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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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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행복한 마을, 주민이 만든다”…마을복지총회, 비전 선포

여수시는 복잡하고 다양해진 지역의 문제를 마을중심으로 해결하는 복지공동체를 실현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복지마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국동을 시작으로, 23일 문수동에서 마을총회 및 마을복지 비전선포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마을복지계획수립'은 마을의 주인인 주민이 마을에 필요한 복지의제를 직접 발굴 논의하고, 최우선의 마을복지사업을 선정?계획해 주민 스스로가 마을복지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주민주도 복지계획이다. 이날 문수동 마을총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마을복지계획 수립 경과보고, 분과별 사업계획 발표, 주민투표 결과, 마을복지비전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3개 분과 8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으로 실시한 마을복지계획 사전 주민투표 결과 '똑,똑,똑 항꾸네 마을복지사업, 주택가 쓰레기정거장 운영'이 핵심 사업으로 선정됐다. 여수시에서는 지난 8월 마을복지계획단이 발족해 국동과 문수동을 시범동으로 27개 읍면동 전체에서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찾고, 워크숍과 분과모임을 통해 실효성 있는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특히 2개 시범동의 활동성과를 적극 공유해 남은 25개 읍면동 특성과 지역주민 요구가 반영된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고, 내년에는 여수 전 지역에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이웃 분들이 나서서 복지사각지대가 없게끔 형제처럼 늘 살펴주시고, 우리가 꿈꾸는 여수의 미래가 잘 그려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바란다"고 밝혔다. 문수동 김석호 마을복지계획단장은 "오늘 선정된 마을복지계획을 바탕으로 잘 실행해 마을의 복지 문제가 실질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2-24 13:42:53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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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내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은?”

여수시가 시민생활과 밀접한 '2022년 새롭게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24일 발표했다. 내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은 ▲일자리 경제(7건), ▲관광 문화 교육(6건), ▲복지 보건 여성(22건), ▲농림 수산(5건), ▲교통 건설 환경(9건), ▲일반행정 세제(5건) 등 6개 분야 54개 사업이다. 먼저 일자리 경제 분야에서는 '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를 실시해 청년 기본계획 수립 등 다양한 정책에 본격 활용할 예정이다. 청년들의 '면접 정장'도 청년지원센터 내 일자리 카페에서 무료로 대여가 가능하다. 이밖에도 '4060 리스타트 창업교육'과 하반기 '노동자 자녀 장학금 지급'(30명의 대학생 자녀, 회당 100만 원)등 계층별로 폭 넓은 지원정책을 펼친다. 관광 문화 교육 분야를 살펴보면 '초등학생 입학지원금' 10만 원 지급과, '청년 도서 구입비'의 50%를 최대 5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글로벌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으로 다양한 관광 앱을 연동한 숙박 음식점 교통 등의 예약과 결제가 모바일에서 가능해지고, 7월부터 종포해양공원은 메타버스와 드론라이트쇼 등 스마트 콘텐츠로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한다. 복지 보건 여성 분야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맞춤형 복지포인트' 지원(1인당 연 10만원)을 어린이집 종사자까지 확대하고, '출생아 첫 만남 이용권' 200만 원 지급, '영아수당' 지원('22.1.1. 이후 출생한 만 2세 미만 아동, 월 30만 원), '아동수당 대상 만 7세에서 만 8세로 확대', 청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심리지원사업'도 추진된다. 농림 분야에서는 '농기계 임대료 감면' 기간이 내년 6월 30일까지 연장되며, '농산물 택배비'와 '공공비축미곡 톤백 포장재 구입비'를 50% 지원해 농업인 부담을 줄인다. 교통 건설 환경 분야에서는 기존 초등학생 뿐 아니라 중 고등학생까지 '청소년 100원 버스'가 전면 시행되며, '도서민 도선 차량 운임비 지원'(20~50%)에 따라 교통비가 한결 가벼워진다. '용기공원 주차장' 95면을 조성하고, 우리시 첫 파크골프장인 '율촌 장도 파크골프장'이 8월에 문을 열어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마지막으로 일반행정 세제 분야에서는 개별공시지가 결정 공시 일정이 매년 5월에서 4월로 변경되어 의견제출기간과 이의신청 기간이 한 달씩 앞당겨진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2022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에는 전국적으로 달라지는 제도는 물론 시민생활과 밀접한 알찬 정보들을 담고 있어 실생활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12-24 13:42:14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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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100원 택시, 카드결제 시스템 도입 ‘호평’

올 한해 광양 구석구석을 운행한 '광양시 100원 택시'가 카드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호평받고 있다. 시는 지난 10월 100원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1개월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0원 택시 카드결제 시스템(2021년 7월 도입)에 대해 이용자의 95%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이용 지역이 확대된 점에 대해서는 99%가 호평했다. 100원 택시 이용 목적으로는 병원 47%, 시장(마트) 35%, 관공서 9%, 사교모임 5%, 여가 활동 3%, 터미널 1%로 조사됐다. 충전금액 소진 시 이용자의 50%가 시내버스, 24%가 택시, 12%가 개인차량, 11%가 가족·친지 차량, 3%가 이륜차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선해야 할 건의사항으로는 '지원금액 증액', '미사용 금액 이월' 등이 접수됐다. 설문에 응한 한 어르신은 "옛날 버스정류장에서 집까지 장바구니를 끌고 다녀야 했던 시절이 상상도 안 된다"며, "택시가 집 앞까지 와서 태워주니 얼마나 편한지 모른다"고 밝혔다. 박양균 교통과장은 "100원 택시 이용권이 종이에서 전자식 교통카드로 변경된 후 이용률이 81%(7월)에서 88%(11월)로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100원 택시가 주민들의 효자 역할을 계속하도록 지속해서 의견을 수렴하며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2021-12-24 13:09:30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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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올해 2조 2,024억 원 투자유치 ‘쾌거’

광양시가 올해 포스코 리튬솔루션(주)과 오라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롯데케미칼(주) 등 21개 기업 2조 2,024억 원의 투자유치와 함께 1,585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내며 '기업하기 좋은 광양'의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산업 구조의 고도화와, 지역 청년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 제공 기반을 마련한 데는 광양시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이 성공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이다. 시는 지난 16일 전라남도 일자리·투자유치 한마당 행사에서 '2021년 전라남도 투자유치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포스코케미칼 투자 동향을 사전에 발굴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맞춤형 투자 여건을 조성하고자 포스코케미칼 투자유치 T/F팀을 구성했으며 전라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기업 애로사항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노력했다. 이런 노력 결과 2018년 광양 율촌산업단지에 포스코케미칼 투자유치를 이뤄냈으며, 같은 해 양극재 1단계 공장이 착공한 이후 올해 4단계 공장이 증설됨에 따라 연간 10만 톤의 양극재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갖추게 됐다. 양극재 연간 10만 톤은 전기차 배터리 110만여 대에 쓰일 수 있는 양이다. 아울러 지난 5월에는 포스코 리튬솔루션(주)이 7,600억 원을 투자해 연간 전기차 100만 대 생산이 가능한 4만 3천 톤의 수산화리튬 제조 공장을 착공했으며, 9월에는 포스코HY클린메탈(주)이 1,200억 원을 투자해 이차전지 유가금속추출 1단계 사업에 착수했다. 광양 율촌산업단지에 양극재 제조, 수산화리튬 제조,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이 차례로 지어지면서 광양시는 원료부터 재활용까지 이어지는 이차전지 소재 밸류체인을 갖춘 이차전지 생산 중심지로 부상했다. 지난 11월 광양시는 한국오라클(유), 마스턴투자운용(주)과 협력사인 KT·포스코건설·포스코 ICT·LS ELECTRIC 사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7,0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빅데이터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떠오르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그동안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편중돼 있었으나, 정부의 전력 분산 정책에 따라 점차 지방으로 이전되는 추세이다. 시는 황금산업단지의 지리적 이점과 원활한 전력 공급, 통신망 등 뛰어난 입지여건을 앞세워 데이터센터 유치를 이끌어냈으며, 이를 위해 여러 차례 관계기관을 방문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을 구상해 왔다. 협약에 따라 한국오라클(유)과 마스턴투자운용(주)은 황금산단 105,563㎡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구축·운용하고 향후 입주수요 확보 노력과 함께 약 200여 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광양시에는 익신·신금·초남·명당·세풍·황금·율촌·동서측 배후단지 등 각각 특장점을 지닌 8개의 산업단지가 분포돼 있으며, 단일 제철소로는 세계 최대인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총 물동량 2위 광양항을 중심으로 많은 연관기업이 입주해 있다. 시는 미분양 산단 활성화와 투자기업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전라남도와 함께 다양한 보조금 지원제도를 활용하고 있으며, 기업인 인력풀을 활용해 잠재 투자기업의 투자 동향과 정보를 입수하고 있다. 오는 2022년부터는 광양시 조례 개정에 따라 이행보증보험증권 발급 수수료 지원, 익신산단 환지 보조금 지원 등 확대된 보조금 지원시책을 펼쳐 투자기업의 부담을 감소시키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올해 광양시 투자유치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것은 관계 공무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기업을 유치하려는 확고한 의지와 열정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2022년에도 지역 전략산업과 미래 신성장 산업을 적극 유치해 광양시가 활력이 넘치는 전남 제1의 경제도시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1-12-24 13:07:03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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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대한민국 수소경제 중심도시 꿈 꾼다

여수시가 민관 협력으로 미래 저탄소ㆍ친환경 수소 에너지 시대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1일 '전남ㆍ여수 수소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민•관을 아우르는 총 13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여수를 중심으로 하는 여수 광양만권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지자체로는 전라남도 여수시가, 공공기관으로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녹색에너지연구원이, 발전공기업은 한국남동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동서발전이, 민간기업은 GS칼텍스 롯데케미칼 한화/글로벌 여천NCC 에어리퀴드 코리아 한양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권오봉 여수시장, 여수국가산단 내 위치한 GS칼텍스 이두희 사장, 롯데케미칼 황진구 대표이사 등 경제계 대표 6명, 박진만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장, 주동식 녹색에너지연구원장, 한국남동발전 정광성 부사장 등 3개 발전사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라남도, 여수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친환경 수소생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책 행정적 지원을,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여수산단 내 수소관련 정부, 민간기업 연구개발사업 지원에 나선다. 발전3사는 수소(암모니아)혼소 및 수소발전 실증 연구개발을, GS칼텍스 등 민간기업은 여수산단의 수소 및 암모니아 생산 저장 공급 활용 인프라 구축과 고용창출에 힘써 여수시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이날 참여한 기업들은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40% 상향과 급증하는 수소 수요 대응을 위해 그레이 수소를 청정 수소로 대체하는 이산화탄소 포집 저장기술 상용화, 수소연료전지발전사업, 암모니아 기반 수소생산 등을 위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여수국가산단이 동북아 에너지 허브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2000년대 실리콘 밸리가 IT혁명을 이끌었듯이 2050 탄소중립시대에는 수소 집적화 단지인 수소밸리가 세계 경제를 주도할 것이며, 그 중심에 여수시가 함께 할 것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여수시 수소산업 육성 기본 계획 용역'을 마치고, 단계별 수소산업 육성 로드맵에 맞춰 타 지역과 차별화된 수소산업 육성 전략을 수립하는 등 수소경제 중심도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2021-12-22 13:24:09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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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행안부 ‘주민주도형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 공모 선정

여수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 주도형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 공모에서 '인공지능 민?관 통합사업'사업이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주민주도형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은 주민 주도로 지역공동체와 함께 사업을 기획하고 수행 전반에 참여함으로써 지역균형 뉴딜에 대한 대국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공모사업이다. 전국 98개 지자체, 84개 사업이 접수됐으며, 서면심사와 과제 구체화 컨설팅,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48개 지자체 40개 사업이 선정됐다. 여수시 '인공지능 민·관 통합 돌봄사업'은 마을주민 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각종 돌봄사업에서 제외되어 신체적 정신적 위험상황에서 적절한 도움을 받기 어려운 중장년층 1인 가구를 직접 발굴해 AI·IoT 등 ICT 기술에 기반한 비대면 돌봄 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시는 우리동네복지리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민 관협의체를 구성해 대상자 발굴 지원에 함께하고, 지속적인 피드백과 환류로 주민주도형 돌봄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AI(인공지능)스피커나 IoT(사물인터넷)와 연계해 위급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는 현장지원센터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증가하는 1인 가구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주민이 함께하는 복지공동체 조성을 위해 주민이 주도하는 인공지능 민 관 통합 돌봄서비스를 구축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행복 여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행안부 '찾아가는 보건복지분야 우수사례 경진대회' 공공서비스 연계?협력 강화 분야 우수기관에 선정돼 일천만 원의 성과를 거두는 등 주민과 함께하는 여수형 안전 돌봄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1-12-22 13:19:26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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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크리스마스엔 미술관 데이트 어때요?

광양시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미술관 데이트를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설레는 크리스마스에 연인, 가족과 전남도립미술관, 섬진강작은미술관 등을 찾아 품격 있는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메마른 정서를 촉촉이 적실 수 있는 여행코스를 선보였다.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오지호, 우제길 등 남도에서 태어나 활동했거나 남도의 풍경과 색채에서 영감을 받은 14인의 작품을 조망한 '태양에서 떠나올 때' 전이 열리고 있다. 전시 제목 '태양에서 떠나올 때'는 1946년 「신세대」 창간호에 실린 오지호 화백의 글에서 발췌한 문구로, 태양을 떠나온 빛이 물체에 부딪혀 색채로 인식되기까지의 순간이 담겨 있다. 근대에서 현대까지 전남 미술사를 광범위하게 탐색하는 이번 전시는 회화, 조각, 설치 등 평면과 입체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에 별도 아카이브 자료를 곁들여 작품의 탄생 배경과 맥락까지 친절하게 조명한다. 오는 26일 폐막을 앞둔 러시아 4인 그룹 'AES+F'의 국내 최초 기획전시 '길 잃은 혼종, 시대를 갈다'도 놓치기 아까운 전시이다. 'AES+F' 전은 통속적인 가치와 위계를 전복시킨다는 평가로 세계 이목을 집중시키면서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상상력과 함께 묵직한 물음표를 던진다. 전시장 로비에 설치된 5m 규모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도 관람객들에게 기쁨을 선사하며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광양 최동단 섬진강끝들마을 내에 있는 섬진강작은미술관에서는 '섬진강, 기록하고 그리다' 전이 열리고 있다. 지난 11월 개관전에 이은 기획전으로 작가가 스케치한 작품과 방문객들의 작품이 콜라보로 전시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작가, 주민, 여행자들이 남긴 사진, 글, 그림 등 섬진강 기행기록물들을 활용한 기억나무도 참신하고 이색적인 시도로 널리 주목받고 있다. 그 외에 배알도 섬 정원, 배알도 별 헤는 다리, 느랭이골 자연휴양림도 크리스마스 정취를 한껏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꼽히고 있다. 박순기 관광과장은 "크리스마스는 누구에게나 설렘과 기대를 주는 감성 코드이다"며, "태양에서 떠나온 빛들이 작가의 눈을 통해 새로운 색채로 탄생한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메마른 겨울의 감성을 가득 채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빛의 도시 광양에서 조명하는 '태양에서 떠나올 때' 전은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는 만큼 배알도 섬 정원, 느랭이골 자연휴양림 등도 여행코스에 함께 담아보시길 권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홈페이지에 핫플레이스를 중심으로 마실 가듯 떠나는 반나절 코스부터 구석구석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는 1박 2일 코스까지 소요시간과 동선을 고려한 12월 광양여행코스를 게시하고 있다.

2021-12-22 13:14:41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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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1년 수도사업자 운영실태 점검 ‘최우수상’ 수상

광양시는 2021년 수도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일반수도사업자의 운영·관리실태 점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일반수도사업자 운영실태 점검은 전국 168개 지자체 수도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2021년 4~11월 점검을 진행했다. 평가분야·항목은 ▲상수도요금 현실화 노력, 운영인력의 전문성 확보 등 일반분야 ▲정수시설 운영관리, 정수장·상수관망 개선실적 등 운영·관리 분야 ▲정부정책 이행 노력 등 정책분야로 총 3개 분야 27개 항목이다. 올해 실태평가는 지자체가 국가상수도 정보시스템에 근거자료를 입력하면 자동 산출되는 기본평가와 학계·상하수도협회 등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실태점검단'을 통한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기본평가와 현장평가에서 상위 20% 수도사업자에 대해 '종합평가 심의위원회'에서 정책분야에 해당하는 수돗물 음용율 향상 및 정부정책 이행 노력도를 발표하는 종합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광양시는 △지능형 옥외 자동검침시스템 구축 △친환경에너지를 이용한 온실가스 감축 △정수장 간 비상공급망 구축 △노후주택 옥내급수 시설 개량 △찾아가는 수질검사 등을 시행해 수돗물 공급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평가됐다. 강금호 물관리센터소장은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상' 수상은 시민에게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책임감을 갖고 정수장 시설 개선 등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1-12-22 13:14:10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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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 운영관리 계획 수립

광양시는 지난 20일 시청 2층 재난상황실에서 관련 국·소장과 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 조성사업 1단계 공공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방안 수립을 위한 관리운영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는 황길동 6번지 일원의 구봉산 자락에 위치하며, 편입부지 603,000㎡ 규모의 중앙근린공원을 2020년까지 100% 보상 완료하고 2021년 3월 1단계 공공사업에 대해 실시설계를 착수했다. 시는 전체 부지 중 약 8만㎡ 부지에 대해 1단계 공공사업으로 총 1,279억 원을 확보해 ▲숲속야영장 ▲상상놀이터(실내?실외) ▲통합주차장 ▲스포츠 클라이밍장 ▲소재전문과학관을 건립하고, 잔여 부지는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개발할 계획이다. 공공사업은 2023년 숲속야영장 운영 개시를 시작으로 2024년 스포츠 클라이밍장, 통합주차장, 상상놀이터를, 2025년에는 소재전문과학관을 개관하게 된다. 보고회에서는 1단계 사업은 수익성보다 공공성이 큰 사업으로 집객력 확보와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야 하고, 앞으로의 운영방법 및 관광객 유치방안, 운영에 따른 재정투자 최소화 방안 등에 대한 대안 제시가 필요하다는 의견 등이 개진됐다. 김경호 부시장은 "테마파크 내 다양한 시설물의 준공 후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관리와 운영방안 수립을 위해 직영 및 위탁 등의 운영방법, 운영조직, 수지 분석 등을 구체적으로 분석해 내실 있는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1-12-22 13:13:55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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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전라남도 친환경농업대상 평가 ‘우수기관’ 선정

여수시가 전라남도에서 실시한 2021년도 친환경농업대상 평가 결과 자치단체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3천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라남도에서는 친환경농업의 양적 질적 성장을 선도하는 시군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매년 평가를 실시해, 지역 특성에 맞는 친환경농업 활성화 시책 추진을 위해 우수 시 군에 상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여수시는 올해 친환경농업 육성과 품목 다양화를 위해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등 11개 사업에 24억 1천4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유기농 346ha, 무농약 122ha에 총 468ha의 친환경 인증 면적을 달성했다. 특히 친환경농산물 인증품목 다양화를 위한 전략품목 육성, 유기농벼 인증농가 지원 사업 등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전년 대비 유기 인증면적이 37ha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 내실화를 위한 친환경 벼 육묘상자 처리제, 대형농기계 지원 등 신규 시책을 추진해 친환경실천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육성에 힘쓰겠다"면서 "친환경농가에서도 인증기준을 준수해 친환경농업 확대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2021-12-22 13:13:04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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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포스코 그룹 등 취업아카데미’ 일자리 성과 빛내

광양시는 지난해부터 운영한 포스코그룹 취업아카데미 교육생 60명 중 44명이 포스코를 비롯해 대기업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 취업아카데미는 지역 내 청년의 대기업 취업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포스코그룹 취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양성 사업으로, 시는 2019년 포스코와 협약을 맺고 작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취업난 속에서도 포스코 14명, 포스코케미칼 등 그룹사 5명, SK하이닉스, 코오롱인더스트리, 현대제철 등의 대기업에 25명, 총 44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포스코그룹 취업아카데미는 지역 내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광양시 6개월 이상 거주자 중 공개모집을 통해 필기시험과 면접을 거쳐 최종 30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포스코 입사에 필요한 ▲직무 기초지식(공유압, 크레인, 용접, 전기일반, 기계도면 등) ▲인성교육(교양, 커뮤니케이션 스킬, 비즈니스 매너, 직업윤리, 사회공헌 활동 등) ▲회사상식(회사 역사, 직무소개) ▲현장교육 ▲모의면접 등 포스코그룹 공개 경쟁 지원에 필요한 역량향상 교육을 6개월 동안 운영한다. 시는 취업아카데미 1기와 2기 운영으로 교육생 60명을 배출했으며, 내년 1월 공개모집을 통해 30명의 교육생을 선발하고 3월 중에 개강할 예정이다. 또한, 포스코를 중심으로 이차전지 소재분야와 수소산업 등 신산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산업구조 다변화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시는 아래 기업들을 유치해 총 2조 4,159억 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고 2028년까지 1,592명의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해 청년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정부 추경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3억 9,500만 원을 확보해 이차전지소재와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맞춤형 취업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시는 이차전지 소재분야 25명, 신재생에너지 분야 20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3개월 동안 전문인력을 양성했다. 지난 11월 피앤오케미칼은 교육생 면접을 통해 12명을 채용하고, 포스코HY클린메탈은 12월 초 교육생 25명 전원을 채용했다. 시는 내년에도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일자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이차전지 소재분야 취업아카데미는 기업과 전문인력 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자는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의 활발한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청년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광양시의 새로운 대표적인 일자리창출 사업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적극적인 기업투자 유치와 새로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의 일자리사업 국비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기업과 시민이 상생하는 광양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2-21 15:07:20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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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1년 인구정책 시군 평가 도내 ‘우수상’ 수상

광양시가 전력투구하며 진행해온 '인구정책'이 대내·외적으로 좋은 반응과 평가를 받고 있다. 20일, 전라남도 주관 '2021년도 인구정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광양시는 '우수상'과 시상금 5백만 원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인구수 증감률 △인구 관련 도·중앙부처 공모사업 추진실적 △자체 신규시책 발굴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 및 인구교육 실시 등 9개 항목에 대한 정량·정성, 발표평가로 진행됐다. 시는 2021 인구정책 시행계획과 저출산·고령사회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임신·출산부터 은퇴자 지원까지 선제적이고 촘촘한 광양형 인구정책을 추진해 왔다. 신생아 양육비 등 광양시민만이 누리는 임신·출산 혜택과 어린이보육재단,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으로 빈틈없는 돌봄 체계를 구축해 저출산 대응 전국 우수도시로 자리매김했다. 포스코그룹 취업아카데미 운영, 청년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확대, 은퇴자 활력 도시 프로젝트 운영 등 청년층의 경제적 자립과 은퇴자들의 활력 넘치는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인구정책 시민토론회 개최,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 및 맞춤형 인구교육 추진, 결혼·출산 장려 미혼남녀 비대면 미팅 행사, 광주전남연구원과의 인구정책 업무협약 체결 등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민·관·전문가 협력 분위기 조성과 시민 인식개선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광양시의 민선 6, 7기 전략적인 도시개발 사업으로 올해 6개소에 4,300세대 신규 공동주택 입주가 본격 시작되고 있으며, 2024년까지 13개소에 8,900여 세대를 수용하는 아파트 입주가 잇따라 진행되어 인구 유입에 보탬을 주고 있다. 시는 사회적 인구감소 요인이 되는 20년 이상 노후주택 증가로 주거여건이 취약한 약점을 보완해 짜임새 있는 수요자 맞춤형 브랜드 신규 공동주택을 적기에 공급해 직주근접의 도시여건을 마련했다. 또한 포스코 이차전지, 오라클 데이터센터 등 우량기업을 유치해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하고, 생활 기반시설을 확충하며 도시교통 환경 등을 개선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올해 광양시는 행정안전부 저출산 우수 사례 전국경진대회 '장려상', 전라남도 보육정책 평가 '최우수상', 일자리 창출 평가 '대상'에 이어 인구정책 평가 '우수상' 수상까지 인구·출산·보육·일자리 분야에서 4관왕을 달성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전국적인 인구감소와 출산율 감소의 인구 위기상황에서 인구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 얻은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시민 체감형 정책을 적극 발굴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 광양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2021-12-20 15:03:28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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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1년 지역통계개발 및 정책 활용 최우수 지자체 선정

여수시가 호남지방통계청 주관 '2021년 지역통계 개발 및 정책 활용'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호남·제주지역 4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통계 개발·개선 노력과 통계인프라 강화 노력 등 5개 평가지표로 심사해 최우수 지자체로 여수시가 선정됐다. 우수 지자체로는 곡성군과 제주시가, 장려 지자체로 광주 광산구와 전북 전주시, 완주, 고창군 등 4개 지자체가 뒤를 이었다. 여수시는 지역정책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지역통계 개발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16년과 2019년에는 고령화시대에 맞춰 베이비부머세대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여수시 베이비부머 통계'를 작성해 고령화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했다. 금년에는 청년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지역맞춤형 청년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각 기관의 행정자료를 수집?가공한 '여수시 청년통계'를 신규 개발해 12월 말 공표를 앞두고 있다. 또한 지역청년의 주관적 의식 및 정책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여수시 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를 2022년 상반기에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호남지방통계청과 조사개발을 위한 사전컨설팅을 마쳤다. 시 관계자는 "지역통계는 지속가능한 여수의 발전을 위한 정책수립과 시정운영에 중요한 기초자료"라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정책수요를 잘 파악해 지역특성이 반영된 지역특화통계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2-20 15:03:10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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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우수’ 선정

광양시가 전라남도에서 실시한 '2021년 시·군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라남도에서 청렴 '으뜸 전남' 재도약을 위해 시·군의 반부패 시책 추진 노력을 공정하게 평가해 청렴 수준 동반 상승을 유도한 것으로 반부패 시책 성과, 부패통제 실효성, 청렴포털 활성화, 권익위 제도개선 이행, 우수사례 등 3개 부문 13개 지표를 평가했다. 평가 결과 22개 시군을 점수에 따라 5등급으로 나눴으며, 광양시는 1등급에 해당해 시상금 3백만 원과 함께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공직자 청렴 실천 서약 및 결의 ▲취약분야 1부서 1청렴 시책 발굴 ▲건설현장 등 찾아가는 청렴컨설팅 제공 ▲전 직원 청렴교육 및 특강 실시 ▲청렴활동 독려를 위한 청렴마일리지 제도 운용 등 반부패 청렴시책으로 4대 전략 19개 세부과제를 선정해 추진했으며, 그 결과 시책 추진에 대한 노력과 청렴성을 인정받았다. 이삼식 감사실장은 "광양시가 최상위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전 공직자가 부패방지를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이다"며, "2022년에도 시민과 함께 소통·공감하는 다양한 청렴시책을 발굴·추진해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청렴도시로서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021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전국 시 단위 최고등급인 2등급을 받아 청렴도시 광양의 위상을 회복한 바 있다.

2021-12-20 15:01:42 김용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