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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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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퇴직연금 '연풍연가 통큰 이벤트'

KEB하나은행은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개인형 IRP와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신규 가입 손님을 대상으로 '연풍연가(연금을 풍요롭게, 연금을 가치있게) 통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오는 11월 29일까지 개인형 IRP,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신규 가입손님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갤럭시폴드, 4970명에게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하나머니를 제공할 예정이다. 추첨권은 개인별 최대 50매까지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이벤트 기간 종료 후인 12월 현재 정상 계좌 유지 손님들을 대상으로 추첨이 진행된다. KEB하나은행은 개인형IRP의 10만원이상 신규 손님 중 자동이체를 1년이상 등록하는 손님에게 신규금액 10만원 당 추첨권 1매를 제공하고, 300만원 이상 신규 손님에겐 자동이체여부와 상관없이 신규금액 100만원 당 추첨권 1매를 제공한다. 확정기여형(DC형) 퇴직연금은 100만원 이상 신규손님에게 신규금액 100만원당 추첨권 1매를 제공한다. 연풍연가 통큰 이벤트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KEB하나은행 홈페이지, 모바일뱅킹 및 전국 영업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차주필 KEB하나은행 연금사업단장은 "결실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손님들에게 풍성한 세제혜택에 경품당첨의 행운까지 드리고자 대형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손님행복 극대화'를 위해 한 번 더 고민하고 한 발 더 앞서가는 모습으로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올 상반기 은행권 퇴직연금 성장률 1위를 기록했으며, 지난 2일에는 퇴직연금 적립금 순수 증가분 1조원을 초과하는 등 연금시장의 신흥 강자로 급부상했다. KEB하나은행은 이밖에도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의 자산관리 수수료율을 일괄 0.02% 인하했고, IRP의 누적수익률이 마이너스(-)인 경우 수수료를 대폭 감면하는 등 손님혜택의 실질적 증대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9-09-16 09:08:40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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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 합병론' 이동걸 왜?…정체성 잃은 산은

추석 명절 전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사견'을 전제로 수출입은행과의 합병론을 꺼냈다. 금융당국인 금융위원회나 각 기관을 감독하는 기획재정부와 사전 교감도 없이 '뜬금없는 주장'을 한 셈이다. 산업은행 회장으로서 정부와 교감도 없이 정책금융기관의 합병을 주장하는 것 자체가 '가볍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일부에선 개발금융시대,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태어난 산업은행(이하 산은)의 역할이 유명무실해지고 있다는 자체 판단이 있을 수 있다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낸다. 민간 금융사의 투자금융(IB) 역량이 강화되고, 기업이 자체적인 자금 조달 능력을 보유하게 되면서 정책·투자금융과 기업 구조조정을 담당했던 산은의 역할이 그 존재감을 잃고 있기 때문이다. ◆ 이도저도 아닌 산은 정체성 산은은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 구조조정 기관으로 '반짝' 인기를 끌었다. 대우조선해양과 대우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수많은 부실기업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 것도 이때부터다. 지난 2016년 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산업은행이 지분을 보유한 기업 수는 총 426곳이었다. 산은의 자체 분류법을 토대로 보면, 대기업이 51곳, 중소기업이 355곳으로 사실상 재벌 수준이다. 그러나 경제가 정상화되면서 기업 구조조정이란 산은의 주요 기능은 약화됐고, 떼일 수 있는 위험가중자산이 급증하면서 올해 1분기 BIS(국제결제은행)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35%포인트 떨어졌다. 이명박정부 시절인 2009년에는 민영화를 목표로 산업은행과 정책금융공사로 분리됐다가 2013년 정책금융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며 다시 합쳐졌다. 지난 2011년 부임한 강만수 전 산은 회장이 예·적금 상품을 출시하는 등 소매금융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이마저도 실패했다. 이미 관료화돼 생산성이 떨어진 조직문화는 차치하고라도, 지점망이 약한 탓에 기존 민간 금융사들과의 경쟁에서 밀렸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산은이 2000년대 들어 기업 구조조정의 추진력을 잃었다고 지적한다. 한국GM과 아시아나 등 몇몇 기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단행했으나 적절한 시기를 놓쳐 봉합하는 수준에 머무른 탓이다. 더군다나 한국GM과 아시아나의 구조조정에서 적용된 원칙이나 방향성, 목표도 뚜렷하지 않다는 것이 현재까지의 평가다. 금융권 관계자는 "산은의 기능도 이젠 끝물 수준이라고 봐야한다"며 "부실기업 지분을 모두 매각하게 되면 산은의 존재감은 사라지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수은·산은 합병 주장에 수은 '발끈' 이동걸 산은 회장이 최근 수출입은행(이하 수은)과의 합병을 주창하면서 두 기관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10일 열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정책금융이 많은 기관에 분산돼 있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며 '산·수 합병론'을 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수은이 산은과 합쳐질 경우, 산은이 국제사회에서 인정받는 공적 수출신용기관(ECA)으로서의 지위가 위협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ECA는 세계무역기구(WTO) 체제에서 유일하게 허용되는 중장기 수출금융 기관으로, 모든 국가들은 1개의 은행을 지정해 수출입 금융을 독려하고 있다. 수은 관계자는 15일 "수은이 산은에 합쳐지면 수은이 축적해 온 대외거래 전문성이 침식될 우려가 있다"며 "유럽과 일본 등 경쟁국에서 이를 문제 삼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은 노동조합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 회장에 대해 "현 정권에 어떤 기여를 해 '낙하산 회장'이 됐는지 모르지만 우리나라 정책금융 역할에 대해 이래라저래라할 위치에 있지 않다"며 "이 회장은 (두 기관의) 업무영역과 정책금융 기능에 관한 논의로 본인의 경영능력 부재와 무능력을 감추고 있다"고 비판했다.

2019-09-15 15:14:36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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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리 외화바로예금’ 신규 가입 고객 이벤트

우리은행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우리 외화바로예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난 정말 달라(Dollar) 시즌 2'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난 정말 달라 시즌 2 이벤트에서는 우리 외화바로예금 신규 가입 고객 가운데 3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 기간내 우리 외화바로예금과 카드의정석 외화바로체크를 신규 발급하고 이벤트 종료일까지 평잔 USD1000달러 이상을 유지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삼성 UHD TV, 하나투어 여행상품권 50만원, 국민관광상품권 10만원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조건 충족 시 자동응모 된다. 우리 외화바로예금과 외화바로체크는 해외여행 및 해외직접구매시 보유하고 있는 외화(USD)로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수수료 없이 직접결제가 가능한 상품이며, 해외에서 ATM을 이용해 외화 출금도 가능하다. 우리 외화바로예금과 외화바로체크는 출시 후 단기간에 잔액 15백만불을 달성하고 6000여명의 신규고객을 유치한 상품으로 개인 고객은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예금은 영업점과 인터넷·스마트뱅킹으로 가입 가능하며, 체크카드는 영업점에 방문해 신청 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대표상품으로 자리매김한 우리 외화바로예금 가입 고객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감사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최신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9-15 13:50:29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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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장애인 사회공헌…단순후원→적극적 자립지원

장애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이들을 위한 은행권의 후원 노력도 다양해지고 있다. 단순 지원을 넘어,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차원으로 활동 영역이 확장됐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웰컴저축은행과 신한은행, SC제일은행은 오는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어울림 마라톤 대회에 후원사로 참여해 시각장애인을 후원한다. 웰컴저축은행이 후원하는 시각장애인 한동호 씨는 후천적 시각장애병변인 '레버씨 시신경 위축증'을 앓고 있다. 이에 따라 웰컴저축은행은 '웰컴드림글래스(WELCOME DREAM GLASSES)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한동호씨가 코스 가이드 없이 혼자 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웰컴드림글래스는 안경을 통해 전방에 있는 물체를 컴퓨터가 구분하고, 이를 소리로 한동호 씨에게 알려줘 앞선 장애물을 미리 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GPS 기능이 탑재돼 있어 미리 등록된 코스의 네비게이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은 장애청년들의 스포츠를 지원하는 '장애청년드림팀'을 지원 중이다. 2005년부터 올해까지 15회째 시행중인 장애청년드림팀은 장애청년들이 국제사회의 리더로 성장해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한국장애인재활 협회와 함께 해외연수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지원도 성장하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장애인의 숨겨진 재능을 발굴, 육성하고 예술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하나 장애인 디자인스쿨 2019 :저스트 아티스트(Just Artist)'를 진행했다. 이어 신한은행은 지난해 서울문화재단과 문화예술 프로그램 관련 사업을 확대하기로 협약을 맺은 뒤, 서울시 중구 광화문에 있는 '신한갤러리 광화문'에서 장애 예술인인 전동민 작가의 기획전 '아워스토리(OURSTORY)3'의 전시를 후원하고 있다. 신협중앙회는 1급 중증 장애인 및 5, 6급 장애인을 특별 채용해, 장애정도·역량·업무 경력 등을 바탕으로 수신관리·사회공헌·공제영업지원 등의 직무에 배치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힘쓰고, 나아가 장애인들이 사회에서 홀로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9-15 13:50:13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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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비과세로 세대별 맞춤형 상품 두배로 활용하자!

저금리 기조에 미성년자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세대를 위한 맞춤형 세태크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협 비과세예금과 맞춤형 예·적금 상품은 1인당 3000만원 한도에서 14%의 이자소득세를 물리지 않는다. 평균 예금금리는 2.48% 수준이며, 1.4%의 농어촌 특별세만 부과해 실제 수령하는 이자는 비슷한 금리의 시중은행 예금 상품보다 높다. 명절을 맞아 두둑히 용돈을 받은 미성년자를 위한 '테트리스적금'도 인기몰이 중이다. 만19세 이하 미성년자만 가입 가능한 상품으로 월 최대 40만원까지 수시 입금할 수 있으며, 가입 기간 조율이 가능하고 수시로 인출할 수 있다. 최고 1.0%포인트까지 이율을 우대해준다. 이 상품은 6가지 우대조건을 달성할 경우 최대 1.0%포인트의 높은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우대조건은 학생들이 자주 가는 서점 및 편의점에서의 체크카드 사용 금액, 자동이체 실적, 형제·자매의 테트리스적금 가입 여부 등으로 미성년자에게 적합한 목표에 따라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테트리스적금은 최대 6년까지 가입가능하며,초등학교 입학부터 졸업까지 또는 중학교 입학에서 고등학교 졸업까지 대학교 입학 전 여러 목적에 맞는 기간 설정이 가능하다. 특히 일반적인 적금상품보다 긴 계약 기간을 고려해, 가입 1년 후부터 총 입금금액의 최대 50%까지 수시로 인출할 수 있다. 신협 관계자는 "일반적인 적금상품의 경우 중도해지 시 일정한 페널티가 부과되지만, 테트리스적금은 페널티 없이 수시인출이 가능해 급전이 필요할 때 요긴하게 쓸 수 있다"고 말했다.

2019-09-14 00:00:00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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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연체·고금리 대출..."신복위·서민금융진흥원 도움 받아보세요"

사업 부진이나 실직, 질병, 사고 등으로 갑작스러운 연체에 빠진 채무자를 구제하는 채무조정 제도가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복위 개인워크아웃과 프리워크아웃은 정상적으로 갚을 수 없는 채무를 일부 감면하고 나머지는 형편에 맞게 천천히 갚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먼저 개인워크아웃은 연체 기간이 90일(3개월) 이상인 채무자가 지원 대상이다. 연체 중인 이자와 원금 일부를 감면한 다음, 남은 채무를 최장 10년까지 분할 상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리워크아웃은 연체기간이 30일 초과 90일 미만으로 상대적으로 짧은 채무자를 지원한다. 원금 감면은 없지만, 이자율을 낮추고 최장 10년까지 나눠 갚을 수 있도록 조정해 준다. 신복위는 채무자가 법원에 개인회생이나 파산 신청을 할 수 있도록 무료로 도와주는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4만8000여명이 신복위 채무조정을 받았고 1400여명이 개인회생·파산 지원을 받았다. 신복위 관계자는 "채무조정 제도가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연체가 고민될 때는 가까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채무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받아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연체는 없으나 무거운 금리로 돈을 빌리고 있다면 서민금융진흥원의 '햇살론17' 상담을 받아볼 만하다. 이달 2일 출시된 햇살론 17은 국민행복기금을 활용한 저소득·저신용층 대상 대출로 간편 심사를 통해 최대 700만원을 연 17.9% 금리로 대출할 수 있다. 돈이 더 필요하면 전국 28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용정보·소득·용도·상환계획 등을 점검하는 정밀심사를 받고 1400만원까지 빌릴 수 있다. 연체 없이 잘 갚으면 금리가 매년 1.0∼2.5%포인트 낮아진다. 매월 원금·이자를 나눠 갚는 방식으로, 만기는 3년 또는 5년이다.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어 돈이 생기면 언제든 갚아도 된다. 연 소득이 3500만원 이하이거나, 신용등급이 6등급 이하이면서 연 소득이 4500만원 이하면 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으며, 지난 9일까지 6영업일간 총 3659건(277억9000만원 상당) 대출이 실행됐다. 상담 예약이 밀려들면서 11일 기준 1500명이 줄을 섰다. 28개 센터 대부분이 이달 말까지 예약이 마감됐고 대구, 광주는 10월 셋째 주까지 예약이 찼다. 서민금융진흥원 관계자는 "기존에 연 20% 이상 대부업 대출이나 카드론 등을 이용하던 분들이 대환을 위해 문의하는 경우가 많다"고 소개했다.

2019-09-13 00:00:00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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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인기 여행지 중국, 유니온페이로 제대로 즐기자

올해 추석 연휴가 예년보다 짧아 단거리 여행지들이 선호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중국이 인기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13일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은 추석 연휴 중국 여행을 계획하는 한국인들을 위해 중국 여행에 특화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모바일 결제 수단은 QR결제와 퀵패스(QuickPass) 결제인데, 비씨카드 '페이북 '과 우리카드 '우리페이' 앱을 활용하면 중국 은행 계좌를 개설하지 않아도 QR결제가 가능하다. 페이북 앱의 경우 비씨 유니온페이 카드를 등록한 뒤 설정에서 유니온페이 QR설정을 '중국본토'로 바꾸기만 하면 중국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우리페이 앱에서는 우리 유니온페이 카드를 등록한 후 해외 QR 결제를 선택하면 중국에서 사용 가능하다. 중국에서 사용 가능한 IC 퀵패스 카드는 한국 카드사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현재 유니온페이는 여러 은행과 함께 중국 내에서 퀵패스 결제가 가능한 카드 상품을 발급하고 있으며, 우리카드는 발급 준비 중에 있다. IBK기업은행과 비씨카드에서 출시한 '원에어(유니마일) 카드', KB국민카드의 'KB국민 다담카드', 하나카드의 '길한통 체크카드' 그리고 우체국의 '영리한 체크카드'는 유니온페이의 퀵패스 결제 기능이 탑재된 카드이다. 해당 상품들은 중국 광저우, 선전, 항저우, 닝보, 톈진, 성도, 다롄 등 도시에서 지하철 혹은 버스 탑승 시 교통카드로 바로 사용할 수도 있다. 한편,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은 비씨 유니온페이 신용카드 결제 시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중국행 항공권과 숙박을 예약할 때에도 유니온페이 카드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유니온페이 플래티늄 이상의 프리미엄 카드를 소지한 경우, 중국 내 하얏트 호텔 체인에 2박 연속으로 숙박 시 추가 1박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연회비 2만원 정도의 플래티늄 카드 소지자도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혜택은 하얏트 멤버십 가입 후 하얏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 시 적용된다. 또한 유니온페이 다이아몬드 등급 카드 소지자는 상하이 디즈니랜드 VIP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방문객 서비스센터에서 유니온페이 다이아몬드 카드를 제시하면 불꽃놀이와 퍼레이드 관람을 위한 VIP 자리를 예약할 수 있고, 매달 첫 번째, 세 번째 토요일에 진행되는 디즈니 친구들과의 만남에서 미키 마우스를 먼저 만날 수 있는 특별 혜택이 주어진다. 불꽃놀이와 퍼레이드 VIP 자리 예약은 카드 소지자 1인당 2명을 초대할 수 있다. 박미령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 한국지사 대표는 "유니온페이는 전 세계 174개국에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해외 결제 서비스와 낮은 수수료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을 비롯해 한국 고객들이 즐겨 찾는 아시아 국가들에서 편리한 결제 환경 및 실속 있는 혜택들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추석에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유니온페이 카드 혜택을 이용해 보다 특별한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19-09-13 00:00:00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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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의원,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 대표발의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상속재산의 10%를 초과해 공익목적에 기부하는 경우 상속세 10%를 감면하는 내용의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12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 유산기부의 날 선포식'을 맞아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상속재산기부 세액공제를 신설해 상속인 또는 피상속인이 상속재산의 10%를 초과해 공익 목적으로 기부하는 경우, 상속세를 10% 감면하는 내용의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국제 자선단체인 영국자선지원재단(CAF)이 발표한 '2018년 세계기부지수'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기부참여지수는 34%로 146개 조사대상국 중 60위에 그쳤다. 특히 우리나라는 전체 기부 중 유산기부가 차지하는 비중이 0.46%에 불과해, 다른 선진국에 비해 매우 저조한 수준이다. 유산 기부 선진국인 영국에서는 유산의 10%를 자선단체에 기부할 것을 서약하는 '레거시10(Legacy 10)' 캠페인이 활성화 돼 있으며, 영국 정부 역시 이를 지원하기 위해 유산의 10%를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경우 상속세 세율을 경감해주는 특례제도를 두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조세부담률과 사회복지 지출 규모가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으로, 유산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한 세제 혜택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김 의원은 "우리 사회가 당면한 사회문제들은 정부의 힘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민간의 자발적 나눔으로 문제해결을 시도하는 기부문화 확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기부자에 대한 세제지원 등 정책적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 발의한 상속·증여세법 개정안은 유산기부를 통한 부의 사회 환원을 장려하기 위해 상속재산의 10% 초과 기부 시 상속세를 10% 감면하는 내용으로, 법률 개정을 통해서 우리 사회의 유산기부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늘 발의한 상속증여세법 개정안은 대한민국 유산기부의 날 선포식 행사를 공동주최한 국회기부문화선진화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자유한국당 이주영 국회 부의장, 국회기부문화선진화포럼·웰다잉 문화조성을 위한 국회의원모임 공동대표인 더불어민주당 원혜영 국회의원을 포함해 더불어민주당 김병기·김영진·김철민·박정·서삼석·서형수·소병훈·신창현·안민석·윤준호·이용득·임종성 국회의원·바른미래당 이찬열 국회의원·무소속 손금주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17명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2019-09-12 00:00:00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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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硏 "올해 성장률 2.0%로 하향"

우리금융경영연구소가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2.0%로 내렸다. 국내 경제의 하강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가 예상보다 부진하고, 수출 감소폭이 확대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 경제연구실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소비가 예상보다 부진하고, 수출 감소폭도 확대되는 등 3분기 들어서도 국내 경기가 여전히 하강 기조를 지속한다며 연간 국내총생산(GD) 성장률을 2.0%로 예상했다. 올해 3분기 성장률 전망치는 2.2%로 전월보다 0.1% 하락했다. 허문종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민간소비는 소비심리 위축 등 영향으로 내구재 소비가 부진해 예상보다 증가세가 완만할 전망"이라며 "설비투자는 생산이 저조한 가운데 일본 수출규제 등 투자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어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허 연구위원은 설비투자의 감소폭이 이전보다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수출은 지난해 대비 12% 감소해, 기존 8.6% 보다 감소폭이 확대될 것으로 분석됐다. 글로벌 수요 둔화와 미·중 무역분쟁 심화, 주요 품목의 단가하락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허 연구위원은 "아세안과 CIS를 제외한 주요 지역으로의 수출이 크게 감소하는 등 글로벌 수요 둔화가 심화되고 있다"며 "반도체 가격이 소폭 반등했으나 여전히 전년 대비 50% 이상 낮고, 유가도 약세를 지속하고 있어 주요 수출품의 단가 하락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영향이 실제적으로 나타나지는 않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수출의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6%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3분기 취업자는 전년 대비 월 평균 27만6000명 증가해 2년만에 가장 높은 증가폭을 나타낼 것으로 예측됐다.

2019-09-12 00:00:00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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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銀, 중국 난징지점 예비인가 취득…세 번째 해외점포 개설 속도

BNK부산은행은 지난 4일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난징지점 설립에 대한 예비인가를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예비인가를 취득한 난징지점은 2012년 12월 개설한 칭다오지점에 이어 부산은행의 중국 내 두 번째 영업점이 된다. 올해 4월 난징에 위치한 강소성 은행감독국에 지점인가 신청 후 약 5개월 만에 예비인가 승인을 취득했다. 이를 위해 부산은행은 지난 5월 중국 난징시와 난징지점 개설을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신속한 인허가 절차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 부산은행은 이번 중국 난징지점 설립으로 중국을 북부지역과 남부지역으로 이분화하는 효율적인 영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중국 내 밀착 영업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방성빈 부산은행 경영기획본부장은 "중국은 부산은행 글로벌사업의 전략적 요충지로 이번 난징지점 개점이 중국 내 영업력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연내 개점을 목표로 남은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현재 중국 칭다오와 베트남 호치민에 해외 영업점을 두고 있으며 미얀마 양곤, 인도 뭄바이, 베트남 하노이에는 사무소를 운영 중에 있다. 향후 진출 국가를 중심으로 현지은행 인수, 지분투자 등 다양한 해외 진출 방안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2019-09-11 09:56:13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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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위비뱅크에 핀테크 서비스 품는다

우리은행은 위비뱅크 '오픈뱅킹'에 입점한 핀테크 기업과 은행간 정보 연동 시스템을 구축하고, 해당 핀테크 기업의 서비스를 위비뱅크 이용고객에게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오픈뱅킹은 핀테크 기업이 자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우리은행의 간편뱅킹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인 위비뱅크에 지난 4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오픈뱅킹에는 현재 14개 핀테크 기업이 입점해 있다. 위비뱅크 이용 고객은 이달부터 아톤의 증권추천, 데이터유니버스의 금융사기 예방, 본컨설팅네트웍스(차봇)의 차량시세 및 보험료 조회 등 3개사의 서비스를 오픈뱅킹에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시작으로 우리은행은 오픈뱅킹에서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은행 내부에서만의 혁신이 아닌 다양한 기술과 창의적인 생각이 은행 내외의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의미의 '오픈파이낸스(Open Finance)' 정책을 밝혔다. 오픈파이낸스 정책의 일환으로 우리은행은 은행이 핀테크 기업의 서비스를 품는 위비뱅크 '오픈뱅킹'과 핀테크 기업이 은행API를 활용토록 지원하는 '우리은행 오픈API 포털'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말 공개된 우리은행 오픈API 포털은 핀테크 기업의 금융서비스 개발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르면 오는 9월 말 우리은행은 뱅크샐러드(레이니스트) 앱에 대안신용정보를 활용한 소액대출 한도조회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핀테크 기업은 고객 접점 확보와 사업성 검증이 중요하다"며,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지만 마케팅채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게 위비뱅크 오픈뱅킹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11 09:49:10 홍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