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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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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함이 통한다…일반인 모시기 나선 패션업계

평범함이 통한다…일반인 모시기 나선 패션업계 패션업계가 브랜드 모델 또는 상품 기획·홍보 크리에이터로 일반 소비자를 적극 기용하고 나섰다.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면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 나아가 충성도까지 확보할 수 있어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에잇세컨즈는 최근 일반인 모델 콘테스트 '에잇 바이 미(#8SXME, 8seconds X ME)'를 진행, 최종 8명의 모델을 선발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지난 4월 15일부터 약 한달 반의 기간 동안 인스타그램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마음에 드는 후보에게 '좋아요'를 눌러 한 표를 전달하는 간단한 방식으로 운영돼 소비자들의 참여율도 높았다. TOP20을 뽑기 위한 1차 투표에는 6만6000명이, 최종 8인 선정을 위한 파이널 투표에는 4만9000명이 참여했다. 최종 8인으로 선정된 모델들은 일반인이지만 뚜렷한 개성을 앞세우고 있다. 투표 참여자 만큼이나 모델 지원자 경쟁도 치열했다. 8명 선정에 4000명이 몰릴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휠라도 최근 여성 전용 피트니스 라인인 휠라 핏(FILA FIT)을 대표할 일반인 모델 선발에 나섰다. '제2회 휠라 핏 모델 선발대회-비욘드바디 시즌2:더 체인지(이하 더 체인지)'다. 더 체인지는 운동 경험이 없는 12명의 일반인이 근육을 만들기 위한 팀 A와 체지방 감량을 목표로 하는 팀 B, 2개 팀으로 나뉘어 8주간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배우 성훈의 트레이너인 양치승과 양정원이 멘토로 나선다. 앞서 진행된 시즌 1의 인기에 힘입어 이번 시즌2에 대한 참여 열기도 뜨겁다. 12명 선정에 650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패션업계가 일반인 모델 기용에 대대적으로 나선 이유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친숙함을 끌어올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소비자들에게 모집 과정을 공개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단기간에 높일 수 있다. 손광섭 마케팅홍보담당 상무는 "소셜 채널을 통해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지향하는 에잇세컨즈는 고객들에게 에잇세컨즈를 입음으로써 가장 멋진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갖을 수 있는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업계 최초로 인스타그램 투표로 진행된 일반인 모델 선발 콘테스트를 통해 성공적인 브랜딩을 펼쳐나가는 한편 지속적인 캠페인을 발굴하는 등 진정성있는 브랜드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비단 모델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업계는 유튜버 등 SNS를 기반으로 큰 영향력을 확보하고 있는 인플루언서에 주목하면서 브랜드 '크리에이터'로 일반인을 기용하고 있다. LF는 최근 액세서리 브랜드 통합 콘텐츠 크리에이터 모집에 나섰다.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서 콘텐츠 포스팅 활동을 즐기고, 패션 브랜드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경력을 쌓고 싶은 이들을 대상으로 했다. LF 관계자는 "'오늘의 하늘', '회사원A', '조효진' 등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영향력이 높아지면서 패션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이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본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SNS 채널 활용을 통해 브랜드 히스토리를 전하는 것은 물론 홍보 영역을 더욱 확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과 크리에이터 등 일반인을 모집해 진행하는 경우, 참가자들에게 소정의 상품과 활동 기간이 주어진다. 브랜드와 참가자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일반인 모델이나 크리에이터를 기용해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면서 장기적으로는 브랜드 충성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며 "소비자와 소통을 통한 접점을 마련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9-06-18 15:31:5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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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외국인 관광객 씀씀이, 10년 전 수준으로 줄었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 씀씀이, 10년 전 수준으로 줄었다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평균 지출경비가 10년 전 수준으로 감소했다. 1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1분기 외국인 관광객의 평균 지출경비는 1268달러(약 150만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42달러(약 171만원)보다 12.1%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분기 연속 감소한 결과다. 이는 외국인 관광객의 평균 지출경비가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한 2009년 1224달러(약 145만원), 2010년 1298달러(약 154만원) 수준이다. 외국인 관광객의 평균 지출경비는 2000년대 중반 1200달러(약 142만원) 수준에 머무르다가 2010년을 전후해 본격적으로 증가했다. 이어 2015년에는 1713달러(약 203만원)로 최고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중국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 이후 감소하기 시작해 2016년 1625달러(약 193만원), 2017년 1482달러(약 176만원), 지난해 1342달러(약 159만원)로 줄어들다가 올해는 1300달러(약 154만원) 선마저 무너졌다. 주요 국가별 평균 지출경비는 중국인이 1735달러(약 206만원)로 가장 높았고, 대만인 1131달러(약 134만원), 미국인 1103달러(약 131만원), 홍콩인 149달러(약 124만원), 일본인 772달러(약 92만원)로 나타났다.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수치다. 1분기 외국인 관광객의 평균 체재 기간은 6.9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일보다 0.1일 줄어들었다. 또한, 재방문율은 59.2%로 전년 동기(55.2%)보다 4.7%포인트 높아졌고, 여행 만족도는 93.9%로 지난해 같은 기간 93.7%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업계는 사드 사태 이후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든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보고 있다. 관광업계 관계자는 "씀씀이가 큰 중국인 단체 여행객의 감소로 어려움이 커졌다"고 말했다.

2019-06-18 14:10:20 김민서 기자
문체부·관광공사, 관광기업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 개시

문체부·관광공사, 관광기업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 개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관광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관광기업지원센터'를 통한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관광기업지원센터는 기존 서울 중구 공사 서울센터에 위치한 관광벤처기업 입주공간인 관광벤처보육센터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관광 중소기업 및 창업기업들의 경영 애로사항에 대한 체계적인 전문상담과 컨설팅 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운영된다. 인사, 재무, 창업, 법률, 특허, 마케팅, 투자유치 등 경영과정에서 문제점을 겪는 관광기업은 오는 24일부터 공사 서울센터 7층 관광기업지원센터에 상주하는 전문 컨설턴트 3명과 상시 전화 및 내방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사안에 따라 심층 상담이 필요한 기업들에게는 분야별 외부 전문 자문단 50여 명을 통해 심화 컨설팅을 제공한다. 아울러 컨설턴트와 자문단이 직접 기업을 찾아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현장 방문 상담도 실시한다. 관광기업지원센터는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되며 유선 전화를 통한 상담과 상담예약 접수가 가능하다. 공사는 추후 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분야별 온라인 접수가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오는 21일 오후 3시 30분에는 관광기업지원센터 7층에서 문체부, 공사, 관광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외부 전문자문단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기업지원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개소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공사 함경준 관광일자리실장은 "이번 컨설팅 서비스 제공이 관광기업들의 어려움을 긁어주는 효자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업입장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관광기업지원센터가 우리 관광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광분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체부와 공사는 관광벤처기업 공모, 관광크라우드펀딩 지원, 관광일자리센터 운영 등 관광기업 육성지원 및 관광분야 일자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 8월에는 관광산업 지역기반 자생력 확보를 위해 부산광역시, 부산관광공사, 영도구청과 함께 '부산 관광기업지원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2019-06-18 13:43:38 김민서 기자
한국관광공사, 임진각에 '한반도 VR 여행체험관' 조성

한국관광공사, 임진각에 '한반도 VR 여행체험관' 조성 한국관광공사와 파주시는 오는 20일 파주시청에서 임진각 등 DMZ 접경지역 방문객 유치 증대를 위해 임진각내에 '한반도 가상현실(VR) 여행체험관' 공동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양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할 한반도 가상현실 여행체험관은 2020년 준공 예정인 '한반도 생태평화 관광종합센터'내에 DMZ 지역의 생태체험, 한반도 평화, 북한여행이라는 3가지 관광콘텐츠에 최첨단 5G 기술을 접목, 세계 최초로 한반도 여행을 가상현실 실감형 미디어로 구현하는 사업이다. 체험관의 콘텐츠는 DMZ 생태존(DMZ 하늘여행, 런닝 점프, 지뢰 제거), 한반도 평화존(한반도 스카이라이더 및 스피드점프), 북한여행존 (한반도 지하대탐험, 백두산 오프로드 투어) 등이며, 북한 주요 명소 및 DMZ 지역을 5G 실감형 미디어를 통해 현실감 있게 체험해 볼 수 있다. 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사가 지역 콘텐츠와 5G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관광 미래 트랜드를 선도하고, '한반도 가상여행' 이라는 독특한 신규 콘텐츠를 활용, 최근 방문객이 줄어드는 임진각 일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함께하는 ICT 스마트관광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2020년 6월 시범운영 후, 7월부터 일반 관광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2019-06-18 13:43:1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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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타미힐피거 '리빌딩 전략' 통했다

한섬, 타미힐피거 '리빌딩 전략' 통했다 한섬의 '타미힐피거(Tommy Hilfiger)' 키우기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타임·시스템 등을 메가 브랜드로 키워낸 노하우 접목한 '리빌딩 전략'을 통해 매출 확대는 물론, 신규 고객 증가 등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패션기업 한섬에 따르면 타미힐피거는 지난해 매출 220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2017년(1950억원) 대비 11% 증가한 것이다. 한섬이 인수한 SK네트웍스 패션부문 브랜드 중 처음으로 매출 2000억원을 넘어섰다. 한섬은 지난 2017년 SK네트웍스 패션부문을 인수한 뒤 추진한 '브랜드 리빌딩 전략'이 타미힐피거의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앞서 지난 2012년 한섬을 인수하고 타임·시스템에 대한 '메가 브랜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당시 한섬은 연매출 1000억원대였던 여성복 브랜드 타임에 대해 50여 명의 패션 전문가로 구성된 별도의 '타임사업부'를 신설해 디자인과 소재 경쟁력을 업그레이드시켰다. 그 결과 지난 2016년 국내 여성복 단일 브랜드 최초로 매출 200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타임 시그니처 라인' 등 새로운 라인업에 나서기도 했다. 시스템 역시 지난 2016년부터 '시스템 2', '시스템 0' 등 최신 패션 트렌드를 반영한 라인업 확장을 통해 작년 15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섬 관계자는 "타임과 시스템은 기존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에 현대백화점그룹 편입 이후 공격적인 투자까지 더해지면서 폭발적인 외형 확장세를 보였다"며 "타미힐피거 또한 높은 인지도에, 한섬의 차별화된 브랜드 육성 노하우를 접목할 경우 단시간 내에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판단해 지난해부터 브랜드 리빌딩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타미힐피거 리빌딩 전략의 핵심은 '라인업 확대'와 '디자인 차별화'다. 우선, 기존에 없던 새로운 타미힐피거 라인업을 공격적으로 도입했다. 한섬은 기존 남녀 의류에 국한됐던 제품군을 신발·캐주얼 패션·잡화 등으로 확장했다. 지난해 아시아 최초로 '타미힐피거 풋웨어(슈즈)'를 론칭하며 글로벌 단독매장 1호점을 현대백화점에 연 데 이어, 올해 2월에는 아시아 최초로 영캐주얼 제품으로 구성된 '타미진스' 단독 매장을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오픈했다. 최근에는 숍인숍 형태로 '타미힐피거 삭스(양말)'도 국내 처음으로 선보였다. 디자인 차별화에도 공을 들였다. 한섬은 지난해부터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빅 로고' 등 타미힐피거 글로벌 본사의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 제품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현재 타미진스 등에서는 빅 로고를 활용한 캡슐 컬렉션을 1년에 두 번 이상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또한, 기존 국내 타미힐피거 매장에선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디자인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기도 했다. '코카 콜라', '메르세데스 벤츠' 등과의 협업이 대표적이다. 국내 고객의 체형을 고려한 '아시안 사이즈'을 선보인 것도 타미힐피거 성장을 이끈 요인 중 하나다. 기존 미국·유럽 등 서구형 체형에 맞춰졌던 의류 사이즈를 국내 실정에 맞게 팔 길이와 허리 둘레 등을 줄인 스웨터나 한국 체형에 특화된 모자 등을 선보였는데,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섬이 타미힐피거의 이미지를 젊고 밝게 바꾸는 데 성공하면서 신규 고객은 큰 폭으로 늘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타미힐피거(남녀 의류 및 타미 진스) 신규 구매 고객은 전년 동기간 대비 43% 증가했다. 특히, 올 들어 전체 구매고객 중 20~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50%에 달하는 등 고객층이 전반적으로 젊어졌다. 타미힐피거의 성장세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미 타미힐피거 글로벌 본사는 국내 타미힐피거의 고성장세와 높아진 K패션 위상을 고려해 한국을 신제품 출시에 있어 최우선 순위 국가로 보고 있다. 또한 한섬은 미국 본사와 함께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한류 스타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도 계획 중이다. 특히, 한섬은 국내에 출시되는 일부 제품들에 대해 국내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디자인 적용과 소재 사용을 본사와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협의도 마쳤다. 이를 통해 올 하반기 중 재킷, 코트 등 아우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한섬은 올해 타미힐피거 매출 목표를 기존 2300억원에서 2500억원대로 상향조정했다. 한섬 관계자는 "타미힐피거 외형 성장을 통해 기존 고급 패션시장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캐주얼 패션 부문까지 확장하게 됐다"며 "앞으로 오브제·오즈세컨·DKNY 등 다른 인수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 전략도 순차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18 13:43:0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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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반려묘 증가 트렌드에 고양이 모래 '휘슬' 매출↑

애경산업, 반려묘 증가 트렌드에 고양이 모래 '휘슬' 매출↑ 애경산업의 프리미엄 펫 케어 브랜드 '휘슬(WHISTLE)'의 고양이 모래 '리얼블랙 샌드'가 고양이를 키우는 애묘인들에게 인기다. 18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휘슬 리얼블랙 샌드는 지난해 2월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을 보이며 내부매출 기준으로 올해 5월까지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2%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5월까지의 매출이 지난해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기록하는 주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애경산업은 이 제품의 인기 요인이 최근 1인 가구와 맞물려 성장하는 반려묘 가구 증가 및 제품력에 있다고 분석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2017년 12월 발표한 '2017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7년 반려묘 수는 232만 마리로 첫 조사를 한 2012년 116만 마리 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독립적인 고양이의 습성이 1인 가구 증가 등 현대인의 생활과 잘 맞아 반려묘 가구가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제, AK플라자가 운영하는 종합온라인쇼핑몰 'AK몰'의 반려묘 용품 매출도 대폭 성장했다. 2017년에는 전년대비 460%의 성장률을 보였고, 2018년에는 전년대비 46%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 같은 트렌드와 더불어 고양이는 자연환경과 가장 유사한 환경의 모래에서 배설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특징이 휘슬 리얼블랙 샌드와 잘 부합해 이 같은 지속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휘슬 리얼블랙 샌드는 천연 벤토나이트 모래에 탈취력과 제습력이 뛰어난 숯 성분과 제올라이트, 베이킹소다 성분을 함유해 24시간 동안 고양이 배변 냄새를 효과적으로 관리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벤토나이트 모래는 수분과 냄새 흡수가 뛰어난 점토로 고양이 선호도가 높고 응고력이 뛰어난 모래 제형 중 하나다. 휘슬 관계자는 "반려묘 가구 증가 추세에 따라 얼마 전에는 강아지와 고양이 모두 쓸 수 있는 약용 샴푸를 출시하는 등 반려동물 변화 추세에 크게 신경 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제품 개발은 물론 반려인 천만 시대에 걸맞은 올바른 반려문화를 만들어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9-06-18 10:56:4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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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평일 저녁 나들이객 늘자 편의점 매출 '쑥쑥'

CU, 평일 저녁 나들이객 늘자 편의점 매출 '쑥쑥'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면서 평일 저녁시간 인근 공원을 찾는 나들이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18일 CU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한강, 올림픽공원 등 야외 활동이 집중되는 공원 인근 편의점의 저녁 시간(18시~24시) 매출이 빠르게 신장하고 있다. 야외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김밥 매출은 전월 대비 106.2%, 샌드위치 매출은 100.4% 신장했다. 간식으로 좋은 스낵은 66.7%, 세척이 필요 없는 소용량 과일은 21.9% 올랐다. 한강 등 공원 인근 편의점에서 즐길 수 있는 별미 메뉴인 즉석 조리 라면 매출은 전월 대비 121.5%나 뛰었다. 간단한 음주를 즐기는 고객들도 크게 늘어 맥주 매출은 64.5%, 마른 안주 매출 역시 42.2% 증가했다. 더위를 식혀줄 탄산음료, 아이스크림 매출은 각각 49.7%, 241.1% 신장했다. CU 측은 평일 저녁 시간을 공원에서 여유롭게 보내는 소비자들이 가까운 편의점에서 나들이용 먹거리를 구입하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했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CU는 18일 나들이 컨셉의 간편식 '목살 큐브스테이크 도시락'을 출시했다. '목살 큐브스테이크 도시락'은 여름철 야시장이 열리면 빠지지 않는 푸드트럭 인기 메뉴인 큐브스테이크를 간편식품으로 기획한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고급 스테이크 부위인 목살을 한 입 크기로 촉촉하게 구워 담고 스테이크와 잘 어울리는 구운 감자, 당근, 그린빈 등을 곁들였다. 든든한 볶음밥과 안주로 안성맞춤인 콘샐러드와 케이준 감자튀김도 함께 구성했다. 일상에서 인증샷 문화를 즐기는 2030세대를 겨냥해 토퍼(Topper, 기념 문구나 그림을 오려 만든 종이)로 사용할 수 있는 특별한 라벨도 선보였다. 최근 감성 사진 아이템으로 인기가 많은 토퍼를 라벨 테두리에 디자인해 절취선을 따라 떼어내기만 하면 인증샷 소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토퍼 하단에는 '모든 순간이 예술'이라는 감성 문구도 삽입했다. 또한, 제거가 어려운 스티커형 라벨 대신 종이 라벨을 사용해 야외 공용 쓰레기장을 이용할 때도 간편하게 라벨을 제거하고 용기만 플라스틱으로 분리수거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김준휘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는 "여름철 야외 나들이객들이 안주용, 식사용으로 즐길 수 있는 큐브스테이크를 도시락으로 기획해 어디서나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CU에서는 시즌별로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분석해 고객니즈에 맞춰 다양한 콘셉트의 간편식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18 10:52:1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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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도 '체험' 열풍…클래스로 충성고객 잡는다

호텔도 '체험' 열풍…클래스로 충성고객 잡는다 특급호텔들이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고객 잡기에 나섰다. 클래스를 오픈해 호텔에 대한 고객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장기적 관점에서 충성 고객까지 확보하고자 함이다. 최근에는 클래스 주제가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요리, 운동, 꽃꽂이 등 고객들의 취향을 고려한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향후 클래스를 운영하는 호텔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프렌치 레스토랑 테이블 34는 지난 4월부터 전문 셰프와 함께 하는 쿠킹 클래스를 진행 중이다. 이 클래스는 오전 10시30분부터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되는데, 2가지 프렌치 요리 시연과 함께 레시피가 제공되고, 클래스가 끝난 뒤에는 3코스 메뉴를 점심으로 즐길 수 있다. 평일 오전 시간대에 1인당 6만9000원의 적지 않은 가격이지만 고객 호응은 뜨겁다. 호텔 관계자는 "지난 4~5월 열린 클래스는 정원이 20명임에도 불구하고, 고객 요청이 줄을 이으면서 추가 정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가 클래스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전사적 차원에서 푸드 스타일링, 발레 등 다양한 클래스를 운영한 바 있다. 클래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이유는 호텔 문턱을 낮추기 위해서다. 호텔 관계자는 "(고객들이) 호텔에 와서 요리를 배우고, 식사를 하는 과정을 통해 호텔을 더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진입장벽을 낮추는 계기가 될 것 같아 시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곳뿐만 아니라 여러 호텔에서 클래스가 운영되는 만큼 주제는 천차만별이다. 신세계조선호텔의 레스케이프는 19세기 프랑스 파리의 살롱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레스케이프 프리미에르'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호텔 주력 콘셉트를 앞세워 차별화를 뒀다. 이 패키지는 커피, 디저트를 즐기며 뮤직 클래스와 북 콘서트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는 28일에는 영화 '로켓맨' 개봉을 기념해 김경진 팝 칼럼니스트가 영화 주인공 엘튼 존의 음악 인생을 이야기하며, 29일에는 리빙 인테리어를 주제로 한 북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어메니티도 풍성하다. 영화 '로켓맨' 예매권 2매와 영화 OST 앨범이 제공된다. 또, 디럭스룸 이상 고객은 호텔 최상층 바 '마크 다모르 바이 라망 시크레'에서 제공되는 '나잇 아워(2인)'을 통해 칵테일 3잔과 과일 & 콜드컷 플래터를 즐길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수 있는 이유는 클래스를 운영하는 목적이 이윤만은 아니기 때문이다. 호텔들은 고객이 직접 경험하는 과정을 제공해 호텔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장기적으로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자 한다. 이 같은 이유를 배경으로 클래스 주제는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제주신라호텔은 꽃과 나무 등 식물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함에 따라 '플랜테리어(식물을 뜻하는 'Plant'와 인테리어 'Interior'의 합성어)'를 주제로 한 플라워 아틀리에(꽃 공방) 클래스를 이달부터 진행 중이다. 또, JW 메리어트 서울은 칵테일을, 파크 하얏트 서울은 칵테일 및 위스키를 앞세운 클래스를 운영한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는 최근 루프톱에서 필라테스 클래스를 운영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호텔들이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으로 클래스를 운영하면서 충성도 높은 고객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이 같은 움직임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9-06-18 10:12:1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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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에이솔루션, '아크네 세이프 리페어 선' 출시

애경산업 에이솔루션, '아크네 세이프 리페어 선' 출시 애경산업의 브랜드 에이솔루션은 민감한 트러블 피부도 사용할 수 있는 자외선차단제 '아크네 세이프 리페어 선' (SPF50+/PA++++)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에이솔루션 아크네 세이프 리페어 선은 여름철이면 피부 트러블이 잦아지는 민감성 피부를 위해 순한 100% 무기자차 성분을 처방한 자외선차단제로, 피부 자극이 적어 트러블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정제수 대신 마치현 추출수를 사용해 피부 진정에 효과적이다. 특히 에이솔루션 아크네 세이프 리페어 선은 여드름 발생원인을 단계적으로 케어하는 에이솔루션만의 독자적 피부 기술인 '9 아크네 코어 솔루션 시스템'을 적용했다. 과도한 피지케어, 민감성 피부진정 등 6가지 피부케어에 도움을 주는 '아크네 솔루션 콤플렉스'와 피부 손상개선, 장벽강화 등 3가지 피부개선에 도움을 주는 '코어 솔루션 콤플렉스'를 함유해 자외선 차단은 물론 피부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에이솔루션 아크네 세이프 리페어 선은 피부 자극 테스트는 물론 여드름성 피부 사용 적합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피부에 걱정되는 20가지 성분을 배제했다. 또한 무기 자외선차단제의 단점인 백탁현상을 줄여 자연스러운 피부톤을 연출하며 끈적임 없이 보송하게 발리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에이솔루션은 신제품 아크네 세이프 리페어 선 출시를 기념해 6월30일까지 애경산업이 운영하는 토털 뷰티 온라인 직영몰 'AK BEAUTY'에서 '선프리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프리데이는 에이솔루션 신제품 아크네 세이프 리페어 선에 대한 퀴즈를 맞히는 이벤트로 선착순 2만 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벤트에 참여만 해도 AK BEAUTY 포인트를 100% 지급하며 참여자 중 100명에게는 신제품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무선이어폰 에어팟 10개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9-06-17 11:33:0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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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건조기 효과로 드럼세탁기 판매량 3년 연속↑"

전자랜드 "건조기 효과로 드럼세탁기 판매량 3년 연속↑" 가정 내 필수가전으로 자리잡은 의류건조기의 인기로 드럼세탁기 인기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전자랜드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드럼세탁기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같은 기간 연도별로 판매량을 살펴보면 2018년에는 전년비 25%, 2017년 27% 신장하는 등 3년 연속 증가 추세를 보였다. 월별로 살펴보면 전년대비 올해 1월은 15%, 2월 15%, 3월 12%, 4월 18%, 5월 19% 상승하는 등 매월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는 TV·냉장고·세탁기·에어컨으로 구성되는 대표적인 인기 대형 가전 리스트에 최근 의류건조기가 포함될 만큼 건조기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이 일정 부분 작용했다고 전자랜드는 분석했다. 드럼세탁기는 통돌이형 세탁기와는 달리 제품 상단에 건조기를 설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전자랜드의 건조기 판매는 전년대비 135% 늘었다. 또한 필(必)환경 시대에 맞춰 물 사용량이 적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점도 드럼세탁기 수요 확대에 원인으로 설명했다. 전자랜드는 대형 가전 구매 계획이 있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여주고자 전품목 장기무이자 혜택을 준비했다. 국민·신한카드로 100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12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또 롯데제휴카드로 40만 원 이상 제품 결제 시 행사조건에 한해 최대 36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카드별로 캐시백도 일부 제공한다. 김기조 전자랜드 차장은 "드럼세탁기는 최근 필수 가전으로 자리잡은 건조기를 상단에 올릴 수 있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물 소비량도 적어 친환경적"이라며 "세탁량이 많아지는 여름 시즌을 앞두고 세탁기 구매를 고려한다면 전자랜드에서 다양한 제품을 직접 보고 결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6-17 11:29:5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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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맞는 호텔 찾기]여자들만의 파티 원한다면?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내게 맞는 호텔 찾기]여자들만의 파티 원한다면?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의 시간은 언제나 즐겁다. 맛있는 음식과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공간, 여기에 막차 시간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 숙박까지 해결된다면 금상첨화다. 중요한 것은 즐기는 데 필요한 준비 과정이 너무 길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복잡한 돈 계산, 혹은 일정에 대한 고민 등이 완벽한 하루를 망치는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여자들끼리 모일 때 숙박의 기준은 더욱 깐깐해진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 객실 컨디션이나 가격도 중요하지만, '안전'을 빼놓을 순 없기 때문이다. 이 모든 희망사항을 충족시켜줄 곳이 있다. 바로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이하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다. 지난해 7월 1일 개관한 이곳은 다양한 패키지와 프로모션으로 꾸준히 여성 고객을 공략하고 있다. 조민숙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총지배인은 "최근 호텔에 대한 문턱이 낮아지면서 많은 여성들이 호텔을 친구와 혹은 가족과 방문하는 빈도수가 늘고 있다"며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는 여성들을 위한 패키지와 프로모션을 꾸준히 기획?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밤새 놀아볼까?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이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하는 '걸스 나이트 아웃(Girl's night out)' 패키지는 말 그대로 여성들을 위한 상품이다. ▲객실 1박 ▲룸서비스 ▲파티 소품 ▲더 델리 케이크 10% 할인 혜택 ▲레이트 체크아웃(오후 2시) ▲피트니스 센터 및 수영장 무료 이용 등 알찬 혜택이 포함됐다. 이 패키지는 모든 게 준비돼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호텔에서 준비해준 풍선 세트, 파티 커튼, 손 펌프 등 소품으로 친구들과 방을 꾸미고, 방 안에서 와인과 함께 룸서비스를 즐기면 된다. 파티 패키지인 만큼 여러 명이 사용해도 넉넉한 객실이 제공된다. 3인이 이용할 경우 레지던스의 디럭스 1베드 객실이, 4인의 경우 레지던스 프리미어 1베드 객실과 레지던스 스튜디오 객실이 연결된 커넥팅 객실이 제공된다. 호텔 안에서 먹고, 마시고, 즐길 수 있는 알찬 구성인 만큼 고객 반응도 좋다. 조민숙 총지배인은 "'걸스 나잇 아웃 패키지'는 지난해 7월 호텔 개관 이후 꾸준히 호텔에서 인기있는 패키지 중에 하나다. 3~4명 정도의 여성들이 밤새 프라이빗하고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다는 면에서 안락한 공간에서의 1박, 룸서비스, 그리고 파티 소품 구성의 파티패키지는 낮지 않은 패키지 요금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찾아주고 계신다"며 "무엇보다 패키지에 제공되는 객실은 널찍한 리빙룸과 취사시설을 갖춘 레지던스 객실로, 마치 내 집에서 친구를 초대해 즐기는 파티 같은 느낌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여심공략 通했다…왜?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이 여심(女心)을 제대로 공략한 이유 중 하나는 고객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했다는 것이다. 디저트나 뷔페를 메인으로 한 상품들도 있지만, 루프톱 공간을 다채롭게 이용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의 루프톱 가든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도심의 화려한 전망과 탁 트인 하늘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다. 휴게 공간 외에도 야외 웨딩, 야외 클래스 등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실제, 지난달에는 이곳에서 '필라테스 온 더 루프톱' 클래스가 성료됐다. 해질녘 선선한 바람과 함께 여유로운 필라테스를 즐길 수 있어 고객들의 반응이 좋았다는 호텔 측의 설명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오는 가을에도 루프톱을 활용한 여성 웰니스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미경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지배인은 "최근 여성들의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의 특별한 공간인 루프톱 가든을 활용해 이번 필라테스 클래스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러한 트렌드 및 관심을 반영하듯 30명 정원에 하루만에 SNS를 통한 클래스 신청이 마감됐다. 심지어 남녀 구분 짓지 않고 신청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30명 인원 전부 여성분으로 모객이 돼 실제 여성들의 웰니스에 대한 관심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올해는 비투숙객을 위한 패키지인 ''헤븐리 선데이(Heavenly Sunday)'가 운영되고, 성수기 기간 동안 태닝존이 추가로 준비된 만큼 더욱 많은 고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내 수영장과 야외 수영장이 있어 취향껏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헤븐리 선데이' 패키지는 호텔 내 수영장과 디너 뷔페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호텔에 투숙하지 않아도 가볍게 호캉스를 즐길 수 있다. 실내 및 루프톱 야외 수영장은 오후 1시 30분~5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푸드익스체인지 디너 뷔페는 오후 6시~9시30분까지 운영된다. 패키지는 7월 14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관계자는 "최근 호텔 루프톱 수영장에 대한 인기가 많아지면서 이에 대한 이용 문의가 늘고 있다"며 "이번 패키지는 호텔 객실을 이용하지 않아도 루프톱 수영장을 즐길 수 있어 가볍게 휴식을 취하고 싶은 고객에게 도심 속 바캉스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16 17:31:2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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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준우승, 편의점도 웃었다

U-20 월드컵 준우승, 편의점도 웃었다 U-20 월드컵 결승전에 국민적 관심이 몰리면서 경기 당일 편의점 야간 매출이 급등했다. 편의점 CU는 U-20 월드컵 결승전이 열리기 직전이었던 15일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주요 상품들의 매출이 전주 대비 최대 5배 이상 신장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제품은 조각치킨, 닭꼬치, 치킨너겟 등의 튀김류로, 전주 대비 매출이 442.5%(5.4배)나 껑충 뛰었다. CU가 15일 하루 동안 'CU 안주의 힘' 이벤트를 통해 튀김류 전 품목을 반값 할인 판매하면서 고객들이 대거 몰려든 것이다. 튀김류와 함께 맥주의 상승폭도 컸다. 동시간대 맥주 매출은 전주 대비 188.6% 상승했다. 지난 세네갈전, 에콰도르전의 전주 대비 매출은 각각 37.0%, 44.8%로, 결승에 대한 큰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결승전을 앞두고 8캔에 1만5000원의 파격 할인 행사를 진행한 수입맥주의 경우, 221.8%나 매출이 치솟았다. 안주류에서는 마른안주류 142.6%, 육가공류 161.9%, 냉장안주 115.0%로 모두 2배 이상 증가했고 먹을거리에서는 냉장즉석식(떡볶이 등) 105.3%, 냉동즉석식(냉동만두 등) 98.0%, 라면 57.5%로 매출이 크게 올랐다. 전국 각지에서 열정적인 길거리 응원도 이어지며 차가운 음료도 잘 팔렸다. 아이스드링크 130.1%, 얼음 166.7%, 탄산음료 85.6%, 생수 60.8% 등 주요 마실거리의 매출이 상승했고 심야에 열린 경기였던 만큼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와 에너지음료도 각각 59.3%, 72.0% 매출이 증가했다. CU의 멤버십 어플인 포켓CU를 통해 대표팀의 다득점을 기원한 미니 축구게임 이벤트도 총 8만 여명이 참여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GS25는 가장 큰 규모의 단체 응원전이 열렸던 상암월드컵경기장(이하 경기장) 내에 입점한 편의점 GS25 3개 점포를 이날 운영했다. GS25에 따르면 결승전 응원객이 입장을 시작한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3개 점포에서 일어난 매출은 평소 K리그와 국가대표 경기가 열렸던 날의 하루 평균 매출 대비 162% 늘었다. 또한, 강남역 광장, 청량리역 광장 등 주요 길거리 응원전이 열렸던 장소 인근 GS25 8개점의 6월 15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월 동요일 대비 맥주는 32배, 치킨25는 26배, 안주류 14배, 김밥/주먹밥은 1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정욱 GS25 직영팀 팀장은 "주요 응원전 장소 인근 GS25의 놀랄만한 매출 증가는 이번 축구 대회 결승에 오른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에 대한 전 국민적 응원 열기가 얼마나 뜨거웠는지 짐작할 수 있게 한다"며 "앞으로도 GS25는 국민적 저력을 한데 모으는 행사가 있을 때 이를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16 14:32:19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