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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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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 발생지 여수에서 “73년 만에 진실의 꽃이 피다”

지난 6월 73년의 한을 달래줄 역사적인 여순사건 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첫 추념행사가 19일 전남 여수시 중앙동 이순신광장에서 거행됐다. 이번 73주기 합동위령제는 지난 7월 20일 '여순사건특별법' 공포 후 희생자의 명예회복이 공식화된 원년의 위령제로, 지난달 17일 전남도 및 각 시 군 유족대표들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여수시를 행사 개최 장소로 최종 확정했다. 이날 합동 추념식에는 여순사건 시 군 유족회, 제주4.3 유족회와 국회의원, 도지사, 도의장, 기관장 등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완료자를 포함한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유족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10시 정각 여수?순천 전역 민방위 경보시설에서 묵념 사이렌이 울리며 전 시민들의 애도와 함께 1부 위령제가 시작됐다. 여순사건 유족 3세대인 서영노 유족회원이 나와 이념갈등의 희생량이 되어야 했던 할아버지와 손가락 총에 끌려나와 몰매를 맞고 실신하시고 남편을 잃고 어린 5남매를 행상으로 키워야 했던 할머니에게 보내는 사연을 낭독하며 이제라도 찾아온 '여순의 봄날'을 위로했다. 2부는 추모 영상을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김영록 전남도지사, 유족대표, 국회의원, 권오봉 여수시장 등이 추념사를 통해 시대적 소용돌이 속에서 힘든 삶을 살아오신 유가족 분들의 애환을 위로하고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의 감격을 함께 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스러진 동백꽃이 다시금 찬란하게 피어오를 수 있도록 여순사건 특별법이라는 든든한 토대 위에 명확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 완전한 해결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해나갈 것"을 약속하면서 "73년 전 여순사건의 발원지인 동시에, 가장 피해가 큰 우리 여수가 억울한 오명을 벗고 평화와 인권의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념공원 조성에도 모두의 뜻을 모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추념식 직후 12시에 동백꽃섬 오동도 박람회 유치기념관에 여순사건 기념관 조성 개소식을 열고 일반 관람객들에게 개방해 여순사건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나선다.

2021-10-19 15:22:49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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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치매어르신 맞춤형 사례관리 집중실시

광양시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돌봄 사각지대에 처해있는 치매어르신들께 1:1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중 치매로 인해 복합적인 문제가 발생하거나 독거 어르신 등 돌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치매어르신의 신체·심리·사회·환경적 요구와 관련된 문제에 집중 개입함으로써 치매어르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읍면동이나 사회복지시설로부터 사례관리 의뢰를 받거나 센터에서 직접 발굴한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인구학적 특성, 상황적 특성, 욕구와 문제를 파악한 다음 치매사례위원회를 통해 맞춤형 사례관리 필요 여부를 판단한다. 선정된 사례관리 가구에 대한 장·단기 개입목표를 설정하고 구체적인 서비스 제공계획을 수립하는데, 대상자별 맞춤형 치매지원 서비스를 센터 내에서 직접 제공하거나 지역사회 공식·비공식적 자원을 연계한다. 사회복지사와 간호사로 구성된 치매안심센터 내 전담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치매어르신의 자가돌봄 어려움 여부를 확인한 뒤 식사, 목욕, 건강관리 등 복지·의료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으며 대상자의 신체·인지적 특성에 따라 기저귀, 약달력, 지팡이, 퍼즐, 주거환경 가이드북 등 각종 조호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백현숙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돌봄 취약계층 치매어르신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며 어르신들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광양시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1-10-19 15:22:07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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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터미날, ‘희망의 농산물꾸러미’ 1억 원 상당 기탁

광양시는 지난 15일 포스코터미날이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1억 원 상당의 '희망의 농산물꾸러미'를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포스코터미날은 지역 내 12개 읍면동사무소에 백미 10kg 1,000포대, 취약계층·사회복지시설 6개소에 가공생필품 및 농산물 1,200세트를 전달했으며, 백미와 농산물꾸러미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농산물꾸러미는 올해 수해와 코로나19 등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농산물을 구입해 마련한 것이다. 김복태 포스코터미날 사장은 "지역사회와 공존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고민해 왔다"며, "이번 기탁이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경호 부시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김복태 포스코터미날 사장님과 임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시에서도 더 많은 나눔이 확산되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이 잘 전달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스코터미날은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 일환으로 호국용사 안전키트 전달 지진도 환경정화 활동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지원 '클린광양 클린로드' 활동 등을 펼치며 지역 사회와의 상생과 공존을 위한 현안 해결에 임직원이 적극 동참하고 있다.

2021-10-18 13:29:08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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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 청렴특강

광양시가 지난 15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 청렴특강'을 실시했다. 시는 2022년 5월 19일부터 시행되는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돕고,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박형준 국민권익위원회 행동강령과장을 초빙해 교육을 진행했다. 특강은 이해충돌 방지법 제정 배경 사적 이해관계자 신고 및 회피·기피 신청 공공기관 직무 관련 부동산 보유·매수 신고 직무 관련 외부활동 제한 가족 채용 제한 등 공직자가 준수해야 할 10가지 행위기준, 법 위반 시 제재사항 등 법령의 기본적 내용뿐만 아니라 업무처리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청렴특강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을 준수하며 대면과 비대면 교육을 동시에 추진해 직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삼식 감사실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 스스로가 이해충돌 상황을 예방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광양시가 되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8월 청렴교육을 추진하고, 부서별 청렴시책 개발 워크숍 등의 시행으로 '청렴한 광양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1-10-18 13:27:22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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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에 발맞춰 ‘여순사건 기념관’ 조성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에 발맞춰 동백꽃으로 사랑받고 있는 오동도 내에 여순사건 기념관을 조성해 1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념관은 해방 이후 혼란기를 겪었던 대한민국상황, 전개과정, 특별법 제정을 위한 민?관 노력 등 6개의 아카이브와 손가락총을 형상화한 포토존으로 구성됐다. 과거의 아픔을 딛고 현재의 아름다운 관광도시로 도약한 여수의 주요 관광지 VR 파노라마관과 여순사건 영상체험 및 상영관도 운영한다. 기념관은 오는 여순사건 73주기인 10월 19일에 맞춰 개소식을 열고 일반 관람객들에게 개방한다. 이와 연계한 여순사건을 기반으로 한 다크투어리즘 시티투어 상품은 12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동안 여수시는 서울 추모문화제, 여순사건 창작 오페라 '침묵' 공연, 특별법 제정 촉구 국회 방문 및 영화 '동백' 국회의원 초청 시사회 등 끊임없는 노력 끝에, 지난 6월 여순사건특별법 제정안이 73년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여순사건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부족하지만 경건하고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기념관을 조성했다"면서, "여순사건 기념관 및 다크투어리즘 운영을 통해 여순사건에 대한 전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0-18 13:26:33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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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MVP관광 개발 관련 관계부서 협업회의 개최

광양시가 지난 15일 광양시관광협업센터 회의실에서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와 위드 코로나 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광양MVP관광 개발 관계부서 협업회의를 개최했다. 철저한 방역조치 속에 박영수 관광문화환경국장 주재로 열린 회의는 관계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인사말, 광양MVP관광 개발계획 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시는 관계부서장들에게 협업사업 실행계획을 듣고 문제점과 대책, 연계와 실천방안 등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광양MVP관광은 must visitable place의 머리글자로 반드시 방문해야 할 가치를 지닌 광양의 특화된 관광지들을 연계해 위드 코로나 시대 관광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관광프로젝트이다. 시는 광양읍권, 백운산권, 섬진강권, 구봉산권 등 4개 권역의 예술, 숲, 섬, 빛·레저 등 광양만이 가진 고유한 매력과 가치를 담은 관광코스를 장기적 안목으로 발굴하고 상품화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관련부서가 추진 중이거나 연계 가능한 협업사업을 통해 시너지를 강화하고, 흩어져 있는 관광자원들을 선으로 연결해 특화된 관광벨트를 구축할 방침이다. 박영수 관광문화환경국장은 "바쁘신 와중에 이렇게 부서장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광양관광이 관광과만의 일이 아니라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업할 때 완성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형, 소규모, 자연에서의 힐링 등 코로나 시대의 관광 트렌드는 오히려 광양관광의 좋은 기회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정기적으로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 목표를 같이하고 협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1-10-18 13:25:50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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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이후 첫 추념 행사, 여수에서 열려

지난 6월 73년의 한을 달래줄 역사적인 여순사건 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첫 추념행사가 전남 여수에서 열린다. 15일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19일 오전 10시, 중앙동 이순신광장 일대에서 전라남도 주관 제73주년 여순사건 합동위령제 및 추념식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는 특별법 제정 이후 의미있는 첫 추념행사로 지난달 17일 전남도 및 각 시 군 유족대표들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여수시를 행사 개최 장소로 최종 확정했다. 금번 합동 추념식에는 여순사건 시 군 유족회, 제주4.3 유족회와 국회의원, 도지사, 도의장, 기관장 등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완료자를 포함한 90여 명이 참석해 유족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릴 예정이다. 행사 당일 오전 9시 20분 여수시 4개 종교단체 추모행사를 시작으로 10시 정각 여수 순천 전역 민방위 경보시설에서 묵념 사이렌을 울리며 전 시민들이 애도에 참여한다. 10시에 시작하는 1부 위령제는 진혼무, 유족회원 사연 낭독, 여수시립합창단 추모공연을 통해 여순사건 희생자 영령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진다. 2부에서는 추모 영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 소개,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념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김영록 전남도지사, 유족대표, 국회의원, 여수시장 등이 추념사를 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여순사건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추념식 이외에도 18일 여순사건 특별법 전문가 토론회, 73주년 기념 평화콘서트를 개최하고, 19일에 맞춰 오동도에 여순사건 기념관을 개소하고, 창작 오페라 '1948년 침묵'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진다. 10월 19일부터 11월 18일까지 박람회장에서는 강종열 화백 여순사건 그림 전시회도 열린다. 여순사건은 1948년 10월 19일 여수시 신월동에 주둔한 제14연대 일부 군인이 제주4.3 진압 명령을 거부하며 일으킨 사건으로, 최초 발생지였던 여수시는 정부군에 의한 진압이 이루어지기까지 가장 많은 인적, 물적 피해를 입었다.

2021-10-15 13:58:49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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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 영화 ‘동백’…19일 지역영화관, 21일 전국 개봉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원로배우 박근형과 주연배우 김보미, 정선일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 여순사건 배경 영화 '동백'이 전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15일 여수시에 따르면 제작사인 해오름이앤티(감독 신준영)측이 10월 19일 여수 순천 지역 영화관(CGV, 메가박스)을 시작으로 오늘 21일 전국 개봉을 확정했다. 최근 특별법 통과로 재조명되고 있는 '여순 사건'의 아픔을 담은 영화 '동백'은 여순사건 당시 아버지를 잃은 노인 황순철과 가해자의 딸 장연실의 세대를 이어온 악연을 풀기 위한 갈등과 복수 그리고 화해와 용서를 담은 영화다. 영화 '동백'은 여수시가 여순사건에 대한 지역특화 스토리 콘텐츠 육성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약 1년 동안 제작했다. 영화 후반 컴퓨터 그래픽 작업을 위해 모집한 온라인 크라우드 펀딩에 시민사회단체와 산단 업체, 유족회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두 달 만에 5천만 원이라는 목표액을 달성해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망으로 화제를 모았다. 여수시는 서울 추모문화제, 여순사건 창작 오페라 '침묵' 공연, 특별법 제정 촉구 국회 방문 및 영화 '동백' 국회의원 초청 시사회 등 끊임없는 노력 끝에, 지난 6월 여순사건특별법 제정안이 73년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영화 '동백'을 통해 피해 유가족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여순사건의 진실을 바로 알고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면서, "여수가 미래 세대를 위한 평화와 인권의 상징적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시정부에서 해야 할 피해사실 조사, 기념공원과 같은 후속조치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0-15 13:58:39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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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조상땅 찾기 서비스’로 시민 재산권 보호 앞장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조상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는 후손들을 위해 '조상땅 찾아주기 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조상땅 찾기 서비스'는 불의의 사고 등으로 자손들이 모르는 조상 명의 토지나 토지현황을 알 수 없는 본인 명의 토지를 상속자들에게 무료로 찾아주는 서비스다. 여수시는 올해 3분기까지 560명에게 1,314필지 140만㎡의 토지를 찾아줬다. 토지 소재지나 거주지에 관계없이 전국 시 군 구청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상속인 또는 대리인이 위임서류를 받아 제출하면 신청 즉시 조회 결과를 알 수 있다. 신청인은 사망한 토지소유자의 재산 상속인 또는 토지 소유자 본인이어야 하며 다만, 1960년 이전 사망자의 토지 재산은 호주 상속을 받은 사람만이 신청 가능하다. 가족이라도 위임장 없이는 제공이 불가능하며, 위임을 한 경우에는 신청서 및 위임장과 위임자 및 대리인의 신분증 사본을 지참하면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조상들이 소유하다 재산정리를 하지 못하고 사망해 후손들이 모르고 있는 사례가 많다"며 "증빙서류를 통해 상속권 여부만 확인되면 전국에 있는 토지를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1-10-15 13:58:23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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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인구플러스 시민 정책 토론회 개최

광양시는 10월 15일 락희호텔에서 '인구플러스, 시민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시민 의견을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세대의 희망찬 미래를 확신하는 행복 광양 구현'이라는 대주제로 개최한 토론회는 김경호 부시장과 진수화 광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계 전문가와 시민 등 30여 명으로,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소 인원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저출산과 청년인구 수도권 유출 등으로 인한 지역의 인구 위기 상황을 시민과 함께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토론 주제는 '정주기반, 아이양육, 청년자립, 노후활력' 등 4개 분과로 나눠 정책 당사자인 시민이 의견을 내도록 했으며, 토론은 원탁별로 전문 퍼실리테이터(진행자)의 도움을 받아 시책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는 기존 패널 중심의 토론 발표와 달리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분과별 대표가 결과를 발표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바텀-업(Bottom-up) 방식으로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토론회는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민현정 분과위원의 '인구플러스, 청년에 답이 있다'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광양시 인구정책 추진방향 보고, 시민들이 참여한 원탁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광양시 인구정책 비전 실현을 위한 원탁토론 시간에는 광양 청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기반시설, 초등 방과 후 돌봄 추진, 청년 창업 플랫폼 구축 방안, 은퇴자 재능, 경력 지역사회 활용 방안 등 4개 토론 의제로 나눠 각종 의견을 교환하며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특히, 올해 초 '광양시 인구 영향 검토'의 자문을 맡은 광주전남연구원의 연구위원들이 참여해 4개 분과에서 도출된 정책을 검토하고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청년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보완점과 파격적인 주거복지 지원방법, 청년 여가문화 인프라 확충, 맞벌이 부부 돌봄 지원, 은퇴자 지원방안 등 청년과 은퇴자 친화적인 지역사회 만들기 시책을 제안했다. 토론회를 통해 제기된 정책들은 우선순위에 따라 실무부서의 검토를 거쳐 광양시 인구정책 시행계획에 반영해 추진할 방침이다. 김경호 부시장은 "이번 토론회는 인구정책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고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자리이다"고 밝혔다. 이어 "인구는 도시의 생존과도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정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1-10-15 13:58:10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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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비대면 청소년 건강걷기 마일리지 운영

광양시는 성장기 청소년들의 건강 생활습관 형성과 비만 예방 및 체력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 내 14개 중학교와 9개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step by step 1340!' 청소년 건강걷기 마일리지를 운영한다. 10월 25일~12월 3일(40일간) 진행되는 이번 챌린지는 보다 효과적인 걷기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단계별 걷기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 시마다 주어지는 보상으로 학생들에게 걷는 재미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1걸음당 1마일리지 적립으로 1일 최대 7천 마일리지까지 누적 가능하며, 부담 없이 건강걷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1주일에 3회 이상 40분 걷기' - 'step by step 1340!'을 캐치프레이즈로 정했다. 단계별 걷기 목표 달성 시 쿠폰 '받기'를 누르면 모바일 상품교환권이 자동 발행되는데 가입 즉시 온라인 참여신청서를 제출해야 최종 선정된다. 상품은 7천 보 달성자 1,200명에게 3천 원권, 5만 보 달성자 1,000명에 5천 원권, 14만 보 달성자 500명에 1만 원권, ▲21만 보 달성자 300명에 2만 원권 쿠폰이 문자 발송된다. 참여 학생 중 걷기 실천 및 워크온 게시판 활동 우수자를 선정해 최우수 1명에게 광양사랑상품권 10만 원권, 우수자 6명에게 5만 원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 설치 후 광양시 청소년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해 하단 두 번째 트로피 모양 챌린지 탭에서 광양 청소년 건강걷기 마일리지 '참여하기'를 누른 후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걸으면 되며, 쿠폰 교환 시 적립된 마일리지는 차감된다. 한편, 전 시민 건강걷기 활성화를 위해 9월 14일부터 100일간 진행되는 '온라인 시민 건강걷기 대회' 백운산 둘레길 따라 걷기와 10월 8일 시작된 비만 예방의 날 기념 걷기챌린지가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향 건강증진팀장은 "생활 속 걷기를 실천하며 목표 달성을 통해 성취감도 얻고, 소소한 즐거움도 누릴 수 있는 워크온에 많은 시민과 청소년이 가입하고 적극 참여함으로써 걷기문화 조성에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0-15 13:57:37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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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엠티, 여수시 저소득 가정 등에 1억 원 ‘통 큰 기부’

(유)케이엠티(대표 명경식)는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공헌과 나눔문화 실천을 위해 14일 성금 1억 원을 마련해 권오봉 여수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후원금은 부양가족 없이 오직 정부지원금에 의지해 어렵게 생활하는 독거노인 1세대와 중증정신장애로 일상생활이 곤란한 장애인가구 1세대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중 안마의자 미설치 등록경로당에 안마의자 40대를 지원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명경식 (유)케이엠티 대표는 "우리 주위엔 정부에서 해결해 줄 수 없는 다양한 어려움을 가진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다"며 "우리 회사의 노력으로 단 한분의 삶이라도 희망과 행복을 채울 수 있다면, 지속적인 후원과 나눔실천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함께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제적 침체의 어려움 속에서도 선뜻 큰 기부를 실천해 주신 (유)케이엠티 명경식 대표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 발생 후 유일한 쉼터였던 경로당 이용 제한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던 어르신들에게 금번 후원물품이 큰 힘과 위로가 되었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유)케이엠티는 지난 10월 초 체육 꿈나무 육성과 우수인재 발굴을 위한 체육인재육성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으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코로나19 극복 저소득 가정 후원 등 지역사회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1-10-14 15:01:34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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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공직자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 S등급 달성

광양시는 최근 전라남도 22개 시·군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자율적 내부통제'는 공직자 스스로 추구하는 행정책임의 목적과 규정이 각 부서의 공무원들에 의해 적법하게 수행되고 있는지를 다양한 수단과 공정한 절차를 통해 확인·점검하고, 그 결과에 따라 시정조치를 취함으로써 공직 비리 예방과 행정 능률의 향상을 도모하는 제도이다. 이번 평가는 내부통제 운영기반 마련, 청백-e 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 자기관리, 활성화 참여도 등 내부통제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로 이뤄졌다. 시는 내부통제 추진실적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왔으며, 청렴 분야에 대한 '함께 만든 청렴문화' 공직자 교육, 청렴 시책 추진실적 보고회, 찾아가는 외부 청렴컨설팅 등 부패 방지와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아울러 '청렴은 공직자의 의무'와 '공직자 행동강령 실천'을 적극적으로 강조해 청렴한 공직 풍토 조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삼식 감사실장은 "공직자 부조리 예방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꾸준한 노력이 우수한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광양을 만들기 위해 전 직원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019년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1-10-14 15:00:42 김용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