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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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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세 강화, 대체 상품 '상가'...풍선효과 나타나나

상가가 대체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종합부동산세 개편안 발표로 주택시장의 여유자금이 상대적으로 세금부담이 덜한 상가로 이동할 것이란 게 중론이다. 전문가들은 보유세 부담이 커지는 만큼 인기지역 내 '똘똘한 상가' 소유 심리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한다. 즉 자산가들의 여유 자금이 보유세 인상 영향권에 들지 않는 알짜 상가로 이동할 것이란 예상이다. 주택의 경우 공시가격 기준으로 1주택자 9억원 초과, 다주택자 6억원을 초과하면 과세대상이다. 종부세 부담에 직격탄을 맞는 다주택자의 경우 주택 보유 부담이 커졌다. 그러나 지난 4월 시행된 양도세 중과로 팔고 싶어도 선뜻 매물을 내놓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3월 수익형 부동산의 임대사업자에도 대출규제인 RTI(Rent To Interest·임대수익 이자상환비율)가 적용된 바 있다. 일부 전문가는 상가의 경우 연 임대소득이 연간 이자비용의 1.5배가 넘어야 하는 규제가 적용됨에 따라 상가 시장 내 투자 수요 위축을 예상했다. 하지만 자금여력이 있는 수요자가 많아 상가의 인기는 오히려 높아졌다. 분양중이거나 분양 예정 상가로는 안산사동90블록피에프브이㈜가 경기도 안산시에서 '그랑시티자이 에비뉴'를 선보인다. 이 상가는 7653가구의 그랑시티자이 단지 내 상가로 2만여명의 입주민을 주고객층으로 확보할 수 있다. 시화호 호숫길을 따라 약 400m 길이의 스트리트 상가로 조성, 호수 조망권을 확보한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995번지에서 '힐스 에비뉴 별내 스테이원' 상업시설을 분양한다. 힐스 에비뉴 별내 스테이원은 지상 1~2층, 63개 점포다. 생활숙박시설 '힐스테이트 별내 스테이원'과 함께 들어서는 단지로 별내신도시 중심상업지구에 들어서는 상업시설로 대부분의 점포가 고객 동선을 고려해 외부에 노출된다. 신한종합건설㈜은 서울 은평뉴타운 준주거용지 5블록에서 '신한 헤센 스마트' 상업시설을 분양 중이다. 맞은편으로 서북부 최대 의료기관인 가톨릭대학 은평성모병원이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고, 도보 300m 거리에는 2022년까지 전문훈련시설, 소방재난본부, 종합방재센터 등으로 구성된 세계 유일의 종합소방센터인 소방행정타운도 들어선다. 도보 3분 거리에는 복합쇼핑몰인 '롯데몰 은평'이 있다. 지하 2층~지상 2층, 1만 8305㎡ 규모다. 점포는 20㎡~115㎡, 34개다. 업계의 한 전문가는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가 지속돼 쏠쏠한 임대소득 창출이 가능한 수익형 상가가 대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단지 내 상가, 우량 상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8-06-26 14:16:20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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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세 인상파장]다주택자, 임대사업자 전환 태세

서울 강남 등의 다주택자들이 다급해졌다. 보유세 인상 등 세제 개편안이 오는 28일께 완료될 경우 다주택자·고가주택자들의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어서다. 이에 따라 세 부담을 느낀 다주택자가 자녀에게 증여를 선택하는 등 조세회피 움직임이 빨라질 수도 있다. 특히 다주택자는 임대사업자 전환을 통해 세금부담을 줄일 태세다. 주택을 8년 이상 임대하는 준공공임대사업자는 양도세 중과 및 종부세 합산배제를 적용 받아 절세가 가능하다. 서울 대치동의 한 중개업자는 25일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급격히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감이 고개를 들고 있다"며 "다주택자들이 임대사업자 전환을 적극적으로 고려 중이라는 이야기가 파다하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재정개혁특별위원회의 정책 토론회가 부동산 보유세 개편 방향을 내놓자 서울·수도권 거래시장은 올스톱됐다. 당분간 고가 부동산이 몰려 있는 서울 등 수도권 주택시장의 심리적 타격이 불가피하다. 지난해 국세통계연보(2016년 종부세 정기 고지 및 신고분 기준)에 따르면 전국 종부세 과세 인원은 33만5591명, 합계 세액은 1조5297억9000만원이다. 이 가운데 서울 인원비중은 50.2%, 세액 비중은 62.3%를 차지한다. 함영진 직방 데이터랩장은 "수도권 내 다주택자는 이번 세제개편이아니더라도 올해 보유세가 오른다"며 "종부세 과세표준, 세율도 올라갈 수 있어 서울 등 9억원 이상 고가주택의 종부세 실효세율은 과거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부동산 보유세 인상 논의로 일정 기준을 초과하는 토지와 주택 소유자는 누진세율을 적용받을 상황이다. 재산세 등 납세의무자에 대한 과세 강화보다 부동산 과대보유자에 대한 세금 강화와 부동산 투기억제에 정책 목적이 집중된 셈이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시 월별 주택 거래량은 6월(20일 기준) 6232건으로 3월(2만2945건) 거래량 보다 72.8% 급감한 상태다. 아파트 입주 과잉공급, 분양권·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조정지역), 재건축초과이익환수,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속화, 대출규제와 세무조사 여파 등으로 주택시장은 거래량이 줄고, 가격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부동산 수요억제 정책에 부동산 보유세 과세 강화까지 더해져 여름 비수기 거래소강 상태는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일단 최종안이 나와야겠지만 보유세 부담으로 더이상 보유를 허락치 않을 조짐이다. 이번 종합부동산세 개편방안은 28일 재정개혁특위 전체회의에서 특위 차원의 '부동산 보유세 개편 권고안'으로 최종 확정돼 정부에 제출된다.

2018-06-25 11:40:29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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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안산 '그랑시티자이 에비뉴' 상가 분양

GS건설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고잔신도시 90블록)에서 '그랑시티자이 에비뉴' 상가를 선보인다. 양도세 중과, 보유세 개편안 등 부동산 규제 압박으로 수익형 상가 시장에 시선이 쏠리는 시점이어서 주목된다. 특히 22일 발표예정인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개편에 따라 상가시장은 '풍선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그랑시티자이 에비뉴는 지상 1~2층으로 123개 점포, 30~40㎡로 공급된다. 이 중 시화호를 따라 조성되는 수변 상가는 99개 점포, 해안로 대로변의 버스 정류장과 직결되는 오피스텔 앞 동 상가는 24개 점포다. 그랑시티자이 에비뉴는 그랑시티자이(1·2차) 아파트 6600가구와 오피스텔 1053실을 합친 7653가구의 미니 신도시급 주거복합단지 내 2만여 명의 고정수요를 독점할 수 있다. 인근 송산그린시티의 8000여가구와 대우 6·7·9차 아파트, 사이언스밸리, 한양대 ERICA 캠퍼스 등 3만여명까지 포함하면 전체 5만여명의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안산에서는 첫 수변 상가로 시화호를 따라 산책하는 유동인구의 집객력을 높이기 위해 400m 길이의 스트리트형으로 조성된다. 전체 점포는 시화호 조망에 용이하고 접근성이 우수하도록 1~2층으로만 구성한 점도 특징이다. 특히 상가의 전체 콘셉트는 신사동 가로수길이나 이태원 경리단길 등을 연상시킨다. 최근 세계정원 경기가든(가칭, 계획) 사업도 호재다. 본오동 일대에 들어서는 세계정원 경기가든(계획)은 안산시 사동 90블록 인근에 위치한 안산 갈대습지공원과 비봉습지공원까지 합치면 111만㎡ 규모의 순천만 정원을 넘어서는 132만㎡ 규모의 국내 최대 정원·에코벨트로 조성되는 사업이다.

2018-06-21 11:20:01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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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특집] GS건설, '안양씨엘포레자이' 791가구 분양

GS건설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의 소곡지구 주택재개발사업인 '안양씨엘포레자이' 39~100㎡ 1394가구 가운데 791가구(예정)를 일반 분양한다. 안양씨엘포레자이는 국철 1호선 명학역이 직선거리로 1㎞ 거리에 있다. 단지 인근 벽산사거리 일대에는 월곶~판교 복선전철역이 오는 2024년 개통된다. 또 단지에서 서울외곽순환도로 산본IC가 반경 약 1.3㎞ 거리에 있다. 또한 강남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도 가깝다. 단지 반경 1㎞ 이내에 안양초, 근명중, 성문중·고, 안양대, 성결대, 안양시립도서관 등의 교육시설과 롯데백화점(안양점), 이마트(안양점), 2001아울렛, 중앙시장, 남부시장, 안양1번가 상권, 평촌신도시 상업시설 등이 있다. 단지는 수리산자락에 위치해 있는 '숲세권 아파트'다. '씨엘포레(Ciel-foret)'는 프랑스어로 '하늘'을 상징하는 씨엘(Ciel)과 '숲'을 나타내는 포레(Foret)를 표현한 합성어다. 안양시 만안구의 경우 현재 24개 구역(106만5800여㎡ 규모)에서 정비사업이 추진 중이다. 특히 단지 반경 1㎞이내에는 진흥아파트 재건축(2700여 가구), 상록지구 재개발(1700여 가구), 냉천지구 주거환경정비사업(2300여 가구) 등 대규모 정비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단지 인근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이전 부지가 행정·문화·복지시설이 집약된 5만6309㎡ 규모의 행정업무복합타운으로 개발된다. 이곳은 주민센터, 복합체육센터, 만안구청 등의 공공행정시설을 비롯해 첨단지식산업 클러스터가 갖춰진다. 사업비만 1920억원에 달한다. 오는 2024년 준공시 9846명의 일자리 창출과 5174억원의 민간투자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또 단지 인근 옛 동화약품부지에는 첨단 지식산업센터 '안양 아이에스비즈타워 센트럴'이 조성된다. 안양시는 비조정대상지역에 속해 있어 분양권 전매 및 1순위 청약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2018-06-20 10:18:36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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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특집] 현대건설, 인천 '힐스테이트 학익' 616가구 분양

현대건설은 이달 중 인천광역시 남구 학익동 용현·학익7블록 A1에서 '힐스테이트 학익' 616가구를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학익은 73~84㎡ 616가구로 전용면적별로 ▲73㎡A 256가구 ▲73㎡B 147가구 ▲84㎡ 213가구다 . 용현·학익지구는 민간도시개발사업으로 260여만㎡ 부지에 주거·업무·상업·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로 개발된다. 현재 3블록(학익 엑슬루타워), 4블록(학익 두산위브), 2-1블록(인천 SK스카이뷰)에는 주거시설이 입주해 있으며, 7블록에 힐스테이트 학익이 들어선다. 특히 지난해 10월 용현·학익지구에서 면적이 가장 큰 1블록(154만6792㎡)에 대한 실시계획(변경)이 고시됐다. 이곳에는 공동·단독주택 1만3149가구와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 1개소, 고등학교 1개소, 공공청사 3개소가 들어선다. 용현·학익지구는 남측으로는 송도국제도시, 북측으로는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주거벨트다. 힐스테이트 학익은 역세권 단지로 단지에서 수인선 인하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개통예정인 수인선 학익역(2019년 예정)도 도보권에 있다. 또 서울 강남역을 오가는 광역버스정류장과 제2경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인천~김포간), 인천대교 등 광역도로망 접근성도 양호하다. 특히 단지에서 직선 1.6㎞ 거리에 있는 수인선 송도역의 경우 판매, 업무, 숙박, 정류장, 주차장 등이 들어가는 KTX 송도역 복합환승센터로 조성된다. 단지 맞은편 5만 809㎡ 부지에는 연면적 7만7915㎡ 규모의 '인천뮤지엄파크'도 조성된다. 이곳에는 시립미술관(1만4000㎡), 시립박물관(1만8100㎡), 예술공원(1802㎡), 컬쳐스퀘어(2만8000㎡), 콘텐츠빌리지(1만4278㎡) 등이 들어서며, 오는 2019년 착공에 들어가 2022년 완공된다. 힐스테이트 학익은 비조정대상지역의 민간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최초 계약일로부터 6개월 이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청약통장도 가입 후 1년이 지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해 실수요자의 부담이 덜하다.

2018-06-20 10:18:24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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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특집] 삼성물산 '래미안 목동아델리체' 특별설계 눈길

6월 아파트 분양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기 시작했다. 지방선거 이슈로 분양일정을 조율했던 건설사들이 줄줄이 알짜 물량을 내놓고 있다. 아파트 건설업체는 차별화된 입지와 설계 등을 앞세워 수요자를 유인하고 있다. 부동산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비조정대상 지역의 분양 아파트도 눈길을 끈다. 새 아파트가 공급되는 경기도 안양, 인천 학익 등 비조정대상 지역은 분양권 전매제한과 1순위 청약 규제를 적용받지 않아 수요자 뿐만 아니라 투자자 사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오는 22일 보유세 개편안 초안이 나오는 만큼 세금 부담 등을 고려한 아파트 청약에 나설 것을 조언하고 있다. 현재 정부는 공정시장가액비율(세금을 계산할 때 적용하는 공시가격 비율) 상향 조정, 최고세율 인상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 중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양천구 신정뉴타운 2-1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목동아델리체' 아파트의 특별설계가 눈길을 끌고 있다. 래미안 목동아델리체는 1497가구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59~115㎡ 64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별로 ▲59㎡ 181가구 ▲84㎡ 392가구 ▲115㎡ 71가구 등이다. 3.3㎡ 당 평균분양가는 2398만원으로 1차 계약금은 3000만원이다. 래미안 목동아델리체는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을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다. 경인고속도로,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등 이동이 쉽다. 단지 인근에 운동시설, 산책로 등이 조성된 약 44만㎡의 계남근린공원도 인접해 있다. 래미안 목동아델리체는 4-베이, 판상형 평면 중심으로 테라스 설계가 84㎡(일부 타입)에 적용되며, 세대별 지하창고와 무인택배시스템 등이 제공된다. 타입별로 59㎡는 안방과 연계된 알파룸 패키지, 84㎡ 에선 알파공간을 활용한 멀티형 드레스룸, 115㎡는 선택형 옵션으로 부분 임대형 설계를 적용해 독립적인 공간 확보가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다양한 식재를 갖춘 정원 분위기의 조경 시설을 비롯해 휴게공간, 산책로 등이 조성되며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구성한다. 커뮤니티 시설의 경우 A 블록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카페테리아, 스터디룸, 독서실, 어린이집, B 블록에는 독서실과 어린이집, 코인세탁실 등을 갖춘다. 래미안 목동아델리체에는 삼성물산이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 기술인 '하이 래미안(Hi-Raemian)'이 적용된다. 하이-래미안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에 음성인식 기능이 접목된 시스템으로 IoT 홈패드, IoT 홈큐브, Smart 주방TV폰 등을 통해 구현된다. 음성을 이용해 세대 내 조명, 가스, 엘리베이터 등을 제어 가능하고 비상호출, 일정조회, 타이머, 미세먼지 측정, 실내 공기질 개선, 레시피 검색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2018-06-20 10:18:09 이규성 기자
선거 끝...건설사, 아파트 분양 쏟아진다

'북미정상회담', '6·13 지방선거' 등이 끝나면서 아파트 분양물량이 대거 쏟아질 예정이다. 봄철 성수기 동안 건설사들은 분양대행사 건설업 면허 취득 및 대형 이슈로 분양 시기를 늦췄다. 분양 성수기를 허송세월한 건설사들은 공급을 쏟아낼 태세다. 지난주 2000여가구의 아파트를 내놓았던 건설사들은 당장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자이'를 비롯해 경기도 김포 고촌읍 '캐슬앤파밀리에시티2차', 고양시 동산동 '삼송더샵(오피스텔)' 등 8곳을 준비 중이다. 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8월에 전국에서는 8만4516가구가 공급된다. 올해 전체 분양물량(42만548가구)의 약 20%다. 같은 기간 2015년(9만5778가구), 2016년(9만9084가구), 지난해(7만8237가구)보다는 6300여가구 증가한 수치다. 최근 건설사들이 각종 이슈에 묻혀 분양 성적 저조를 우려해 분양 시기를 늦췄다. 그러나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월드컵 기간에도 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이처럼 공급이 몰려 있어 향후 분양 성공 여부는 미지수다. 전문가들은 분양물량이 적지 않아 지역 및 입지, 상품 등에 따른 양극화가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정부 규제로 지방광역시에서도 청약자격 제한 및 대출, 전매제한 등과 보유세 인상 움직임도 부담이다. 또한 1순위 청약자 수 감소로 수요자들도 신중해지는 모습이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내 집 마련을 고려하고 있는 수요자라면 입지 및 상품, 추후 가치 등을 면밀히 고려해 옥석을 선별해내는 작업이 중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일단 이번 주 분양 성적이 향후 청약시장의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에는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자이' 48~118㎡, 1824가구 중 864가구(일반분양)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캐슬앤파밀리에시티2차' 74~125㎡, 2255가구 ▲경기도 용인시 동백동 '신동백두산위브더제니스' 69~84㎡, 1187가구 ▲경기도 고양시 동산동 '삼송더샵(오피스텔)' 59~84㎡, 318실이 관심 대상이다. 이어 여름 분양시장을 강타할 물량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이 6월 선보이는 대구 연경지구 C-2블록 '대구 연경 아이파크' 84~104㎡ 792가구 ▲SK건설이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서 선보이는 '동래 3차 SK뷰' 아파트, 999가구와 오피스텔 444실 ▲동부토건과 진흥기업, 효성 컨소시엄이 7월 선보이는 울산 '중구 복산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39~84㎡ 2591가구 ▲두산건설이 7월에 분양하는 광주 동구 '계림7구역 두산위브' 59∼84㎡, 908가구 중 660가구(일반분양) ▲삼성물산·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7월에 공급하는 부산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59∼114㎡, 3853가구 중 2485가구(일반분양) 등이 관심 대상이다.

2018-06-14 14:22:47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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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벨 확산...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특화'바람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등으로 '삶의 질'을 중시하는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이 주거환경에도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건설사들도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 최근 아파트에는 입주민의 건강관리를 돕는 스포츠 특화 시설부터 호텔 수준의 스파 서비스, 주부와 아이들을 위한 카페까지 점점 분야가 늘어나고 있다. 주민들의 소통을 돕고 여가생활을 위한 공간이 늘어나는 추세다. 커뮤니티 시설은 진화를 거듭하고 건설사 역시 커뮤니티 시설을 차별화하고 있다. 주택시장이 정부의 규제 강화로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커뮤니티 시설의 중요성이 커질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 3월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GS건설·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강남구 일원동 개포8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자이 개포'는 1만900여㎡의 대형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눈길을 끌었다. 이곳에는 기초체력검사실, 인도어 조깅트랙 등 입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돕는 체육 관련 시설과 함께 사우나 등을 적용, 인기를 끌었다. 같은 달 SK건설과 롯데건설이 경기도 과천주공 2단지를 재건축한 '과천 위버필드'는 자연형 휴게공간과 함께 GX룸, 스크린골프장, 북카페, 게스트하우스 등 커뮤니티 시설로 각광을 받았다. 이달 분양하는 단지로 커뮤니티 시설이 주목되는 단지로 롯데·신동아건설은 김포 신곡지구에서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2차' 74~125㎡ 2255가구를 분양한다. 단지에는 인도어 골프연습장, 러닝트랙 등 전문화된 스포츠 커뮤니티 시설이 도입된다. 이는 입주자들의 여가 및 체육 활동을 돕는다. GS건설은 경기도 안양시에서 '안양씨엘포레자이'39~100㎡ 1394가구 중 79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안양씨엘포레자이'는 단지 내 설치된 '자이안센터' 통해 호텔식 사우나와 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한다. 현대건설은 인천시 용현·학익지구에서 '힐스테이트 학익'73~84㎡ 616가구를 분양한다. 단지는 남녀독서실, 클럽하우스, 회의실 등으로 특화 공간을 마련한다. 이밖에 자연형 수경시설,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의 시설도 주목된다. 서울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이달 '꿈의숲 아이파크' 59~111㎡ 1711가구 중 84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 내에는 인근 아파트 최초로 수영장이 주목된다. 이와 함께 단지 곳곳에 테마공원 및 이벤트마당을 적용한다. 또 놀이터와 별개로 제공되는 어린이공원도 조성한다.

2018-06-11 11:14:01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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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신정뉴타운 '래미안 목동아델리체' 이달 분양

삼성물산은 서울 양천구 신정뉴타운 2-1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목동아델리체'를 이달 분양한다. 래미안 목동아델리체는 1497가구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59~115㎡ 64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래미안 목동아델리체는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을 걸어서 이용 가능한 역세권이다 신정네거리역을 기준으로 여의도역까지 9개역, 시청역까지 11개역이면 닿을 수 있다. 경인고속도로,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등 접근성도 좋다. 신정네거리역 주변에 형성된 상권을 비롯해 이마트 목동점, 홈플러스 목동점, 현대백화점 목동점, 이대목동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은 물론 운동시설, 산책로 등이 조성된 약 44만㎡의 계남근린공원도 인접해 있다. 양천구청, 주민센터, 체육센터 등과도 접근성이 좋다. 단지는 여러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4베이, 판상형 설계 위주로 테라스 설계(일부 타입)가 적용된다. 중대형 타입에는 부분 임대 설계를 적용해 독립적인 공간 또는 전·월세를 통한 임대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음성인식, 얼굴인식 등 새로운 첨단 시스템도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노후 아파트가 많은 목동 생활권 내에서 '래미안 목동아델리체'는 향후 인근지역에서 새로운 기준점이 될 수 있는 단지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알짜배기 입지에 래미안 브랜드, 특화설계, 미래가치 등을 갖춘 단지"라고 말했다.

2018-06-07 11:23:21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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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이달 부산 '동래 3차 SK VIEW' 분양

SK건설은 부산시 동래구 온천동 183-3번지에 '동래 3차 SK VIEW'를 이달 중 분양한다. 동래 3차 SK VIEW는 999가구 중 59~84㎡ 126가구를 일반분양하며, 오피스텔 1개동 28~80㎡ 444실도 함께 들어선다. 단지는 동래역(1·4호선), 교대역(1·동해선), 연산역(1·3호선) 등 환승역이 세 정거장 내에 있으며, 서면역(1·2호선)도 10분대로 가깝다. 또한 단지 앞을 지나는 중앙대로가 동래~연산~서면~부산역을 모두 지나고 있다. 생활 인프라로 롯데백화점 동래점, 롯데마트 동래점, 홈플러스 동래점 등이 차량 5분 거리에 있다. 동래사적공원, 금강공원, 금강식물원 등은 물론 부산동래문화회관,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동래읍성역사관, 금강공원케이블카 등도 인접해 있다. SK건설은 동래 3차 SK VIEW 분양을 통해 동래구 일대에 약 3200여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동래 SK VIEW (342가구), 동래 2차 SK VIEW (190가구), 온천장 SK HUB olive (440가구), 온천동 SK HUB sky (814실) 등을 잇는 5번째 단지다. 단지는 아파트, 오피스텔 모두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오피스텔도 1인가구를 위한 28㎡와 3룸 구성의 전용면적 80㎡으로 나뉜다.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독서실, 어린이집, 경로당, 맘스카페 등이 들어서며, 오피스텔동에는 1인가구를 위한 코인세탁실도 배치된다.

2018-06-05 11:10:46 이규성 기자
6월, 월드컵-지방선거보다 뜨거운 분양시즌 '개막'

다음달 6·13지방선거와 2018 러시아월드컵보다 더 뜨거운 분양 대전이 펼쳐진다. 6월 중 분양 물량은 여러 변수에도 지난해 6월보다 많다. 6월에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선 3만4000여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쏟아진다. 3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수도권 분양 물량(임대포함)은 35곳, 3만3981가구다. 지난해 6월 1만9147가구보다 56.35% 늘어난 것이다. 또한 올해 상반기(1~6월) 분양 물량 중 가장 많다. 정부의 분양가 억제와 분양대행업 금지 등으로 신규 분양이 대거 연기돼 지방선거와 러시아월드컵이라는 변수에도 분양이 대거 몰렸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23곳, 2만1848가구 ▲서울 11곳, 1만1517가구 ▲인천 1곳, 616가구 등이다. 경기지역은 ▲수원시(4238가구) ▲김포시(3601가구) ▲시흥시(1719가구) 등 비규제지역 물량이 많다. 서울에서는 ▲서대문구(2342가구) ▲강동구(1824가구) ▲성북구(1711가구) 등에서 6000여가구가 나온다. 인천에서는 민간도시개발지구인 용현·학익지구에서 616가구가 분양된다. 분양시장 한 전문가는 "분양 물량이 크게 증가해 경기와 서울은 아파트 분양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며 "수요자들은 분양단지를 꼼꼼히 살펴 알짜 단지를 노려볼 만 하다"고 말했다. 주요 단지로는 현대건설이 6월에 인천광역시 남구 학익동 용현·학익 7블록 A1에 '힐스테이트 학익'을 분양한다. 단지는 73~84㎡ 616가구다. 단지에서 수인선 인하대역을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며 수인선 학익역(2019년 예정)도 도보권에 있다. 대우건설·GS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고등동에 '수원고등푸르지오자이' 59~101㎡ 4086가구 중 74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 인근으로 지하철 1호선·분당선 수원역이 위치해 있다. 수원역전시장, 롯데몰(수원점), 롯데마트(수원점), 롯데백화점(수원점), AK플라자(수원점) 등이 있다. 롯데건설·신동아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태리 김포신곡6지구 A1블록에 '캐슬앤파밀리에시티2차' 74~125㎡ 2255가구을 분양한다. 단지 인근으로 김포도시철도 고촌역(예정)에서 지하철 5·9호선 환승역인 김포공항역을 한 정거장으로 이동 가능하며 서울외곽순환도로, 올림픽대로 등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KCC건설은 서울 동작구 동작동에서 '이수교 KCC스위첸 2차' 59~84㎡ 366가구 중 18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는 서초구 방배동과 반포동이 마주해 있으며 단지 앞 동작대로 이용 시 강남권 업무지구 진입이 수월하다.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서초2동에 '래미안 서초 우성 1차' 59~238㎡ 1317가구 중 23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에서 지하철 2호선·신분당선 강남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2018-05-31 09:09:53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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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개발 최대 '용인 한숲시티'...입주민 무료공간컨설팅

새 아파트 입주 예정자라면 누구나 인테리어에 대해 고민에 빠진다. 대림산업은 오는 6월 말 입주하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계약자를 대상으로 현대리바트와 무료 '공간 컨설팅'을 서비스를 제공한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의 입주가 주목되는 이유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지하 2~지상 29층, 67개동, 44~103㎡ 6800가구의 신도시급 매머드 대단지로 민간 개발 최대 규모라는 점이다. 이 단지는 분양 이후 오랫동안 미분양으로 몸살을 앓아왔다. 그러나 이 단지의 입주가 곧 시작되면서 용인 및 수도권 일대에 큰 화제거리다. 따라서 대림산업도 이 단지의 성공적인 입주 작업을 위해 공간컨설팅에 나선 것이다. 새 집을 마련하면 누구나 최소한의 비용으로 새 가구를 마련해 제대로 집 꾸미기를 원한다. 이에 대림산업은 입주를 앞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에 현대리바트의 공간 플래닝 전문가를 초빙해 새 아파트의 인테리어에 대한 고민을 덜어 줄 계획이다. 입주 고객들이 가구의 사진이나 사이즈 등을 방문 때 제시, 현장에서 공간 구성에 대한 팁과 가구 배치 등 토탈 인테리어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현대리바트의 제품을(일부품목 제외) 15% 할인 가격으로 제공, 제품구매 금액에 따라 사은품도 추가로 증정한다. 이번 공간 컨설팅은 내달 1∼4일 가족방문행사 기간에도 진행된다. 또한 가족방문행사임을 감안해 유아물놀이장과 유아전동차 체험, 주부를 대상으로 한 플라워콘 증정 이벤트 등도 마련된다. 현대리바트와 함께하는 공간 컨설팅은 다산신도시, 미사 등 e편한세상 다른 입주 예정 단지에서도 만날 수 있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입주관계자는 "이 행사는 최신 인테리어에 대한 소개와 맞춤 공간 컨설팅을 통해 인테리어를 고민하는 입주 고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려고 기획했다"며 "또한 입주까지 한달 여가 남은 만큼 불편사항을 살펴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18-05-27 10:53:30 이규성 기자
'부산은 재개발 중'...아파트분양 쏟아진다

부산광역시 재개발 시장이 조합 설립 총회와 시공사 선정으로 분주하다. 20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조합설립인가·사업시행인가·관리처분인가 단계인 사업장은 67곳에 이른다. 이 가운데 재개발 사업장이 53곳인 반면 재건축 사업장은 14곳이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에 따라 부담금이 처음으로 재건축 단지에 확정돼 상대적으로 재개발사업이 규제에서 자유로운 상황이 만들어졌다. 최근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부담금이 약 1억4000만원으로 고지되면서 재건축 시장은 더 얼어 붙을 태세다. 이에 따라 부산에서는 반사적으로 재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 재개발 아파트 분양도 잇따르고 있다. 올해 부산에는 4만248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달부터 연말까지는 3만8599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1만2504가구(32.39%)가 재개발 아파트다. 연말까지 전국에서 분양을 앞둔 재개발 아파트 5만2917가구 중 23.63%에 달한다. 부산의 재개발 사업 중 관리처분인가 단계 직전인 사업장은 27곳, 서울(21곳)보다 많다. 관리처분인가 단계는 착공 바로 전 단계인 만큼 빠른 시일 내 사업장의 일반분양이 진행된다. 또 지난해 4월까지만 해도 관리처분인가 단계였던 동대신1구역, 서대신6구역, 연산6구역 등 5곳은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이다. 현 정부의 부동산 규제 역시 재개발보다 재건축에 집중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주요 분양 단지로 부산 북구에서는 화명2구역과 3구역 및 구포3구역 등 재개발 단지를 선보인다. 대우건설은 오는 25일 부산 북구 화명2구역을 재개발하는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 39~84㎡ 886가구 가운데 64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부산지하철 2호선 화명역과 가까운 역세권이다. 현대건설은 오는 6월 부산 연제구 연산3구역을 재개발하는 '연산3구역 힐스테이트' 59~84㎡ 1663가구 중 102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7월 부산 동래구 온천2구역을 재개발하는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59~114㎡ 등 3853가구를 공급한다. 동원개발은 올 하반기 부산 북구 화명동 일대에서 '화명3차 동원로얄듀크'를 분양한다. 화명3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로 447가구 중 32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림산업은 오는 9월 부산 부산진구 전포1-1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전포1-1'59~107㎡ 1401가구 중 87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밖에 오는 7월에는 반도건설이 북구 구포3구역을 재개발하는 '부산 구포 반도유보라'(총 790가구)를, 11월에는 롯데건설이 부산진구 가야3구역을 재개발하는 '가야3구역 롯데캐슬'(812가구)을 각각 분양한다.

2018-05-22 11:03:12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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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흑석9구역 '시그니처 캐슬' 제시

최근 롯데건설이 청정자연·명품설계가 적용된 흑석뉴타운 '시그니처 캐슬'을 선보였다. 흑석9구역 재개발사업 시공권 확보를 위한 선제 작업이란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번 '스카이 브릿지' 구조 시스템 설계에는 세계적인 구조설계 전문그룹 TT(Thornton Tomasetti) 사, 세대 및 커뮤니티 공간 설계에는 대한민국 대표 건축 디자이너 최시영이 참여한다. '시그니처 캐슬'은 '바람'과 '꽃'을 외관 디자인 및 설계의 메인 컨셉트로 흑석9구역만의 주거문화를 제시하고 있다. 스카이 라운지와 연결된 꽃잎 모양의 '블라썸 브릿지'는 단지 내 중앙광장과 한강을 즐길 수 있게 했고, 온수풀인 인피니 풀을 통해 하늘 조망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단지 주출입구 '시그니처 게이트'는 국내 최대 높이로 곡선 형태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웅장함을 더하고 있다. 또 중심 동의 측벽에는 LED 영상을 연출할 수 있는 '미디어 아트월'을 적용하고, 첨단 '커튼월룩'과 3개의 조형물이 어우러진 부출입구 '트리플 엣지 게이트', 만개한 꽃잎을 형상화한 옥탑 조형물인 '블라썸 크라운'을 조성한다. 기존 21개동을 11개로 줄여 축구장 2배 크기의 대형 중앙광장을 조성하고 동과 동 사이에는 바람 길을 확보한다. 단지는 맞통풍이 가능한 4베이(Bay), 5베이 구조 설계다. 최대 25.5㎝ 높아진 천장고,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에 적용된 바닥 차음재(60㎜) 및 바닥 슬라브와 세대 경계벽 두께를 기존 210㎜에서 250㎜ 이상으로 강화한다. 단지 중앙에는 휴식 공간인 '힐링하우스'와 울창한 숲, 계곡, 강화유리를 통해 계곡 위를 걸을 수 있는 '글래스 워크', '스카이 워크', 1㎞ 숲 터널의 트레킹 코스, 산책로 등 자연과 함께 하는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롯데건설은 롯데만의 특화된 미세먼지, 초고층 기술, 음식물 쓰레기 이송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2018-05-21 08:55:14 이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