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민서
기사사진
올리브영, 명절 세일 기간 '화장품세트·건강식품' 매출↑

올리브영, 명절 세일 기간 '화장품세트·건강식품' 매출↑ 명절 선물도 실속 있게 챙기려는 2030 세대를 중심으로 가성비 좋은 '기획 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4일 H&B(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5일까지 진행하는 대규모 가을 정기 세일 '올영세일'의 매출을 중간 집계(8월 30일~9월3일)한 결과, 직전 세일 같은 기간(5월 30일~6월 3일)과 비교해 '기획 세트' 상품 매출이 약 37% 증가했다. 이는 추석을 앞두고 진행된 세일에서 상품의 구성과 가성비가 좋은 선물을 구입하려는 수요가 특히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무엇보다 색조 메이크업, 바디보습용품 등 가을 세일에서 강세를 보이는 주요 카테고리 매출 신장률보다 '기획 세트' 매출 신장률이 더욱 높게 나타나 이 같은 트렌드를 뒷받침했다. '기획 세트'의 인기를 견인한 상품군은 기초화장품 세트인 것으로 집계됐다. 스킨과 로션, 토너와 크림, 에센스와 페이셜 오일 등 다양한 구성으로 만들어진 기초화장품 세트는 지난 세일 대비 매출이 44% 증가했다. 기초화장품 세트 매출 상위 상품을 살펴보면 주로 3만 원대 세트가 인기로, 가성비가 좋은 상품을 더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세일과는 달리, 선물하기 좋은 안티에이징 제품인 '유세린 하이알루론 아이크림' 'AHC 에이지리스 리얼 아이크림 포페이스' 등의 아이크림 기획세트가 전체 인기 상품 100위권에 2개나 이름을 올렸다. 대표적인 명절 선물로 꼽히는 건강식품도 지난 세일 대비 매출이 35% 가량 늘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유산균, 비타민, 오메가3 순으로 매출 신장률이 높았으며, 그 중에서도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유산균 기획 세트와 실버 세대를 겨냥해 출시된 멀티 비타민, 효도 선물로 좋은 홍삼 제품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세일에서는 특히 3만원대의 세트 상품을 구매하려는 트렌드가 돋보인다"며 "선물할 때에도 다양하게 큐레이션된 상품을 빠르게 비교하고 즉시 구입하려는 젊은 세대가 늘어남에 따라, 가까운 매장이나 즉시배송 서비스 '오늘드림' 등을 통해 올리브영에서 선물을 구입하는 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한편 올리브영은 오는 5일까지 가을 뷰티 트렌드를 한 눈에 만나볼 수 있는 '올영세일'을 실시하고 기초화장품, 색조화장품, 바디보습 제품 등을 최대 60% 할인한다.

2019-09-04 10:59:15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삼성물산, 패션업계 최초 ISMS-P 인증 획득

삼성물산, 패션업계 최초 ISMS-P 인증 획득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ISMS-P 인증을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 패션업계 및 쇼핑몰을 통틀어 처음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통합 온라인몰 SSF샵, 홈페이지 등 모든 온라인 서비스 및 운영에 대한 고객정보보호, 서비스 안정성을 대내외에 인정받았다. ISMS-P 인증은 기존 두 개의 인증으로 나눠져 있던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과 개인정보보호 인증 제도를 하나로 통합한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호보 관리체계 인증제도다.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기업이 고객 정보 보호를 위해 수립, 관리, 운영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해당 인증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면밀히 심사한다. ISMS-P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정보보호 관련 80개, 개인정보 관련 22개의 보안요구사항을 반영해 총 102개의 인증 기준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고객의 개인정보 관리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기존에 유지하고 있던 ISMS 인증을 넘어 통합된 ISMS-P 인증까지 확대해 보안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 또 최신 기술 및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개정에 따른 강화된 보호 조치까지 반영함으로써 더욱 안전한 온라인 쇼핑 환경을 갖추게 됐다. 김태균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는 "패션업계 및 쇼핑몰 전체를 통틀어 최초로 ISMS-P 인증을 획득해 안전한 온라인 쇼핑 환경을 구축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온라인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차원에서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04 10:53:39 김민서 기자
[패션, 젊어야 산다](상)오프라인 쇠퇴…온라인 사활 거는 패션업계

[패션, 젊어야 산다]上.오프라인 쇠퇴…온라인 사활 거는 패션업계 패션업계가 온라인 채널 강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PC,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쇼핑 거래가 지속적으로 강세를 띠면서 기존 오프라인 매장 중심이던 소비 패턴이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있어서다. 업계는 불황 타개를 위한 자구책 마련으로 온라인 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 대학교 1학년인 A씨는 더 이상 새 옷을 사기 위해 매장을 방문하지 않는다. 온라인 패션 플랫폼을 이용하면 다양한 스타일의 브랜드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기 때문이다. A씨는 "신체 사이즈를 측정해 몸에 맞는 옷을 구입할 수 있고, 마음에 들지 않는 옷은 무료로 돌려보낼 수 있는 곳도 있어 온라인 쇼핑을 즐긴다"고 말했다. 패션업계가 온라인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온라인 쇼핑 시장이 급속히 팽창하면서 오프라인의 위상이 이전만 못하기 때문이다. 대형 패션업체들은 온라인 사업을 확대하면서 불황 타개를 위한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시시각각 달라지는 온라인 생태의 특성은 업계의 고민거리다. 특히, 젊은 고객층을 끌어들이는 것은 가장 큰 숙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렇듯 다각도의 변화가 절실해지면서 온라인몰은 단순 판매 공간의 의미를 넘어 새로운 형태의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온라인쇼핑 '100조원' 시대 온라인쇼핑 시장은 무섭게 커지고 있다. 지난해 연간 거래액은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었고, 10월에는 월별 거래액 10조원을 돌파했다. 이 기세는 올해 2분기까지 이어지고 있다. 통계청의 올해 1~6월 국내 온라인쇼핑 거래액을 살펴보면 1월 10조6827억원, 2월 9조5612억원, 3월 11조2202억원, 4월 10조6236억원, 5월 11조2446억원, 6월 10조5682억원이다. 2월에 9조원대로 잠시 주춤했으나, 나머지 달에 10조를 꾸준히 돌파하고 있는 것. 관련 업계는 올해도 거래액 100조원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 주목 할 만한 점은 온라인쇼핑 거래액에서 패션이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올해 6월, 온라인 해외 직판 및 구매 통계를 포함한 온라인쇼핑 거래액에서 패션은 3조3337억원(24.8%)으로 가전 1조6037억원, 식품 1조2877억원, 생활 1조2275억원을 앞섰다. 같은 기준으로 모바일쇼핑 부문에서도 패션이 2조1258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하며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양동희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은 "최근 온라인쇼핑 업계에 불고 있는 빠른 배송, 결제 시스템 개선 등으로 성장세가 뚜렷하다"며 "특히, 모바일쇼핑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온라인쇼핑 전체 규모가 확장하고 있는 모양새"라고 말했다. ◆'무신사' 무섭네…온라인 패션 플랫폼 '쑥쑥' 밀레니얼 세대가 주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온라인 시장의 흐름도 빠르게 달라지면서 온라인 패션몰도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패션 플랫폼의 성장세가 눈에 띄게 가팔라지면서 대형 패션업체들도 자사몰 변화에 공 들이고 있다. 대표적인 온라인 패션 플랫폼은 무신사다. 올해 상반기 거래액은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뛰었다. 8월 월 평균 방문자 수는 약 1000만 명, 일 평균 방문자수는 약 90만 명에 달한다. 이대로라면 올해 거래액 목표인 1조1000억 원도 거뜬히 뛰어넘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무신사의 성공 요인은 콘텐츠와 마케팅이다. 온라인 내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무신사 내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밀레니얼 세대를 유입하기 위한 유튜브 채널 오픈, 컬렉션 선 발매 등이 이뤄지고 있으며, 오는 7일에는 오프라인 문화 공간인 '무신사 테라스' 오픈을 앞두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패션 플랫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대형 패션 기업들도 자사몰 확대에 뛰어들고 있다"며 "브랜드 차별화, 공격적인 마케팅 등 다양한 전략을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성장 멈춘 업계, 온라인 '바꿔라' 온라인 패션 플랫폼들의 선전에 대형 패션업체들도 덩달아 바빠졌다. 패션업계의 불황이 어제 오늘 일이 아닌 만큼 반등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패션 시장 규모는 42조4300억원으로, 2017년(42조4704억원)과 비교해 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패션업체들은 기존 온라인몰에 타 브랜드를 입점 시키거나, 오프라인 편집숍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있다. 또 의류 외 사업에 손을 뻗으면서 온라인몰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LF는 지난 2000년 '패션엘지닷컴'으로 온라인몰을 개설한 뒤 2010년 'LG패션샵'을 거쳐 2014년 'LF몰' 리뉴얼을 단행했다. LF는 LF몰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하는 한편, 젊은층이 선호하는 해외 브랜드를 대거 유치하며 새로운 전략을 선보였다. 지난해 3월에는 리빙관을 오픈하고 라이프스타일로 영역을 확장하며 변화에 나섰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SSF샵은 2015년 통합 리뉴얼을 단행, 매년 40%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2015년 론칭한 한섬의 더한섬닷컴, 2011년 론칭한 코오롱인더스트리FnC의 코오롱몰 등이 지난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확장에 나섰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온라인 거래 규모가 커진 유통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패션업계도 달라지고 있다"며 "온라인 비즈니스를 대폭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09-03 15:40:47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GS리테일, '추석동네잔치' 일손 나눔 봉사 진행

GS리테일, '추석동네잔치' 일손 나눔 봉사 진행 GS리테일 임직원들이 사회 취약 계층 지원 및 지역 봉사활동에 발벗고 나섰다.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와 임직원 30여 명은 3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까리따스방배종합사회복지관'(이하 까리따스복지관)을 방문, 오는 6일 진행되는 '추석동네잔치' 사전 준비 봉사를 진행했다. '추석동네잔치'는 지역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 가정 구성원과 주민 300여 명이 함께 추석 음식을 만들면서 나눔의 의미를 생각하는 행사다. 이날 GS리테일 임직원은 '추석동네잔치'를 위한 행사장 무대와 음식을 만드는데 필요한 시설물 설치를 도왔고,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을 이용해 명절 분위기를 연출했다. 대규모 인원이 참석하는 행사이자 참석자의 대부분이 노인 및 장애인인 점을 고려해, 충분한 공간 확보와 안전 사고 예방에 중점을 뒀다. 또한, GS리테일 임직원들은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 20여 가구를 방문해 각계 각층에서 보내온 개별 기부 물품을 전달했으며, 복지관 옥상 텃밭 가꾸기에도 힘을 보탰다. 김시연 GS리테일 사회공헌 활동 담당자는 "GS리테일은 전국 곳곳의 오프라인 점포망을 플랫폼으로 활용한 사회공헌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앞장서는 선순환 사회공헌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9-03 13:54:41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CU, '할인학개론 이벤트'로 캠퍼스 공략

CU, '할인학개론 이벤트'로 캠퍼스 공략 편의점 CU는 간편금융 플랫폼 기업 NHN페이코와 손잡고 올해 연말까지 '할인학개론 이벤트'를 펼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캠퍼스 내 CU를 이용하는 대학생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모션으로,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은 월 1500원에 해당하는 할인쿠폰을 한 학기(4개월) 내내 월 1회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참여를 원할 경우, 페이코(PAYCO)를 실행해 홍보물 위에 인쇄된 QR코드를 스캔하거나, 대학 내부 메일로 캠퍼스 인증을 받으면 된다. 인증 즉시 할인쿠폰이 발급되며, 해당 쿠폰은 캠퍼스 내 CU에서 페이코로 결제 시 자동으로 적용된다. 이벤트는 서울대, 시립대, 세종대, 전남대 등 전국 주요 대학 내 위치한 60여 개 점포에서 진행된다. 이렇듯 CU가 대학가 공략에 나선 것은 군것질, 교통카드 충전 등 어릴 때부터 편의점 문화를 적극적으로 경험해 온 Z세대가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면서 편의점의 핵심 고객층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편의점은 비싸다는 인식이 강한 기성세대와 달리, 편의점이 친숙한 Z세대는 각종 수단을 통해 할인, 적립 등을 알뜰히 챙기기 때문에 먹거리는 물론 생활용품까지 광범위하게 편의점 상품을 이용한다. 실제로 CU에 따르면 대학 내 점포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CU 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하는 비율은 일반 점포 대비 2배 가량 높았다. 또한, 대학 내 점포를 방문하는 고객 10명 중 6.4명이 증정·할인 행사 상품을 선택해 가격 혜택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BGF리테일 김진우 마케팅팀 담당자는 "모바일 기반의 결제·할인 서비스에 익숙한 Z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타겟 마케팅의 일환으로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편의점과 함께 성장해온 Z세대가 CU를 새롭고 즐거운 공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상품과 서비스는 물론 온?오프라인을 잇는 참신한 마케팅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03 11:56:15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아디다스, 도봉구·구로구 농구장 안전 보수 및 재오픈 완료

아디다스, 도봉구·구로구 농구장 안전 보수 및 재오픈 완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서울시와 함께 사회공헌 프로젝트 '서울아 운동하자'의 일환으로 서울 구로구 안양천C 농구장과 도봉구 무수천 농구장의 개보수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아디다스는 '스포츠로 세상을 변화시키다'라는 브랜드 정신을 실현코자 지난 2017년부터 서울시와 '서울아 운동하자'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프로젝트를 통해 오는 2020년 12월까지 서울시 체육시설의 안전 장비 설치 및 낙후 시설 개·보수를 진행, 안전하고 쾌적한 스포츠 환경을 만든다는 게 목표다. 앞서 석관동, 어린이 대공원, 진관근린공원 등 16개 체육 시설에 안전 패드를 설치했고 일부 시설의 개·보수를 완료했다. 이번에 재오픈한 구로구 안양천C 농구장은 바닥의 시멘트 부분이 낙후돼 바닥 라인이 대부분 지워져 있었고, 펜스 미설치로 인해 원활한 스포츠 활동이 힘든 상태였다. 아디다스는 농구장 주변 안전 펜스를 설치했으며, 그래픽 디자인을 더한 우레탄으로 바닥을 바꿔 밝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했다. 도봉구 무수천 농구장은 일부 바닥이 갈라지거나 패여 스포츠 활동시 부상을 당할 위험 요소가 있었다. 또한 도로 쪽에 설치된 펜스의 높이가 낮아 공이 밖으로 튕겨 나갔을 때 자전거나 도보 이용객들에게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는 상태였다. 아디다스는 농구장의 바닥을 깨끗하게 보수하고, 펜스는 높게 설치하는 한편, 안전패드를 설치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농구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 공간으로 새단장했다. 아디다스 관계자는 "스포츠를 통해 시민들의 삶과 서울에 활기가 더욱 넘칠 수 있도록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9-09-03 11:52:09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MLBB'로 물드는 계절…뷰티업계, 가을 색조 대전

'MLBB'로 물드는 계절…뷰티업계, 가을 색조 대전 가을·겨울 시즌 맞아 색조 제품 출시 '봇물' 색조 수요 겨냥해 라인 확대 움직임 활발해져 올해도 MLBB 색상·부드럽고 가벼운 텍스처 인기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면서 화장품 업계가 색조 라인을 확대·신설하고 나섰다. 가을 시즌엔 색조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올해 역시 MLBB(My lips but better, 내 입술처럼 자연스러우면서 원래 입술보다 더 좋아보이는) 색, 그리고 계절감을 담은 매트한 제품이 주류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신규 메이크업 브랜드 '블랭크'를 론칭하고, 첫 번째 립 라인인 '[ ] 립틴트(이하 블랭크 립틴트)'를 9가지 색상으로 선보였다. 블랭크 립틴트는 폭신한 텍스처가 입술을 부드럽게 감싸면서 속 건조 걱정 없이 보송한 상태를 유지시켜주는 게 특징이다. 자연스러운 색상이 입술에 부드럽게 밀착돼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 모먼트 1~9호 중 3호와 6호를 메인컬러로 하며,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크루얼티 프리(Cruelty Free)' 브랜드로 모든 제품에 버니 마크가 삽입돼 있다. LG생활건강은 오휘의 최고급 라인 '더 퍼스트 제너츄어'에서 립 메이크업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기존에 없던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며 제품군 영역을 확대, 성장세에 속도를 내는 것이다. 이 라인의 지난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이번에 출시된 '오휘 더 퍼스트 제너츄어 립스틱'은 유럽 왕가의 주얼리를 모티브로 한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우어한 색상이 돋보인다. 선명하게 녹아드는 맑은 레드와 함께 딥레드, 핑크, 로지핑크, 코랄, 무드로즈 등 6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빛과 색이 결합된 '립 라이팅 피그먼트'를 사용해 고감도 색상을 구현, 입술에 생기를 불어넣어주며 모란추출물을 함유해 메마른 입술을 촉촉하게 가꿔준다. LG생활건강의 궁중화장품 후도 립 메이크업 신제품을 출시하며 색조 화장품을 확대했다. 후는 루즈, 립 에센스, 리퀴드 립 루즈를 비롯해 고급 라인인 천기단 화현 라인에서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선보이는 등 최근 2년간 색조 라인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공진향:미 벨벳 립 루즈'는 벨벳처럼 부드러운 마무리감으로 고급스러운 립 메이크업을 완성해주는 세미 매트타입의 제품이다. 벨벳 프라이머 크림 콤플렉스가 입술 표면을 매끄럽게 가꿔줘 뭉침없이 입술에 부드럽게 밀착되며, 12시간 동안 유지된다. 색상은 총 8가지로 로얄레드, 레드오렌지, 버건디레드, 핑크베이지, 로지코랄, MLBB 3종 등이다. 애경산업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도 가을에 어울리는 '매트 틴트 레더'를 출시했다. 립 틴트 제품으로 매트 립스틱의 밀착력과 틴트의 발색력을 더해 색상 지속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색상은 총 5가지다. 1호 프라이빗은 은은한 핑크빛이 감도는 차분한 리얼 레드 색상이다. 2호 피버 바이트는 오렌지 색상의 상큼한 레드이며, 3호 샌드 브리즈는 핑크빛이 감도는 베이지다. 4호 플리즈드는 MLBB 계열의 코랄 핑크, 5호 데인저러스는 보라빛이 감도는 브릭 레드다. 루나 담당자는 "포인트 메이크업 중 사람의 시선이 가장 많이 머무는 곳이 바로 입술이다"며 "매트 틴트 레더를 입술 중앙에서 밖으로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해 발라주거나 입술 라인을 따라 전체적으로 발라주면 매력적인 립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 브랜드 미샤도 색조 경쟁에 가세했다. 지난 2월, 16가지 색상으로 출시된 지 일주일 만에 3만 개 판매를 돌파한 '데어 루즈'의 새로운 색상 10가지를 새롭게 출시한 것. 이 라인은 지난 달까지 누적 23만 개 이상 판매되며 미샤 대표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 했다. 미샤는 '데어 루즈'에 독자적 기술인 '포슬린 벨벳 겔™'을 적용, 입술 표면은 도자기처럼 매끈하게 표현하고 시어버터, 아보카도, 코코넛 야자 오일 등을 통해 피부 안쪽의 수분까지 잡아준다. 마이크로 크기의 색상 입자가 입술 표면에 고르게 밀착돼 발색이 뛰어나다는 점도 특징이다. 강렬한 레드인 마라레드, 분위기 있는 베이지 코랄인 진저크러쉬, 개성 넘치는 보랏빛 퀸데빌 등의 색상이 준비됐다. 에이블씨엔씨 유효영 마케팅부문 전무는 "데어 루즈 벨벳 F/W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트렌디하고 독특한 색상으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2019-09-02 14:39:33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CU, 포켓CU 앱에 'VIP 혜택관' 오픈

CU, 포켓CU 앱에 'VIP 혜택관' 오픈 편의점 CU는 업계 최초로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포켓CU'에 'CU VIP 혜택관'을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CU VIP 혜택관'은 매달 CU 우수 고객만을 위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업계에서 최고 수준인 총 구매액의 2%를 CU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담배, 서비스상품은 제외된다. 대부분의 유통업계 적립률이 0.5~1%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파격적인 수준이다. 일반(Friend) 고객에게도 1%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매달 VIP 고객만을 위한 알뜰소비 기회도 제공한다. 9월 한달은 하겐다즈 콘과 하겐다즈 바를 정상가 4200원에서 50%할인 된 2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VIP 고객에게 100% 증정한다. 또한, 매주 월요일 11시마다 '포켓CU'에서 VIP고객을 위해 GET아메리카노(1200원 상당) 무료 교환권을 선착순 3000명에게 제공한다. BGF리테일은 매달 VIP 고객들만을 위해 알뜰쇼핑을 도울 수 있는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직전 3개월 월 평균 적립대상금액(담배, 서비스상품 제외)이 3만 원 이상인 고객은 CU VIP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최지영 BGF리테일 CRM팀장은 "편의점의 향후 경쟁력은 단순히 물리적으로 고객과 가까이 있느냐가 아닌 고객에게 얼마나 매력적인 상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느냐로 결정될 것"이라며 "CU를 사랑해주는 우수고객에게 보다 차별화된 혜택은 물론, 가맹점의 수익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9-02 11:50:13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에어비앤비, '제13회 여성인권영화제 초청 이벤트' 개최

에어비앤비, '제13회 여성인권영화제 초청 이벤트' 개최 여행 플랫폼 에어비앤비는 사단법인 한국여성의전화와 함께 '에어비앤비의 아주 특별한 초대: 제13회 여성인권영화제 초청 이벤트'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여성인권영화제는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여성폭력의 현실과 심각성을 알리고, 피해자의 생존과 치유를 지지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여성의전화 주최로 2006년부터 시작됐다. 에어비앤비는 여성 인권과 안전, 성평등을 위해 노력하는 차원에서 지난 2017년부터 여성의전화와 업무 협약을 맺고 여성인권영화제를 후원하는 등 다양한 여성 문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에어비앤비는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최선혜 여성의전화 여성인권상담소 소장을 초대해 에어비앤비 직원들을 대상으로 여성 인권과 상담 관련 강의를 개최한 바 있다. '에어비앤비의 아주 특별한 초대: 제13회 여성인권영화제 초청 이벤트'는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CGV 아트하우스 압구정에서 진행되는 '제13회 여성인권영화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열리는 이벤트다. 에어비앤비는 이번 초청 이벤트를 통해 총 10명의 당첨자를 선발하고 ▲ 에어비앤비 2박 3일 숙박권(10월 2일~4일) ▲ 에어비앤비 트립 체험권(10월 2일) ▲ 제13회 여성인권영화제 개막작 티켓과 함께, 영화 8편을 볼 수 있는 티켓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는 수도권 외 지역에 거주하며 에어비앤비와 영화를 좋아하고 여성인권 신장에 관심이 있는 만 19세 이상 성인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오는 9월 17일 밤 12시까지 에어비앤비 시티즌 공식 페이스북 관련 게시글에 소개된 설문폼에 접속, 참가 신청 양식을 작성하면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는 9월 23일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에어비앤비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수도권 외 지역에 거주하는 이들도 불편 없이 여성인권영화제를 즐길 수 있도록 숙박권을 제공하는 한편, 트립 이용 쿠폰을 제공한다. 트립이란 세계 각지의 현지인이 호스트가 되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액티비티로, 에어비앤비의 대표적인 서비스 중 하나다.

2019-09-02 11:45:25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삼성물산 패션 구호, 2535 밀레니얼 타깃 '구호플러스' 론칭

삼성물산 패션 구호, 2535 밀레니얼 타깃 '구호플러스' 론칭 글로벌 여성 브랜드 구호가 세컨드 브랜드 '구호플러스(kuho plus)'의 첫 선을 보였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온라인 채널 성장에 따른 유통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소비 주축으로부상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를 적극 공략하는 차원에서 온라인 채널 중심의 2535세대를 타깃으로 한 '구호플러스'를 론칭했다고 2일 밝혔다. 구호는 지난 2016년 뉴욕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으며, 2017년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한 뒤 매년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구호플러스는 '플러스 유어 센서빌리티(Plus Your Sensibility)'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구호의 컨템포러리 미니멀리즘에 유니크한 젊은 감성을 추가, 모던한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 여성에게 고가성비의 새롭고 감각적인 상품을 제시했다. 가격대는 모(母)브랜드 구호 대비 최대 50%, 리딩 영캐릭터 캐주얼 브랜드 대비 약 80~90% 수준으로 재킷은 27~32만 원대, 원피스는 23~25만 원대, 스커트·셔츠·블라우스는 15~23만 원대다. 구호플러스는 삼성물산 통합 온라인몰 SSF샵을 중심으로 온라인 비즈니스를 펼치고, 밀레니얼 세대가 주목하는 핫플레이스를 선정, 팝업 스토어를 오픈해 유통 시너지 창출 및 브랜딩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20일에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에잇디카페(8D Cafe)'에서 론칭 행사와 함께 팝업 스토어를 열고, 내달 18일부터 2주간 비이커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윤정희 여성복사업부장(상무)은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복 브랜드로서 백화점을 중심으로 고급화를 추구하는 구호와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영 감성과 가성비로 무장한 구호플러스를 이원화해 비즈니스를 전개할 계획이다"며 "구호플러스가 제공하는 고가성비 상품과 서비스, 그리고 차별화된 경험을 토대로 경쟁우위를 확보해 밀레니얼 세대에게 매력적 가치를 주는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02 11:28:56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GS25 '나만의 냉장고' 앱, 누적 다운로드 수 1천만건 돌파

GS25 '나만의 냉장고' 앱, 누적 다운로드 수 1천만건 돌파 GS25은 자체 애플리케이션(앱) 나만의냉장고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1000만건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 인구수가 5170만 명(통계청 기준)임을 고려할 때, 5명 중 1명은 이 앱을 다운로드했거나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GS25가 최근 3년간의 나만의 냉장고 앱 이용자 데이터를 분석해본 결과, 일반 고객 대비 나만의냉장고 앱 이용 고객의 1회 구매 금액이 2.1배 높았으며, 월별 평균 방문 횟수는 8.4배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GS25는 나만의냉장고 앱 이용자의 1회 구매 금액 및 월별 방문 횟수가 높은 요인을 앱 핵심 기술력 중 하나인 증정품 보관 기능으로 분석했다. 이 외에도 나만의 냉장고 앱의 다양한 경품 행사, 할인 혜택, 출석 이벤트 등도 GS25의 매장 재 방문율을 높이고 있다. 현재까지 나만의냉장고앱의 이용자는 550만을 넘어섰고 보관, 사용한 증정품의 건 수는 1억1500만건을 넘어섰다. 해당 기능은 GS25가 특허권을 가지고 있다. 나만의냉장고 앱은 마케팅 활용 영역을 넘어 공익 캠페인과 사회 공헌 플랫폼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GS25는 지난해 12월 도시락 구매 고객이 GS&POINT를 적립할 경우 나만의 냉장고 앱을 통해 1건당 1000원의 기부를 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모금된 금액은 환경미화원의 동계 용품지원을 위해 쓰였다. 나만의냉장고 앱 이용 고객은 기부 스탬프를 누름으로써 간접적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었고 금액은 GS25가 부담했다. 신학동 GS25 마케팅팀 과장은 "앞으로도 나만의냉장고의 핵심 기능을 지속 발전시켜 단순 앱 기능을 넘어 GS25의 전략적 핵심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25는 나만의냉장고 앱 누적 다운로드 1000만건 돌파 기념으로 9월 한달 간 경품 100만 개, 총 10억 원 상당의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경품으로는 ▲영국(맨체스터시티 축구 관람티켓+숙박+항공료), 베트남(2박3일, 숙박+항공)등 해외 여행권과 ▲명품 핸드백(입생로랑) ▲순금 코인 ▲전자제품(다이슨 청소기, 액션캠) 등이 있다.

2019-09-02 11:18:20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내게 맞는 호텔 찾기]문화가 있는 가을 나들이…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내게 맞는 호텔 찾기]문화가 있는 가을 나들이…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선선한 바람이 코끝을 간지럽히는 가을이 다가왔다. 오색찬란한 단풍이 산을 물들이고, 갖가지 제철 음식이 입 안을 풍요롭게 한다. 걷기 딱 좋은 온도에 청량한 하늘이 머리 위로 둥둥 떠다니니 어딘가로 훌쩍 떠나야만 이 계절을 더욱 잘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멀리 떠나지 않아도 된다. 빌딩 너머에 산 하나쯤은 있는 이곳, 서울에서라면 짧은 가을도 제대로 즐겨 볼만 하다. 골목마다 묻어있는 아늑한 정취 속에 문화의 향기마저 짙게 깔려있다. 발길 닿는대로 유랑하다보면 쉬이 피곤해지기 마련이다. 계획 없이 이 도시, 이 계절을 즐기고 싶단 생각도 들곤 한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티드 위드 풀만(이하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에서라면 짧지만 매력적인 가을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자연과 도심의 풍경…남산 트레킹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3호선 동대입구역 1번 출구에서 도보 5분, 4호선 충무로역 1번 출구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뚜벅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오가는 발길이 많다.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 청계천은 걸어서 15분이면 간다. 쉬엄 쉬엄 걸으며 도시의 가을을 느끼기에 제격이다. 호텔 정문 앞에서 남산순환버스(02번)를 타면 명동, 한옥마을 일대를 포함한 주요 관광 명소에 쉽게 방문할 수 있다. 특히, N서울타워까지는 10분 내외로 도달할 수 있어 가봄직 하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서울의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남산을 활용해 '남산 트레킹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호텔이 엄선한 재미난 남산 트레킹 코스가 프로그램으로 포함됐고 트레킹을 위한 지도와 쿨팩, 타월, 생수 등이 백팩에 담겨 제공된다. 또한,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필름 10장이 포함된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대여할 수 있다. 이 패키지를 이용하면 호텔 내 수영장, 피트니스 클럽, 14층에 마련된 '이그제큐티브 라이브러리 &'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객실 내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으로 즐길 수 있는 에스프레소 캡슐 커피 두 개가 무료로 제공된다. 패키지 가격은 14만3000원(부가세 10% 별도)부터 시작되며, 봉사료는 받지 않는다. ◆오페라와 함께 떠나는 문화 산책 가을은 여러가지 별명을 가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문화적 요소는 빠질 수 없다. 단풍 아래 즐기는 한 구절의 시나 골목 모퉁이를 돌아 만나는 전시회 등 가을에만 느낄 수 있는 문화적 풍족함이 있기 때문이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이렇듯 문화 생활하기에 좋은 9월을 맞아 조르주비제의 걸작 오페라 '카르멘' 갈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오페라 카르멘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에는 수지오페라단 창단 10주년 기념으로 막을 올린 2019 오페라 '카르멘'의 관람 티켓 2매와 슈페리어룸 1박, 더 킹스 조식(2인) 혜택이 포함됐다. '카르멘'은 스페인 남부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치명적인 매력의 집시 여인 카르멘과 하사관 돈 호세의 탐욕적인 사랑과 비극을 그린 작품이다. 화려한 의상과 조명, 수준 높은 연출로 주옥 같은 명곡을 서보인다. 특히, 카르멘 이미지에 가장 가깝다는 평을 받는 메조소프라노 나디아 크라스테바의 국내 첫 내한으로 주목 받고 있다. 공연은 오는 9월 24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며, 패키지는 객실 30개 한정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서두르는 게 좋다. 패키지 이용은 9월 1일부터 24일까지 가능하며, 티켓 좌석에 따라 가격이 상이하다. S석 패키지는 29만 원, R석 패키지는 39만 원 VIP석 패키지는 49만 원이다. ◆달콤한 가을 오후의 여유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이다. 그러니 잘 먹고, 잘 즐기는 것이 가을의 미덕 아닐까.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의 '폴 인 르 구떼(Fall in Le Gouter) 패키지'는 가을의 느즈막한 오후를 여유롭고 달콤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르 구떼 (Le Gouter)'는 프랑스에서 오후 4시쯤 갖는 여유로운 티타임을 의미한다. 패키지에는 안락한 슈페리어룸에서의 1박과 로비라운지 델리의 3-콘셉트 애프터눈 티 세트 이용 혜택이 포함됐다. 3가지 스타일 중 하나를 선택해 즐길 수 있는 3-콘셉트 애프터눈 티 세트는 3단 트레이 스타일의 '클래식 런던', 우든 레이어링 스타일의 '우든 박스', 한국 전통 함에 담겨 나오는 이색적인 협업 '고궁 스페셜'로 나뉜다. 구성으로는 따뜻한 스콘과 정통 방식의 클로티드 크림, 마카롱, 무스 케이크 등 달콤한 스위트류, 계절 과일 타르트, 미니 샌드위치 등과 200년 전통의 독일 명품 브랜드인 로네펠트 차 또는 커피 2잔이 포함된다. 애프터눈 티 세트는 투숙 기간 동안 호텔 1층 로비라운지 & 델리에서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이용 할 수 있다. 패키지 가격은 17만6000원(부가세 10% 별도)부터이며, 역시 봉사료는 받지 않는다.

2019-09-01 13:09:18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