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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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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폴, '1989 리미티드 에디션' 티셔츠 출시

빈폴, '1989 리미티드 에디션' 티셔츠 출시 빈폴은 '1989 리미티드 에디션'을 온라인 한정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에디션은 브랜드 론칭 연도인 1989년의 빈폴 카탈로그 사진과 그래픽 디자인이 반영된 루즈핏 반팔 티셔츠로, 맨과 레이디스 각각 1989개씩 한정 생산됐다. 봄·여름 시즌 레트로 트렌드와 함께 여름철 스타일링에 위트를 더한 아이템으로 활용도가 높다.색상은 화이트, 네이비, 옐로우, 핑크, 라이트 그린, 카키, 와인 등으로 출시됐다. 리미티드 에디션 숫자를 활용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리미티드 에디션에 부착된 숫자 택 1~1989번까지의 번호 중 89, 189, 289, 389, 489, 589, 689, 789, 889, 989인 경우에 한해 빈폴 피크닉 세트(매트·텀블러·빨대)를 증정한다. 판매처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통합 온라인몰 SSF샵과 패션 전문 온라인 쇼핑몰 무신사다. SSF샵은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무료 상품 교환 및 반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빈폴 관계자는 "지난 '추억 소환' 이벤트에서 아쉬움을 남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전달하는 차원에서 '1989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빈폴은 오는 28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윤종신, 장범준, 태연, 어반자카파 등 아티스트들과 콘서트를 열고 '이제 서른'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2019-07-16 10:59:2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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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아시아중동지역 SNS 해외기자단 경상권 팸투어 실시

한국관광공사, 아시아중동지역 SNS 해외기자단 경상권 팸투어 실시 한국관광공사는 아시아중동지역 국내·외 SNS 기자단 '와우코리아 서포터즈'를 초청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경상권 관광 홍보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사는 해외 홍보효과 제고를 위해 동남아 6개국 및 인도, 중동 지역 출신 외국인 유학생 20여 명과 그 지역에 실제 거주하는 '글로벌 와우코리아 서포터즈' 10명 등 30여 명을 초청한다. 이들은 오는 11월 25~26일 개최되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지인 부산을 기점으로, 울산과 대구로 이어지는 경상권 관광코스를 홍보할 수 있는 팸투어에 나선다. 팸투어 첫 날은 부산 동백섬 누리마루 APEC 하우스 및 더베이 101 등으로 구성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 코스', 최정상 인기 아이돌 강 다니엘의 고향인 영도구 중심 '강다니엘 코스', 감천문화마을 등의 '감천·초량 코스' 등 3개 코스를 둘러본다. 울산에서는 중구 원도심 일대와 태화강 십리대숲 등 '큰애기 투어코스'를 살펴보고, 대구에서는 '이열치열 대프리카 여행'을 테마로 근대 골목과 '치맥 페스티벌'을 즐긴다. 한국관광공사 아시아중동팀 김형준 팀장은 "올해는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이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개최되는 특별한 해"라며 "개최지 부산 중심의 경상권 홍보를 통해 아시아중동지역 방한객의 지방 유치 확대와 축제 분위기 조성에 기여코자 한다"고 말했다.

2019-07-16 10:50:59 김민서 기자
메트로신문 7월16일자 한줄뉴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5일 일본의 무역보복 상황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에게 회담 개최를 촉구하며 "경제 문제를 포괄적으로 논의하는 회담이라면 어떤 형식이라도 응하겠다"고 알렸다. ▲여야는 15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일본 정부의 반도체 소재 등 수출규제 조치 등을 논의하기 위한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동 제안에 대해 일제히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 6조7000억원 규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 나선 여야는 15일 2차 종합정책질의 시작부터 파열음을 냈다. 보수권은 이낙연 국무총리와 강경화(외교부)·성윤모(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주요 국무위원 일부가 다른 일정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자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출석을 강력히 요구했고, 여야 이견으로 회의는 시작 30여분 만에 정회했다. ▲ 김재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 15일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아프리카 순방에서 가나 부통령에게 한반도 완전 비핵화 지지를 요청한 것에 대해 "엄중한 시기에 지지를 요청할 정도로 한가한 때인지 의문"이라고 질타했다. ▲ NH농협은행은 중국에 유학하는 자녀의 대학등록금 등을 중국 교통은행에 개설된 계좌에 위안화(CNY)로 직접 송금하는 '위안화유학비송금'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 이번 주 6개 기업의 기업상장(IPO)를 위한 수요 예측이 진행하는 '슈퍼위크'가 시작됐지만, 상반기에 이어 7월에도 '새내기주'들의 주가가 부진해 하반기 IPO 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대표 인터넷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네이버의 영업이익이 2분기 최저치를 기록하고 하반기 실적 개선에 대한 모멘텀이 부족하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반면, 카카오는 2분기에도 성장세를 기록했고 하반기에도 호조세를 보일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가 보행과 자전거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이후 순위로 나눔카, 전도휠 등 친환경·미래형 교통수단과 노상주차장, 가로공원 등을 고려하고 나머지 공간을 차도에 할애한다. ▲이투스 대표가 경쟁사 강사를 비방하기 위해 '댓글 알바'를 고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유명 강사도 이 같은 댓글 조작에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은 오는 18일이다. ▲올해 시도교육청의 자사고 재지정평가를 받은 학교 중 약 절반이 재지정 탈락 위기를 맞았다. 내년 특목고 대상 평가도 예정돼 있어 정부의 고교체제 개편이 본격화하고 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16일 취임 1주년을 맞는다. 업계에서는 강력한 실행력을 갖춘 '전략통'이라는 이미지답게 과감한 결정으로 전투력이 올라갔다는 평이 나온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에 이어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의 본격화로 삼성·현대차·SK 등 국내 경제를 이끌고 대기업들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일본 수출 규제가 세계무역기구(WTO)에 상정된다. 정부는 불합리한 무역 보복을 공론화한다는 입장이지만, 실효성에는 의문이 제기된다. ▲대웅제약은 메디톡스와 엘러간이 제소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에서 유리한 재판부 명령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디딤이 싱가포르 점포그룹과 함께 '점보씨푸드' 1호점을 오픈하면서 싱가포르 명물인 '칠리크랩'을 한국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됐다. ▲식품업계가 여름철 먹거리 안전에 총력을 가하고 있다. 여름철 무더위에 장마까지 시작되면서 식중독과 같이 여름철에 발생 확률이 높은 질병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자살유발정보를 온라인에 유포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게 된다.

2019-07-16 07:00:0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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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태평양물산, 글로벌 이웃에게 사랑을

이주여성·저소득층 아동 위한 한국어 교실 운영 '1사1교'·'해외 식수 개발 활동' 등 글로벌 활동 지난 1일 CSR 전담팀 신설…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 목표 글로벌 의류제조기업 태평양물산은 이웃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본사가 있는 한국부터 해외 법인이 진출해 있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에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동반 성장과 나눔을 통해 지속 가능 경영을 실천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 국내 이주여성과 아동에게 교육 기회를 태평양물산은 이주여성과 저소득층 가정의 아이들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태평양물산과 함께하는 한국어교실'은 본사 소재지인 구로구 지역 내 이주여성을 위한 한국어 교육과 문화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다. 태평양물산 측은 이주여성이 소외감 대신 소속감과 동질감을 느끼고, 한국 사회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한국어교실을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어교실의 교육 과정은 4개월로, 연간 2~3학기에 걸쳐 진행된다. 수강생의 한국어 실력에 따라 입문, 초급, 중급으로 나눈 수준별 수업이 제공되고, 연 2회의 한국 문화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올해는 총 6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달까지 누적 173명의 이주여성이 한국어교실을 졸업했다. 한국어교실을 졸업한 중국 출신 고죽매 씨는 "한국어를 몰라 2년간 집에만 지내다 한국어교실에 다니면서 한국 적응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같은 입장의 친구들과 함께 정착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기 때문에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 씨는 졸업 후에도 수업에 참석해 중국인 수강생의 수학을 돕는 통역 봉사활동으로 한국어교실과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또, 태평양물산은 지역 아동을 위해 '저소득층 자녀 학자금 지원'과 '구로지역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병행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저소득층 자녀 학자금 지원'은 고등학교 졸업까지 매월 학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2년부터 구로구 내 다문화 및 저소득 가정의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구로지역 환경개선 봉사활동'은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태평양물산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이다. 시설물의 개보수 등 전문 인력이 필요한 곳에는 비용을 지원하고, 벽화 그리기 같은 재능 나눔이 필요한 곳에는 임직원이 직접 나선다. 초기에는 일반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벌였지만 더 많은 아이들이 개선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저소득 가정 아이들이 방과 후 오랜 시간을 보내는 지역아동센터로 지원대상을 변경했다. ◆ 글로벌 이웃에게 나눔과 사랑을 태평양물산은 해외 법인이 진출한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1사1교', '해외 식수 개발 활동'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1사1교'는 태평양물산의 해외 법인과 인근 학교가 자매결연을 하고, 학교시설 보수 및 교육 용품 기증 등을 통해 나눔으로 함께 성장하는 태평양물산의 가치를 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총 8개의 자매결연 학교에 TV, PC, 빔프로젝터, 전자 칠판, 에어컨, 선풍기, 도서 등의 물품을 전달하고, 학교 시설물 보수 및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태평양물산 측은 "지난해에는 학교별로 지원이 시급한 물품을 우선 전달했다"며 "올해는 직원들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늘려 지역 학생을 위한 학습 환경 개선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외 식수 개발 활동'은 식수 사정이 열악한 지역에 지하수를 개발하고 우물, 물탱크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태평양물산은 지난 2016년과 2018년에 베트남의 옌중과 박장 지역에 물탱크를 기증했다. 수자원 전문 비영리 단체와 함께 설치한 물탱크는 학교 학생은 물론 지역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마을 공용 시설로, 매일 1000여 명이 깨끗한 식수를 이용하고 있다. 2012년에는 인도네시아 스마랑 지역의 고등학교 2곳에 정수기와 수도시설을 갖춘 식수대를 기증했다. 식수대 덕에 학생들은 석회질이 없는 깨끗한 물을 마시며 학교를 다니고 있다. 또한, 국내 임직원들은 2017년부터 해외 아동을 위해서 직접 만든 에코백을 기부하고 있다. 신입사원을 포함한 임직원이 의류제조기업의 역량을 발휘해 재봉틀로 직접 에코백을 만든다. 여기에 각종 학용품을 담아 국제 구호단체를 통해 동남아시아 아이들에게 보낸다. 에코백 만들기에 참여한 신입사원은 "아이들을 위해 에코백을 만들면서 나눔이 얼마나 쉬운지 깨달았다"며 "내가 잘하는 일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면 그것이 진짜 나눔이라고 생각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 더 큰 사랑을 만드는 태평양물산 태평양물산은 지난 1일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CSR) 전담팀을 신설했다.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의 표준화와 효율적인 실행을 위해서다. CSR팀은 직원 복지, 사회적 기여, 친환경 설비 및 제품 적용 등 나눔을 통한 지속 가능한 경영의 세부 운영을 담당한다. 문정국 태평양물산 경영지원부문 상무는 "태평양물산은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지역 사회를 면밀히 관찰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다"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 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7-15 16:17:2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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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전기 필요 없는 '일렉트로맨 혼족 정수기' 출시

이마트, 전기 필요 없는 '일렉트로맨 혼족 정수기' 출시 이마트는 1인 가구를 겨냥해 전기가 필요 없는 자연여과 정수기 '일렉트로맨 혼족 정수기'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일렉트로맨 혼족 정수기는 전기 없이 여과 필터만을 통해 수돗물을 깨끗한 물로 정수해준다. 용량은 2리터이며, 정수기 본품에 필터 1개가 내장돼있다, 이마트는 1인 가구에서 정수기를 구매·렌탈하거나, 생수를 사서 먹는 것이 경제적으로 부담스럽고 번거로울 수 있다는 점을 겨냥했다. 1인 가구의 거주공간 특성상 주방이 협소해 정수기를 설치하기 어렵다는 점도 이유다. 필터 1개당 250리터의 수돗물을 정수할 수 있기 때문에 정수기 본품과 필터 3개입을 구매할 시 1000리터의 수돗물을 정수해 마실 수 있다. 하루에 2리터의 물을 마신다면 1년 이상 마실 수 있는 셈이다. 또한, 정수기 본품과 필터 3개입 가격은 4만4800원으로, 이는 2리터 생수(980원 기준)를 사서 마시는 가격인 49만 원(1000리터)보다 10배 가량 저렴하다. 사용법 또한 편리하다. 정수기의 물통에 수돗물을 받기만 하면 수돗물이 3단계의 필터를 거쳐 짧은 시간 안에 깨끗하게 여과 정수된다. 필터는 교체 주기(250리터)에 따라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 필터의 모든 소재는 물 인증 기관인 NSF(미국위생협회)로부터 인증받은 소재를 사용했다. 본품은 '비스프리(BPA FREE)' 소재를 사용해 환경호르몬으로 알려진 비스페놀A로부터 안전하다. 일렉트로맨 혼족 정수기는 일반 정수기와는 달리 설치나 전기가 필요하지 않다. 또한, 휴대가 용이한 포터블 상품으로 편리성을 대폭 높였다는 장점이 있다. 이마트는 1~2인 가구가 보편화된 만큼 혼족 가전들을 계속해서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박신환 이마트 생활·소형가전 바이어는 "자연여과 정수기는 유럽 내 보급이 일반화된 정수기로, 국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며 "간편하고 가성비가 커 혼족에게 적합하며, 다른 방식으로 식수를 마시는 소비자들 또한 보조로 활용하기에 좋다"고 말했다.

2019-07-15 14:40:3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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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金징어'"…롯데마트, 국산 생오징어 판매

"돌아온 '金징어'"…롯데마트, 국산 생오징어 판매 국내 수산 시장에서 자취를 감춰 금(金)징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던 오징어의 어획량이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강원도 속초 수협의 어획량이 약 249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5톤)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최대 어시장 중 하나인 부산공동어시장의 5~6월 위판실적도 증가했다. 5월 위판량은 4450kg으로, 전년 동기(2230kg) 대비 99.5% 늘어났으며, 6월에는 4만3416kg으로 전년(2만7770kg) 대비 56.3%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동해안 수온이 높게 유지되면서 난류성 어종인 오징어의 어장이 동해를 중심으로 넓게 형성된 데다, 2014년부터 시행된 오징어 금어기의 영향으로 어획량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롯데마트는 오징어 철을 맞아 오는 17일까지 국산 생 오징어를 2500원에 판매한다. 이후에도 물량 수급 상황을 보고 오징어 행사를 지속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마트 곽명엽 수산 MD(상품기획자)는 "아직 예년 수준까지 회복되진 않았지만 상황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며 "매주 행사를 할 수 있진 않지만 제철 오징어를 맛보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15 14:20:0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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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빵&디저트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 개최

CU, 빵&디저트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 개최 편의점 CU는 '빵&디저트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을 15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CU 고객이라면 국적, 나이,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독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고, 출품 수 제한은 없다. 응모방법은 대왕모카빵, 초코소라빵, 쇼콜라티라미수 등 CU의 100여 가지 빵과 디저트 상품 중 한 가지 상품의 패키지를 디자인해 출품자 정보와 작품 설명을 덧붙여 CU 홈페이지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은 오는 8월 23일까지 진행된다. 출품작들은 기능성, 예술성,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임직원 투표,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친다. 최종 대상 1팀, 우수상 2팀이 선정되며 상금은 대상 200만 원, 우수상 30만 원이다. 수상작은 연내 정식 상품 패키지로 적용돼 전국 CU에서 판매된다. 또한, 수상자가 향후 BGF리테일 입사를 희망할 경우 서류 전형에서 특전이 주어진다. BGF리테일 임형근 스낵식품팀장은 "수상작들은 전국 1만 3000 곳이 넘는 CU 어디서나 만나볼 수 있는 실제 상품 패키지가 된다는 점에서 CU와 고객 모두에게 의미 있는 이벤트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CU는 고객과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며 채워나가는 친구 같은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의 디저트 매출은 2016년 62.3%, 2017년 33.1%, 지난해 331.8% 신장한데 이어 올해 상반기 역시 43.2%의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하며 도시락과 즉석원두커피 등에 이어 편의점 인기 아이템으로 자리매김 했다.

2019-07-15 11:51:5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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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 제15회 SFDF 수상 디자이너 모집

삼성물산 패션, 제15회 SFDF 수상 디자이너 모집 삼성패션디자인펀드(Samsung Fashion & Design Fund, 이하 SFDF)가 K패션을 빛낼 새로운 디자이너를 공개 모집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오는 25일까지 SFDF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15회 SFDF 수상 디자이너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SFDF 수상 디자이너는 10만 달러(약 1억 1000만 원)를 후원 받는다. 또한,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통합 온라인몰 SSF샵 입점 기회, 비이커 등 브랜드와 협업 기회가 주어진다. SFDF는 지난 2005년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설립한 국내 최고의 디자이너 후원 프로그램으로, 설립 이후 10여 년간 세계 시장에서 주목 받는 한국 디자이너 23개팀을 배출, 총 330만 달러(약 38억 원)를 후원해 왔다. 접수는 SFDF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모바일 접수만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해외 컬렉션에 참가하고 있거나 해외 판매 실적이 있는 한국계 신진 패션 디자이너로, 론칭 5년 이하의 독자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어야 하며 연령, 학력에 따른 지원 제한은 없다. 이번 SFDF의 평가는 내부 전문가·경영진 심사, 국내외 자문단 심사 등을 통해 진행된다. 내부 전문가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디자인실장·디렉터·CD 등으로 구성되며, 국내외 자문단은 국내 패션매거진 편집장, 글로벌 패션·디자인 학교 및 협회 관계자로 구성된다. 이들은 지원자들이 제출한 브랜드 정보, 디자이너 소개, 룩북 등의 자료를 심사한다. 쇼룸 현장 실사 및 지원자 인터뷰를 통해 올해 12월 중으로 최고의 디자이너가 선정될 예정이다. 조항석 삼성패션디자인펀드 사무국 팀장은 "지난 10여 년 동안 SFDF는 K패션을 상징하는 디자이너들을 지속적으로 배출해왔다"며 "이번에도 성장 가능성 높은 디자이너를 발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후원하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서기자 min0812@metroseoul.co.kr

2019-07-15 11:47:3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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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맞는 호텔 찾기]"비건도 OK" 도심 속 자연주의 호텔…그랜드 하얏트 서울

[내게 맞는 호텔 찾기]"비건도 OK" 도심 속 자연주의 호텔…그랜드 하얏트 서울 동물 보호, 환경 보호, 건강 등 다양한 이유로 채식을 선호하는 채식주의자, '비건(Began)족'이 늘고 있다. 최근에는 관련한 사회적 관심이 부쩍 늘어나면서 채식주의자를 위한 식당이나 식재료 구입처 등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이러한 '비건' 트렌드에 발 맞춘 호텔이 있다. 바로 그랜드 하얏트 서울이다. 이곳은 남산에 위치한 리조트 호텔로 615개의 객실과 12개의 레스토랑 및 바, 스파 및 실내외 레저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야외 수영장, 계절 디저트까지 준비된 이곳에서 올 여름 '호캉스'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아이들을 위한 캠핑도 준비돼 있다. ◆비건족을 위한 '비욘드 버거' 그랜드 하얏트 서울이 선보이는 '비욘드 버거'는 식물성 단백질로 만든 비건 패티와 비건 체다 치즈, 비건 마요네즈 및 다양한 채소를 사용해 육류 재료 없이도 풍부한 버거의 맛을 제공한다. 비욘드 버거는 미국 비건 푸드의 대표 브랜드 '비욘드 미트'의 '비욘드 패티'를 사용한다.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된 재료만을 사용해 소고기 패티의 맛을 제대로 구현해냈다는 게 호텔 측의 설명이다. '그랩앤고' 메뉴는 야외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긴 후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구성돼 있다. 고객이 다이어트 걱정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샐러드, 샌드위치 및 비건버거 등의 저칼로리 음식을 제공하며, 그밖에도 핫도그, 버거 등의 핫푸드 및 컵티라미수와 컵빙수를 포함한 디저트 메뉴 또한 제공한다. 호텔의 풀사이드 바비큐 스테이션에서 판매하는 그랩앤고 메뉴는 오는 9월 말까지 이용 가능하며,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판매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총주방장 마틴 사토우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비욘드 버거를 선보임으로써 다음 세대를 위해 환경을 보호하고자 하는 하얏트 식음 사업의 철학을 실천한다. 또한, 비욘드 버거를 통해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도심 속 자연 캠핑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방학 기간을 맞아 호캉스를 즐기기 위해 호텔을 방문하는 가족 고객을 위해 놀이 시설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그랜드 캠핑 서머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그랜드 캠핑 서머 패키지는 그랜드 객실 1박 및 어린이용 썬 쿠션, 페이셜 마스크팩 및 타투 스티커를 포함한 환영 선물을 제공한다. 또한, 고객이 자녀와 함께하는 특별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그랜드 캠핑 1시간 이용 혜택을 포함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그랜드 캠핑은 어린이 고객이 오감을 통해 자연을 경험하고,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어린이 전용 야외 체험 공간이다. 100평 넓이의 호텔 야외 부지에 자리한 그랜드 캠핑은 샌드 플레이 존, 클라이밍 존, 스윙 존, 액티비티 존으로 구성돼 있다. 운영 기간 동안 액티비티 존에서 자이언트 다트, 버블 아트, 어린이 스텝 등의 30분 체험 활동이 매일 최대 4회 진행돼, 어린이들은 놀이 시설을 즐기는 중간에도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그랜드 캠핑의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고객은 운영 시간 중 1시간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그랜드 캠핑을 기획한 김영옥 팀장은 "서울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여름 특별한 추억을 찾아 호텔을 방문한 어린이가 고무패널, 철, 플라스틱과 모래로 된 놀이터에서 벗어나 진짜 흙과 나무, 꽃이 있는 숲속에 들어옴으로서 살아있는 자연을 오감을 통해 경험하고 친구를 만들고 여러 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추억할만한 좋은 기억을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버거·캠핑 그리고 디저트 채식주의자를 위한 버거, 자연주의적 캠핑 패키지와 더불어 준비된 디저트 메뉴는 싱싱한 재료로 계절감을 물씬 살렸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시원한 빙수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망고 코코넛 빙수와 녹차 빙수를 새롭게 출시했다. 새로운 2가지 빙수 메뉴는 호텔의 라운지 카페 '갤러리'와 올데이 카페 & 뷔페 레스토랑 '테라스'에서 맛볼 수 있다. 또한, 호텔 내 베이커리숍 '델리'에서는 '소프트 서브 아이스크림'이 준비됐다. 바닐라 및 초콜릿 홈메이드 아이스크림 위에 제철 과일 콤포트, 망고 콤포트, 단팥, 쿠키, 브라우니, 마시멜로, 흑당 시럽 등을 포함한 13개의 다양한 토핑을 원하는대로 올려 먹을 수 있다. 호텔의 테라스 레스토랑에서는 여름 음료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페퍼민트, 시트러스, 모로칸 등 청량감을 주는 아이스티를 선보인다. 한국적인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영귤차, 오미자차, 유자차, 석류차, 인삼차, 생강차, 대추차, 쌍화차 등을 아이스티로 맛볼 수 있다.

2019-07-14 15:44:2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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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트, '스톤콜드 팬츠' 2종 출시

마모트, '스톤콜드 팬츠' 2종 출시 블랙야크가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마모트(Marmot)는 '스톤콜드'를 적용해 길어도, 짧아도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스톤콜드 팬츠' 2종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적용된 냉감 기술 '스톤콜드'는 '옥'을 미세한 분말 형태로 원료에 배합한 후 염색 시 원단에 흡착시키는 임플란트 방식을 적용해 냉감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옥 성분이 박테리아를 섬유에 가두고 번식하는 것을 차단해 항균 및 향취 효과도 뛰어나다. 마모트의 클리프 팬츠는 우븐 스트레치 원사에 '스톤콜드' 기법을 적용해 땀과 열 발생 시 수분을 빠르게 방출해 속건 기능이 뛰어나고 자외선 차단 효과가 뛰어나 무더운 여름에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허리 밴딩과 스트레치 소재를 적용해 활동성이 우수하며, 허리벨트 삽입이 가능해 아웃도어와 데일리룩은 물론, 쿨비즈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색상은 남성용 차콜, 베이지, 네이비와 다크 카키 4가지, 여성용 라이트 그레이와 네이비, 라이트 베이지 3가지로 구성됐다. 동일한 소재와 기능이 적용된 클리프 7부 팬츠는 슬림한 핏의 7부 기장 반바지로 무릎 주변에 자연스러운 주름을 적용해 활동성을 한층 더 높인 제품이다. 색상은 네이비와 차콜, 베이지, 여성용은 네이비와 라이트 베이지로 출시됐다. 마모트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기능성 냉감 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쿨한 디자인과 우수한 기능성을 모두 잡은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덥고 습해진 여름 날씨에 일상은 물론, 직장인의 스타일링도 많이 변하고 있는 만큼, 스톤콜드 기술이 더해진 마모트 클리프 팬츠로 쾌적함과 청량감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14 15:02:0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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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푸드테크 포럼]김기봉 글로벌네트웍스 대표이사 "축산 시장, 정보 비대칭성 없애야"

[2019 푸드테크 포럼]김기봉 글로벌네트웍스 대표이사 "축산 시장, 정보 비대칭성 없애야" "축산 시장은 약 30조 원 규모의 큰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정보의 비대칭성이 굉장히 심화된 시장이다. 판매자와 구매자 간의 불신을 없애야 한다" 김기봉 글로벌네트웍스(미트박스) 대표이사는 지난 11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 '2019 퓨처 푸드테크 코리아' 포럼에서 "축산 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지만 가격 결정 매커니즘이 우리 상식과 차이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축산물은 미래 식품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식자재로 대두된다. 쌀 소비량은 감소하고 있지만, 축산 소비량은 경제성장률과 함께 늘고 있다. 김 대표는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고질적 병폐로 자리한 가격 정보의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미트박스'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트박스는 주식 시세에 나온 부분을 차용해 새로운 알고리즘을 개발, 매일 3000여 종 이상의 아이템을 표와 그래프로 이용자들에게 제공한다. 그는 "상품을 원시세대로 살 수 있도록 전국 네트워크망을 구축했다. 식당이나 정육점, 축산물 수입업체와 육가공장을 도매로 연결해 30% 마진을 끌어냈다"며 "가격을 신뢰하지 못하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었는데 이 부분을 상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한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2017년에는 30만 박스 정도 규모에서 현재는 180만 박스까지 증가했다. 또한, 투자자들이 늘면서 현재는 월 260억 원 정도의 투자를 확보했고 계속 성장 중이다. 향후 미트박스는 금융적인 서비스를 확충하고 미트박스만의 물류 기능을 유지해 새로운 디바이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그 중 하나가 '미트페이'다. 외식 시장과의 긴밀한 협업 체계도 구축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과 본사를 이어주는 '발주왕'은 2년간 개발 끝에 최근 론칭했으며, 현재 한 달에 30억 원 이상의 발주량이 들어온다. 김 대표는 "여러 다양한 채널을 통해 스마트 키오스크 플랫폼을 전개할 생각을 하고 있다"며 "발주왕, 미트론, 스마트 키오스크, B2B 강화 4가지"라고 말했다.

2019-07-14 14:45:0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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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푸드테크 포럼]신디 오우 듀폰 총괄본부장 "혁신지향적 규제당국 만들어야"

[2019 푸드테크 포럼]신디 오우 듀폰 총괄본부장 "혁신지향적 규제당국 만들어야" 신디 오우 듀폰 뉴트리션&바이오사이언스 규제 및 제품관리 총괄본부장(아시아태평양)은 미래 식품 산업의 발전을 위해 "혁신지향적 규제 당국을 만들어 가야한다"고 밝혔다. 신디 오우 총괄본부장은 지난 11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 '2019 퓨처 푸드테크 코리아(Future Food-Tech Korea, FFTK 2019)' 포럼에서 "지금은 현재와 미래 트렌드는 무엇이고, 현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을 어떻게 사용 할지를 고민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Q) 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에는 지구 인구가 98억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디 오우 총괄본부장은 미래 식품 산업의 성공을 위해선 소비 흐름을 읽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디 오우 총괄본부장은 미래 소비의 주축인 밀레니얼 세대를 언급했다. 그는 "청년층의 경우, 한끼를 먹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먹었을 때 드는 감정이나 생각이 더 중요하다. 즉, 상징적인 구매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청년층이 점차 성장하면서 동물을 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고 말했다. 식품 업계는 이러한 흐름에 따라 지속가능한 식품을 개발하고, 안전성을 증명해 시장에 도입하고 있다. 그는 "식품 가공의 지속 가능성에서 효율성을 높이고 폐기물 배출을 줄이고 있다. 소화를 잘 되게 하는 수용성 제품을 만드는 것이 그 예"라며 "이러한 제품의 안전함을 증명해 시장에 도입하는 게 목표다. 싱가포르나 말레이시아 등에서 순차적 승인을 받아나가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파트너를 찾아 사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인식 개선은 변화를 위한 초석이다. 그는 "규제 당국은 10년 이상 개발한 제품에 대해서도 안전성과 데이터를 더 중요하게 여기고, 표준화에 굉장히 신경 쓴다"면서 "포럼이나 세미나를 열고 전문가를 초청해 인식 개선의 기회가 많이 만들어진다면 혁신지향적 규제 당국을 만드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2019-07-14 14:07:4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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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푸드테크 포럼]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 "푸드 테크는 미래 주역…적극 투자해야"

[2019 푸드테크 포럼]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 "푸드 테크는 미래 주역…적극 투자해야" 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이사는 "중후장대 위주의 기존 산업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는 데 모두 공감하실 것"이라며 "푸드 테크가 그 대안 중 하나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장규 대표는 지난 11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 '2019 퓨처 푸드테크 코리아(Future Food-Tech Korea, FFTK 2019)' 포럼에서 "우리 사회에서 혁신 성장이 화두다. 성장을 멈춘 한국경제의 새 돌파구"라며 이 같이 말했다. 푸드 테크는 환경 오염, 동물 보호,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자연스럽게 주목 받고 있다. 식물성 원료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는 점도 같은 맥락이다. 이 대표는 '푸드 테크'가 미래 산업의 주역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단순히 배를 채우는 식단에서 개인별 맞춤형 식단으로 진화하고 있다. 4차혁명의 산물인 로봇, 빅데이터, AI를 푸드에 적응하는 실험적 비즈니스도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식품 배송분야까지 푸드테크의 영역이라고 정의하면 이 분야의 미래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단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내 푸드 테크 산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투자는 아직 미진한 상태다. 이 대표는 국내 푸드 테크 산업이 성장 초기 단계인 만큼 사회적 관심과 투자가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의 혁신 성장 자금이 충분히 축적돼 있음에도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데 주목했다. 그는 "바이오·반도체·IT·인공지능·빅데이터·로봇 등 사업계획서를 잘 만들고 기업 비전을 잘 설명하면 손쉽게, 몇 십 억 심지어 몇 백 억대의 투자가 성사된다고 들었다. 일부에서 투자과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생겨날 정도라고 한다"면서 "이럴 때 그 많은 자금이 아직 초기 단계인 국내 푸드 테크에 유입될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자 포럼을 개최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푸드 테크 시장에는 국경이 없다. 고령화가 가속될 수록 푸드 테크 시장은 더 빨리 커질 것"이라고 강조하며, "개인의 건강한 삶을 지탱하는 힘이 되어줄 푸드테크가 산업측면에서는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로 성장해 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2019-07-14 14:05:5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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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푸드테크 포럼]전혜숙 "한국 식품의 세계 시장 진출, 아이디어가 핵심"

[2019 푸드테크 포럼]전혜숙 의원 "한국 식품의 세계 시장 진출, 아이디어가 핵심" 전혜숙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은 "우리나라 식품이 세계적으로 커져가고 있다"며 "이런 때에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지난 11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 '2019 퓨처 푸드테크 코리아(Future Food-Tech Korea, FFTK 2019)' 포럼에서 "최근 식품 업계에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최근 식품이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지속 가능한 가치로 떠오르면서 '푸드 테크'가 주목 받고 있다. 미래 혁신 기술을 만난 식품들은 다양한 소비자의 기호를 충족시키면서 점차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일례로, 동물 윤리적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콩이나 버섯으로 만든 '가짜 고기'의 수요가 늘어났고, 당뇨 환자를 위한 대체 감미료 등 '환자 맞춤식' 분야가 주목 받고 있다. 전 위원장은 푸드 테크를 기반으로 한 대한민국 식품 산업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행사에서 나온 여러 가지 좋은 아이디어를 통해 우리나라 식품 산업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식품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전 위원장은 "여러분의 아이디어를 모아 국회에서 입법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2019-07-14 14:05:56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