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우주항공 최고의 전문가'한자리 모여.
고흥군,'우주항공 최고의 전문가'한자리 모여.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12월 19일 고흥군청 팔영산 홀에서「제25차 고흥군 우주항공산업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각계 산.학.연.관 국내 전문가 16명이 참석해 고흥의 우주항공산업 추진현황, 드론 산업 국내.외 동향과 사례, 국가종합 비행성능시험장 구축 사업 추진현황 및 향후 운영계획 보고 와 함께 전문가의 자문과 토론 순으로 이뤄졌다. 송귀근 군수는 환영사에서 "고흥은 나로우주센터, 항공센터 등 우주항공 관련 산업, 부대시설을 활용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최근 정부의 혁신성장 8대 선도 산업 중의 하나인 드론 산업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하고 "드론 및 우주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참석한 위원들의 적극적인 조언과 자문"을 당부했다. 윤용현(위원장) 국민대학교 교수는 "드론 산업 국내.외 동향 및 사례" 발표에서 4차 산업 혁명과 신성장 동력산업 구축을 위한 드론 산업 발전 로드맵을 통한 경쟁력 제고, 융합 얼라이언스 추진을 위해 고흥 드론 비행 시험평가.인증.UTM 실증센터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토론 시간에는 "드론 산업 종합 클러스터 구축, 국가종합 비행성능 시험장의 인프라 확대 및 활성화 방안, 우주과학 문화 테마존 구축을 위한 우주테마파크 조성"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토론과 의견 제시로 군 시책 추진에 도움이 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국내 유일의 국가 주도 비행시험장을 활용한 인간 무인기 항공 경진 대회 등 각종 테스트 대회를 개최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고흥군과 군부대, 항우연 및 민간기업과 MOU 체결을 통한 기업유치 도모, 국가종합 비행성능시험장의 간결한 네이밍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었다. 또한, 고흥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전국 유일의 우주테마시설과 우주발사 진동 체험관, 체험시설 등 독특한 시설의 필요성과, UAM 테스트 타운 조성, 초소형 위성 테마파크 조성, 달나라 체험시설, 드론 힘자랑대회 등 여러 가지 의견에 자문과 토론이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협의회의 자문과 제안사항을 면밀히 검토하여 군 시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우주과학 문화 콘텐츠 확장, 국가종합 비행성능시험장 인프라 구축 확대, 드론 산업기반 및 연관산업 유치와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