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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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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물량 늘며 주담대↑…올해들어 최대치

지난달 주택담보대출이 3조9000억원 늘면서 지난달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전세자금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신규아파트 입주 관련 자금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2019년 6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626조4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3조9000억원 증가했다. 증가액은 전월보다 1조원 가량 늘어난 규모로 지난해 12월(4조9000억원) 이후 7개월 만에 최대치다. 6월 기준으로는 2017년(4조3000억원) 이후 최대다. 주택 입주물량이 누적되면서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커졌다. 올해들어 지난달까지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9000호를 기록했다. 한은 관계자는 "최근 주택담보대출은 입주 관련 수요의 영향을 받고 있다"며 "신규아파트 입주물량에서 나오는 대출 수요가 커 지난달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848조9000억원으로 한 달 새 5조4000억원이 증가했다. 가계대출 증가액도 지난해 12월 이후 7개월 만에 최대치다. 다만 6월 기준으로는 2015~2018년 평균 증가액인 6조5000억원보다 줄었다. 통상적으로 5월 경 신용대출이 증가하는 계절적 요인이 해소되면서 기타대출 증가폭이 전월(2조1000억원)대비 1조5000억원으로 축소된 영향이 컸다. 지난달 기업대출은 2조1000억원 증가한 851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6조원)보다 증가규모가 축소됐다. 대기업대출은 지난달 분기말을 맞아 대출액이 일시상환되면서 2조2000억원 감소전환됐다. 반면 중소기업대출은 중소법인에 대한 대출 취급 노력 등으로 증가세가 지속됐다. 다만 전월 5조4000억원에서 지난달 4조3000억원으로 증가 규모는 줄었다. 회사채의 경우 분기말 요인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투자수요 등 양호한 발행여건에 힘입어 2조4000억원 순발행을 지속했으며, 그 규모도 전월(5000억원)보다 늘었다.

2019-07-11 12:00:00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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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여름 휴가 맞이 이벤트 진행

롯데카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심 및 전국 주요 워터파크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롯데카드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전국 수제맥주 양조 전문 브랜드 매장 할인 이벤트 '고.베케이션-브루어리(Go.vacation-Brewery)'를 진행한다. 오는 22일부터 8월 17일까지 40%를 결제일 할인해주며, 기간 내 1인당 1회로 최대 2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서울·경기는 '더부스', '어메이징브루잉', '맥파이',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 등 14개 매장에서, 그 외 지역은 부산 '고릴라', '와일드웨이브', 제주 '제주맥주', 강릉 '버드나무', 울산 '화수브루어리', 남해 '완벽한 인생' 등 10개 매장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할인 대상 매장은 롯데카드 라이프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도심에서 휴가를 즐기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실내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12일부터 31일까지 잠실 롯데월드존(롯데월드, 롯데월드타워 및 롯데월드몰 인근 구역) 모든 가맹점 중 3곳 이상에서 30만원 이상 결제시 롯데월드 종합이용권 1매를 증정하고, 50만원 이상 결제시 1매를 추가 증정한다. 또 7월말까지 롯데아쿠아리움 본인 입장권은 40%, 동반 3인까지 30%, 서울스카이 본인 입장권은 30%, 동반 3인까지 10%를 할인해준다. 롯데월드에서는 지난달 카드 이용실적이 20만원 이상인 경우 본인 종합이용권 주간권을 온라인에서 2만4000원, 현장에서 2만6000원에 구매할 수 있고, 동반 3인까지는 35% 할인된다. 또한 워터파크로 여름 휴가를 준비 중인 고객을 위해 입장권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명리조트 내 오션월드 및 아쿠아월드, 휘닉스블루캐니언, 김해 롯데워터파크 등 전국 주요 워터파크에서 10~50% 현장 할인해주며, 할인 혜택은 올 연말까지 진행된다. 국내외 여행을 계획중인 고객을 위해 롯데카드 라이프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여름애(愛) 퐁당 롯데카드여행' 혜택을 터치 완료 후 롯데카드 여행서비스를 통해 국내외 여행패키지, 호텔, 렌터카 상품을 50만원 이상 결제시 1만원을 1회에 한해 결제일 할인해준다. 아고다의 '롯데카드 전용 예약페이지'를 통해 해외호텔 예약시 최대 10% 할인해준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국내외 도심 등 다양한 여가 공간에서 롯데카드의 특별한 혜택을 고객과 함께 즐긴다라는 의미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계절별로 특화된 혜택을 구성해 회원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11 11:05:53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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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빨간밥차 봉사단'에서 한 끼 사랑 나누세요

비씨카드는 kt그룹희망나눔재단과 함께 '사랑,해 빨간밥차'에서 활동할 빨간밥차 봉사단 11기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빨간밥차 봉사단'은 대학생·주부·직장인 등 일반인으로 구성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무료배식, 사랑나눔축제 등 비씨카드의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다. 지난 2014년 1기부터 현재 10기까지 930여명이 봉사단원으로 활동했으며 이번에 모집하는 11기 봉사단은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서울·인천·대구·울산·광주·김해·여수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총 100여명 내외를 선발한다. 지원서는 11일부터 28일까지 비씨카드 사회공헌 홈페이지에서 접수받으며, 최종발표는 8월 19일 진행될 예정이다. 봉사단원에게는 ▲'빨간밥차 봉사단' 활동증서 ▲VMS(사회복지 자원봉사 인증관리 시스템) 인증서 발급 ▲소정의 활동비 지원 ▲봉사단 유니폼 등이 제공된다. 빨간밥차 봉사단은 kt그룹사와 함께 활동하고 있으며, kt그룹사 임직원이 봉사단 멘토로 참여해 전국의 봉사단원과 다양한 교류를 가진다. 최석진 비씨카드 전무는 "비씨카드 '사랑,해 빨간밥차'는 취약계층 지원뿐만 아니라 강원도 고성 산불 피해 현장 등 구호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곳에도 빠짐없이 달려갔다"며 "올 하반기도 빨간밥차 봉사단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한 끼 나눔을 꾸준히 이어나겠다"고 말했다.

2019-07-11 11:05:31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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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통신사 거래정보 활용한 ‘우리 비상금 대출’ 출시

우리은행은 소득 정보가 없거나 금융 거래 이력 부족 등의 사유로 은행권 대출이 어려웠던 고객을 위해 '우리 비상금 대출' 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우리 비상금 대출의 고객 신용평가는 은행·카드사 등에서 제공하는 금융정보 중심의 전통적 평가방식에서 벗어나, 통신 3사(SKT·KT·LGU+)에서 제공하는 휴대전화 기기정보·요금납부 내역·소액결제 내역 등을 바탕으로 신용평가사에서 산정한 '통신사 신용등급(Tele-Score)'을 활용한다. 대출한도는 통신사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300만원이며, 1년 만기 마이너스통장(한도대출)으로만 취급된다. 통신사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0.50% 포인트까지 우대된다. 11일 기준 최저 대출금리는 3.84%다. 대출대상은 우리은행 입출금 계좌를 보유하고 본인 명의 휴대전화를 통신 3사에서 이용 중인 개인으로, 고객은 소득정보나 직장정보 입력없이 우리은행 간편뱅킹 앱 '위비뱅크'에서 대출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통신사 및 전자상거래 정보 등 비금융정보를 활용해 비대면 신용대출에 대안신용평가 모형을 적용하겠다"며, "향후 금융 플랫폼 회사와의 제휴를 통해 많은 고객이 비대면 신용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11 11:05:16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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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점심 시간 활용한 직원 연수 프로그램 시행

KB국민카드가 직원들이 점심 시간을 활용해 외국어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자기주도 학습 프로그램 '브라운 백 영어 강좌(Brown Bag English Class)'를 진행한다. 이 강좌는 간단한 점심 식사를 곁들인 토론 모임을 뜻하는 '브라운 백 미팅(Brown Bag Meeting)'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오는 17일부터 10주간의 일정으로 매주 수요일 점심 시간에 진행된다. 수업은 ▲이메일 작성과 전화 등 비즈니스 스킬 ▲미드 활용 영어 학습법 ▲발음과 한국식 표현 등 한국인의 영어 실수 ▲외국인과의 대화 팁 등을 주제로 전문 강사의 강의와 참가자들의 실습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수업 종료 후 학습 내용을 요약해 이메일로 과제를 제출하면 강사가 일대일 방식으로 피드백 해 실질적인 수업이 이뤄지도록 했다. KB국민카드는 참가 직원들의 만족도와 효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디지털 등 다양한 부문으로 점심 시간을 활용한 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집합 연수 등 전통적인 방식이 아닌 새로운 형태의 연수 프로그램 도입에 대한 직원들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이번 강좌를 기획하게 됐다"며 "평소 업무 등으로 인해 학원 수강이 여의치 않았던 직원들도 점심 시간을 활용해 외국어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9-07-11 11:05:09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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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중금리 대출 신상품 'KB국민 생활든든론2'

KB국민카드는 변경된 금융업권별 중금리 대출 요건에 맞춘 신용카드 회원 대상 중금리 대출 신상품인 'KB국민 생활든든론2'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품은 지난 7월부터 변경된 카드사 중금리 대출 요건에 맞춰 △평균 금리 연 11.0% 이하 △최고 금리 연 14.5% 미만 △신용등급 4등급 이하 고객이 70% 이상 대출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KB국민카드의 신용카드를 보유한 신용등급 중위 고객 중 별도 기준에 의해 선정된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된다. 대출한도는 최고 3000만원이며 대출금리는 연 6.8 ~ 14.45%다. 최대 대출 가능 금액과 적용 금리는 고객 신용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대출 기간은 3개월에서 최장 36개월까지 가능하며, '원금 균등분할 상환' 또는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 방식 중 선택해 대출금을 상환할 수 있다. 원금 상환 없이 이자만 납부하는 거치 기간은 최대 3개월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대출 취급 수수료와 중도상환 수수료는 없다. 대출 가능 여부 확인과 대출 신청은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모바일 응용 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고객센터 △영업점에서 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중금리 대출 상품은 차별화된 리스크 관리 역량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존 중금리 대출의 평균 금리 대비 연 5.5% 포인트가 인하되는 등 고객들의 금리 부담 경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포용적 금융 정책에 적극 호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서민 금융 지원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9-07-10 16:50:41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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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올 상반기 46억원 보이스피싱 예방

신협중앙회가 올해 상반기 46억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신협중앙회는 10일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 개최된 '2019년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우수직원 포상 및 간담회'에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직원 38명을 초청해 피해 예방 사례를 공유하고 우수직원을 표창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신협중앙회 금융소비자보호팀은 올해 상반기 동안 금융사기 전담인력을 통해 427건, 31억 원의 예방실적을 이뤄냈다. 전국 47개 단위 신협 현장에서는 같은 기간 54건, 15억의 예방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단위신협 예방실적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지역 신협이 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지역 신협 8건, 부산지역 신협 7건, 경북지역 신협 6건, 광주지역 신협 5건, 인천·충북지역 신협 각 4건, 전남·충남지역 신협 각 3건, 대전·전북지역 신협 각 2건, 대구지역 신협이 1건을 예방했다. 보이스피싱 피해유형으로는 △검찰 등 사칭 유형 29건 △자녀납치 등 협박 유형 6건 △대환 등 대출관련 유형 19건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신협은 올해 6월 말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을 통해 보이스피싱 현금인출책 17명을 검거했으며, 경찰로부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60명이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신협 영업점에서는 창구에서 고액현금 인출 시 유의문구를 안내하고 서명을 받는 문진제도를 실시하고, 영업점 창구직원의 문진 시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금융소비자보호팀·수사기관과 공조해 사기범을 직접 검거함으로써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또 신협중앙회 금융소비자보호팀 내에서는 금융사기 전담인력 3명을 배치해, 전국 신협 전산망을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함으로써 조합원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고 있다. 아울러 신협은 금융거래한도계좌 제도를 도입해 금융이용자들의 신규계좌 개설 관련 불편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신규계좌가 대포통장으로 이용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우욱현 신협중앙회 감독본부장은 "보이스피싱을 통한 금융사기는 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이용하는 악성 범죄"라며 "신협은 향후 전국 1600여개 신협 창구, ATM 등은 물론 조합원과 직접 접촉할 수 있는 조합원 교육, 노래교실, 테마여행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2019-07-10 16:50:34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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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투자 줄며 1분기 가계 여유자금 개선

신규 주택투자가 감소하면서 지난 1분기 가계 여유자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금융회사를 제외한 기업은 수익성이 둔화되며 자금 조달 규모가 확대됐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19년 1분기중 자금순환(잠정)'에 따르면 1분기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금 운용은 26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금운용은 경제주체가 예금, 채권, 보험·연금 준비금, 주식 등 투자 목적으로 굴린 돈(자금운영)에서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린 돈(자금조달)을 뺀 여윳돈을 뜻한다.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금 운용 규모 확대는 가계가 신규 주택 투자를 줄인 결과다.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자금 조달 규모는 금융기관을 통한 차입금이 큰 폭으로 줄면서 지난해 1분기 23조1000억원에서 올해 8조7000억원으로 줄었다. 자금 운용 규모는 채권, 지분증권 및 투자펀드에 대한 운용 규모가 줄면서 같은 기간 41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줄었다. 1분기 가계 및 비영리 단체(소규모 개인사업자 포함)의 금융부채 잔액은 1800조3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8조7000억원이 늘었다. 같은 기간 금융자산은 83조1000억원 증가한 3815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가계의 금융자산을 금융부채로 나눈 배율은 2.12배로 전분기말(2.08) 보다 늘었다. 금융회사를 제외한 기업의 1분기 순자금 조달은 15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3조1000억원)보다 확대됐다. 한은은 "설비투자 및 건설투자가 지속적으로 조정됐음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수익성이 둔화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순자금 조달 규모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1분기 민간설비투자와 민간건설투자는 각각 33조4000억원, 48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0조1000억원, 51조4000억원에 비해 모두 줄었다. 한편 정부의 여유자금은 지난해 1분기 9조원에서 올해 1분기 6000억원으로 줄었다. 한은 관계자는 "세수에 대비해 정부 지출이 증가하면서 순자금운용 규모가 줄었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의 국민계정 잠정치 통계에 따르면 정부의 올해 1분기 최종소비지출은 82조원으로 전년동기 76조6000억원에 비해 5조4000억원이 늘었다.

2019-07-10 15:01:02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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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주요국 완화적 통화정책, 투자심리 회복에 긍정적"

주요국 중앙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과 미중 무역협상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국제금융시장이 안정적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외환시장 또한 원·달러 환율 및 신용부도스와프(CDS)프리미엄이 하락하고,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유입세가 지속돼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19년 6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주요국 중앙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주요국 주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특히 미국 S&P 500, 다우존스, 나스닥 지수 등 3대 지수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국은 미중 무역협상 재개 및 경기부양 기대감 등의 영향을 받았다. 주요국 국고채 금리는 하락세를 지속했다. 5월 말부터 7월 8일까지 10년물 기준 미국 (2.12%→2.05%)·영국(0.89%→0.72%)·중국(3.30%→3.19%)·브라질(7.96%→7.25%)국고채 금리가 하락했고, 우리나라 역시 1.67%에서 1.53%으로 0.14%포인트 내렸다. 미국은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와 더불어 미중 무역갈등 장기화 가능성 등으로 금리가 하락했고, 다른 선진국도 이에 동조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다만 6월 미국 고용지표 결과가 양호하면서 7월 들어 금리 하락폭이 축소됐다. 달러인덱스(DXY)는 완화적인 6월 FOMC 결과와 양호한 고용지표가 엇갈리며, 6월 1일~7월 8일중 0.4%하락해 소폭 약세를 기록했다. 파운드화는 브렉시트의 불확실성 증대 및 영란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등으로 0.9% 절하됐다. 신흥국 통화는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중국 위안화는 인민은행의 안정화 노력과 더불어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 등으로 0.5% 소폭 절상됐다. 브라질 헤알과 아르헨티나 페소는 EU와의 FTA 타결, 멕시코 페소는 미국과의 관세협상 타결 등으로 강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미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등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가, 7월 들어 달러화 강세 및 국내 수출지표 부진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다시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5월 1190.9원에서 7월 8일 1182.0원으로 0.8% 올랐다. 6월중 원·달러 환율 변동률은 0.32%로 전월(0.30%)에 비해 소폭 확대됐다. 원·달러 스왑레이트는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상승했고, 통화스왑금리는 국고채 금리와 연동돼 하락했다. 국내 은행간 시장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278억6000만달러로 전월(266억2000만달러)보다 증가했다. 6월중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채권자금을 중심으로 유입 규모가 확대됐다. 6월 채권자금은 45억6000만달러, 주식자금은 2억2000만달러씩 각각 유입됐다.

2019-07-10 15:00:53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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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인슈어테크 플랫폼 스타트업 '인바이유' 인수

카카오페이가 인슈어테크 플랫폼 스타트업 '인바이유'를 인수하며 보험업 진출을 위한 포석을 마련했다. 카카오페이는 인바이유의 지분을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인바이유는 향후 카카오페이의 GA(법인보험대리점)로서 카카오페이 보험 서비스의 교두보 역할을 맡는다. 인바이유는 2017년 설립된 인슈어테크 기반의 통합 보험 서비스 플랫폼으로, 보험 컨설팅·보험 중개 등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스타트업이다. 국내 최초로 복잡한 보험 유통과정을 개선해 사용자에게 합리적인 보험을 제공하는 크라우드 보험 플랫폼을 선보였으며, 국내외 대형 보험사 및 재보험사와 제휴해 다양한 미니보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와도 올해 1월부터 제휴를 통해 사용자가 필요한 보장항목과 금액을 선택할 수 있는 해외여행자보험 서비스를 카카오페이 플랫폼에서 제공해왔다. 이 제휴를 통해 카카오페이는 인바이유와 보험 서비스에 대한 공통된 비전과 지향점을 확인했으며, 양사간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하기 위해 인수를 결정했다. 계열사 편입이 완료되면 양사는 카카오페이의 생활 금융 플랫폼 전문성과 인바이유의 크라우드 보험 플랫폼 경험을 접목해 보험 분야의 잠재된 사용자 수요를 겨냥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먼저 국내외 보험사 등과 협업해 크고 작은 생활 환경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는 혁신적인 보험 상품들을 구축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 사용자라면 누구나 복잡하고 번거로운 보험가입 절차 없이 카카오페이 플랫폼에서 필요한 때에 필요한 보장만 선택해서 쉽고 편리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연내 출시한다는 구상이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인수로 인바이유처럼 뛰어난 아이디어와 가능성을 가진 스타트업과 함께 IT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보험 서비스를 만들어나가는 도전을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금융의 진입 장벽을 낮춰 사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투자 서비스에 이어, 보험 영역에서도 사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다양한 위험 요소에 대해 합리적으로 보장하는 서비스로 사용자들이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2019-07-10 10:51:38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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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카드의정석' 여름 해외여행 이벤트

우리카드는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우선, 7월 말까지 전세계 공항 라운지 이용권 증정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우리카드 이벤트 페이지 내에서 '출국일'을 입력하고 해당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말일까지 매일 추첨을 통해 100명씩 선정해 '더라운지멤버스' 이용권을 지급한다. 이 이용권을 통해 전세계 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빨리 응모할수록 더 많은 추첨 기회를 받을 수 있다. 8월 말까지는 해외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5만원까지 캐시백 혜택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고객이 지정한 '출국일'을 기준으로 7일 동안에 300달러 이상 결제하면 1만5000원, 600달러 이상은 3만원, 1000달러 이상은 5만원의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해당 이벤트는 공항 라운지 이용권 증정 이벤트를 응모하면 자동으로 응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천공항 내 시티면세점 할인권 증정 이벤트도 있다. 8월 말까지 우리카드로 시티면세점 인천공항점(터미널1, 터미널2 위치)에서 30달러 이상 결제하면 1만원 할인권, 100달러 이상은 3만원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올해 말까지 진행 중인 무료 식사 이벤트도 있다. 우리카드로 해외 결제 금액 합계 100달러 이상 이용하고 결제 영수증과 우리카드를 제시하면 1만원 이하의 무료식사 1회를 누릴 수 있다. 해당 음식점은 가업식당(한국집, 한옥집, 만석장 등)으로 인천공항 1터미널 지하1층에 있다. 별미분식(인천공항 2터미널 지하2층 위치)에서도 동일한 혜택이 제공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카드의정석 시리즈에 보내주신 고객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여름 휴가시즌을 맞이해 다양한 해외여행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입국부터 출국까지 우리카드가 준비한 이벤트로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벤트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우리카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07-10 10:51:31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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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BC카드로 워터파크 다녀오세요"

비씨카드가 여름을 맞아 국내 19개 워터파크 입장권을 최대 50%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캐리비안베이, 하이원 워터월드 현장에서 비씨 신용 및 체크카드로 대인용 주간이용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동반 1명 주간이용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혜택은 카드 1장당 1회 제공된다. 이벤트는 오는 13일부터 8월 25일까지 진행된다. 김해 롯데워터파크에서는 오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현장에서 비씨 신용카드로 대인용 종일입장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동반 1명 입장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야간 입장권의 경우 전월실적이 20만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본인에 한해 1만원에 제공한다. 각 혜택은 카드 1장당 1회씩 제공된다. 일산 원마운트에서는 8월 31일까지 현장에서 비씨 신용 및 체크카드로 대인용 종일입장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동반 1명 입장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8월 19일부터 31일까지는 종일입장권 1장만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입장권을 1만원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혜택은 카드 1장당 1회 제공한다. 빨간날엔 블루원 워터파크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8월 25일까지 모든 일요일 및 공휴일마다 현장에서 비씨 신용 및 체크카드(법인카드 포함)로 입장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본인 50%, 동반 3명까지 30%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대명리조트 오션월드, 설악워터피아,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 등 14개 워터파크에서도 비씨카드로 입장권 구매 시 최대 40% 할인 혜택을 상시 제공한다. 김진철 비씨카드 마케팅부문장은 "비씨카드 고객이 올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9-07-10 09:30:32 홍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