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민서
기사사진
러쉬, 국내 개·고양이 모피 반대 캠페인 진행

러쉬, 국내 개·고양이 모피 반대 캠페인 진행 러쉬(Lush)는 28일 서울 명동에서 동물권단체 케어(Care)와 함께 국내 개·고양이 모피 반대 캠페인 #FurFreeKorea의 일환으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번 퍼포먼스는 모피 산업의 문제점을 알리고 동물의 권리를 보호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물과 모피꾼을 콘셉트로 한 퍼포먼스는 러쉬 명동역 매장에서 시작됐다. 모피꾼에 의해 갇힌 동물의 이야기를 현대무용으로 구성한 것이다. 철창에서 탈출한 동물은 모피꾼과 명동 한복판에서 추격전을 펼치며 명동예술극장으로 이동했다. 가죽이 벗겨진 개 모형을 설치한 극장 앞에서 동물권단체 케어와 합류했다. 이후 본 캠페인의 메시지가 담긴 피켓을 들고 시위를 이어가며 거리를 지나는 이들에게 의미를 전했다. 한편, 국내에 유통되는 액세서리와 고양이 장난감, 의류 등에 실제 고양이 모피가 쓰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는 모피 농장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은 중국에서 모피를 수입하고 있다. 비윤리적인 사육과 비인도적인 도살 방식 등 문제점은 널리 알려진 바 있다. 더불어 모피 완제품의 원재료 출처를 밝히지 않거나, 라쿤이나 토끼털로 거짓 표기해 국내에 불법유통하기도 한다. 러쉬코리아는 이러한 실태를 알리기 위해 동물권단체 케어와 함께 국내 개·고양이 모피 금지를 위한 '관세법 일부 개정법률안' 적용을 위한 #FurFreeKorea 캠페인을 전개했다. 러쉬는 오는 31일까지 러쉬코리아 70여개 전국 매장에서 이번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매장을 찾은 고객에게 국내 개·고양이 모피 수입 현황을 전달한다. 또한 모피 반대 메시지가 적힌 보드와 많은 희생을 당한 동물 모양의 마스크를 착용하고 인증샷을 남기며 본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2018-12-28 17:52:04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글래드 호텔, 신년맞이 '호캉스 서베이' 이벤트 실시

글래드 호텔, 신년맞이 '호캉스 서베이' 이벤트 실시 글래드 호텔에서는 2019년 신년을 맞아 호캉스와 관련한 고객 설문 이벤트를 통해 호캉스 트렌드를 알아보는 호캉스 서베이 이벤트 '내가 생각하는 호캉스는?'을 내년 1월 13일까지 진행한다. 호캉스 서베이 이벤트는 호캉스를 알고 있는지의 가벼운 설문부터 시작하여 호캉스를 이용하는 이유, 호텔 객실 이용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호캉스를 떠나는 호텔을 선택하는 기준, 호캉스 선택 시 선호하는 상품 구성, 가장 선호하는 호텔 브랜드 등 약 20여개의 질문으로 구성됐으며, 설문 조사 분석 후 1월 중 글래드 호캉스 트렌드리포트로 발표할 예정이다. 호캉스 서베이 이벤트는 글래드 호텔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 또는 호텔 SNS 채널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2019년의 행운을 누려볼 수 있도록 100명의 당첨자가 내달 21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글래드 라이브 강남 풀 스위트 숙박권, 글래드 여의도와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 숙박권, 글래드 여의도 그리츠 런치 식사권, 글래드 어메니티 세트, 디뮤지엄 다이어리, 스타벅스 커피이용권 등 풍성한 선물이 준비돼 있다. 글래드 호텔 마케팅 관계자는 "재물과 행운이 찾아온다는 황금돼지해인 2019년에 호텔 이벤트 참여를 통해 행운을 드릴 수 있도록 신년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호캉스에 대한 나의 생각을 공유하고 당첨의 행운도 누려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8-12-28 17:51:59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스마트학생복 "청소년 39.7%, 평소 봉사·자선활동에 꾸준히 참여"

스마트학생복 "청소년 39.7%, 평소 봉사·자선활동에 꾸준히 참여" 10대 청소년들이 소외계층을 돕는 봉사·자선활동에 높은 관심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스마트학생복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약 일주일간 초·중·고교생 2592명을 대상으로 연말 봉사·자선활동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시행한 결과, 과반수가 넘는 약 53.4%의 응답자가 '관심은 있지만 참여는 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1032명으로, 약 39.7%를 차지했다. 해당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평소 얼마나 자주 참여하고 있는지'를 물었을 때, '한 달에 한 번'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약 31%로 가장 많았다. 이어 '2~3주에 1회와'3~4개월에 1회'가 나란히 19.5%를 차지했고, '주 1회 이상'이 17.7%로 뒤를 이었다. 참여한 봉사·자선활동을 묻는 질문에는 '양로원, 노인복지관, 독거 또는 치매노인을 위한 봉사활동'이 약 28.1%로 가장 많았다. 또한, '이번 겨울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봉사·자선활동에 참여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약 26.7%의 청소년들이 '이제까지 해왔던 것 처럼 겨울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전에 해본 적은 없지만 이번에는 참여할 예정(22.5%)', '취지나 위치 등에 따라 고려(22.3%)' 등의 답변이 뒤를 이으며 봉사·자선활동 참여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음을 파악했다. 스마트학생복 관계자는 "평소 봉사·자선활동에 대해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의견을 파악하고 주변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이번 설문을 진행했다"며 "청소년들이 주변의 이웃을 다시금 살펴보며 이들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12-27 13:25:13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CU, 업계 최초 장바구니 대여 서비스 시작

CU, 업계 최초 장바구니 대여 서비스 시작 편의점 CU가 업계 최초로 장바구니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CU 장바구니 대여 서비스'는 CU에서 상품 결제 시 장바구니를 요청하면 보증금 500원을 받고 기존 대형 비닐봉투 크기의 CU 장바구니(300 x 140 x 420mm)를 대여해 주는 서비스다. 대여한 장바구니는 사용 후 전국의 어느 CU에서나 반납이 가능하며, 반납 즉시 보증금을 환급 받을 수 있다. CU 장바구니는 부직포로 제작해 비닐이나 종이 쇼핑백보다 내구성이 뛰어나 제품의 형태나 무게에 상관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장바구니 대여 서비스는 주로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운영돼 왔지만, 최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사회적 여론이 확산되면서 CU가 편의점 업계에서는 최초로 해당 서비스를 도입하게 된 것이다. 실제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우리나라 1인당 비닐봉투의 연간 사용량은 무려 420장에 달했다. 국민 1인당 매일 1.2장의 비닐봉투를 소비하고 있는 셈이다. CU는 이번 장바구니 대여 서비스 도입을 통해 점포에서 사용하는 비닐봉투의 사용량을 30% 이상 줄여 약 4300백 톤의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CU 장바구니 대여 서비스'는 서울 및 수도권 일부 점포를 대상으로 테스트 운영을 거친 후 내년 상반기 차세대 POS 시스템이 전점에 도입되는 시점에 맞춰 전국적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CU는 앞서 지난 8월부터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도시락 용기 도입 ▲무인쇄 아이스컵 도입 ▲종이빨대 도입 ▲에코백 판매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컵홀더 없애기 ▲영수증 줄이기(Paperless) ▲텀블러 이용 시 즉석원두커피 할인 등 종이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환경보호 캠페인도 적극 전개하고 있다. BGF리테일 생활용품팀 김일두 MD는 "최근 범국민적으로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비접점에서 고객들이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소비 대안에 대해 깊이 고민했다"며 "앞으로도 CU는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친환경 정책들을 적극 도입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27 13:04:35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롯데호텔, 추신수와 함께 소방관 응원 캠페인 실시

롯데호텔, 추신수와 함께 소방관 응원 캠페인 실시 롯데호텔이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와 함께 뜻깊은 활동에 나섰다. 추신수는 지난 26일 야구 유니폼 대신 소방복을 입고 등판했다. 그는 지난 2010년 롯데호텔 홍보대사로 위촉, 매년 롯데호텔 임직원들과 함께 뜻깊은 사회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날 추신수 선수는 직접 일일 소방관으로 근무함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의 노고를 느끼고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에 진행된 명예소방관 위촉식 및 위급 상황에서 필수적인 심폐소생술(CPR) 실습을 마치고, 오후에 직접 소방훈련장으로 이동하여 굴절차 탑승, 소방 장비 활용, 인명 구조 등 실제 출동 시나리오에 따른 도상훈련에 참가하였다. 이를 통해 소방관이 현장에서 느끼는 중압감과 긴박감을 몸소 체험했다. 이와 더불어 롯데호텔이 마련한 따뜻한 점심과 롯데호텔 해온 배스 타월, 델리카한스 쿠키, 롯데호텔을 이용한 고객과 임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응원 메시지카드 등 성심껏 준비한 선물을 서울중부소방서 소방관 300명에게 전달하며 캠페인은 마무리 됐다. 롯데호텔 김정환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 분들이 조금 더 안전하고 따뜻하게 근무하실 수 있도록 고객과 임직원의 정성을 담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임직원 대상으로 철저한 소방 교육과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소중한 고객들의 생명을 지키고 소방관 분들의 노고를 덜어드릴 수 있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호텔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8-12-27 11:10:30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세븐일레븐 '매일우유맛소프트콘', 출시 일주일만에 10만개 판매 돌파

세븐일레븐 '매일우유맛소프트콘', 출시 일주일만에 10만개 판매 돌파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지난 20일 단독 출시한 '매일우유맛소프트콘'이 뜨거운 인기몰이 중이다. 세븐일레븐 '매일우유맛소프트콘'은 매일우유맛원컵에 이어 매일유업과 함께 두 번째로 선보인 단독 콜라보 상품이다. '매일우유맛소프트콘'은 매일우유의 원유를 사용하고 유지방 함량이 높아 크림처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며, 우유 본연의 진한 맛을 그대로 구현한 디저트 아이스크림이다. 27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매일우유맛소프트콘'은 출시 이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면서 출시 일주일 만에 판매량 10만 개를 돌파했다. 아이스크림 순위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현재 '매일우유맛소프트콘'은 기존 베스트셀러 상품인 더블비얀코, 메로나 등을 제치고 아이스크림 판매 순위 1위에 이름을 올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매일우유맛소프트콘 인기는 아이스크림 전체 매출도 크게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매일우유맛소프트콘 출시 이후 아이스크림 매출은 전주 대비 31.6% 오르며 아이스크림 판매 비수기로 불리는 겨울 시즌 매출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혁주 세븐일레븐 아이스크림 담당 MD는 "한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매일우유맛소프트콘의 인기가 매우 뜨겁다"며 "겨울에는 유지방 함유량이 높거나 부드러운 소프트 아이스크림류가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매일우유맛소프트콘의 인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8-12-27 11:05:46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물가 잡고 농가 돕고"…GS수퍼마켓, 연말 농·수산 할인 행사 실시

"물가 잡고 농가 돕고"…GS수퍼마켓, 연말 농·수산 할인 행사 실시 GS수퍼마켓이 농·수산물 할인 행사로 물가 잡기와 농민 돕기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GS수퍼마켓은 수협과 손을 잡고 내년 1월 8일까지 '수산물 대방출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GS리테일과 수협의 MOU 2주년를 기념해 GS수퍼마켓에서 단독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 제공되는 수산물은 갈치 40톤, 동태 35톤, 선동오징어 25톤 규모로 총 100톤 물량이다. 동태는 GS수퍼마켓에서 판매되는 연간 물량의 30% 규모의 많은 양이 제공된다. 수협에서 시세 저점에 구매한 수산물을 중간 유통단계 없이 판매해 시중가 대비 최대 3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내달 1일까지 '산지 농가 돕기 캠페인'이 함께 진행된다. GS수퍼마켓은 산지 폐기를 할 정도로 과잉 생산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제주 '월동무'와 넘치는 물량으로 값이 바닥을 치고 있는 '양파' 판매 지원에 적극 나선다. 제주월동무 150톤과 예천양파 150톤의 판매 계약을 통한 소비 촉진 기획 행사로, 소비자는 최대 50% 가량 저렴하게 상품 구입이 가능하고, 농가는 판매 확대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재혁 GS수퍼마켓 수산팀장은 "수협과 MOU를 통해 GS수퍼마켓이 단독으로 저렴하게 수산물을 공급하여 기쁘다"며 "알뜰한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물가안정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12-27 10:20:58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LG생활건강 '후', 국내 화장품 브랜드 최초 매출 2조원 돌파

LG생활건강 '후', 국내 화장품 브랜드 최초 매출 2조원 돌파 LG생활건강의 궁중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가 27일 매출 마감 기준으로 올해 누적 매출 2조원을 돌파한다.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 단일 브랜드가 매출 2조원을 돌파한 것은 '후'가 최초다. '후'는 출시 14년만인 지난 2016년 매출 1조원을 돌파한 바 있다. 이어 내수침체와 중국 관광객의 급격한 감소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성장을 지속해 불과 2년만에 매출 2조원 달성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후' 매출인 1조 4200억원에 비해서도 40.8% 증가한 높은 성장을 보인 것이다. '후'의 매출을 소비자판매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3조원이다. 이는 글로벌 Top3 럭셔리 화장품인 랑콤(5.3조원), 시세이도(4.7조원), 에스티로더(4.4조원) 등과 같은 글로벌 브랜드들과도 어깨를 견줄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2003년 출시된 '후'는 ▲왕실의 독특한 궁중처방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품질 ▲궁중 스토리를 담은 화려한 디자인 ▲왕후의 궁중문화 럭셔리 마케팅으로 기존의 한방화장품을 뛰어넘는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들에게 제공해 높은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차세대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는 '숨'은 올해 44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매출 3800억원보다 15.8% 증가한 것으로, 소비자판매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7000억원에 이른다. '숨'은 2016년 매출 3000억원을 넘어선 후, 출시 12년만인 올해 4000억원대를 돌파해 출시 12년만에 4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한 '후'와 유사한 성장 패턴을 보이고 있다. 2007년 출시한 '숨'은 오랜 시간 기다림과 정성을 요하는 '자연·발효'라는 컨셉을 화장품에 접목한 브랜드로, 피부에 순하면서도 좋은 효능의 제품을 찾는 고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중국을 중심으로 베트남, 싱가포르 등 빠른 속도로 해외 시장에 브랜드를 확산하고 있다. '후', '숨' 두 브랜드의 올해 매출을 합하면 약 2조 4400백억원 규모로 예상되며, 이는 9년 전인 2009년 LG생활건강 전사 매출(2조 2165억원)을 훌쩍 웃도는 수준이다.

2018-12-27 10:13:14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2018 패션·뷰티 결산]신(新)사업·해외시장 확대…키워드는 '불황 타파'

올 한해, 패션·뷰티업계는 불황 타파를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지속되는 내수 침체에 불황의 고리를 끊지 못한 업체들이 신(新)성장동력 발굴로 돌파구를 찾아 나선 것이다. 패션업계는 패션 외 사업에 적극 투자하며 새 먹거리 확보에 나섰고, 뷰티업계는 'K뷰티' 성장세에 힘입어 해외시장 다변화를 꾀했다. ◆신사업에 희비(喜悲) 갈린 패션업계 올해 패션업계의 화두는 사업 다각화였다. 의류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화장품, 부동산, 홈퍼니싱 등 신사업 투자에 적극 뛰어든 것이다. LF와 신세계는 발 빠른 '외도'로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LF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672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대비해 각각 8.1%, 68.4% 증가했다. 이는 일찌감치 식품·주류·유통·방송·화장품 등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낸 결과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화장품 사업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난 3118억원, 영업이익은 1158% 증가한 115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화장품 사업부의 매출액은 지난해 630억원에서 올해 상반기에만 947억원으로 급증했다. 올 상반기 기준, 매출 비중은 16%에 불과하지만 영업이익에 대한 기여도는 66%에 달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내년에도 LF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사업 다각화는 속도를 낼 전망이다. LF는 최근 오규식 사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오 부회장은 기존 패션업에 국한됐던 LF의 기업 체질을 개선시킨 공로를 인정 받은 인사다. 신세계인터내셔날도 최근 인사에서 화장품 사업부를 독립된 대표이사 체제로 개편했다. 반면 국내 패션업계 1위인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890억원, 영업이익 -18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4% 늘었지만 영업이익의 적자폭은 50억원 확대된 것이다. 본업인 패션부문에 집중하던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올해 10월부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론칭, 플래그십 오픈 등을 통해 영역을 확대했다. LF와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비하면 다소 늦은 감이 있다. 이 같은 기조는 내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K뷰티' 쑥쑥…해외 시장 진출 확대 뷰티업계는 올 한 해도 녹록치 않았다. 사드 사태 이후 여전히 침체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년간 중국 시장에서 자국 브랜드가 득세하면서, 국내 브랜드들의 영향이 예전만 못한 데다, 국내 시장도 포화 상태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한때, 국내 화장품 시장을 이끌었던 로드숍 매장이 줄줄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위기론'에 봉착한 것도 커다란 변화다. 국내 및 중국 관광객들을 기반으로 호황을 누리던 화장품 로드숍은 사드 이후 이렇다할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1세대 로드숍 중 하나인 스킨푸드는 경영악화로 올해 10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해 기업회싱절차 개시가 결정됐다. 미샤, 토니모리 등 대표 로드숍들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손실 132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토니모리는 같은 기간 8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로드숍이 진 자리에는 H&B(헬스앤뷰티) 스토어가 자리를 잡았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올리브영, GS리테일의 랄라블라, 롯데쇼핑의 롭스 등이다. 올리브영은 약 1100여개 매장을 보유하며 전체 H&B스토어 시장의 과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후발주자인 랄라블라와 롭스, 시코르 등도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뷰티업계가 올해 전반적으로 침체된 분위기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해외 시장에서 'K뷰티'의 영향력은 지속적으로 커지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업계는 기존 중국 시장에 대한 투자와 함게 동남아, 미국, 유럽 등 해외 시장 확대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올해 부진을 면치 못했던 아모레퍼시픽은 미국, 캐나다, 오세아니아 등에 주목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2786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4.3% 감소한 765억원을 기록했다. 전반적인 업계 불황에도 올 3분기 미소를 띄운 LG생활건강도 미국, 일본, 유럽 등 진출을 모색 중이다. LG생활건강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조73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 이 가운데 화장품 사업은 고급 화장품 판매 호조로 매출 9542억원, 영업이익 1840억원을 올리며 전년보다 각각 23.5%, 30.6% 성장했다.

2018-12-26 16:25:16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인터컨티넨탈호텔, 국내 최초 얼스체크 5년 연속 골드레벨 획득

인터컨티넨탈호텔, 국내 최초 얼스체크 5년 연속 골드레벨 획득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전 세계적 환경 인증 프로그램은 얼스체크에서 국내 최초로 5년 연속 골드레벨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얼스체크는 지속적인 환경 보존을 위해 세계적 환경 자문기관인 'EC3 글로벌'에 의해 관리되고 있으며, 'EC3 글로벌'은 국제 기구들을 도와 환경 보존 시스템을 개발 및 개선시키는 곳에 환경 증명서를 발급하고 있는 권위 있는 환경자문기관이다. 특히 얼스체크가 권위를 인정받는 이유로는 지속가능한 여행 및 관광부문에서 신뢰도 있는 정량 평가를 시행하는 국제 환경 인증 기준으로, 지속가능성, 에너지, 수도, 폐기물, 유해물질 사용 등 총 9개 분야 100 여 가지 항목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90% 이상 획득 시에만 등급이 주어진다는 점이다. 또한 브론즈를 시작으로 실버, 골드, 플래티넘, 마스터까지 각 단계별로 4~5년 이상 평가 등급을 유지해야만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이번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가 인증받은 5년 연속 골드레벨은 기존 실버 레벨 4년, 브론즈 레벨 3년을 합해 총 12년간 지속적인 친환경 호텔로 인정받은 결과이며, 국내에서 5년 연속 골드 레벨을 발급받은 곳은 양 호텔이 최초이자 유일하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1989년에 에너지 환경 위원회를 결성한 이래 현재까지 다양한 환경 정책 수립 및 환경 활동을 실행하고 있다. 환경을 위한 물질 절감 활동과 부서별 에너지 절약 목표를 설정하여 실행하는 등 다양한 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모든 객실에 그린카드를 비치하여 고객이 원할 때에만 시트와 타올을 교체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폐자원의 재활용에 힘쓰고 있다. 또한 객실의 할로겐 램프를 절전형 LED 전구로, 노후된 설비는 고효율 장비로 교체해 사용하고 있다. 중수도 시설을 운영해 호텔 내에서 배출되는 생활하수 중 비교적 오염 상태가 적은 객실, 사우나, 수영장 사용수를 위생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으로 정화 처리 후 공공 화장실과 냉각탑, 냉각수, 소화용수, 청소용수, 조경용수로 재활용하고 있다. 또한 중수도 설비를 통해 연간 수돗물 사용량의 24%를 재생산하여 연간 1억 7000만 원의 상수도 요금을 절감하고 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2016년 공사를 통해 290여 개의 태양열 전지판을 설치하여 에너지 절감에 힘쓰고 있으며,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역시 심야전력을 활용한 냉방시스템으로 전기 사용을 10% 이상 절감하고 있다.

2018-12-26 16:19:50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LF 하프클럽, 동대문 패션 소상공인 지원사업 강화

LF 하프클럽, 동대문 패션 소상공인 지원사업 강화 LF 계열사인 트라이씨클의 브랜드 패션몰 하프클럽이 동대문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지난 5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10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10월 온라인쇼핑 시장 전체 거래액이 10조 434억원을 기록했고, 연간 거래액은 100조원 규모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처럼 소비패턴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옮겨가면서 중소업체나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시장 공략도 가속화되고 있다. 하프클럽은 동대문 패션, 잡화 분야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각종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사 쇼핑몰 입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담당 MD가 미팅을 진행하고, 가격 및 상품 경쟁력, 온라인 판매 적합도 등을 고려해 최종 입점 계약을 체결한다. 계약 후 쇼핑몰 운영시 필요한 전반적인 실무지식을 교육하며 입점 준비 과정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새롭게 입점한 소상공인 업체들에게는 하프클럽이 매주 온라인과 모바일 채널에서 진행하는 기획전, 프로모션 등에 참여해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온라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도 이뤄진다. 패션업계 이슈나 최신 트렌드 정보를 공유하고, 경쟁력 있는 상품 출시를 위해 기획 및 생산 과정을 협업한다. 하프클럽 이화정 이사는 "동대문의 소상공인들은 섬유패션 산업의 근간이다"며 "앞으로도 패션 전문 쇼핑몰로서 중소상인과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01년 오픈해 지난 2015년 LF에 인수된 하프클럽은 지속적으로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서울산업진흥원에서 소상공인을 선발하는 '유통품평회'에 참여해 선발된 우수 소공인들에게 자신의 제품을 하프클럽을 통해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3월부터는 '디자이너 셀렉샵' 카테고리를 론칭하며 신진 디자이너들의 판로 확보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18-12-26 16:06:11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세븐일레븐, 겨울철 건강 음료 '고흥유자'·'겨울배모과' 출시

세븐일레븐, 겨울철 건강 음료 '고흥유자'·'겨울배모과' 출시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겨울철 따뜻하게 즐기기 좋은 건강 음료 2종 '세븐셀렉트 고흥유자', '세븐셀렉트 겨울배모과'를 26일 선보였다. '세븐셀렉트 고흥유자'는 고흥지역 특산물인 유자를 활용한 상품이며, '세븐셀렉트 겨울배모과'는 목에 좋은 배와 모과를 함께 사용해 겨울에 부담없이 마실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두 상품 모두 상큼하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유자와 모과가 기관지 보호에 효능이 있어 동절기 건강차로 대중적 선호도가 높은 만큼 겨울철 온장고 상품 구색 강화에 나섰다고 출시 배경을 밝혔다. 또한 편의점 전통음료가 동절기에 고객 수요가 특히 높은 점도 주목했다. 세븐일레븐이 전통음료의 시즌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1/1~12/25) 전통음료 전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7.4% 매출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겨울철 매출이 26.2% 오르며 전체 신장률을 크게 상회했다. 매출 구성비도 42.0%로 연평균 1.4%p 증가하며 사계절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흥식 세븐일레븐 음료담당 CMD는 "편의점은 날씨와 계절에 따라 소비자 이용 특성이 크게 변화하는 만큼 시즌별 맞춤 상품 개발에 무엇보다 집중하고 있다"며 "또한 가급적 지역특산물이나 국내산 과일을 사용해 지역사회와도 상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12-26 10:48:07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입소문에 매출 쑥쑥…SNS '대란템' 잡는 H&B스토어

입소문에 매출 쑥쑥…SNS '대란템' 잡는 H&B스토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의 인기가 오프라인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SNS에서 인기 있는 뷰티 제품들이 오프라인 매장인 H&B(헬스앤뷰티)스토어에 속속 입점되면서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리브영, 랄라블라, 롭스 등 H&B스토어들이 SNS 인기 제품을 매장에 입점시키면서 매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온라인에서만 볼 수 있던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끌어당기면서, 접근성과 신뢰도를 높였기 때문이다. SNS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이나, 입소문을 통해 인기를 얻은 '대란템'을 입점시키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올리브영과 랄라블라가 뷰티 인플루언서와 손 잡았다. 올리브영은 '블리블리', 랄라블라는 '유이라(EUYIRA)'의 제품을 론칭하면서 폭발적인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다. 올리브영이 출시한 '블리블리 아우라 꿀광 쿠션', '블리블리 인진쑥 밸런스 에센스' 등은 베이스 메이크업, 기초 화장품 카테고리 인기 상위 제품에 각각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지난 11월 한 달 간 매출이 전월 대비 7배 이상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랄라블라가 론칭한 유이라는 뷰티 인플루언서이자 '겟잇뷰티' MC로 잘 알려진 김수미 대표가 운영하는 뷰티 브랜드다. 랄라블라는 '씨더매직 톤업크림'과 '써스트 릴리프 하이드레이팅 앰플' 등 2개 제품을 론칭하고, 초기 목표 수량의 200%가 넘는 매출을 달성했다. 자사 온라인몰에서만 만날 수 있던 제품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끌어낸 효과는 상당했다. 유이라의 '씨더매직 톤업크림'은 론칭 첫 날에 랄라블라 전 매장에서 품절 사태를 빚으며, 모든 카테고리에서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이례적인 사례다. 랄라블라 측은 "온라인 자사몰에서만 볼 수 있었던 유이라의 제품들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테스트 해 본 후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고객들의 만족감을 크게 높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입소문'이 매출로 직결되는 SNS·온라인의 특성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적용된 점도 눈에 띈다. 유이라 제품의 매출 추이를 살펴보면, 출시 직후인 11월 첫째 주(5~9일) 대비 12월 첫째 주(3~7일)에 약 183.5% 증가했다. 이는 롭스가 판매 중인 SNS 인기 제품들의 매출 변화에서도 뚜렷하게 드러난다. 출시 후 한 달간의 매출 변화를 살펴보면, SNS에서 '당근패드'로 유명한 '벨라몬스터 스트레스아웃솔루션패드'는 1500%, 잔류염소 및 녹물제거, 피부 보습 케어까지 가능하다고 알려진 샤워 필터 'H201 비타민 샤워필터'는 3100% 성장했다. 또 순수 미백 크림으로 유명한 '애플린 백설기 크림'은 420%, 일본 직구 '대란템'으로 잘 알려진 'BCL 사보리노 모닝 페이셜 마스크'는 107% 성장세를 보였다. 롭스는 "각 카테고리의 MD들이 SNS 이슈 아이템 론칭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매출도 지속 성장세에 있다"고 말했다. 올리브영에 지난해 3월 입점한 '라벨영'과 '에이바자르'도 대표적인 사례다. 라벨영은 '빵꾸팩', '싸우자 귓밥아', '쇼킹 마요네즈 헤어팩' 등 범상치 않은 제품명과 디자인으로 독특한 B급 감성을 자극하며 일찌감치 온라인에서 이슈를 모았다. 또, 에이바자르의 귀걸이형 마스크는 '리프팅 마스크팩'으로 유명세를 탔다. 올리브영 측은 "라벨영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입점 제안을 했고, 이후 월 평균 30% 이상 매출이 늘고있다"면서 "에이바자르의 귀걸이형 마스크는 출시 한 달만에 20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으며, 지난해 5월 올리브영에 입점한 뒤 12월까지 월 평균 50%가 넘는 매출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입점한 지 1년채 되지 않아, 기성 브랜드와 함께 올리브영 마스크팩 카테고리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선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SNS 인기 제품들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고객들의 높은호응을 얻을 수 있는 이유는 뷰티 인플러언서들의 영향력이 커지고, 온라인 1인 마켓에 대한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랄라블라는 "SNS 뷰티 셀러브리티들의 영향력과 감성에 좋은 품질의 제품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흐름에 따라 H&B스토어들은 전용 매대를 설치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랄라블라의 경우, 온라인 기반의 뷰티 중소기업 제품을 론칭하고, 전국 30개 테스트 점포를 구축해 '뉴&핫(New&Hot)'이라는 별도 매대를 운영 중이다. SNS와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을 New&Hot 매대에 선제 도입해 고객의 선호도를 파악하고, 타 매장보다 빠른 인아웃(In-out, 도입과 철수)을 진행한다. 상품의 매출 및 판매 수량은 물론, 고객 성향 분석 등의 단계를 거쳐 전 매장 입점 여부가 결정되는 것이다. 올리브영은 상권 특성에 주목했다. 일반 상권과 비교해 20대 초반 여성의 비율이 약 15% 높은 대구 동성로에 지난 2월 네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SNS에서 입소문이 난 '블리블리', '3CE', '머지(MERZY)' 등 신진 브랜드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는 데 주력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은 '트렌드'와 '가성비'를 핵심 키워드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취향에 맞춰 SNS 등에서 입소문으로 화제가 된 제품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며 "고객에게는 늘 새로운 상품으로 즐거움을 선사하고, 유망 중소기업에는 오프라인 판로를 제공하는 데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18-12-25 12:56:50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롯데호텔서울, 피에르 가니에르 셰프 방한 기념 특별코스 출시

롯데호텔서울, 피에르 가니에르 셰프 방한 기념 특별코스 출시 롯데호텔서울의 정통 프렌치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Pierre Gagnaire a Seoul)은 미슐랭 3스타 오너 셰프 피에르 가니에르를 초청해 내년 1월 11일부터 14일까지 단 4일간 특별 코스 메뉴 '트러플(Truffle)'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피에르 가니에르는 프랑스 유력 매거진 르 셰프(Le Chef)에서 발표한 '미슐랭 2스타, 3스타 셰프가 꼽은 세계 100대 셰프' 1위에 선정된 세계적인 명성의 셰프다. 그가 이번에 야심 차게 선보이는 코스 메뉴는 세계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프랑스 페리고르 지역의 겨울 제철 블랙 트러플(검은 송로버섯)을 주재료로 한다. 11월 중순부터 3월 중순까지만 맛볼 수 있는 블랙 페리고르 트러플은 숲속에서 자라 특유의 신선한 향이 특징이며 '페리고르의 다이아몬드(Diamonds of Perigord)'로 불릴 정도로 귀한 식재료다. 코스 시작을 알리는 블랙 트러플, 파리시앙 햄과 트래디셔널 포테이토 메뉴는 버터에 볶은 알감자와 파리시앙 햄에 트러플로 만든 크림을 끼얹어 만든다. 감자의 고소한 맛과 햄의 짭짤한 맛이 트러플 크림과 부드럽게 어우러진다. 이어지는 갈치 벨루테와 구운 갈치 필렛은 신선한 갈치 본연의 맛과 함께 트러플의 은은한 향을 즐길 수 있는 요리다. 또 다른 메뉴인 푸아그라와 트러플 발로틴, 파마산향 폴렌타 크림은 닭가슴살의 속을 프랑스산 푸아그라와 트러플로 꽉 채워 프랑스 정통 수비드 방식으로 조리한 뒤, 버터에 익힌 발로틴과 파마산향 폴렌타 크림을 곁들여 낸다. 녹진한 파마산 치즈와 블랙 트러플의 향기는 물론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인 메뉴다. 마지막으로 실제 트러플 모양을 그대로 재현한 후식인 트러플 수플레를 즐기며 맛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상기 메뉴는 판매 기간 동안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라스트 오더 9시) 즐길 수 있으며, 2인 이상 주문 가능하다. 가격은 1인 기준 35만 원이며 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2018-12-25 11:14:25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