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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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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중소상공인단체중앙회 ‘초소형 전기차 보급’ MOU

현대캐피탈이 중소상공인단체중앙회와 '초소형 전기차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현대캐피탈 본사에서 김병희 현대캐피탈 부문대표 부사장과 정인대 중소상공인단체중앙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진행됐다. 현대캐피탈과 중소상공인단체중앙회는 중소기업 및 영세 상공인의 사업 경쟁력 제고와 편의성 향상을 위한 초소형 전기차 보급에 뜻을 모았다. 초소형 전기차는 골목상권에 특화된 이동수단으로써 유류비 절감과 기동성 확보 측면에서 중소상공인들의 주요 이동장치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캐피탈은 초소형 전기차 전용 금융상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차량의 유지관리서비스와 충전인프라를 제공하는 등 친환경차 운영에 필요한 종합적인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중소상공인단체중앙회는 초소형 전기차 이용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활동과 더불어 중고 전기차 매입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 초소형 전기차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중소상공인들의 경제활동에 발이 돼 줄 초소형 전기차의 보급사업에 중소상공인단체중앙회와 함께 뜻을 모았다"며 " 현대캐피탈은 이번 협약을 비롯해 향후에도 친환경차 관련 전용 금융상품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친환경차 보급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업계 최초로 전기차와 수소차 전용 금융상품을 개발하는 등 국내 친환경차 보급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제주도 내 우체국 친환경 택배차량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9-07-17 14:31:33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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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SK pay'에 최적화한 '11번가 신한카드' 출시

신한카드와 11번가가 'SK페이(SK pay)'에 강점을 지닌 제휴카드를 출시한다. 신한카드는 11번가와 함께 '11번가 신한카드'를 출시하기로 하고 이에 대한 제휴 협약식을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이상호 11번가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1번가 신한카드는 11번가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SK 페이에서 사용할 수 있는 SK 페이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전월 실적 등에 상관 없이 포인트를 무제한 적립해 준다는 장점이 있다. 신한카드는 SK 페이가 SK그룹의 통합 간편결제 서비스로 지난 7월 1일 공식 출범함에 따라 이에 맞춰 11번가 신한카드를 출시했다. 신한카드와 11번가의 협력을 통해 이 카드가 SK 페이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제휴카드 출시뿐만 아니라 향후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공동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11번가와 신한금융그룹의 네트워크는 물론, 빅데이터와 핀테크 역량 등을 총동원해 각종 협업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전자상거래 시장의 강자인 11번가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는 결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이번 카드를 출시했다"며 "SK 페이와 관련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고객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며, 11번가 제휴카드가 향후 통합 SK 페이에서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17 10:00:08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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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건설공제조합과 건설사 해외공사 지원 신상품 출시

우리금융그룹은 국내 건설사의 원활한 해외 공사 수주를 위해 건설공제조합과 '해외 건설공사 구상보증'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건설공제조합 카운터-개런티(Counter-Guarantee)'상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건설사가 해외 공사를 수주하게 되는 경우, 통상 발주처는 건설사에게 계약 이행을 목적으로 은행이 발행한 지급보증서를 요구한다. 건설사는 자사의 신용으로 해외은행에 높은 수수료를 내고 지급보증서를 발급 받는데, 이는 건설사의 채무로 분류된다. 건설공제조합 카운터-개런티는 건설사의 이런 어려움을 덜 수 있는 상품이다. 건설사는 건설공제조합에 보증 신청을 하고 조합은 구상보증서를 우리은행 해외지점에 발행하며, 은행은 구상보증서를 근거로 지급보증서를 발행하는 구조다. 건설사는 신용등급이 높은 건설공제조합의 보증으로 지급보증서 발행수수료를 낮출 수 있으며, 이 지급보증은 건설공제조합의 채무로 분류돼 건설사의 재무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해외에서 지급보증서 발급에 어려움을 겪는 건설사가 우리은행 국외 영업점을 이용해 보증서 발급이 가능하게 됐다"며 "우리금융의 26개국 449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건설사 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의 해외 투자와 진출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19-07-17 09:59:36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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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카옥션, '자동차 플랫폼 비즈니스' 활성화 MOU

KEB하나은행은 지난 16일 을지로 본점에서 카옥션과 '자동차 플랫폼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은행 거래 손님과 천오백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금융권 최초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하나멤버스 회원들을 대상으로 카옥션의 중고차 경매 플랫폼을 활용한 '스마트 체인지 서비스' 이벤트를 9월말까지 진행한다. 스마트 체인지 서비스는 중고차 매각 희망 손님의 투명하고 신속한 보유차량 처분을 도와주는 서비스로, KEB하나은행은 오는 9월 말까지 보유 차량 가치 평가 출장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차량 판매 완료 손님에게는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5만 하나머니도 증정한다. 이용방법은 하나멤버스 앱 혹은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양사는 카옥션의 온라인 중고차 경매 사이트와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고 자동차의 판매 및 구매 희망 손님들을 대상으로 KEB하나은행의 오토금융을 적극 홍보하기로 합의했다. 카옥션은 국내 최대 수준인 600여 개의 매매상사를 경매참여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는 업력 11년의 자동차 경매 전문 기업이다. 국제 특허 기반 시세산출 솔루션 '카스탯' 서비스와 수년간 축적된 낙찰가 데이터를 통해 보다 정확한 중고차 시세를 제공해 업계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양사는 향후 '차량구매→차량이용→차량판매→차량 재구매'로 이어지는 손님 자동차 생활의 각 단계별로 최적화된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동차 종합 서비스를 구축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장성 KEB하나은행 영업지원본부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동차 구입 및 매각을 희망하는 손님들에게 금융혜택은 물론 비금융혜택까지 드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사의 고객기반을 활용한 자동차 플랫폼 비즈니스 활성화를 통해 손님 만족을 극대화하겠다"고 전했다. 장영수 카옥션 대표는 "KEB하나은행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기존 중고차 거래방식에서 탈피한 신개념의 서비스가 정착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자동차 관련 서비스의 혁신적인 진화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2019-07-17 09:59:13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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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부터 결제까지...금융권, 블록체인 관심↑

금융권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 디지털 혁신이 금융권의 주요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거래 주체들간의 검증 등 절차의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거란 기대가 나온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업계는 블록체인 관련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14일 우리은행 및 통신3사와 블록체인 전자증명 협약을 맺었다. 이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위증명을 통해 본인 스스로 개인정보를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기존에 기관과 기업이 보관하고 있던 개인정보와 이에 대한 통제권을 개인에게 돌려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직증명서, 정책자금 수령자격 등을 위변조가 불가한 형태로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는 '제증명서 간편제출 서비스'를 검토중이다. 신한카드는 지난 15일 블록체인 기반 신용결제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번 시스템을 통해 신한카드는 신용한도 발급부터 일시불·할부 등 신용 결제, 가맹점과의 정산까지 이어지는 신용거래 프로세스를 블록체인 위에서 그대로 구현할 수 있게 됐다. 금융권은 향후에도 관련 사업분야를 확대해 광범위한 인증 및 결제, 송금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전망이다. ◆ 금융권, 블록체인 기술 도입 전문가들은 블록체인 기술에 본질적으로 가장 적합한 산업을 금융서비스라고 판단하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맥킨지의 분석에 따르면 블록체인에 가장 적합한 산업은 금융서비스 및 의료분야이며 세계적으로 금융분야에서 가장 활발하게 블록체인 적용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산업은 거래 주체들간의 데이터 상호교환과 검증 등의 절차에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돼기 때문에 블록체인을 통한 분산원장기술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핀테크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다양한 금융사가 비용절감과 더불어 새로운 성장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블록체인 기술검증을 진행중이고, 자체적인 암호화폐 코인 발행·공동인증·국경간 결제 등 일부는 상용화 단계까지 진척됐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기업간(B2B)·국경간 결제 분야가 블록체인을 통한 비용절감과 효율성 제고에 가장 적합한 영역인 것으로 분석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블록체인 버블을 넘어 상용화의 시대로' 보고서를 통해 "거래자 간의 절차가 복잡하고 중개자 간 신뢰가 중요한 다자간 금융거래 및 교역에 있어서 블록체인의 비용절감 효과가 크다"며 "블록체인으로 결제 참여자간의 거래 정보를 동시에 공유하고, 실시간 감사가 가능해짐에 따라 수수료 비용 절감과 결제 소요 시간을 급격하게 감소시키는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 기술·제도적 한계는 향후 과제 다만 블록체인의 기술적 한계와 법적 제도의 미흡함에 따른 상충 요소는 향후 금융업권이 해결해야 할 과제란 지적이다. 김남훈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아직까지 블록체인의 기술적 한계와 확장성에 대한 충분한 검증이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기존 시스템을 대체하는 안정화 단계까지 가기에는 상당한 기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블록체인 내 분산원장기술을 실제 금융거래에 도입했을 시 기존 기술과의 연계, 보안, 관리비용 등 부대비용이 증가할 가능성도 있어 점진적이고 제한적인 영역에서 이를 검증-도입-확대하는 형태로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술적 요인 외에도 블록체인에 대해 법적으로 상충하는 영역과 불확실성에 대한 리스크가 존재하고 있어 규제체계 전반에 대한 전향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19-07-17 09:52:01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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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청년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우리은행은 지난 15일 서울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및 KONE와 '청년창업기업 스케일업 및 유니콘 기업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명혁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 부행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 김은광 교장, 장욱진 KONE 회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KONE는 작년 8월 결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조직'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 출신 기업을 회원으로 하고 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난 2011년 개교 이후 총 2900여명의 청년CEO를 배출했다.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직방 등이 대표적인 이 학교 출신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KONE 회원사에게 △청년창업 전용통장 및 카드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특별출연 보증서 추천 △대출금리 및 환율 우대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역시 KONE 회원사에게 각종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창업의 길로 나선 청년 사업가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자 이번 협약을 준비했다"며, "창업기업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혁신성장 기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19-07-16 10:10:14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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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영랩 마케터' 9기 모집

삼성카드는 젊은 층을 위한 커뮤니티 서비스 '영랩'의 마케터 프로그램 9기 '영랩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카드는 오는 7월 21일까지 '유튜브 크리에이터' 총 10팀을 모집한다. 팀은 개인 또는 3명 이내로 구성 가능하다. 지원자는 ▲본인 보유 유튜브 채널 소개서(A4 1페이지 이내) ▲8컷 이상 유튜브 영상 스토리 보드 등을 작성한 후 영랩 홈페이지에 파일을 업로드하면 지원이 완료된다. 영상 스토리 보드는 '한강 속 착한소비를 일깨워라!'라는 주제로 착한 소비 아이디어가 담긴 영상을 기획하면 된다. 영랩 유튜브 크리에이터는 8월 2일부터 11월 22일까지 삼성카드의 상품과 서비스 및 사회공헌 활동을 홍보하는 컨텐츠를 월 1회씩 총 4회 제작하게 된다. 제작 시 필요한 촬영 스튜디오와 장비 등도 지원된다. 또한 월 2회 정기모임을 통해 유튜브 전문 기획사인 '비디오 빌리지' 프로듀서의 멘토링과 유튜브 채널 '티키틱'을 운영하는 스타 크리에이터 이신혁의 특별강연을 수강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밖에도 소정의 월 활동비, 활동 우수자 시상금, 영랩 유튜브 크리에이터 수료증 등도 제공된다. 응모 및 상세 내용은'삼성카드 영랩'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젊은 층에게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삼성카드 영랩을 통해 다양한 직업에 도전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진로 고민이 많은 젊은 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7-16 10:10:03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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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카드 패키지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현대카드가 책 컨셉의 새로운 패키지를 프리미엄 카드 라인에 도입한다. 카드 패키지는 고객이 카드를 신청하면 카드와 함께 처음 받게 되는 것으로, 통상 상품설명서와 약관, 상품에 따라 제공되는 바우처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대카드는 카드 패키지를 카드를 싼 포장이나 간단히 읽고 버리는 상품설명서라고 생각하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했다. 대신 카드 패키지 개봉을 고객과 카드사가 처음 만나는 순간으로 정의하고, 패키지에 프리미엄 카드 회원들의 취향과 가치를 새롭게 해석해 담았다. 현대카드는 새로운 프리미엄 카드 패키지의 핵심 요소로 '책'을 선택했다. 빠르고 가볍게 소비되는 디지털 콘텐츠가 급부상하는 시대에, 시대를 초월한 특유의 가치와 물성(物性)을 지닌 책을 통해 새롭게 프리미엄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한 것이다. 현대카드 프리미엄 라인의 '더 블랙(the Black)'을 필두로 '더 퍼플(the Purple)'과 '더 레드(the Red)'를 새롭게 신청한 고객은 상품설명서, 약관 등과 함께 각 상품별 '더 북(the Book)'이 포함된 새로운 패키지를 받아볼 수 있다. 총 3권의 더 북은 각기 다른 디자인과 주제를 통해 각 브랜드가 가진 컬러의 속성을 회원에게 전달하고, 각 브랜드 별로 최적화된 콘텐츠를 선보인다. 각 카드 브랜드별 주요 특화 콘텐츠로는 더 블랙 북이 '혁신 & 비즈니스'를, 더 퍼플 북과 더 레드 북이 각각 '디자인 & 여행'과 '예술 & 패션'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담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16일 "책이라는 새로운 형식을 통해 카드 패키지가 일회성 소모품이 아닌, 오랜 기간 회원 곁에서 각 상품이 추구하는 가치를 전달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변모시켰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카드는 8월 한달 동안 서울 교보문고 강남점에서 프리미엄 카드의 새로운 패키지와 더 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운영할 계획이다.

2019-07-16 10:09:55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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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600만 개인사업자 위한 CB사업 진출

신한카드가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손잡고 신용카드 가맹점 결제데이터 기반으로 600만 개인사업자 대상 전문 신용평가(CB, Credit Bureau)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신한카드는 KCB와 신용평가 사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 김용봉 KCB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신시장 개척 및 혁신 상품 개발을 위해 양사 역량 및 인프라를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신용등급, 매출추정모형 등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사업을 위한 차별된 모형을 개발해 상품을 출시하고, 개인사업자 신용등급 정보의 판매 및 유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신용평가 사업은 신한카드가 지난 4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에 선정됨에 따라 금융사 중 단독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신한카드는 연내에 서비스를 론칭할 예정이며, 가맹점 매출규모 및 휴폐업 정보뿐만 아니라 가맹점·지역상권 성장성 등의 미래가치 분석을 통해 기존 신용평가로는 미흡했던 개인사업자의 상환능력 평가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를 통해 사업자금 확대, 금리 인하 등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개인사업자의 금융서비스 이용 편익 증대가 기대된다. 더불어 대출자격, 금리정책 등 자영업자 대출 관련 건전성 관리로 금융시장 리스크 관리 및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통한 신규 서비스 등의 부가가치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KCB는 금융산업 전반에 걸친 개인신용정보 인프라 구축을 통해 성장한 기업으로 대표 서비스인 '케이-스코어(K-Score)'는 그 신뢰성을 인정받아 우리나라 대표 신용등급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개인사업자 분야에서 다년간 수집한 방대한 데이터 및 공공기관과 진행한 공동연구 경력 등 차별적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제휴를 통한 신한카드와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KCB와의 긴밀한 업무협력을 통해 금융당국의 혁신금융서비스 추진 취지에 걸맞은 소비자 편익이 큰 신금융서비스를 내놓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혁신금융 선도와 신한카드의 뉴비전 'Connect more, Create the most' 전략과 연계한 차별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7-16 10:09:47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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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경제' 어울리는 개인정보보호체계 도입돼야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치가 창출되는 '데이터 경제'가 금융권에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직된 국내 개인정보보호법 등을 완화해 산업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을 비롯한 여신금융회사와 핀테크 업계 등은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경제를 구축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사가 축적한 데이터를 통해 고객 생애주기에 맞는 신상품을 출시하는가 하면, 오픈 API를 구축해 제휴기업과 고객의 신용 데이터를 공유한다. 국회 입법조사처에 따르면 금융업의 빅데이터 도입률은 32.9%로 전 산업군 중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엄격한 국내 개인정보 규제를 합리화해 금융권의 데이터 산업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논의가 제기되는 이유다. ◆ '빅데이터 경제' 맞는 개인정보보호체계 필요 지난 12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개인정보보호규정(GDPR) 적정성 결정을 위한 개인정보법 개정 토론회'에서 김현경 서울과학기술대 IT정책대학원 교수는 "정보통신망법, 개인정보보호법 등에 산재한 개인정보보호 관련 규정을 일원화해 더욱 효율적인 정책 개선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감독기관의 다원화가 집중적이고 효율적인 개인정보 보호·감독기능을 저해한다고 본 것.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은 현재 국회에서 계류 중이다. 개정안은 개인정보 오남용 및 유출 등에 관한 감독기구를 개인정보 보호위원회로 일원화히고 현행 정보통신망법의 유사·중복 규정을 개인정보 보호법으로 이관했으나 국회의원의 관심부족과 공정사태 등으로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 개정안의 위원회 업무가 개인정보 보호에 치중돼 있어,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추진체계가 향후 별도로 필요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계도 있다. 전문가들은 또 금융권의 데이터 경제가 개인정보의 활용 가능성을 높이는 만큼, 정보 주체의 권리가 침해될 가능성도 있어 개인정보에 대한 정보 주체의 통제권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개인정보 관리 등을 의무화 하는 EU(유럽연합)의 개인정보보호규정(GDPR·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이 그런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는 지적이다. 신용우 국회 입법조사처 사회문화조사실 과학방송통신팀 입법조사관은 "EU GDPR은 정보 주체의 권리 강화를 위해 삭제권, 처리 제한권, 데이터 이동권, 자동화된 의사결정에 대한 개인정보처리자의 설명의무 및 정보 주체의 거부권 등을 도입했다"며 "우리나라 현행법이나 개정안은 데이터 이동권과 자동화된 의사결정에 대한 거부권을 규정하고 있지 않은데 정보 주체에게 실질적 통제권이 보장되는 지의 여부와 시장경쟁에 있어서의 영향 등을 고려해 도입 여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금융사, 산업 주체로서 리스크 관리해야" 전문가들은 금융회사 또한 실질적인 데이터 산업의 주체로서 운영상의 리스크 관리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서정호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오픈뱅킹 시대의 도래와 향후 과제'보고서를 통해 "금융회사가 오픈 API를 공유하는 등 고객 데이터에 대한 개방성을 확대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운영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관리체제를 정비해야 한다"며 "고객 데이터에 대한 관리 소홀, IT시스템에 대한 보안위협, 금융범죄 등이 상시로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거래 단계별로 고객 동의가 적법하게 이뤄졌는지에 대해서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9-07-15 16:34:41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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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노조, 총파업 철회

카드노조가 지난 4월 결의했던 총파업을 철회했다. 신한·KB국민·삼성·현대·롯데·하나카드 등 6개 카드사노동조합(이하 노조)은 15일 서울 을지로 은행연합회관 국제회의장에서 합동대의원대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합동대의원대회 안건으로 상정됐던 총파업 취소 여부에 대한 투표결과, 노조는 만장일치로 총파업 결정을 취소했다. 작년 11월 금융위원회의 카드 가맹점수수료 개편방안이 발표된 이후 노조는 금융위 및 청와대 앞 1인 시위, 천막 농성 등을 진행하며 투쟁해왔다. 이어 노조는 지난 4월 금융위원회 앞에서 합동대의원대회를 열어 정부 당국의 입장 변경을 촉구하며 총파업을 결정하고, 총파업 돌입 여부에 대해 집행부에 위임했다. 노조는 대형가맹점 수수료 하한설정을 위한 여전법 개정 및 카드사 레버리지 배율 규제 완화를 요구했고, 지난 6월 17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농성중에 천막에 방문해 이에 대한 긍정적인 검토를 약속했다고 전했다. 노조 관계자는 "국회 정무위원회 고용진의원이 6월 말 카드사노동조합의 요구를 담은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을 발의했고, 당국에서 레버리지 배율 규제 완화 및 부가서비스 축소를 검토하는 등 상황이 변화됐다"며 "6개 카드사노조는 예정했던 총파업은 취소하되, 향후 국회 및 정부의 입장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여전법 통과 및 정부 당국의 대응을 지켜보는 것으로 방침을 변경했다"고 전했다.

2019-07-15 16:34:27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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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우체국, 소상공인 특화 '우체국 비즈플러스 카드' 출시

하나카드는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소상공인에게 특화된 우체국 전용 신용카드인 '우체국 비즈 플러스 카드'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우체국 비즈 플러스 카드는 우체국을 자주 이용하는 소상공인의 사업적 특성과 일반 생활패턴을 분석해 해당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우체국 비즈 플러스 카드는 소상공인 사업특성에 따른 혜택으로 우편·택배·EMS·우체국쇼핑몰 등을 이용하는 경우 전월실적에 따라 이용금액의 7%, 월 최대 1만5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해외가맹점 업종(온·오프라인), 통신(SKT·KT·LGU+·CJ헬로우·티브로드·HCN·딜라이브)·보안(S1세콤·ADT캡스)·위생(세스코) 업종, 아파트관리비에서도 전월 사용실적에 따라 이용금액의 5% 각각 월 최대 5000원, 1만5000원, 5000원의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체국 비즈 플러스 카드는 일상 생활영역에서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백화점 업종(신세계·롯데·현대), 온라인 쇼핑 업종(G마켓·옥션·11번가·티몬·인터파크·쿠팡·위메프), 홈쇼핑 업종(GS·롯데·현대·CJ·NS·홈앤)에서 이용하는 경우 전월실적에 따라 이용금액의 5%, 월최대 2만원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그 밖에도 소상공인을 위해 별도 증빙 없이 신용카드 이용내역을 부가세환급 대상·비대상으로 자동 분류해 부가세 신고 기초자료로 제공하는 부가세 환급 편의지원 서비스도 제공된다. 하나카드와 우정사업본부는 신규카드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8월말까지 우체국 비즈플러스 카드로 우체국 우편을 이용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드리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안광재 하나카드 개인사업본부장은 "소상공인에게 꼭 필요한 우편, 통신, 보안·위생 업체 등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탑재했다"며 "소상공인 및 서민 가계에 도움이 되는 착한 금융을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체국 비즈플러스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전용 1만원, 국내외 겸용 1만2000원이며 카드신청 및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우체국 예금보험 홈페이지 및 우체국예금 고객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며,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나카드 홈페이지 및 하나카드 고객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9-07-15 14:20:22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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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기보, 해외진출 선도기업 육성 금융지원

KEB하나은행은 15일 기술보증기금과 수출시장 개척 및 해외진출 선도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지원대상은 해외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제조업, 제조업 겸영 도소매업, 서비스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해외투자자금보증과 해외사업화자금보증 두 가지 방식으로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해외투자자금보증은 국내 중소기업이 해외자회사를 설립·증자하거나, 해외영업소를 설치·운영할 때 필요한 자금에 대해 기술보증기금이 보증서를 담보로 제공하고 KEB하나은행이 대출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해외사업화자금보증은 KEB하나은행 해외지점을 통해 해외자회사 대출지원시 모회사가 자회사의 앞으로 발행하는 보증신용장(Stand By L/C)에 대해 기술보증기금 보증서를 담보로 KEB하나은행이 보증신용장을 개설해주는 방식이다.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은 "국내 최다 해외영업망을 기반으로 기술보증기금과 협업해 해외진출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 할 예정"이라며 "더 나아가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부응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KEB하나은행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신남방 지역 등 해외지역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인도, 미얀마에 이미 진출해 안정적인 현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지 금융기관과 전략적 제휴, 지분투자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수출기업 금융지원 강화를 위해 지난 12월 아시아개발은행(ADB)과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시중은행 최초로 주요 국제기구(ADB, EBRD, IFC)와 무역보증 프로그램에 모두 가입했으며, 무역보증을 활용한 수출기업 지원 마케팅을 확대할 예정이다.

2019-07-15 14:10:46 홍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