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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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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그룹, 33번째 청각 장애 아동 '인공 달팽이관' 수술 지원

BGF그룹, 33번째 청각 장애 아동 '인공 달팽이관' 수술 지원 BGF(Be Good Friends)그룹이 인공 달팽이관 수술 지원을 통해 33번째 사랑의 소리를 전했다고 19일 밝혔다. 33번째 '사랑의 소리' 주인공인 이모 양(2)은 올해 초 청각장애 2급 진단을 받았지만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수술도 받지 못한 채 보청기를 대여해 사용하고 있었다. BGF그룹 임직원들은 이양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듣고 수술비 등 제반 비용을 지원해 이양의 성공적인 인공 달팽이관 이식 수술을 도왔다. 수술 경과가 좋아 향후 청능훈련, 언어치료 등 재활 치료를 통해 정상적으로 청각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GF그룹은 2010년부터 BGF 사랑의 소리 기금을 마련하여 (사)사랑의달팽이와 함께 어려운 여건에 놓인 청각장애 어린이들의 인공 달팽이관 수술을 지원하고 있다. BGF 사랑의 소리 기금은 BGF그룹 임직원 2000여 명이 매월 급여의 일부를 기부한 금액과 그에 상응하는 금액을 BGF복지재단이 매칭해 마련하고 있다. 지난 9년간 모인 약 3억 원의 기금으로 총 33명 어린이가 수술 및 언어 재활 치료를 받았다. 'BGF 사랑의 소리 기금'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BGF 재무지원실 김근영 대리는 "이양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마음이 무거웠는데 수술 결과가 좋다고 하니 안심"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나누는데 미약하나마 좋은 친구 같은 역할을 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2018-11-19 10:28:4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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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제주, 연말 맞이 알찬 패키지&이벤트 선봬

롯데호텔제주, 연말 맞이 알찬 패키지&이벤트 선봬 롯데호텔제주가 잊지 못할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알찬 패키지와 이벤트를 준비했다. 롯데호텔제주는 내년 2월 28일까지 눈 내리는 따뜻한 섬을 만끽할 수 있는 '설레는 온도(溫島)'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 패키지에는 제주의 이국적인 풍광이 한 눈에 펼쳐지는 디럭스 레이크 뷰 객실 1박, 조식 2인, 풍차라운지 2인, 셰프 추천 어묵탕, 해온 스위밍 쿠션 등이 기본 특전으로 포함돼 있다. 2박 이상 투숙 시에는 참치 뱃살로 만든 60cm 네기도로 초밥과 랍스터 해산물 짬뽕 등의 추가 특전을 누릴 수 있다. 가격은 1박당 28만원부터이며, 롯데호텔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 할 경우 1일당 2만원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준비했다. 12월 24~25일 양일간 아이들을 위한 '산타의 선물'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리 준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프리스티지 라운지에 접수하면 산타로 변장한 직원이 객실로 찾아가 아이에게 선물과 요청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크리스마스에 빠질 수 없는 캐럴 공연도 같은 기간에 펼쳐진다. 제주 KBS 어린이 합창단이 선사하는 '크리스마스 하모니' 이벤트가 오후 4시부터 7시 30분까지 3회에 걸쳐 호텔 곳곳에서 열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층 더 돋울 예정이다. 연말연시를 더욱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됐다. '선라이즈 요트투어'를 이용하면 롯데호텔 투숙객 전용 요트 위에서 일출을 볼 수 있다. 12월 31일에는 반짝이는 트리에 카드를 걸며 새해 목표를 다짐하는 송년 카운트 다운 이벤트 '2018 아듀 파티'가 레이크프라자에서, 1월 1일에는 해돋이 이벤트 '2019 해피 뉴이어'가 풍차라운지 뒤편 바다 전망대에서 진행되며 투숙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2018-11-19 10:28:2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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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패밀리 케어 브랜드 '허그24' 출시

애경산업, 패밀리 케어 브랜드 '허그24' 출시 애경산업은 자녀를 생각하는 부모의 마음을 담은 패밀리 케어 브랜드 '허그24' (HUG24)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허그24는 브랜드명에 부모가 자녀를 포근하게 안아주는 모습을 나타내는 뜻의 영문 허그(Hug)와 온종일 자녀를 생각하는 부모의 마음을 담아 표현했다. 허그24는 온 가족이 하루 종일 입고 생활하는 섬유 속 생활오염 제거를 도와주는 ▲패밀리 세탁세제 ▲패밀리 섬유유연제 ▲패밀리 과탄산소다 등 세탁케어 제품과 자연유래성분 세정제로 주방관리를 도와주는 ▲패밀리 베이킹소다 등 4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형광증백제, 전인삼염, 색소 등 걱정되는 11가지 화학성분을 첨가하지 않았다. 또한 패밀리 세탁세제와 패밀리 섬유유연제는 공인기관시험을 통해 피부자극테스트를 완료했으며 패밀리 베이킹소다에는 자연유래성분 그대로를 담았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패밀리 세탁세제는 편백나무잎 추출물과 식물유래 계면활성제를 함유했으며 섬유 속 찌든 때와 음식물 자국을 강력하게 세척해준다. 특히 알러지 유발 향료 성분 26가지를 첨가하지 않았다. 또한 세탁 중 제거된 오염이 다시 부착되지 않도록 도와주는 재오염 방지 폴리머 기술과 섬유손상을 줄여주는 소프트터치 기술을 적용했다. 패밀리 섬유유연제는 식물유래 유연성분을 함유해 섬유를 부드럽게 하는데 도움을 주며 정전기 방지 포뮬라를 적용해 옷을 입고 벗을 때 생기는 정전기를 줄여준다. 패밀리 과탄산소다는 다용도 산소계 표백제로 까다로운 얼룩 제거는 물론 누렇게 변색된 얼룩을 하얗고 깨끗하게 세탁하는데 도움을 준다. 패밀리 베이킹소다는 자연유래 세정제로 식기세척 및 주방위생관리에 도움을 주며 과일과 야채 세척 시에도 사용할 수 있다.

2018-11-19 10:28:1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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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정영길 으뜸50안경 대표 "착한 가격 정책, 국내 안경업계 '윈-윈' 위한 길"

[인터뷰]정영길 으뜸50안경 대표 "착한 가격 정책, 국내 안경업계 '윈-윈' 위한 길" 유통 구조·운영 정책 바꿔 '착한 가격 정책' 실시 가맹점 매출 상승 위해 월별 이벤트 등 할인 정책 확대 매출 선순환 구조 확보해 업계 '윈-윈(WIN-WIN'이 목표 "'착한 가격 정책'을 통해 안경은 고가라는 인식을 깼습니다. 고객들에게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니 매출은 자연히 높아지더군요. 고객과 판매자가 모두 행복한 정책인 것이죠. 이것이 바로 '으뜸50안경'의 정체성입니다." 고정관념을 깨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확실한 목표가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으뜸50안경'이 대표적이다. 가격부터 운영까지, 기존 안경 업계의 공식을 깬 파격 행보로 주목 받고 있다. 최근 서울 모처에서 본지와 만난 '으뜸50안경'의 정영길 대표는 "저희는 최저가 정책을 고수한다. 가격을 최대 60~80%까지 낮춰 판매하고 있다"며 "유통 구조를 바꾸고, 차별화된 운영 방식을 도입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으뜸50안경은 국내에서 생산된 제품을 주로 취급한다. 그 비중은 90%에 달한다. 나머지 10%는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제품들로 구성돼 있다. 단순히 가격을 낮추는 데 목적을 두기보다, '고품질 저가격'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정 대표는 "다른 데선 10만 원대인 제품을 저희는 2~3만 원대에 판매한다"며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중국에서 생산된 제품을 판매하는 곳도 많다. 저희는 국내 공장과 직거래를 통해 좋은 품질의 국내 제품을 판매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으뜸50안경은 최저가 정책, 일명 '착한 가격 정책'을 위해 고정관념을 탈피했다. 효율성을 앞세운 운영 구조로 가맹점주들의 가장 큰 고민인 임대료와 인건비 부분을 해결했다. 정 대표는 "일반적으로 안경점은 1층에 있다. 그러나 저희는 2~3층에 매장을 오픈해, 가맹점주들이 임대료 부담을 덜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매장 당 직원은 2~4명 정도다. 정 대표는 "보통 안경점에 가면 고객이 선택한 안경을 안경사가 꺼내주는데, 저희는 고객이 직접 꺼내 볼 수 있는 '쇼룸'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며 "1명의 직원이 여러 명의 고객을 응대할 수 있도록 해 적은 인원으로도 원활한 운영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인건비를 낮췄다"고 말했다. 이 같은 운영 구조는 정 대표의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됐다. 그는 "안경업에 30여 년 종사했다. 2000년에 제 안경원을 오픈해 15년 정도 운영했으나, 해가 갈 수록 높아지는 임대료가 부담스러웠다"고 말했다. "제가 가진 돈으로는 1층 매장을 얻기란 무리였습니다. 그러다가 3층에 매장을 열기로 결정하자 주변의 만류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3층 매장까지 방문해주는 고객들을 위해 저렴하게 팔면서 조금만 벌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일 했습니다. 그러니 점점 성과가 보였습니다." '착한 가격'을 앞세워 매출에 날개를 달자 주변 안경원의 불만도 흘러나왔다. 반면, 입소문을 듣고 안경원을 오픈하고자 찾아오는 이들도 늘었다. 정 대표는 "오픈한 지 2년 정도 지나면서 매장이 점점 늘었다. 일하던 직원들이 매장을 오픈하면서 주변에 소문이 난 건지 안경원을 운영하고 싶다는 사람들이 찾아왔다"며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려고 조금씩 매장을 오픈하다보니 10개 점이 넘어가더라. 그래서 법인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렇게 늘어난 매장은 현재 50개점이 넘었다. 정 대표는 연내 서울, 경기, 대구, 부산 등 전국에 매장을 추가로 오픈하고 내년에는 15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가맹점이 잘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최대 200개점까지 오픈을 생각하고 있다. 모든 가맹점이 다 함께 잘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무조건 늘리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에 따르면 으뜸50안경은 기존에 매장을 운영 중인 가맹점주들이 지인에게 소개해 매장을 오픈하는 비중이 높다. 그만큼 본사의 운영 정책에 만족한다는 의미다. "가맹점이 잘 되기 위해선 본사도 튼튼해야 하고 제품 경쟁력도 강화해야 합니다. 제품 판매가가 저렴한 만큼 월별 할인 이벤트 등 매출 상승을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입니다. '다 같이 잘 살자'는 목표에 가맹점주님들도 공감을 해주셔서 본사와 가맹점간 소통이 굉장히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가맹점이 늘어나면서 사회공헌활동도 더욱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정 대표는 오래 전부터 개인적으로 진행해오던 봉사활동을 가맹점들과 함께 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하철 까치산역 인근 교회에서 노인 100명을 대상으로 안경을 무료 제작해 제공했다. 정 대표는 "2000년대 초반부터 홀로 복지관, 양로원, 교회, 성당 등에서 봉사활동을 해왔다. 이렇게 좋은 일을 한다고 하면 주변에서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다. 봉사활동을 하고나면 뿌듯하고 행복하다"면서 "사업을 하다보면 돈을 버는 데에만 집중하게 된다.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서 앞으로도 가맹점들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으뜸50안경의 최종 목표는 고객과 판매자, 나아가 안경 업계가 모두 '윈-윈(WIN-WIN)'하는 것이다. "백종원 씨의 말처럼 '으뜸50안경' 역시 가맹점이 잘 돼야 본사가 잘 된다는 생각입니다. 가격의 문턱을 낮추면 고객의 안경 구매 주기는 더욱 짧아집니다. 이를 통해 매장의 매출이 높아지면 국내 전체 안경 시장도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이 같은 선순환 구조를 통해 모두가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18-11-19 07:00:0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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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홀리데이 에디션' 봇물…연말 특수 잡는다

한정판 '홀리데이 에디션' 봇물…연말 특수 잡는다 뷰티업계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홀리데이 에디션(Holyday Edition)'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인기 상품에 새로운 디자인의 용기나 패키지를 적용한 연말 한정판 에디션이 출시되고 있다. 업계는 '연말 특수'를 겨냥한 상품을 통해 짧은 기간 동안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급스러움' 강조한 연말 에디션 연말을 겨냥한 상품인 만큼 고급스럽고 우아한 패키지가 빠질 수 없다. 색상부터 용기까지 럭셔리함을 강조한 에디션이 눈에 띈다. VDL과 입생로랑 뷰티(YSL Beauty)는 골드 컬러로 우아함을 더했다. VDL은 기존 베스트셀러인 프라이머, 치크, 립, 아이 메이크업 제품을 골드 패키지에 담은 'VDL 골드크러시'를 출시했다. 입생로랑 뷰티가 선보인 '골드 어트랙션'은 총 5종으로, 매트한 소재의 블랙 케이스에 입생로랑의 브랜드 로고인 카산드르가 반짝이는 골드 컬러로 화려하게 새겨진 것이 특징이다. 설화수와 오휘도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에디션을 내놨다. 설화수의 '오색향연 홀리데이 컬렉션'은 한국의 다섯 가지 전통 색감과 다채로운 문양으로 밤하늘의 불꽃을 특별한 패키지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베스트셀러 제품인 '윤조에센스'와 '퍼펙팅쿠션'을 비롯해 스킨케어, 메이크업, 페이셜 오일, 핸드크림 등 다양한 제품을 세트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오휘가 한정판으로 출시한 '오휘 더 퍼스트 제너츄어 D.E.A.R 에디션'은 주얼리 스페셜리스트 윤성원 교수와 협업으로 탄생했다. 다이아몬드, 에메랄드, 자수정, 루비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D.E.A.R(Diamond-Emerald-Amethyst-Ruby) 반지'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다. 기존보다 두 배 증량된 '오휘 더 퍼스트 제너츄어 앰풀 어드밴스드'와 함께 더 퍼스트 라인을 다양하게 경험해볼 수 있도록 '셀 에센셜 소스, 스킨 소프너, 에멀전, 에센스, 크림 인텐시브, 아이크림' 증정 제품까지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설레는 연말…감성 패키지 잇따라 연말의 설레는 분위기를 담아낸 에디션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개성있는 패키지를 통해 소장 가치를 높여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다. 헤라는 패션브랜드 블라인드니스와 협업해 '2018 홀리데이 컬렉션'을 선보였다. 베스트셀러인 '블랙 쿠션', '셀 에센스', '섀도 듀오'와 함께 리퀴드 립 '루즈 홀릭 리퀴드 슬로우 매트', 하이라이터와 컨투어링이 함께 구성된 '글로우 컨투어 듀오'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의 콘셉트는 '플레이 위드 큉스(QUINGS, 퀸과 킹의 합성어)'다. 헤라와 블라인드니스는 트럼프 카드를 연상시키는 패턴들과 카드 속 왕, 여왕을 합쳐놓은 듯한 모습의 인물 일러스트가 조화를 이루도록 감각적으로 디자인했다. 비욘드는 내달 개봉 예정인 디즈니의 새 영화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의 개봉을 기념한 홀리데이 에디션 6종을 출시했다. 현대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분위기의 색감으로 연말의 따스함을 표현했다. 비욘드의 대표 제품 '토탈 리커버리' 라인의 샤워 크림과 모이스춰라이저를 비롯해 '아르간 테라피 시그니처 오일'과 '아르간 테라피 모이스처 에센스' 등에 적용됐다. 베네피트는 즐겁고 유쾌한 브랜드 DNA를 담은 케이크 모양의 패키지 '2018 홀리데이 키트'를 선보였다. '트리플 데커 데카덴스', '컨펙션 큐티스', 구디 구디 고져스', '브라이트! 딜라이츠!' 등 총 4종으로, 각기 다른 구성품을 포함하고 있다. 아이오페는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 '아이 호프(I HOPE)'를 출시했다. 이번 에디션은 골든 글로우 페이스 오일과 슈퍼바이탈 크림 리치, 슈퍼바이탈 기초 2종 세트(소프너&에멀젼), 바이오 에센스 인텐시브 컨디셔닝, 에어쿠션®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러쉬의 '윈터 컬렉션'은 총 151종으로, 화려한 색감과 향기로 설레는 연말 분위기를 담아냈다. 총 151종으로, 신선한 원재료를 넣은 단일 제품 93종, 형형색색의 기프트 세트 37종, 재사용이 가능한 포장재 낫랩(Knot Wrap) 21종으로 구성됐다.

2018-11-18 11:59:5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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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핑크박스 캠페인 실시…저소득층 여성청소년에 물품 지원

올리브영, 핑크박스 캠페인 실시…저소득층 여성청소년에 물품 지원 올리브영은 지난 17일 오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CJ인재원에서 임직원들이 800개의 핑크박스(여성용품이 담긴 기프트 박스)를 제작해 서울시립청소녀건강센터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올리브영이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전개해 온 '핑크박스 캠페인' 은 임직원이 직접 만든 DIY 면 생리대와 함께 일회용 위생용품, 각종 여성용품 등을 에코백 또는 기프트 박스에 넣어 완성한 '핑크박스' 를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지원하는 나눔 활동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면 생리대 대신 천연 팥을 활용한 온열찜질팩을 특별히 준비했다. 재사용 가능한 온열팩으로 몸을 따뜻하게 해 여성 청소년들의 생리통 완화도 돕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여기에 올리브영에서 만나볼 수 있는 '라운드어라운드', '컬러그램'의 대표 인기 상품들도 특별히 포함됐다. 이날 진행된 봉사활동에서는 올리브영 임직원 60여 명이 참석해 손수 온열팩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국 각지 직원들이 미리 제작해 기부한 찜질팩 1200여 개를 포함해 다양한 기부물품으로 구성된 핑크박스를 제작하는 데에 힘을 보탰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정성을 모은 '핑크박스 캠페인'을 3년간 꾸준히 진행한 결과 현재까지 2500여 명에게 핑크박스를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8-11-18 11:59:3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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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코스테, '윈터 기프트 이벤트' 진행

라코스테, '윈터 기프트 이벤트' 진행 라코스테(LACOSTE)가 '윈터 기프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라코스테 및 라코스테 라이브 FW18 제품을 30만 원 이상 구매하는 멤버십 고객(신규 고객 포함)에게 라코스테 이어폰과 보조배터리 세트를 증정하는 것으로, 오는 12월 16일(일)까지 진행된다. 라코스테는 FW18 시즌, 감각적인 실루엣의 울 더플 코트부터 겨울 추위를 책임질 다운 베스트, 구스 다운, 방수 퀼팅 자켓까지 다채로운 아우터 컬렉션을 선보였다. 특히 올겨울 아우터 트렌드 중 하나인 숏패딩과 롱패딩도 만나볼 수 있으니 주목해볼 만하다. 지금부터 한겨울, 봄까지 활용 가능한 가디건과 스웨터, 스웻셔츠도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출시했다. 이번 시즌 업그레이드된 디자인과 구성으로 찾아온 라코스테 백과 슈즈도 빼놓을 수 없다. L.12.12 쇼퍼백은 그간 사랑받아온 리버시블 디자인 제품은 물론, 가죽 소재로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도 선보인다. 샨타코백은 취향에 따라 여러 종류의 스트랩을 탈부착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슈즈 컬렉션은 클래식 L.12.12 스니커즈부터 레트로 빈티지 미주리 M85까지, 다양한 무드의 제품으로 구성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라코스테 관계자는 "그간 라코스테를 사랑해주신 고객 여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윈터 기프트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8-11-16 17:05:2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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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마트, 체험형 매장 확대…울산업스퀘어점 오픈

ABC마트, 체험형 매장 확대…울산업스퀘어점 오픈 슈즈 멀티스토어 ABC마트가 브랜드 협업과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ABC마트가 선보이는 패션, 문화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그랜드스테이지' 매장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ABC마트는 지난 9일 부산대학로점을 메가스테이지에서 그랜드스테이지로 리뉴얼 오픈 한데 이어 오늘 16일 그랜드스테이지 울산업스퀘어점을 새롭게 오픈했다. 또한, 기존의 매장들을 그랜드스테이지 매장으로 리뉴얼 오픈하고 주요 핵심 상권 내 신규 그랜드스테이지 매장도 연달아 오픈할 계획이다. 그랜드스테이지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고자 새롭게 개편된 ABC마트의 최상급 채널이다. 여러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스페셜한 아이템을 선보이며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고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한정판 및 프리미엄 제품군을 강화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으며, 기존 매장보다 의류, 용품 비중을 늘려 머리부터 발끝까지 연결된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그랜드스테이지 울산업스퀘어점'은 울산 최대 복합쇼핑몰인 울산업스퀘어 4층에 입점해 많은 소비자의 방문이 예상된다. ABC마트는 신발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ABC마트가 지향하는 패션 및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폭넓은 소비층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ABC마트는 그랜드스테이지 울산업스퀘어점 오픈을 기념해 오는 18일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먼저, 반스 특유의 감성을 잘 살린 스타일36 제품을 17일에 선착순 판매한다. 또한, 나이키 의류 및 푸마 썬더 스펙트라(THUNDER SPECTRA), 아디다스 영-1(YUNG-1) 등 인기 제품 등을 판매하며,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프리즘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ABC마트 관계자는 "슈즈 멀티숍의 영역을 넘어 소비자에게 디지털, 패션, 문화 등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그랜드스테이지 매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략적인 매장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신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1-16 17:05:1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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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19일까지 '무신사 스탠다드' 감사 세일 실시

무신사, 19일까지 '무신사 스탠다드' 감사 세일 실시 무신사가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무신사 스탠다드 상품을 최대 61% 할인하는 '무신사 스탠다드 감사 세일'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신사 스탠다드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사랑과 성원에 감사하는 의미로 준비한 특별 할인 이벤트다. 겨울 보온 필수 아이템부터 우산, 모자 등 인기 소품까지 300여 가지 무신사 스탠다드의 다양한 상품들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주요 인기 상품인 경량패딩과 기능성 이너웨어, 슬랙스 시리즈들이 40% 이상 대거 할인해 눈길을 끈다. ▲하이넥 라이트 다운 재킷 ▲하이넥 라이트 베스트 ▲메가히트 티셔츠 ▲맨즈 드로즈 ▲여성 와이어리스 브라 ▲심리스 팬티 3팩에 판매한다. 또한 무신사 스탠다드 인기상품인 '밴딩 크롭 슬랙스'는 정상가에 33% 할인한 1만9900원, '와이드 밴딩 슬랙스'는 2만5500원에 판매한다. 무신사는 행사 기간 동안 '무신사 감사 세일 영상 공유 및 댓글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영상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개인 SNS 공유하고 '무신사 스탠다드 아이템 중 가장 갖고 싶은 상품'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풀 착장이 가능한 무신사 스탠다드 세트(모자, 이너웨어, 셔츠, 경량패딩, 슬렉스, 치노팬츠, 벨트, 양말, 머플러 등)를 선물로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23일이다.

2018-11-16 17:05:0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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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즌스 호텔 서울, 알레한드로 베르나베 신임 총지배인 임명

포시즌스 호텔 서울, 알레한드로 베르나베 신임 총지배인 임명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새로운 총지배인으로 알레한드로 베르나베(Alejandro Bernabe)를 선임한다고 15일 밝혔다. 베르나베는 국제적인 지식과 경험 그리고 직원들의 성과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는 리더쉽을 가진 숙련된 호텔리어다. 스페인에서 태어난 그는 마드리드와 미국에서 학업을 시작했으며 매사추세츠 대학교 애머스트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이후 호텔 학교 몽트뢰에서 호텔 경영학을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으며, 량스 매니지먼트 스쿨에서는 이크제큐티브MB, 코넬 호텔 스쿨에서 에셋 메니지먼트를 수료했다. 베르나베는 스리랑카에 있는 콜롬보 힐튼(Colombo Hilton)에서 레스토랑 매니저를 시작으로 20년 이상 아시아, 중동, 유럽 전역의 켐핀스키 호텔들에서 다양한 직책을 수행해왔다. 몰타섬에 있는 켐핀스키 호텔 산 로렌즈 고조에서 처음으로 총지배인 직책으로 승진했다. 2013년에는 캠핀스키 총지배인인 동시에 동남아시아 지역의 부회장으로 임명됐으며, 이듬해에 최고 경영자 자리에 올랐다. 그 후 태국의 아바니(AVANI) 호텔 앤드 리조트의 그룹 디렉터에서 경영 및 브랜드 승진을 책임지는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을 통해 처음으로 포시즌스 브랜드로 합류한 베르나베는 "포시즌스에서 서울 호텔의 리더로서 일해볼 생각이 없냐고 연락을 했을 때, 전 세계 많은 주요 도시에서 리딩 호텔로 높게 호평받는 호텔 그룹에 합류할 수 있다는 것이 영광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2018-11-15 14:48:3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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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 16일부터 대규모 할인 행사 '빅 땡큐 세일' 진행!

GU, 16일부터 대규모 할인 행사 '빅 땡큐 세일' 진행! 글로벌 패션 브랜드 지유(GU)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지유의 트렌드 아이템을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빅 땡큐 세일(BIG THANK U SALE)'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진행된 지유 프로모션 중 가장 큰 혜택을 제공하는 '빅 땡큐 세일(BIG THANK U SALE)'은 GU 온라인스토어와 국내 1호점인 잠실 롯데월드몰점에서 진행된다. 롱패딩, 룸웨어, 보아 풀짚 후디 및 기능성 이너웨어 등 온 가족을 위한 다양한 상품들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마시멜로 필 라운지웨어', '지유 웜 엑스트라', '슈퍼 롱 다운 코트', '오버사이트 다운 재킷', '울 블렌드 후드 코트' 등 다양한 상품이 할인 가에 판매된다. 스누드, 머플러, 넥 워머 등 다양한 겨울 액세서리 상품과 키즈 제품도 할인한다. '빅 땡큐 세일' 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매장에서 5만원 이상 구입하는 고객들에게는 'GU 머그컵'을, 온라인스토어에서 5만원 이상 구입하는 고객들에게는 'GU 에코백'을 증정하며 매일 선착순으로 제공되어 일별 수량 소진 시 종료될 수 있다. 또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은 매장 입구에서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 확률의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실시, 지유 인기 아이템 또는 상품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한편, 2019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치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수험표와 신분증을 제시하면 상품 구매와 상관없이 '지유 웜 엑스트라'를 받을 수 있는 교환권 선착순 증정 이벤트가 진행된다.

2018-11-15 14:48:2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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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화월드 중식당 르쉬느아, '스페셜 데귀스따시옹' 진행

제주신화월드 중식당 르쉬느아, '스페셜 데귀스따시옹' 진행 제주신화월드의 중식 파인다이닝 르쉬느아(Le Chinois)가 오는 30일 정통 광동 요리를 선보이는 '스페셜 데귀스따시옹(Special Degustation)' 디너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신화월드의 중식 총괄 셰프인 알란 찬(Alan Chan) 셰프를 중심으로 총 8명의 중식 셰프가 참여해 제주 특산물을 비롯한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중식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0월 예약 시작과 동시에 매진됐던 르쉬느아 스페셜 데귀스따시옹의 높은 만족도와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스페셜 데귀스따시옹 디너는 셰프들의 요리 철학을 엿볼 수 있는 18가지 메뉴의 7코스로 정찬을 선보인다. 전복, 랍스터, 푸아그라 등 최고급 식재료와 신선한 제주산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들과 이에 어울리는 나파밸리의 월드클래스 와이너리 덕혼 빈야드(Duckhorn Vineyards)의 와인을 비롯한 도멘 드 라 자나스 2015 빈티지, 도멘 메오 까뮈제 마샤 등 일곱 가지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먼저 24시간 셰프의 특제 소스에 재운 제주산 전복에 사케를 베이스로 한 크리스탈 젤리를 곁들인 르쉬느아의 인기 에피타이저인 '사케 전복찜'을 시작으로 세계 3대 진미로 손 꼽히는 거위 간의 풍미를 최대한 살린 '슬로우 쿠킹 푸아그라', 달걀 노른자를 활용해 튀겨낸 '정통 광동식 페이스트리' 등 7종의 전채요리로 입맛을 돋운다. 돼지갈비, 송이버섯과 제주산 바다고둥, 코코넛을 넣어 10 시간 이상 우려낸 특선 스프는 맑은 국물과 진한 향미가 일품이다. 메인요리는 20여가지 허브와 재료를 혼합한 알란 찬 셰프의 비밀 특제소스에 오랜시간 졸인 '소꼬리찜', 돼지, 오리, 닭고기와 제주산 당근으로 금빛을 담아낸 진한 육수에 랍스터를 곁들인 '황탕면', 제주 흑돼지 삼겹살을 다져 만든 완자와 인삼을 함께 우려낸 '완자탕'이 제공된다. 마지막으로 르쉬느아의 인기 디저트 '돼지 바비큐 번'을 비롯해 대두를 직접 빻아 만든 '수제 두유 젤리', '검은깨 롤' 등 전통적인 광동식 디저트 6종으로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다. 이번 스페셜 데귀스따시옹 디너는 정통 광동의 맛을 현대적인 요리법으로 구현하면서 제주의 신선한 식재료를 조화롭게 활용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제주신화월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세계 최정상급 중식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기회로써 고객들에게 기존 국내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특별한 미식 체험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고 밝혔다.

2018-11-15 14:47:1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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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용모 단정'의 이중잣대

여성에게 화장은 필수일까, 선택일까. '꾸밈 노동'에서 탈피하는 움직임, 일명 '탈 코르셋' 열풍이 여성을 중심으로 들불처럼 번지고 있지만, 사회의 시선은 여전히 정체돼 있는 분위기다. 이 같은 분위기는 최근 카페 프랜차이즈 요거프레소에서 불거진 '부당 해고' 논란에서도 드러난다. 최근 천안의 한 요거프레소 매장에 첫 출근한 A씨는 출근 5분만에 점주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았다. 면접 때와 달리, 화장을 하지 않고 머리도 짧아졌단 이유에서다. A씨는 단발머리에 화장한 상태로 면접을 본 뒤, 다음날 머리 스타일을 투블럭으로 바꿨다. 이후 출근했으나 점주는 "음식을 파는 매장이니 용모가 단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해고를 강행했다. A씨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도대체 화장이랑 일하는 거랑 무슨 관계가 있냐고 했지만 점주는 '자기랑 생각하는 게 안 맞으니 같이 일 못한다'고 했다. 내 용모가 단정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여자인데 머리를 짧게 자르고 화장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모욕감을 준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선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용모단정'의 기준은 무엇이냐는 것이 골자다. 무엇보다 한 직장 내에서도 남녀에게 주어지는 단정함의 기준이 다르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꼽히고 있다. 요거프레소뿐만이 아니다. 또 다른 카페 프랜차이즈도 최근 남녀 직원의 단정치 못한 용모를 지적하는 고객의 불만사항에 대해 여성에게만 시정 조치를 하겠다는 답변을 내놔 뭇매를 맞은 바 있다. 굳이 사례를 찾지 않아도 주변에서 이 같은 분위기를 쉽게 감지할 수 있다. 백화점 등에서 근무하는 서비스 업종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 직장에서도 여성 직원들에게 공공연하게 또는 암묵적으로 강요하고 있다. A씨의 부당 해고건은 극단적인 사례 중 하나다. 그러나 사회에 발 붙이고 있는 수많은 여성들이 비슷한 이유로 선택할 권리를 잃고 있음은 자명한 사실이다. '용모 단정'의 의미가 무엇인지, 여성들에게만 오랫동안 부당한 기준을 강요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되돌아 볼 때다.

2018-11-15 14:22:57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