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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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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칸 라이언즈 9개 본상 수상

제일기획, 칸 라이언즈 9개 본상 수상 제일기획은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 '칸 라이언즈(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에서 9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22일(한국시간) 폐막한 올해 칸 라이언즈에서는 89개 국가에서 3만 편 이상의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제일기획은 본사, 해외법인, 자회사에서 은상 1개와 동상 8개를 수상했다. 은상 수상작은 자회사 아이리스(Iris)가 전기차 경주대회인 포뮬러E와 함께 진행한'어택 모드(Attack Mode)'프로젝트로, 올해 신설된 스포츠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Lions for Sport) 부문에서 수상했다. '어택 모드'는 마치 비디오 게임처럼 특정 코너 구간에서 경주용 차량의 최대출력을 순간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한 기능으로, 예측 불가능한 경기를 만들어 관중 및 시청자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의 재미를 선사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어택 모드'가 도입된 6번의 포뮬러E 경주에서 각기 다른 팀의 6명의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는 결과를 거뒀다. 제일기획 홍콩법인이 제작한 츄파춥스의 인쇄/옥외 광고는 동상 3개를 수상했다. 숙제, 음악 연습, 방 정리 등 힘들고 귀찮은 일을 하고 있는 어린이들이 츄파춥스를 입에 물고 달콤한 여유를 즐기는 모습을 재치 있게 표현한 이 광고는 인쇄&출판(Print&Publishing) 부문 등 3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제일기획 본사가 삼성화재와 진행한 꽃병소화기 '파이어베이스(Firevase)' 캠페인은 크리에이티브 전략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지난 뉴욕 페스티벌, 애드페스트에 이어 국제 광고제 수상 행진을 이어갔다. 이 밖에도 ▲모바일 게임을 통해 심폐소생술을 익히도록 한 삼성전자 중국총괄의'BACK2LIFE'캠페인(펑타이,홍콩법인)이 동상 2개를,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 한글 옥외 광고 'Made in Korea'(본사), ▲출판사 펭귄 랜덤 하우스의 인쇄광고'Lose yourself in a book'(중국총괄)이 동상 1개씩을 수상했다. 한편, 제일기획은 올해 칸 라이언즈에서 이 같은 수상 성과와 함께 12년 연속 칸 세미나를 개최하는 기록을 남겼다. '암사자를 깨우라-전선에 선 아시아 여성들(Awaken the Lioness: The Battle Front of Asian Women)'이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제일기획의 칸 세미나에는 본사 오혜원 상무, 중국총괄 풀리 차우 CEO, 인도법인 아티카 말릭 COO 세 명의 여성 리더가 연사로 나섰다. 이들은 유리 천장이 두꺼운 아시아 지역에서 여성 광고인으로서 경험한 다양한 일화를 소개하고, 인도 지역에서 양성 평등 의식 확산에 기여한 '삼성 기술학교(Samsung Technical School)'캠페인 등을 사례로 들며 아시아권 광고와 미디어가 여성에 대한 성 고정관념을 바꾸기 위해 지속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2019-06-23 10:44:4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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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임직원, 소외 이웃에 도시락 전달

CJ제일제당 임직원, 소외 이웃에 도시락 전달 CJ제일제당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도시락을 만들어 전달하는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도시락 만들기 봉사활동은 서울 중구 CJ제일제당 본사에서 기업외식SU 소속 임직원 약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1일 진행됐다. 자사 B2B 브랜드 '쉐프 솔루션'의 치킨 가라아게, 언양식 바싹불고기, 비비고 김치 등 자사 제품을 활용해 총 300세트의 도시락을 만들었다. 도시락은 시각장애인센터, 중구농아인협회, 대한노인회 중구지회 등 7개 기관에 전달됐다. CJ제일제당은 '지속적', '임직원 참여', '업과의 연계'라는 자사 사회공헌 원칙에 맞춰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식품기업이라는 업의 특성과 연계해 소외계층의 결식 예방 등 국민 건강 식생활 증진에 힘쓰고 있다. 특히 취약 계층과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획?진행한 것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CJ제일제당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책임 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06-23 10:41:1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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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英 디자이너 피터 사빌과 협업 컬렉션 출시

유니클로, 英 디자이너 피터 사빌과 협업 컬렉션 출시 유니클로(UNIQLO)는 영국의 전설적인 그래픽 디자이너 피터 사빌(Peter Saville)과 협업한 기능성 웨어 컬렉션을 24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드라이-EX'와 '에어리즘(AIRism) 레깅스' 등 유니클로를 대표하는 고기능성 소재로 만든 스포츠웨어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티셔츠와 폴로 셔츠, 반바지 및 에어리즘 레깅스와 와이어리스 브라 등 쾌적한 여름을 위한 필수 아이템들을 피터 사빌의 모던한 감각이 더해진 그래픽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유니클로와 세계적인 섬유회사 '도레이(Toray)'가 함께 개발한 신소재로 특수한 입체 짜임 구조가 땀을 빠르게 건조시키는 '드라이-EX' 소재를 적용한 티셔츠와 폴로 셔츠는 뛰어난 통기성으로 일상 생활은 물론 스포츠나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길 때에도 착용할 수 있다. 피터 사빌은 "유니클로와 함께 새로운 컬렉션을 만들기 위해 사람들의 일상적인 움직임을 데이터에 기반해 분석하고, 이를 기하학적인 패턴으로 재해석해 디자인했다"며 "일상에서 출발한 특별한 디자인이 선사하는 즐거움을 경험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니클로는 협업 대상을 선정할 때 옷을 입는 사람을 가장 중점에 두고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과 가치관을 반영한 옷을 선보일 수 있는지를 매우 중요한 기준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협업 컬렉션 또한 유니클로의 혁신적인 기능성 소재와 데일리웨어에 대한 피터 사빌의 고민이 담긴 디자인이 만나 옷으로 일상을 변화시키는 '라이프웨어' 철학을 실현했다"고 말했다.

2019-06-21 19:03:5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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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알코리아, 강원도 산불 피해 현장 찾아 복구 활동 도와

로레알코리아, 강원도 산불 피해 현장 찾아 복구 활동 도와 로레알코리아는 지난 20일 400여 명의 임직원이 산불 피해지역인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을 찾아 재난 복구 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로레알그룹의 전세계 지역사회 봉사의 날인 '시티즌데이(Citizen Day)'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0년 시작 이래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시티즌데이는 전 세계 로레알그룹의 임직원들이 '우리 모두는 각자 해야 할 역할이 있다'는 믿음 아래 매년 자신이 속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로레알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시티즌데이에는 전 세계 약 65개국에서 매년 3만명 이상의 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로레알코리아는 10주년을 맞이한 시티즌데이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올해 초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일대를 찾아 현장 복구 활동에 일손을 더했다. 이날 현장에는 400여 명의 로레알코리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산불 피해를 입은 가구에 꽃과 나무를 심는 활동과 약수터이자 지역주민들의 쉼터인 생골터를 찾아 벤치를 세우고 우물을 청소하고 화단을 가꾸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 또한, 강릉 현장 활동에 참여하지 못한 로레알코리아 임직원들은 서울에서 현지 주민들에게 필요한 생활용품을 직접 준비하고 포장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마음을 더했다. 이날 준비된 200개의 생활용품 박스는 바로 강릉으로 배송되어 옥계 면사무소를 통해 화재 피해 가구들에 전달했다. 얀 르부르동 로레알코리아 대표이사는 "로레알코리아는 시티즌데이의 10주년을 맞아 보다 의미 있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강원도 산불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았다"며 "로레알코리아 전 임직원들이 참여해 피해 지역 복구에 힘을 보탠 매우 뜻 깊은 활동이었으며, 앞으로도 로레알코리아는 책임 있는 지역사회 일원이 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19-06-21 19:01:0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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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월드 스파오, 여름맞이 '스파오 데이' 실시

이랜드월드 스파오, 여름맞이 '스파오 데이' 실시 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SPA 브랜드 스파오는 '스파오 데이'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스파오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특별히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오는 22~23일 양일간 진행되며 발수 스니커즈, 짱구 슬리퍼, 쿨진 등 여름철 필수품으로 활용이 가능한 아이템을 최대 1만 원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 대표적인 혜택으로는 여름철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스파오 쿨진과 반바지를 1만 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 할 수 있으며 혜자템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발수 스니커즈와 귀여운 짱구 슬리퍼를 각각 9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오는 27일까지 스파오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린넨 셔츠 1+1 특가' 이벤트와 '린넨 원피스와 린넨 팬츠 1만원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그리고 짱구 파자마도 2장 구매 시 1만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랜드월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에 꼭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아이템들로 엄선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스파오 데이'를 통해 다가오는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잘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파오 데이'는 홍대점, 부천점, 대구 동성로점, 수원 AK점 등 스파오 주요 오프라인 매장 11곳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06-21 18:57:3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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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메디안, '잇몸과학 치약' 출시

아모레퍼시픽 메디안, '잇몸과학 치약' 출시 아모레퍼시픽 구강 케어 브랜드 메디안은 '잇몸과학 치약'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잇몸이 붓고, 아프고, 시리고, 냄새나고, 심한 경우 잇몸에서 피가 나기까지 하는 잇몸질환.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흔한 증상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7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외래진료가 가장 많았던 질병과 지난 7년 동안 발생 빈도가 상승한 질병 상위권에 치은염이 선정됐다. 즉 한국인의 10명 중 2명이 치은염과 같은 잇몸질환으로 치과 진료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한다. 메디안은 특허받은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복합잇몸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잇몸 전문 치약을 출시했다. '메디안 잇몸과학 치약'은 녹차추출액이 잇몸에 발생하는 염증(치은염)을 예방해주며, 질산칼륨이 치아 내부의 신경 자극으로 발생한 통증을 완화시켜주고, 탄산칼슘이 치아 바깥쪽을 감싸주어 외부 자극을 차단해 시린 이를 이중으로 보호해준다. 메디안은 3개월간의 임상 시험 결과를 통해 치은염은 81% 개선 효과를, 시린 이는 75%의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메디안 '잇몸과학 치약'은 '클린 민트'와 '스트롱 민트' 두 가지 타입으로 출시됐다.

2019-06-21 18:52:0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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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늘어지는 피부…탄력 잡는 집중 케어템 '주목'

여름이 다가오면서 피부 탄력관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높은 온도와 습한 날씨는 피부 표면의 온도를 높여 피부 탄력을 저하시키고 노화를 촉진시킬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얼굴은 물론 몸까지 탄탄하게 관리하고 싶다면 집중 관리해주는 아이템들을 사용해보자. 전신 탄력 관리에 효과적인 디바이스부터 리프팅에 도움을 주는 패치, 수분을 채워주는 슬리핑 마스크까지 다양한 기능의 제품으로 케어할 수 있다. ◆얼굴부터 전신까지…탄력 UP! '이영애 페이스 롤러'로 알려진 코리아테크의 '리파 4 캐럿(ReFa 4 CARAT)'은 얼굴과 전신의 탄력을 한 번에 잡아준다. 다이아몬드 캐럿 컷팅된 리파 4 캐럿은 4개의 특수 롤러가 전문가의 손처럼 피부를 연속적으로 잡아 밀어준다. 즉각적이고 강력한 더블리프팅이 특징으로, 얼굴은 물론 목·엉덩이·허리 등 늘어지기 쉬운 전신의 피부를 매끈하고 탄탄하게 변화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기기에 부착된 태양 전지 패널은 빛을 흡수해 인체 전류와 가장 유사한 미세전류를 발생시킨다. 부위에 따라 가로 세로 두 방향으로 마사지가 가능해 쇄골이나 승모근·종아리 등까지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맨살에 닿는 부분은 백금 코팅 되어 있어 피부에 안전하고, 별도의 충전이나 배터리 없이 언제 어디서든 사용 가능하다. ◆ 거친 피부에 탄력과 영양을! 듀이트리 '굿 바디 패치 4종'은 팔뚝 종아리 힙라인 복부 등 부위별로 집중 관리가 가능한 제품이다. 팔뚝과 종아리 리프팅에 효과적인 '굿 바디 팔뚝 리프팅 패치'와 '굿 바디 종아리 리프팅 패치'는 피부 탄력의 핵심 요소인 펩타이드 콤플렉스를 함유해 건조하고 거칠어진 부위에 탄력과 영양을 공급한다. 비타-히알 콤플렉스를 함유해 무겁고 지친 몸에 활력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이다. 일시적 셀룰라이트 감소는 물론 종아리 붓기 완화 등 피부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4종 모두 탄성과 복원력이 우수한 특수 원단으로 제작해 피부에 안정감 있게 부착되는 것이 특징이다. ◆ 잠든 사이 탄력 있는 피부로! 프레쉬 '로즈 딥 하이드레이션 슬리핑 마스크'는 젤 에센스 마스크와 워터 크림 마스크의 두 가지 포뮬라를 레이어링 해서 바르는 2스텝 슬리핑 마스크다. 1단계로 투명한 앰버 컬러의 젤 에센스 마스크가 낮 동안 자극받은 피부의 손실된 수분을 채워주고 2단계에서 실키한 워터 크림 마스크를 덧발라 수분 충전과 동시에 피부에서 수분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막아준다. 잠든 사이 강력한 수분을 공급하고 피부 속 수분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막아줘 다음날 아침 수분 가득한 탄력 있는 피부를 선사한다.

2019-06-21 18:49:0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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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마케팅 시동…'MZ' 세대 공략 나선 유통업계

유통 업계가 MZ세대(2030 밀레니얼세대 & 1020 Z세대)의 관심사와 트렌드를 반영한 감성 마케팅으로 젊은 타겟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MZ세대는 물질적 풍요에 익숙한 디지털 세대로 희소성이 있거나, 특이한 것에 매력을 느끼고, 새로운 형식의 컨텐츠에 열광한다. 패션 기업들은 이들을 겨냥해 뉴트로 트렌드(Newtro)나 온라인식 표현(Expression)을 반영한 제품을 출시하고, 웹드라마(Web dremas)처럼 새로운 플랫폼을 활용하는 'N.E.W.' 감성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최근 젊은 소비자들이 SNS를 통해 새롭고 흥미있는 감성 문화를 소비하며 이를 통해 구매 가치를 발견한다"며 "기업들도 발 빠르게 핵심 타겟의 관심사나 유행에 따라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젊은 소비층에게 복고풍이 새로운 감성 '뉴트로'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여름 시장을 앞두고 복고풍 패션과 현대적인 감성을 적용한 패션이 유행하고 있다. 뉴트로 패션을 대표하는 패션 아이템은 어글리슈즈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버킷 디워커' 어글리슈즈의 여름용 한정판 '버킷 디워커 에어'를 선보였다. 공기가 잘 통하는 메쉬 소재를 적용하고 기존 제품 대비 20% 가량 무게를 줄였다. 프로스펙스의 어글리슈즈 '스택스 시리즈'도 뉴트로 열풍으로 6만족 이상 팔린 것으로 추산된다. 10대의 귀여움과 발랄함을 돋보이게 하는 디자인으로, 교복과 쉽게 매치할 수 있다. 패션 의류에서는 네파가 여름 시즌을 앞두고 뉴트로 열풍과 쿨링 효과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프레도 폴로티셔츠(서머폴로 프레도)'를 출시했다. '1020의 인터넷 언어'를 표현한 마케팅도 흔히 접할 수 있다. 제품 타이틀에 중독성있는 줄임말을 활용하거나, 모양이 비슷한 다른 한글로 바꿔 표현하는 야민정음을 반영하기도 한다. 아모레퍼시픽의 내추럴 헤어 케어 브랜드 프레시팝은 최근 '밤감샴(밤에 감아도 좋은 샴푸)'이라는 키워드를 강조해 모델 이소라를 기용한 신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밤샴밤샴', '밤감샴' 등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노랫말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면서 영상 유투브 조회수가 200만 뷰를 돌파했다. 팔도의 '괄도 네넴띤'은 야민정음을 적용한 대표적 사례다. 비빔면 출시 35주년을 맞아 한정 출시한 '괄도 네넴띤'은 화제를 이끌며 한달 만에 500만개가 모두 팔렸다. 온라인 소비자들 사이에 재미있게 쓰이는 신조어와 색다름 즐거움이라는 팔도의 슬로건이 부합해 실제 상품화를 추진했다. 모바일 영상의 대중화로 웹드라마가 10대들에게 1인 방송을 위협하는 콘텐츠로 성장하고 1020 브랜드의 필수 마케팅으로 급부상했다. 지난 5월 형지엘리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절반 이상이 웹드라마 영상을 가장 선호하고, 영상 속 패션 아이템에 구매 관심을 나타냈다. 10대들이 주요 타겟인 학생복은 웹드라마 마케팅에 가장 적극적이다. 형지엘리트의 엘리트 학생복은 역대 웹드라마 최고 조회 수를 기록한 '에이틴1'에 이어 속편인 '에이틴2'에도 교복을 협찬하고 있다. 학교를 배경으로 주인공들이 자연스럽게 교복을 착용할 수 있어 청소년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고, 새학기 교복도 자연스럽게 선보일 수 있었다. 메이크업 브랜드 페리페라는 '에이틴2'와 웹드라마 컬래버레이션으로 틴트와 토너패드 등 뷰티 제품으로 구성된 '에이틴 에디션'을 선보였다.

2019-06-21 18:48:2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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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코르 앰배서더 호텔, 서울 노을공원에 나무 150그루 심어

아코르 앰배서더 호텔, 서울 노을공원에 나무 150그루 심어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는 21일 50여 명의 호텔리어들이 서울 노을공원에 모여 그룹의 지속 가능한 발전 프로그램인 플래닛 21의 일환으로 15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고 밝혔다. 서울 지역 12개 호텔에서 모인 직원들은 전문가의 지도 아래 나무 심기를 진행했다. 아코르는 '지구를 위한 나무 심기' 프로그램을 통해 2021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1000만 그루의 나무 심기를 약속했다. 아코르는 프랑스 주가지수 CAC 40 기업 중 처음으로 총회에서 환경을 위한 결의안을 채택한 회사이기도 하다. '기브 어 트리(Give a Tree, 나무를 선물하세요)'라는 디지털 플랫폼을 갖추고 고객, 직원 등 모두가 그룹과 연계된 농림업을 후원할 수 있는 사이트도 운영 중이다. 빈센트 르레이(Vincent Lelay)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부사장은 "우리 모두는 긍정적인 호스피탈리티를 만들기 위해 전적으로 헌신하며 한국에 있는 모든 직원들이 친환경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며 "나무 심기 활동은 직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앞으로도 국내에서 환경과 지역을 위해 보다 다양한 활동을 계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19-06-21 18:47:39 김민서 기자
메트로신문 6월21일자 한줄뉴스

▲서울시의 시민참여예산제 사업 규모가 지난 7년 새 14% 이상 증가했다. 양적 성장은 이뤘지만 시민 참여율 저조, 시의회 예산심의권 침해 논란 문제가 불거지면서 질적 향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주요 대학들이 학생부종합전형 선발인원을 늘리면서, 교과 성적 뿐 아니라 자신의 진로나 적성에 맞춰 비교과 활동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6.12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된 지 1년이 지난 지금, 통일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여론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가 세계식량계획(WEP)을 통해 국내산 쌀 5만톤을 북한에 지원한 가운데, 이번 쌀 지원은 2010년 이후 '9년만의 일'이자 '사상 첫 국내산 쌀 지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계 일각에선 이번 쌀 지원을 놓고 "문재인 정부가 행동으로 보여준 비핵화 대화의 의지"라고 전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일 북한의 수도 평양에 도착했다. 시진핑 주석은 2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양일간 북한을 국빈방문한다. ▲자유한국당은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선포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에 대해 "총선용 쇼"라고 맹비난했다.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0일 "소득주도성장 정책이라는 초강력 정부 간섭 정책으로 시장이 교란되고, 일자리는 실종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내 수입 차 업계에 수장 교체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각 브랜드들은 수장들의 임기 종료를 앞두고 주요 경영진을 새롭게 구성하는 등 조직 강화 움직임과 판매실적 향샹을 위한 비전을 내세우고 있다. ▲국내 스타트업이 핀란드와 스웨덴을 유럽 시장 진출 거점으로 삼기 위해 북유럽 현지에 코리아 스타트업 센터(KSC)를 열고, 공동 투자 벤처펀드를 만드는 등 교류를 강화한다. ▲ 지방금융지주사가 제휴를 넘어 핀테크 랩을 마련해 핀테크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자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핀테크 기업과 협력적 경쟁관계를 통해 금융소비자를 늘리겠다는 복안이다. ▲ KB자산운용으로부터 주주서한을 받은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에게 결전의 시간이 다가왔다. 이수만 총괄프로듀서의 개인 회사 합병과 순이익의 30%를 배당하라는 요구를 받아들일 지가 관심사다. ▲ 그동안 표류하던 영종도 내 대규모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이 개항한데 이어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착공과 더불어 인구 유입도 꾸준하게 이뤄지고 있다.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해 기술수출한 수면장애 신약 '솔리암페톨'이 오는 7월 미국에서 출시된다. SK바이오팜은 하반기부터 솔리암페톨의 매출에 따른 로열티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주요 백화점이 럭셔리 캐주얼 브랜드를 앞세워 2030을 남성 밀레니얼 세대(1980년부터 1996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로 현 시대 생산과 소비 주축 세대) 공략에 나선다. ▲이른 무더위와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족행사가 많았던 5월 소비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06-21 07:00:0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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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리퍼블릭, SVIP 회원 대상 '스페셜 키트' 증정

네이처리퍼블릭, SVIP 회원 대상 '스페셜 키트' 증정 네이처리퍼블릭은 초록 멤버십 SVIP 회원을 대상으로 여름철 모공 고민 해결에 도움을 줄 '포어 어웨이' 스페셜 키트를 한정 증정한다고 20일 밝혔다. 친환경 소재인 타이벡 파우치에 담긴 이번 SVIP 키트는 #모히토(모공을 위한 히알루론산 토너) 라는 애칭의 '포어 어웨이 클리어 토너'와 동일 라인의 세럼, 팩 투 폼 등 미니어처 3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네이처리퍼블릭은 최근 주목 받는 가치 소비 트렌드에 자연주의 브랜드 철학을 접목해 재활용 가능 원단을 포함한 업사이클링 파우치를 별도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SVIP 회원은 오는 30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100원 이상 구매하면 증정 키트를 받을 수 있다. '포어 어웨이' 라인은 청정섬 그리스 카오스의 유향나무 등 자연 유래 성분을 담아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가꿔주는 촉촉한 모공 집중 케어 제품이다. '클리어 토너'는 AHA(아하)와 BHA(바하), PHA(파하) 성분이 피부 표면의 노폐물과 각질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며, '클리어 세럼'은 산뜻하고 보송하게 마무리돼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케어해준다. '클레이 팩 투 폼'은 클렌저와 스크럽, 팩 기능의 3in1 제품으로 뛰어난 피지 흡착 효과의 클레이 성분이 마일드한 세정을 도와준다.

2019-06-20 17:02:2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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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하얏트 서울, '테라스' 조식 뷔페 메뉴 개편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테라스' 조식 뷔페 메뉴 개편 통유리창을 통해 일출을 감상하며 조식을 즐길 수 있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올데이 카페 & 뷔페 레스토랑 '테라스'는 본격적인 여름을 맞이해 새로운 조식 메뉴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한식 스테이션에서는 무더위로 인해 시원한 음식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냉면을 추가했다. 호텔 셰프가 직접 끓여낸 양지머리 육수와 갓 삶은 면이 제공되며, 고객의 취향껏 냉면에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편육, 무절임, 메추리 알이 함께 마련된다. 이외에도, 한식 스테이션에서는 부담되지 않으면서 속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소고기 죽, 흑임자 죽을 포함한 죽 메뉴와 각종 김치, 제철 나물, 다시마 부각 등의 반찬이 제공된다. 셰프의 즉석 철판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테판 스테이션에서는 한국 로컬 음식을 선보인다. 김치 계란빵, 매생이 계란빵, 치즈 계란빵 및 해물 파전 등 한국의 길거리에서 맛볼 수 있는 음식을 호텔로 들여와 고객에게 맛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한다. 이외에도, 테판 스테이션에서는 계란 후라이, 스크램블 에그, 오믈렛 등 고객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계란 요리를 주문할 수 있다. 테라스 조식 뷔페에는 고객의 건강을 고려한 메뉴 또한 새롭게 추가됐다. 요거트, 과일 및 쥬스가 준비된 디저트 스테이션에서는 오이 샐러리 야채 쥬스, 비트 루트 주스, 비건 코코넛 요거트, 꿀 인삼 우유 등의 메뉴를 추가했다. 또한, 베이크드 빈, 구운 베이컨, 해시 브라운 등 정통 미국식 아침 식사 메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아메리칸 스테이션 에도 비건 소시지가 포함돼 채식 주의 고객들의 식성향을 배려했다. 셰프가 즉석에서 구워주는 와플 및 팬케이크와 뺑 오 쇼콜라, 크로와상, 데니쉬 등을 포함한 패스츄리를 맛볼 수 있는 베이커리 스테이션에서는 녹차 와플, 사과, 단호박, 블루베리 팬케이크가 새롭게 추가됐다. 테라스 조식 뷔페에는 어린이 고객을 위한 키즈 메뉴가 마련돼 있다. 아침에 속을 든든하게 채워줄 옥수수 스프와 계란 토스트, 아이들이 좋아하는 토마토 스파게티와 미트볼, 후식으로는 아이스크림과 쿠키 앤 크림이 메뉴에 포함된다. 올데이 카페 & 뷔페 레스토랑 테라스의 조식 뷔페 운영 시간은 오전 6시 30~10시이며, 주말 및 공휴일은 10시 30분까지다.

2019-06-20 16:40:1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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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Pick]류현진도 쓴 마스크팩 '꽐라마쓰', 아침에 써보세요

[트렌드 Pick]류현진도 쓴 마스크팩 '꽐라마쓰', 아침에 써보세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빠르게 유명세를 타고 있는 마스크팩 제품이 있다. 바로 '꽐라마쓰'다. 이 제품은 이름처럼 술에 취한 사람, 일명 '꽐라'들을 위한 피부 해장 마스크를 표방하고 있는데, 이름 만큼이나 독특한 모양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각종 유명인과 TV 프로그램에 노출되면서 주목 받기 좋아하는 '인싸(인사이더)'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모양새다. ◆도툼한 시트, 춤 춰도 안 떨어져 '꽐라마쓰'와 관련된 영상을 보면 붙인 채로 춤을 추는 모습이 자주 등장한다. 고개를 흔들고 몸을 부산스럽게 움직여도 떨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이 제품의 시트는 도톰한 편이다. 아주 얇은 고밀착 제품과 비교해 밀착력은 다소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그래서 영상처럼 직접 춤을 춰봤으나 약 3분간의 요란한 움직임에도 떨어지진 않았다. 의식적으로 고개를 움직이지 않으려고 했던 것도 있었던 것 같지만 말이다. 시트가 조금 흐트러지긴 했지만 바닥으로 떨어지는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던 점을 미루어 볼 때 두께에 비해 밀착력은 좋은 편이다. 시트의 두께 만큼 에센스를 풍부하게 머금고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 포장을 벗기고 꺼낼 때 조심하지 않으면 방바닥에 에센스가 줄줄 흐를지도 모른다. 이 제품을 써본 한 지인은 "에센스가 넘쳐서 수건을 머리 밑에 펼치고, 목에도 둘러줘야 할 수준"이라고 전했다. ◆꿀향은 호불호, 코를 찌르는 묵직함 이 제품은 티트리잎오일, 호호바씨오일, 올리브오일, 유칼립투스잎오일, 라벤더오일, 코코넛야자오일, 페퍼민트오일 등 7가지 자연유래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분, 유분, 영양, 피부 진정의 밸런싱을 맞춰준다는 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꿀 추출물이 들어있어 꿀향이 나는 것이 특징인데 이 부분이 호불호를 좌우하는 첫 번째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꿀 추출물이 든 마스크팩 중에서도 유난히 향이 묵직하고 센 편이기 때문이다. 기자는 포장을 뜯을 때부터 꿀향이 너무 강해 약간의 거부감이 들었으나, 이 제품을 함께 사용해본 신원선 기자는 "프로폴리스가 첨가되어 있다더니, 꿀 냄새가 났다. 향이 매우 좋았다"고 평했다. 재미있는 시트 모양에 대한 장단점도 가려졌다. 기자가 이 제품을 처음 알게된 경로는 바로 야구선수 류현진이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 때문이었다. 류현진이 '#WinningMaskPack(위닝 마스크팩)'이라는 태그와 함께 올린 사진이 각종 매체에서 기사화 되었는데, 대부분의 내용이 괴물 투수의 이미지와 달리 귀엽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었다. 하지만 모양에 대한 의견은 크게 갈릴 듯 보인다. 기자는 재미있는 모양의 팩에도 거부감이 없는 편이라 호감이었으나, 주변의 반응은 여러 가지로 나뉘었다. '재미있다'가 절반, '색소가 걱정된다', '무섭다', '왜 저런 모양으로 만들었을까'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아침에 써도 'OK', 화장 안 밀려 이 제품의 또 다른 특징은 흡수가 빠르다는 점이다. 사용 후기를 둘러보니 매일 사용하기 보다, 술을 마신 뒤 아침에 사용했다는 이야기가 눈에 띄었다. 이에 따라 기자는 저녁 미팅에서 장렬히 간을 버렸던 그 다음날 아침, 떠지지 않는 눈을 간신히 떠서 제품을 사용해봤다. 제품 사용 시간은 딱 20분. 다른 날은 밤에 사용했었는데, 톡톡 두드리면 에센스가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고 끈적임이 심하지 않아 불편함이 없었다. 아침에 사용할 경우, 화장이 밀리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거의 밀림이 없을 정도로 화장이 착 붙어 '피부 해장 마스크'라는 의미를 알 것 같았다. 다만, 직장인들의 바쁜 아침 풍경을 고려했을 때, 20분이나 투자하는 것이 쉽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술고래 같은 모양과 각종 유명인들의 사용 등으로 이 제품은 SNS '인싸'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 한 팩에 10장, 온라인 기준(할인가 포함)으로 1장당 2000~3000원 정도 하니 취향껏 선택하길 바란다.

2019-06-20 15:21:0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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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추고 바꿔라!"…편의점 도시락 '나트륨' 전쟁

"낮추고 바꿔라!"…편의점 도시락 '나트륨' 전쟁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발표에 따르면 편의점 도시락의 평균 나트륨 함량(1334㎎)은 일반 도시락 업체(823㎎)와 비교해 약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1일 나트륨 섭취량은 2000㎎. 편의점 도시락 하나를 먹으면 하루 권장량의 약 67%를 섭취하는 셈이다. 편의점 업계는 나트륨 저감화를 통해 '건강한 도시락' 만들기에 골몰하고 있다. 나트륨 함량을 낮추고, 대체 소재를 적용하는 등 움직임이 활발하다. 또한, 샐러드 등 건강 먹거리류도 강화되고 있다. 20일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한국식품산업협회와 함께 나트륨 저감화 소재인 'namino 성분(발효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조미소재)'을 투입한 저감화 테스트를 진행하고, 이를 적용한 상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CU의 샐러드 제품도 올해들어 크게 늘었다. 샐러드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 3~5종이던 제품은 올해 5월 기준 17종까지 확대됐다. 김정훈 BGF리테일 상품개발팀장은 "건강 트렌드가 강화되면서 도시락 나트륨 저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우선, 고기와 함께 야채 등의 반찬 구성을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비건 도시락, 저염 도시락 등 고객 타켓층에 만든 전용 상품 개발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도 나트륨 저감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나트륨 함량이 높은 식품의 경우, 원재료 협력사에 염도 기준을 제공해 개발 단계부터 관리를 진행 중이다. 또한, GS25는 식약처의 기술자문을 통해 상품을 개발한 뒤, 고객 홍보 및 판매 촉진을 위한 '헬스클레임제도'를 운영 중이다. 소스나 김치 등 GS25와 거래하는 중소 원재료 업체의 식약처 기술지원 활용을 통해 나트륨 저감화를 진행하고 있다. 업계 1, 2위를 다투는 CU와 GS25뿐만 아니라 타 편의점에도 '웰빙' 열풍이 불고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 19일 '포케(Poke, 참치와 곡물 등을 넣어 먹는 식사 대용 하와이식 샐러드)' 콘셉트의 샐러드 도시락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닭가슴살 포케 도시락'(306kcal, 536mg)과 '두부 포케 도시락(350kcal, 480mg)은 칼로리와 나트륨을 일반 도시락(평균 800kcal, 1300mg)의 절반 수준까지 낮춘 것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올해(1월 1일~6월 18일) 샐러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6.5%나 증가함에 따라, 샐러드가 에피타이저나 사이드 메뉴에서 주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봤다. 이에 따라 올해도 큰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세븐일레븐은 향후 나트륨뿐만 아니라 열량, 당류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저감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건강 도시락 존(ZONE)을 운영하는 등 안전한 상품 개발에 꾸준히 나설 예정이다. 김하영 세븐일레븐 푸드팀 MD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클린이팅(Clean Eating)' 트렌드와 함께 건강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세븐일레븐은 이번 포케 샐러드 도시락 출시와 더불어 저염ㆍ저칼로리 도시락 개발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미니스톱 역시 나트륨 저감을 위한 원자재 교체 등을 다양하게 검토 중인 상태다. 편의점 업계가 저염·저지방·저칼로리를 앞세운 건강한 먹거리에 주목하면서 일각에서는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줄어들 거란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편의점 업계는 이를 고려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CU의 경우, 모든 도시락에 소스를 별첨해 소비자 기호에 따라 소스양을 조절할 수 있게 하는 한편, 김치 등 염분이 높은 반찬 대신 나물, 야채 등으로 구성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강된장을 별도로 첨부한 '비벼봄비빔밥' 도시락이 그 예다. 소비자들이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GS25는 신상품 출시마다 공인 기관에 실제 영양 성분 분석을 의뢰해 제품에 표시 중이다. 지난해 기준, 133건을 의뢰해 의뢰 비용만 3000만 원 이상을 투자했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인스턴트의 대명사로 불리던 편의점 음식이 건강한 한 끼로 바뀌고 있다"면서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편의점들의 나트륨 저감 움직임은 앞으로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20 14:16:28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