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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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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스마트폰 안 꺼내도 되는 '스마트 키 2' 서비스 시작…UWB만 지원하면 기종 안가려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디지털 키2'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대자동차그룹 디지털키가 접촉을 하지 않아도 되도록 업그레이드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디지털 키2'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적용 대상은 제네시스 GV60과 G90를 시작으로 UWB를 지원하는 현대차그룹 차종이다. 디지털 키2는 UWB 규격을 사용해 더 먼 거리에서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스마트폰을 올려놓지 않고 주머니속에 넣은 상태에서도 시동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트렁크 뒤에 서있으면 자동으로 문을 열수 있는 스마트 트렁크 기능도 지원할 수 있다. 퍼들 램프 점등과 웰컴 라이트 점등 등도 추가된다. 특히 디지털키2는 UWB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이라면 안드로이드와 iOS를 가리지 않고 사용 가능한 세계 첫 기술이다. 카 커넥티비티 컨소시엄 기술 표준에 따라 개발한 덕분. 삼성전자와 애플 뿐 아니라 샤오미와 화웨이 등 제품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대상 차량은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OTA를 통해 업데이트 후 사용 가능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디지털 키 2 서비스를 통해 차량 사용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시간이 지나도 새로운 차량에 탑승하는 듯한 경험을 고객에게 지속 제공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12 14:46:2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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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임직원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르노코리아자동차 관계자들과 '임직원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르노코리아자동차 르노코리아가 새 간판을 달고 처음으로 임직원들과 공식 만남을 가졌다. 르노는 11일 '임직원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르노가 새로운 사명으로 출범한 후 '고객 중심'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첫 행보로 진행됐다. 임직원들이 소비자 입장에서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을 모은 것. 주제는 'XM3 고객 편의 기능 업그레이드', '인카페이먼트(In-Car Payment) 상품성 확장', 'AS 서비스 고객 만족도 향상' 등 3가지 부문이었다. 르노는 10개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했다. XM3 내 대형 네비게이션 스크린 확장기능 관련 아이디어를 제시한 구매본부 김기영 대리가 1위를, R&D본부 정동훈 수석연구원이 제안한 모바일 A/S 정비 서비스 관련 아이디어와 R&D본부 김용호 섹션장의 주차편의기능 관련 아이디어가 2등과 3등을 차지했다. 르노는 수상자에 최대 100만원 상금을 수여하고, 유관부서에서 상품성과 사업성을 추가 검토해 실제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이번 공모전에 대해 "현재 자동차 산업이 맞고 있는 대변혁의 시기에는 수평적·자발적 커뮤니케이션 문화로 변화에 유연한 조직이 생존 경쟁에서 우위에 설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모든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모여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새롭고 혁신적 상품과 서비스의 기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4월부터 '케어 서비스 캠페인'을 시행하고 XM3에 '인스파이어' 트림을 새로 추가하는 등 제품 및 서비스 경쟁력 강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12 14:46: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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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미국 출장에 미국 전기차 생산 기지 투자 기대감 커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 초 CES2022에서 발표를 하는 모습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현지에 전기차 생산 기지 투자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11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정 회장은 13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뉴욕 오토쇼 2022'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로 3년만에 열리는 행사에서 급변한 미국 현지 자동차 시장과 전동화를 살펴볼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도 현대 팰리세이드와 기아 텔루라이드 부분변경 모델을 세계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정 회장이 이번 출장에서 전기차 생산 공장 부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가 지난해 5월 미국에 74억달러(한화 약 9조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으면서도 아직 윤곽이 드러나지 않은 상황, 정 회장이 미국에서 이를 들여다볼 수 있다는 추측이다. 업계에서는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이나 기아 조지아 공장을 증설하는 방안이 거론되지만, 미국 정부가 현지 공장 건설에 우호적인 만큼 새로운 부지를 찾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12 14:46:2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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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iF 디지인 어워드 휩쓸어…삼성 2년 연속 '최다'

삼성전자 더 프리스타일 /삼성전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또다시 디자인 우수성을 확인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삼성전자는 71개 상을, LG전자는 20개 상을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적으로 권위가 높은 상으로, 제품과 패키지뿐 아니라 인테리어와 사용자 경험 등 9개 부문에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에는 57개국 1만1000여개 제품이 출품됐다. 삼성전자는 최다 수상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금상에도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3',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슬림' 등 3개 모델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모델은 이미 전세계적으로 높은 판매량으로 상품성을 확인한 바 있다. 그 밖에 네오 QLED 8K와 비스포크 큐커 등 제품과 함께 삼성 원UI 4와 '갤럭시 업사이클링 앳 홈' 등도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 김진수 부사장은 "변화하는 가치와 혁신적인 기술을 접목한 디자인이 중요하다"며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우리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의미있는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 올레드 에보 오브제 컬렉션 /LG전자 LG전자도 디자인 부문 16개, 사용자 인터페이스 부문 3개 등 20개로 많은 제품으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레드 에보 오브제컬렉션은 업계 최초로 TV 설치 방식 틀을 깬 아트 오브제 디자인으로 금상을 수상하는데 성공했다. 그 밖에 올레드 에보 갤러리 에디션과 올레드 에보, 등 LG 올레드 TV 라인업들도 다수 수상에 성공했다. 스탠바이미도 함께 했다.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이철배 전무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고객에게 더 좋은 디자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12 14:46: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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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제습기능 강화한 2022년형 이동식 에어컨 출시…AI 건조도

/LG전자 LG전자가 이동식 에어컨을 더 깨끗하게 만들었다.. LG전자는 15일 2022년형 이동식 에어컨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냉방면적은 23㎡와 26㎡로, 실버와 로즈, 화이트와 샤인 등 4가지 색상을 선택 가능하다. 가격은 85만~90만원이다. 이번 모델은 AI 건조와 대용량 제습 등 위생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제습 용량이 하루 44L로 종전보다 60% 강화돼 장마철 등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활용성을 높였다. 인공지능도 강력해졌다.AI 건조 기능으로 알아서 내부 습기 제거를 위한 최적의 시간을 설정한다. 에너지 효율도 높다. 실린더가 2개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로 하루 4시간 기준 기존 정속형 모델보다 29% 에너지를 덜 소비한다. 소음도 줄였다.저소음모드를 사용하면 39dB에 불과하다. 설치도 편리하다. 간편설치 키트는 나사를 없애고 쉽게 결합할 수 있어 혼자서도 조립 가능하며, 여러 공간으로 이동하는 것뿐 아니라 잦은 이사, 벽을 뚫기 어려워도 설치가 가능하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LG 이동식 에어컨은 원하는 곳에 쉽게 설치하는 장점과 건조와 제습 등 위생 관리가 더욱 편리해져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12 13:49:4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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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 새출발 기념 'BIG 페스티벌' 마련

/위니아 새로운 이름으로 출발한 위니아가 봄 맞이 프로모션에 나선다. 위니아는 전국 대형 오프라인 매장에서 '위니아 BIG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달 사명을 변경한 후 새출발한다는 의미로 기획됐다. 김치냉장고와 에어컨 등 다양한 제품을 대상으로 ▲위니아 냉장고 베스트 상품기획전 ▲2022년형 위니아 에어컨 출시기념 트리플 혜택 이벤트 ▲실속 세탁가전 스마트 위니아 초특가 행사 ▲우리집 건강지킴이 위니아 공기청정기 기획전으로 구성된다. 우선 위니아는 위니아 프렌치와 딤채를 행사 모델에 한해 30% 할인해준다. 2022년형 에어컨 출시를 기념해 둘레바람과 컬러웨이브 모델을 벽걸이 에어컨과 함께 구성한 멀티형을 구매하면서 위니아 미 눈 마사지기와 복부마사지를 동시 구매하면 최대 42만원 혜택을 준다. 세탁기와 건조기 위니아 스마트패키지를 구매하면 스마트 키트와 혜택을, 퓨어플렉스 공기청정기를 구매하면 '위니아 플러스 필터세이버'를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위니아 관계자는 "신사명으로 새출발을 알리는 동시에 국내를 대표하는 3대 가전사로서 입지를 더욱 탄탄히 하기 위해 봄맞이 제품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행사는 매월 다채롭게 구성해 상반기 내내 진행할 예정이며,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 등을 통해서도 프로모션을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12 13:49:1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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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전세계서 '테크 세미나'로 TV 1위 기술력 소개

삼성전자는 11일 중동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전세계 주요 지역에서 '2022 테크 세미나'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전세계에 신제품 TV 기술력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친환경 노력과 라이프 스타일 서비스 등 새로운 노력도 함께다. 삼성전자는 11일 중동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전세계 주요 지역에서 '2022 테크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테크 세미나는 지역별 미디어와 전문가에 TV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다.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1주년을 맞았다. 올해에는 기술 뿐 아니라 연결 경험과 맞춤형 기능 등 서비스에 중점을 둔 '라이프 스타일'로 주제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와 같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유럽 등 일부 지역에서는 오프라인도 병행한다. 기술 세션은 네오 QLED 8K 화질을 집중 조명한다.밝기를 14비트까지 세밀하게 조정하는 '네오 퀀텀 매트릭스 테크놀로지'와 어두운 곳을 정밀하게 표현하는 '초미세 라이트 컨트롤', '네오 퀀텀 프로세서'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최신 사운드 기술과 친환경 노력도 다룬다. 라이프스타일세션을 통해서는 '스마트 허브'와 함께 라이프스타일 TV 라인업과 '매트 디스플레이', 전용 액세서리를 다룬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성일경 부사장은 "전 세계 영상ㆍ음향 분야 전문가들이 Neo QLED 8K의 우수성을 심도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올해 신제품은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는데 그치지 않고 사용자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12 13:49:1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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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지배구조 개편 작업 초읽기? 블랙록 출신 전문가 영입

삼성 서초 사옥 /뉴시스 삼성전자가 지배구조 개편을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1일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IR팀에 오다니엘 담당 부사장을 새로 영입했다. 오 부사장은 지배구조 개편 관련 전문가로 알려져있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의결권 자문사 ISS에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에서 근무했으며, 이후 금광산을 운영하는 베릭골드 수석부사장과 컨설팅업체 머로우소달리에서 지배구조 개편과 경영권 방어 업무 등을 맡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지배구조 개편을 본격화하기 위해 오 부사장을 영입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준법감시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뉴삼성'을 위한 ESG 경영에 힘을 실어왔지만,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해서는 여전히 큰 과제를 남겨놓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시급한 것은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을 어떻게 처리할 지다. 삼성은 삼성물산이 지주사격으로,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이 중간 지주사 역할을 하는 구조로 단순화됐다. 문제는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 8.51%와 삼성화재가 보유한 1.49%. 금융 자본이 산업 자본을 소유하면 안된다는 '금산분리' 원칙을 강화하는 보험업법 개정까지 계류 중인 탓에 삼성 지배구조 개편에서 가장 시급한 숙제로 손꼽혔다. 그렇다고 삼성생명 등이 섣불리 삼성전자 지분을 처리하기도 어렵다. 삼성전자 지분 구조상 삼성생명이 그냥 지분을 매각하면 특수관계인 비중이 10%대로 떨어져 경영권을 지키기 어렵게 된다. 삼성물산이 삼성생명의 삼성전자 지분을 대거 인수하는 방안이 대안으로 거론되지만, 수십조원에 달하는 재원을 마련하기 쉽지 않다. 그 밖에도 여러 방안이 논의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 지배구조 개편 관련 연구 용역을 맡긴 상태다. 가장 우려가 큰 상황은 지배구조 개편안을 마련해도 행동주의 투자자를 중심으로 조직적 반대가 일어나는 경우다. 삼성전자는특수 관계인을 제외하고 국민연금(8.53%)과 함께 행동주의 펀드 블랙록(5.03%)이 대주주로 있고, 소액주주(65.71%) 중에서도 행동주의 투자자가 적지 않다고 알려져있다. 행동주의 투자자들은 지배구조 개편 안건에 대해 여러 이유로 반대표를 행사해왔던 만큼, 삼성전자 지배구조 개편에도 반기를 들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왔다. 때문에 삼성전자가 지배구조 개편 작업을 본격화하려는 상황, 미리 투자자를 설득하며 지배구조 개편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오 부사장을 영입했다는 추측이 나온다. 오 부사장이 대주주인 블랙록 출신일뿐 아니라, ISS가 투자자 결정에 큰 영향을 끼치는 의결권 자문사라는 점도 주목할만한 점이다. 아울러 이재용 부회장이 다시 등기 이사로 복귀하는 데에도 오 부사장의 역할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부회장은 2019년부터 '사법 리스크' 영향으로 미등기 이사로 활동해왔지만, 삼성전자가 위기에 빠지면서 사면 및 경영 복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국민연금과 투자자들의 반대가 변수. 오 부사장이 이와 관련해서도 투자자를 설득하는 역할을 맡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11 14:19:4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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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올레드 에보, 해외 매체서 호평 이어져…"최고 TV 경쟁할 것"

LG 올레드 에보 갤러리 /LG전자 OLED TV 시장이 본격화하는 올해, LG올레드 에보가 '왕좌'를 사수하며 시장 리더십을 지속할 전망이다. 11일 LG전자에 따르면 해외 매체들은 LG 올레드 에보에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영국 AV 전문매체 왓하이파이는 LG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모델명 65G2)에 최고 점수인 별 5개를 부여했다. '진정한 아름다움 그 자체'라는 평과 함께, 풍부한 화질과 압도적 명암비, 벽에 밀착하는 형태로 업그레이드된 디자인 등을 두루 갖췄다고 평가했다. 일반형 모델(C2) 대비 고가임에도 소비자를 유혹할 장점을 충분히 지녔다고도 덧붙였다. 영국 테크레이더는 'LG가 OLED 화질 왕좌를 내어줄 것 같지 않다'고 극찬했다. LG전자가 차세대 플래그십 제품인 올레드 에보 화질을 현기증이 날 만큼 크게 올려놓았다고도 설명했다. 미국 포브스는 '눈부시게 아름다웠다'고 표현했다. 화질이 이전 모델보다 매력적이라며, 전용 알고리즘 '다이나믹 톤 매핑 프로'와 5세대 인공지능 알파9 프로세서 조합이 더 밝고 선명한 화질을 만드는 것으로 추정했다.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도 LG 올레드 에보가 올해 최고 TV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장 밝고 선명한 화질은 물론 친환경 복합섬유구조 신소재를 적용해 훨씬 가벼워진 것도 장점으로 꼽았다. LG전자 HE연구소장 남호준 전무는 "한 번 더 진화한 LG 올레드 에보의 차별화된 화질을 앞세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11 13:28:3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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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이번주 봄꽃 '절정'

에버랜드에 핀 벚꽃/ 삼성물산 에버랜드가 봄꽃으로 뒤덮였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에 봄꽃들이 만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벚꽃과 튤립, 매화 등 다양한 봄꽃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봄 나들이 명소로 인기가 많다. 벚꽃은 9일 첫 개화를 시작해 이번 주말 절정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버랜드로 오는 길도 벚꽃 드라이브코스로 유명하다. 마성톨게이트에서 에버랜드 정문까지 2.2km 구간이다. 에버랜드 안에는 '하늘정원길'이 벚꽃 뷰 포인트로 잘 알려져있다. 정상 전망대에서는 1만여그루 벚꽃과 에버랜드 전경을 볼 수 있다. 매화 나무도 하늘정원길에 11종 700여그루가 심어져있다. 에버랜드는 15일부터 하늘정원길 입구 마중뜰에 송백과 동백, 벚나무 등 30여개 분재도 특별 전시한다. '이솝벚꽃길'과 '매직벚꽃길' 등도 함께 벚꽃을 즐기기 좋은 장소로 손꼽힌다. 특히 포시즌스 가든은 튤립축제 30주년을 맞아 튤립과 수선화, 무스카리 등 100여종 약 130만송이 봄꽃이 만발해 봄기운을 전달하고 있다. 포레스트캠프도 봄꽃이 활짝 피었다. 에버랜드 인근에 조성된 약 9만㎡ 규모 생태숲인 포레스트캠프는 산수유와 매화, 튤립과 수국 등 수십만그루 나무와 초화류로 둘러쌓여 '숲멍' 최적지로 만들어졌다.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포레스트 캠프 피크닉 패키지' 프로그램을 예약해 입장할 수 있으며, 피크닉 도시락과 생수, 매트 등이 함께 제공된다. 한편 에버랜드는 튤립, 매화, 벚꽃, 장미 등 봄꽃 만발한 봄 시즌 에버랜드를 고객들이 마음껏 경험할 수 있도록 '플라워 시즌권'을 올해 처음 선보이고 있다. 플라워 시즌권(대인 11만원, 소인 9만원)을 구매하면 6월 19일까지 주중, 주말, 휴일 관계 없이 에버랜드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11 13:28:3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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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텍, 친환경 인조잔디로 시장 개척 본격화

코오롱글로텍 무충진 인조잔디가 시공된 제주중학교 운동장 전경 /코오롱 코오롱글로텍이 친환경 인조잔디 시장을 개척한다. 코오롱글로텍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무충진 시스템 인조잔디' 보급에 박차를 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은 독자 개발한 '충격 흡수 패드'가 적용된 친환경적인 인조잔디다. 충진재를 사용하지 않고 충격흡수패드를 사용해 충격을 완벽하게 흡수하는 동시에 충진재 미세플라스틱 등 환경 문제를 해소했다. 친환경 건식 코팅 기술도 적용해 배수 성능이 뛰어나고 가벼우며 재활용까지 쉬워졌다. 국제축구연맹(FIFA) 전문 사용 성능 기준과 국내 한국산업표준(KS)의 높은 내구 성능 기준도 만족했다. 한번 설치로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해 유지관리 비용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코오롱글로텍은 지난 2월 제주중학교에 시공돼 호평을 받았으며 학교와 공공운동장 등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코오롱글로텍 박건수 사업부장은 "코오롱글로텍은 친환경 무충진 인조잔디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고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할 것이다"며 "환경 유해성 여부나 부상 위험성 등 안전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11 13:28: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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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한국전력과 PnC 서비스 공동 개발 MOU…꽂으면 충전·결제까지

이경윤 한국전력 에너지신사업처장(왼쪽)과 디터 스트로블 BMW그룹코리아 연구개발 총괄 /BMW그룹코리아 BMW그룹코리아가 편의성을 대폭 높인 차세대 전기차 충전 서비스 개발을 시작했다. BMW는 한국전력과 '플러그 앤 차지(PnC)'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PnC는 국제 표준 기반으로,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면 알아서 차량 정보를 인식하고 인증 및 결제를 한번에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카드 접촉 등이 필요하지 않아 간편하게 서비스를 할 수 있다.국내에서는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BMW가 개발을 시작했다. BMW는 국제표준(ISO15118)에 따른 보안통신 기술을 적용한 PKI 기반 전자인증서를 제공받고 올해말까지 한국전력 충전기와 BMW 전기차간 PnC 서비스 실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판매되는 BMW 순수전기차에는 한국전력 발행 전자인증서를 탑재해 PnC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V2G 분야에서도 기술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BMW 그룹 코리아 R&D 총괄 디터 스트로블은 "이번 MOU를 계기로 BMW 코리아는 국내 전기차 충전 품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모든 국내의 전기차 고객이 PnC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전력과 함께 충전 인프라를 확대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4-11 13:27:58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