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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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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제주, 얼리버드 패키지 '이른 가을의 쉼' 출시

롯데호텔제주, 얼리버드 패키지 '이른 가을의 쉼' 출시 롯데호텔제주는 얼리버드 패키지 '이른 가을의 쉼'을 오는 31일까지 한정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주 52시간 근무제와 유연 근무제 등이 정착되면서 과거와는 달리 여름이 아닌 가을에 휴가를 떠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롯데호텔제주 관계자는 "날씨가 좋아 여행하기 좋은 9월에 휴가를 쓰는 내국인 고객들이 늘어나는 추세로 지난해에는 2017년 대비 투숙률이 10%나 증가했고, 올해는 더욱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롯데호텔제주의 얼리버드 패키지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투숙할 수 있다. 베이직, 조식형으로 구성돼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베이직형은 '더 라운지'에서 시원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시그니처 음료권 2매, 조식형은 1박당 2인 조식이 포함됐다. 두 타입 모두 수영장에서 유용한 해온 스위밍 쿠션 1개가 제공된다. 2박 이상 연박 시에는 미니바를 1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패키지 이용고객은 실내수영장, 사우나, 체련장으로 구성된 피트니스 클럽 무료 이용 혜택과 김포 롯데몰 무료 주차, 제주공항 왕복 셔틀버스, 체크인 시 1회 무료 발렛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이라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이 얼리버드 패키지 예약 시 10만 원 상당의 풍차 라운지 2인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독특한 외관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롯데호텔제주의 풍차 라운지는 투숙객 전용 라운지로 와인과 맥주를 비롯해 달콤한 디저트들을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한편, 얼리버드 패키지 투숙 기간 동안 온수풀 해온의 풀사이드에서는 매일 오후 7시부터 8시 50분까지 '쉼, 라이브 콘서트'가 마련된다.

2019-07-23 15:17:1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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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영화 '봉오동 전투'와 광복절 마케팅 펼친다

이마트24, 영화 '봉오동 전투'와 광복절 마케팅 펼친다 편의점 이마트24는 8.15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이색 문화 마케팅을 펼친다고 23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오는 8월 개봉 예정인 영화 '봉오동전투'와 협업해 FF(Fresh Food)상품 3종을 새롭게 선보이고, 고객참여 문화마케팅을 실시한다. 신상품은 '봉오동전투'에서 모티브를 얻은 전투식량이다. ▲반합옛날도시락 ▲불닭폭탄주먹밥 ▲전투버거로, 24일부터 8월 21일까지 4주간 한정 판매된다. 이마트24는 이번 신상품 3종 중 하나를 구매하고, 이마트24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통합 바코드로 스탬프를 적립한 고객 500명을 추첨해 봉오동전투 예매권(1인 2매)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8월 12일이다. '출석체크 이벤트'도 진행된다. 앱에서 출석체크를 할 때마다 이마트24 단독 시사회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당첨자 100명에게 봉오동전투 출연배우가 참석하는 영화 시사회(8월 5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 초청권(1인 2매)가 증정된다. 출석체크 이벤트는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29일이다. 이마트24 안혜선 마케팅 담당 상무는"이종업종과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토리와 재미를 더한 차별화된 상품과 마케팅을 통해 젊은 고객들에게 이마트24 브랜드를 인지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봉오동전투 영화와 협업은 올해 초부터 기획하고 준비해 온 것으로, 상품과 영화에 대한 주목도를 높임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07-23 15:12:3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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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라호텔, 지역 예술인 판매 지원 나선다

제주신라호텔, 지역 예술인 판매 지원 나선다 제주신라호텔은 '서머 크리스마스 마켓'을 통해 제주 지역 예술인 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서머 크리스마스 마켓'은 제주에서 개인 공방을 운영하는 예술인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2017년 처음 시작된 이후 매년 여름, 겨울마다 1회씩 열리고 있다. 행사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6층 한라홀 로비에서 열린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0개 이상 늘어난 30여 개 공방이 참여를 확정해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마켓에서는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를 작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비치코밍' 부스도 만나볼 수 있다. '비치코밍(Beachcombing)'이란 해변을 뜻하는 '비치(beach)'와 빗질을 뜻하는 '코밍(combing)'이 합쳐진 말로, '해변을 빗질하듯 바다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주워 모으는 행위'를 의미한다. 염분을 함유한 해양쓰레기를 주워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친환경 재활용 방법 중 하나로, 재미가 더해진 환경보호 운동으로 인지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행사장은 크리스마스와 시원한 여름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국적인 분위기로 꾸며진다. 마켓은 루돌프를 연상시키는 순록의 일러스트로 둘러싸여 크리스마스의 설렘 가득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편, '서머 크리스마스 마켓'은 호텔 투숙객뿐만 아니라 제주신라호텔 인근 지역 주민 등 비투숙객들도 자유롭게 입장 및 구매가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오후 7~11시다.

2019-07-23 15:05:5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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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블라 "셀프 네일·페디 제품 매출 전년比 206% 증가"

랄라블라 "셀프 네일·페디 제품 매출 전년比 206% 증가" 셀프 네일 및 페디큐어가 인기다. 23일 H&B(헬스앤뷰티)스토어 랄라블라에 따르면 올해 6월 1일~7월 21일까지 셀프 네일 및 페디큐어 관련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했다. 지난해 157% 매출 신장을 기록한 데 이어, 2년 연속 세 자릿수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빅스톤'이 트렌드다. 이에 따라 크고 화려한 보석이 붙은 네일·페디 팁 상품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랄라블라에서 판매된 네일·패디 제품 1~10위 중 7개는 '빅스톤' 제품으로 나타났다. 제품의 형태와 종류도 다양해졌다. 플라스틱의 인조팁 뿐만 아니라 부드럽고 얇은 연질스티커로 구성된 제품이나, 손톱 위에 손쉽게 보석을 붙일 수 있는 스티커 타입의 스톤제품이 인기다. 랄라블라는 네일·페디 팁 제품의 밀착감이 높아지고, 색상과 디자인이 다양해진 것이 인기에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전문 숍에 비해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낼 수 있어 '가심비', '가성비',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트렌드와 맞아떨어졌다고 풀이했다. 랄라블라는 셀프 네일·페디 상품의 라인업을 더욱 다양하게 확장할 계획이다. 신지우 랄라블라 네일 카테고리 담당 MD(상품기획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꾸준히 셀프 네일 관련 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랄라블라는 고객들이 만족하며 다양한 셀프 케어를 즐기실 수 있도록 더욱 합리적이고 트렌디한 제품을 발빠르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23 14:58:2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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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편의점 생활 먹거리 쇼핑 시대' 이끈다

세븐일레븐, '편의점 생활 먹거리 쇼핑 시대' 이끈다 세븐일레븐이 편의점 식문화의 패러다임을 바꿀 또 하나의 혁신 플랫폼을 선보였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서울 한남동에 프리미엄 편의점 모델 '푸드드림(Food Dream)'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푸드드림'은 약 40평 규모의 점포로, 5대 핵심 상품군인 ▲즉석푸드, ▲차별화음료, ▲신선·HMR, ▲와인스페셜, ▲생필품을 중심으로 한 다목적 푸드 플랫폼 구현에 집중했다. 먼저, 키친시스템을 적용한 즉석푸드 플랫폼에서는 간편 식사와 간식을 제공한다. 국수와 우동을 즉석에서 맛볼 수 있다. 1989년 미국 세븐일레븐을 통해 도입된 바 있는 즉석 핫도그 '빅바이트'를 재탄생시킨 한편, 군고구마와 오뎅, 치킨 등 편의점 대표 간식거리를 한 자리에 모았다. 세븐일레븐은 다양한 소비자 기호를 충족시키고자 맞춤형 음료를 선보인다. '빅바이트'와 함께 편의점 최초 PB로 불리는 '슬러피'와 '걸프'가 뉴트로 감성을 입고 새롭게 도입됐다. 국내외 유명 차를 한데 모아 놓은 '세븐티(Seven Tea)'도 이곳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이색 명소다. 덖음세작, 얼그레이 등 20여종의 건강 차를 1000~2000원의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세븐카페도 함께 구성됐다. 프레쉬 푸드 스토어를 지향하는 만큼 푸드 및 신선식품도 대폭 강화했다. 세븐일레븐은 카테고리별 특화 운영을 위해 오픈 쇼케이스 수를 일반점포(4개)보다 많은 7개로 늘렸다. 도시락을 중심으로 1인가구 맞춤 HMR 브랜드 '소반'을 확대 운영하고, 소용량 반찬 디저트 상품군도 늘렸다. 와인스페셜 코너도 마련했다. 최근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와인이 대중화 되면서 1~2만 원대 저가 하우스 와인 중심으로 구색을 맞췄다. 치즈, 건과일 등 와인 안주와 일회용 와인잔 등 관련용품도 연계해 쇼핑 편의를 높였다. 또 사케, 프리미엄 전통주를 함께 판매한다. 일상 생활 용품에 대한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생필품 품목을 확대하고 애견, 완구 등 상권 특화존을 운영한다. 편의 증진을 위해 상황에 따라 셀프 계산 시스템으로 전환 가능한 듀얼 POS를 설치했고, 결제 로봇 브니의 보급형인 '브니 키오스크'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ATM과 스마트 택배 서비스, 무인 물품보관함 '세븐락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편의점 먹거리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점 내외부에 총 15석의 휴게공간도 갖췄다. 전체적인 점포 인테리어는 지난 16일 새롭게 선보인 7-ELEVEN 워터마크형 간판과 외관 디자인(파사드)을 적용했고 내부도 푸드코트 콘셉트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에 선보인 '세븐일레븐 푸드드림'이 1인가구 시대의 소비 특성을 반영한 신개념 편의점 모델로서 편의점의 사회적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편의점 업의 본질이자 핵심 역량은 보다 가깝고 보다 편리하게 소비자 생활에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소소한 행복을 주는 것이다"며 "세븐일레븐 푸드드림은 편의점이 이제 단순 소비 공간을 넘어 일상 생활 쇼핑 및 문화 공간으로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는 상징과도 같다"고 말했다.

2019-07-23 14:47:4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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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특집]아모레퍼시픽그룹, 얼려 쓰는 '아이스뷰티' 출시

[바캉스 특집]아모레퍼시픽그룹, 얼려 쓰는 '아이스뷰티' 출시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얼려 쓰는 화장품인 '아이스뷰티 스킨케어'를 출시했다. 그룹 내 8개 브랜드에서 총 8개 품목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여름철 열기로 달아오른 피부, 피부 탄력저하, 과도한 피지분비 등의 문제를 빠르게 해결해 주고자 개발됐다. 제형의 어는점을 낮춰 -15℃~ -20℃의 냉동고에서도 완전히 얼지 않고, 피부에 사용하기 좋은 제형이 유지된다. 특히, 냉동 보관한 제품은 바르는 순간 피부에 있는 열을 단시간에 낮춰준다. 일시적인 해동에 문제가 없도록 설계됐으며, 사용하던 제품을 상온으로 옮겨도 문제 없다. 다만, 가능하면 냉동 보관 및 사용을 추천한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8개 품목은 ▲라네즈 워터뱅크 셔벗크림 ▲마몽드 24H 아이스 로즈워터 토너 ▲한율 달빛유자 얼려쓰는 수면팩 ▲아이오페 더마 리페어 아이스 시카크림 ▲이지피지 워터멜론 아이스-스틱 ▲일리윤 그대로 얼려쓰는 마스크 ▲이니스프리 제주 용암해수 크림 마스크 ▲에뛰드 얼려쓰는 알로에 수딩젤로 구성됐다. 아이스뷰티 기술을 연구 개발한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스킨케어연구소 안순애 팀장은 "아이스뷰티는 얼려서 사용하는 신개념 스킨케어로, -15℃ 이하에서도 얼지 않되 사용감도 뛰어난 핵심 제형 기술을 담았다"고 말했다.

2019-07-23 11:49:0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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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2차 사과…"부족한 표현으로 심려 끼쳐 죄송"

유니클로, 2차 사과…"부족한 표현으로 심려 끼쳐 죄송" 유니클로가 '한국 불매운동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취지의 일본 본사 임원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17일에 이은 두 번째 사과다. 유니클로 일본 본사인 패스트리테일링과 한국 운영사인 에프알엘코리아는 22일 공식 사과문을 통해 "최근 패스트리테일링 그룹의 실적 발표 중 있었던 임원의 설명에 부족한 점이 있었던 것과 관련, 한국의 고객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밝혔다. 패스트리테일링의 한 임원은 지난 11일 그룹 실적 발표 자리에서 한국의 일본 제품 불매 운동 관련 질문에 부적절한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불렀다. 이와 관련해 유니클로 측은 "당시 부족한 표현으로 저희의 진심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많은 분을 불쾌하게 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유니클로에 따르면 당시 임원은 "한국에서도 오랜 기간 사랑해주고 계신 만큼, 그 영향이 오래 가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다만, 지금은 일정 부분 영향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이 발언의 취지는 '영향이 오래 가지 않기를 바란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바란다'고 명확히 이야기하는 대신 '생각하고 있습니다'라는 표현을 사용해 본래 의도와 달리 전달됐다는 게 유니클로 측의 설명이다. 유니클로는 "다시 한 번 이런 부족한 표현으로 저희의 진심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 결과적으로 한국의 많은 고객께서 불쾌한 감정을 느끼시게 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2019-07-22 15:56:5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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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디저트…불붙은 '편저트' 경쟁

도시락→디저트…불붙은 '편저트' 경쟁 편의점 디저트 시장이 커지고 있다. 전문점 못지 않은 품질, 합리적 가격, 뛰어난 접근성 등을 발판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GS25, CU, 세븐일레븐 등 선발 업체들은 카테고리 다각화, 상품 라인업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여기에 후발 주자인 이마트24가 최근 디저트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고 밝힌 만큼 경쟁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22일 업계에 다르면 편의점 CU, GS25, 세븐일레븐의 지난해 디저트 카테고리 매출 신장률은 나란히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2017년과 대비해 큰 폭의 상승이다. CU는 2017년 33.1%에서 2018년 331.8%까지 뛰어올랐다. 또한, GS25는 2017년 89.6%에서 2018년 161.7%로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 세븐일레븐도 2017년 135.4%이던 매출 신장률이 2018년 232.4%로 올랐다. 이 기세는 올해 상반기에도 이어지고 있다. CU 43.2%, GS25 77.2%, 세븐일레븐 89.0%로, 두 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편의점 디저트는 몇 해 전만 해도 크게 주목 받지 못했으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혼디족(혼자서 디저트를 즐기는 사람들)' 등이 증가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높은 수준의 디저트 품질에 '접근성' 등 편의점 업종 특성이 더해진 것도 인기 요인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편의점 디저트는 전문점과 비교해 품질이 떨어지지 않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유명 디저트 상품을 손쉽게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뿐만 아니라 커피, 음료, 기타 먹거리와의 연계 구매도 용이해 편의점 디저트에 대한 고객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트렌드에 따라 편의점들이 디저트 라인업을 강화하고 나서면서 매출 성장에도 힘이 실렸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인기 있는 디저트나 해외 직소싱을 통해 유명 해외 먹거리를 선보인 것도 매출 상승에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CU의 '리얼 모찌롤'이 대표적이다. 이 제품은 해외 편의점에서 파는 인기 제품을 그대로 한국에 들여온 것으로, 현지에서 급속 냉동한 뒤 국내에서 냉장 판매하고 있다. CU 관계자는 "해외 직소싱을 통해 '모찌롤', '대만왕젤리' 등을 선보였다"며 "디저트 상품을 다양하게 강화하면서 331% 이상 매출이 급신장했다"고 설명했다. GS25의 '유어스모찌롤', '유어스로얄티라미수'는 SNS상에서 가성비 좋은 편의점 디저트로 주목 받았다. 특히, 모찌롤은 지난해 GS25 디저트 카테고리에서 매출액, 판매수량 모두 1위에 올랐고, 현재까지 누적 800만 개 판매를 기록 중이다. 또, 모찌롤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유어스모찌롤(kiri크림치즈)'는 올해 3월 출시 이후 3개월간 GS25 디저트 상품 매출 구성비 1위(27.7%)에 오를 정도로 높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편의점들은 보다 다양한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프리미엄 전략을 구축했다. GS25는 본격적으로 디저트 상품을 선보이기 시작했던 2015년에 1800~2000원대 상품에 주력했으나, 현재는 4000~5000원대 상품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세븐일레븐의 '뚱머랭카롱'은 프리미엄 전략이 통한 사례다. 3800원으로 낮지 않은 가격대지만 인기 품목으로 자리매김 했다. 편의점들의 디저트 경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도시락에 이어 디저트 경쟁에 불이 붙는 모양새다. 앞서 이마트24는 향후 디저트 매출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하고, 디저트 상품의 구색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마트24의 디저트 상품군 매출은 전년 대비(2018년 1월~5월 기준) 43% 상승했다. 그 중에서도 케이크, 크림슈, 마카롱 제품 매출은 전년 대비 118% 오르는 등 앞으로 디저트 카테고리 매출의 성장세가 기대된다. 최원영 이마트24 프레쉬푸드팀 파트장은 "앞으로 편의점 디저트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새로운 디저트 개발을 통해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는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9-07-22 15:46:1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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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네이처, 건강한 식이요법 '닥터키친' 팝업스토어 오픈

헬로네이처, 건강한 식이요법 '닥터키친' 팝업스토어 오픈 온라인 프리미엄 푸드마켓 헬로네이처는 식이요법 전문 연구기업 닥터키친과 함께 팝업스토어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헬로네이처는 최근 식습관 조절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음식의 맛과 영양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건강 식단을 선보이고자 닥터키친과 함께 팝업스토어 형태로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닥터키친은 당뇨, 비만, 고혈압 등 환자식 연구로 처음 시작해 건강과 미용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들을 위한 식이요법 식단과 제품,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그 동안 식단 조절이 필요한 소비자 입장에서는 당류, 나트륨, 포화지방 등을 피해 일반 음식 대신 별도의 식단을 짜야 했고, 이 과정에서 맛을 포기하거나 영양소 조합, 복잡한 조리법, 과다한 비용 등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헬로네이처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선택의 폭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닥터키친에서 엄선한 메뉴들을 도입했다. 헬로네이처가 이번에 판매하는 제품은 돼지고기김치찌개&순살안동찜닭, 와인찹스테이크&해물톳파스타, 어두부메밀소바&낙지주꾸미연포탕 3가지 건강식단과 저탄수화물 빵 4종이다. 나트륨을 3분의 1로 줄인 김치찌개, 대체감미료를 사용한 찜닭, 메밀 100%로 만든 메밀면, 설탕과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은 빵 등으로 맛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특히, 해당 제품들은 모두 특급 호텔 출신의 셰프들이 직접 연구·개발한 요리법으로 만들어졌으며, 식이요법을 위해 최적의 영양 구성을 갖춘 식단이다. 실제, 닥터키친은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총 9곳의 전문기관과 함께 건강한 식단에 대한 공동 연구와 임상시험을 통해 그 효과를 검증하고 있다. 빵을 제외한 모든 상품은 2인분 분량이며 두 가지 메뉴가 한 세트로 구성됐다. 또한, 반조리 형태로 배송되기 때문에 칼질 등 별도의 작업 없이 단순 조리만 하면 된다. 제품마다 각각의 재료들과 콩밥, 귀리밥, 레시피 카드, 계량컵 등이 동봉돼 있다.

2019-07-22 13:40:06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