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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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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중국법인, 신종 코로나 5억 기부

하나은행 중국 현지법인인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 복구와 감염증 퇴치를 위해 총 300만 위안(한화 약 5억1000만원 규모)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기부금 중 250만 위안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은 우한시의 중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지정한 우한시 자선총회로 기부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방지 전문기금을 통해 정부 주도하의 백신 개발, 환자 진료기관 건설 및 긴급 방호 자금에 사용될 예정이다. 나머지 50만 위안은 중국 내에서 가장 필요한 구호물자인 마스크를 한국에서 구입, 구호단체에 기부해 구호물품이 필요한 곳에 선별적으로 제공된다. 하나은행 중국법인 관계자는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는 국내은행중 대 중국 투자규모가 가장 큰 은행으로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위기감이 확산 되는 데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중국 정부의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금융 질서 안정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중국에 진출한 한국계 은행 중 가장 큰 규모의 기부금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소중히 사용돼 하루 빨리 정상화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2020-02-05 15:53:52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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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飛上 2020 전략]⑧끝. 신인식 NH농협카드 사장 "수익 제고"

올해 NH농협카드는 새로운 경영 전략으로 '마케팅 혁신'과 '수익력 제고'를 꼽았다. 신인식 농협카드 사장은 지난달 3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개최된 '2020년 사업추진 결의대회'에서 "철저한 리스크 관리 및 신사업 발굴을 통해 수익력을 제고하고,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새로운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을 것"이라며 "고객의 니즈를 신속히 파악해 보다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농협카드가 생활 전반에 꼭 필요한 생활필수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케팅 혁신으로 수익↑ 올해 농협카드는 마케팅 기법을 더욱 고도화해 카드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한다. 이를 위해 농협카드는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 구축을 고려하고 있다. 소비자 행동에 대한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개인화 마케팅에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독자적인 빅데이터 관리운영체계도 구축해 새로운 마케팅 영역을 발굴·확대할 계획이다. 마케팅 채널 다각화를 통해 고객 기반도 넓힌다. 최근 신용카드의 비대면 발급이 늘어나고 있는 데 따라, 농협카드 또한 지난해 9월 차세대 시스템을 정식 오픈했다. 비대면 채널을 통한 신규 회원 모집과 기타 업무를 확대했으며, 시스템의 안정성과 보안도 한층 강화했다. 내부적으로는 핀테크 업계와의 협업을 통한 신상품 출시 및 로봇프로세스 자동화(RPA) 도입으로 사업의 효율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디지털·비대면 마케팅 전략을 통해 조직 효율성을 달성하고, 제반 비용의 절감과 더불어 수익 다각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리미엄&밀레니얼 상품의 라인업도 더한다. 농협카드는 5일 VIP 프리미엄 카드인 '위 테라(u TERRA) 카드'와 '위 레아(u RHEA) 카드'를 출시했다. 국내 전 가맹점에서 NH포인트 1% 또는 1 마일리지, 해외 전가맹점에서는 NH포인트 2% 또는 2마일리지가 적립된다. 기존 프리미엄 카드보다 업그레이드 된 20~33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바우처 서비스가 제공되며, VIP고객의 품격을 높이는 스페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용 상담센터인 위데스크도 운영한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농협카드의 VIP고객들에게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층 강화된 혜택과 실용성을 더한 프리미엄 카드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농업인 지원·소비자 보호↑ 범농협 시너지사업의 중추로서 농업인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농협카드는 NH농협카드 공익기금 1억원을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에 전달해 농촌사랑운동 확산을 도왔다. '농촌사랑운동'은 도시 소비자 및 각 기관·단체와 농업인이 함께하는 사랑 나눔 실천운동으로, 농업인과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농 상생 운동을 말한다. 후원금은 'NH콕카드'와 '농촌사랑클럽체크카드'이용액의 일정 비율을 적립해 조성한 공익기금으로,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를 통해 농촌지원 사업에 사용됐다. VOC(Voice of Customer, 고객의 소리) 업무도 적극 개선해 소비자 보호를 한 층 강화한다. 농협카드는 고객 관점에서 신속히 민원을 해결해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매월 VOC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도 유사 민원이 재발하지 않도록 '사례로 풀어보는 카드 주요민원' 시리즈를 제작해 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소비자보호 게시판을 신설해 민원 대응 정보를 상시 공유한다. 고령자와 해외 이주민 등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도 더욱 높인다. 지난해 농협카드는 한국소비자원과 공동으로 농민 고령자와 해외 이주민 등 금융취약계층에게 찾아가는 소비자교육 및 상담 활동을 펼쳤다. 최근 발생하고 있는 카드대출 피해 사례를 공유해 올바른 카드 사용과 금융사기 피해구제 방법을 안내하기도 했다. 또한 '어르신을 위한 안전한 소비생활가이드'를 기획하고 NH농협은행 및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제작·배포해 전국의 농협은행 영업점에 비치될 수 있도록 했다. 금융취약계층 권익 제고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 박병규 농협카드 부사장은 "농협카드는 그동안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금융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권익 제고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소비자중심경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2020-02-05 15:20:08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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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신종 코로나 피해 고객 긴급지원

새마을금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위해 금융지원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입원·격리된 개인과 병의원·관광·여행·숙박·외식 업종 등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중 해외여행 수요 감소, 단체 예약 취소 등의 사유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긴급자금대출, 만기연장, 상환유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바이러스 감염자 중 새마을금고와 거래하는 개인 및 자영업자에 대한 공제료 납입 유예도 진행한다. 긴급자금대출은 긴급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피해 규모 내에서 신용대출 한도로 신규대출을 지원하며, 금리는 각 금고의 사정에 맞는 우대금리를 적용하며 총 한도는 500억원이다. 또한, 기존 대출고객이 피해를 입은 경우 심사 결과에 따라 원리금 상환유예 및 만기연장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대출이 만기일시상환 방식인 경우 접수일로부터 1년 이내까지 만기연장이 이뤄지며, 원리금상환 방식의 경우 만기일시상환으로 전환하거나 접수일로부터 6개월 이내까지 상환유예를 지원한다. 피해를 입은 고객이 신규대출을 신청할 경우 0.3% 내외의 우대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대출지원을 희망하는 새마을금고 고객은 5월 4일까지 새마을금고에 내방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접수하면 된다. 한편, 공제료 납입유예는 바이러스 감염자 중 새마을금고를 거래하는 개인 및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제료 납입유예 신청서를 제출할 경우 2020년 2월부터 7월까지의 6개월분의 공제료에 대해 납입을 유예한다. 단, 납입 면제는 아니므로 납입유예기간 종료 전 공제료를 납입해야 한다. 새마을금고 금융지원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거래하는 새마을금고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피해를 입은 새마을금고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통분담에 동참하고자 한다"며 "지역 서민금융기관으로의 역할을 다하고 지역주민들의 물적, 심적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금융 지원 계획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2020-02-05 11:16:13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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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카드, VIP 프리미엄카드 '위 테라', '위 레아'

NH농협카드는 고품격 프리미엄 서비스를 탑재한 '위 테라(u TERRA) 카드', '위 레아(u RHEA) 카드'(이하 위 카드 2종)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위 카드 2종은 대지의 광활함을 상징하는 TERRA(테라)와 대지의 여신을 상징하는 RHEA(레아)가 기존 VIP 특화상품 네임인 u(위)에 더해진 NH농협카드만의 프리미엄 브랜드 네임이다. 위 카드 2종은 NH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포인트형'과 스카이패스·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마일리지형' 중에 선택해 발급할 수 있다. 위 테라카드는 국내 전가맹점에서 NH포인트 1% 또는 1마일리지, 해외 전가맹점에서는 NH포인트 2% 또는 2마일리지가 무제한으로 적립된다. 주말에는 국내 전가맹점에서 NH포인트 2% 또는 2마일리지 적립, 해외 전가맹점에서는 NH포인트 3% 또는 3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다. 또한 전 세계 스타벅스에서 음료 구매 시 매월 4000원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위 레아카드는 국내 전가맹점에서 NH포인트 1% 또는 1마일리지, 해외 전가맹점과 국내 특별가맹점(국내 주유소·백화점·골프장·면세점 업종)에서는 NH포인트 2% 또는 2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적립 한도는 월 최대 50만 포인트 또는 5만 마일리지이고, 연간 3000만원 이상 이용 시 NH포인트 5만점을 보너스로 적립해준다. 이와 함께 기존의 위 카드보다 업그레이드된 VIP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20~33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바우처 서비스를 제공한다. 바우처 서비스로는 농촌사랑 상품권, NH포인트 바우처,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호텔 외식이용권, 신라면세점 선불카드 교환권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전세계 공항 라운지를 동반자 1인과 함께 무료(연간 10회~20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국제 브랜드 프리미엄 서비스 유니온페이 다이아몬드(공통), 비자 시그니처(위 테라카드), 마스터카드 월드(위 레아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이외에도 VIP고객의 품격을 높이는 스페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용 상담센터인 위데스크를 운영하고 있다. 연회비의 경우 위 테라카드는 49만5000원~53만원, 위 레아카드는 29만5000원~33만원이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VIP고객들에게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층 강화된 혜택과 실용성을 더한 프리미엄 카드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한편 NH농협카드는 카드 정식 출시에 앞서 배우 정해인을 프리미엄카드 1호 발급자로 선정하고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은행 본점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정해인은 최상의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하는 '위 테라카드'에 첫 번째로 가입해 1호 발급자가 됐다. 카드 발급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NH농협카드 앱·홈페이지 및 전국 NH농협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2-05 09:53:03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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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지난해 순익 2조4084억원…'지주 설립 이후 최대'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조4084억원으로 전년 대비 7.8%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2005년 12월 지주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에 대해 "임금피크 특별퇴직금, 환율 상승에 따른 비화폐성 환차손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으나, 명동사옥 매각익, 베트남 지분투자 관련 파생이익 등과 상쇄되면서 견조한 핵심이익 성장과 지속적인 자산건전성 제고 노력이 이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자이익(5조7737억원)과 비이자이익(2조2565억원)을 합한 그룹의 지난해 핵심이익은 8조302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늘었다.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48%로 지난해 말보다 11bp, 연체율은 0.30%로 지난해 말보다 7bp 개선됐다. 누적 대손비용률은 전년 수준인 0.18%를 유지했다. 주요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78%, 총자산이익률(ROA)은 0.60%로 집계됐다. 신탁자산(119조3447억원)을 포함한 그룹 총자산은 540조863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9.7%(47조 9,838억원) 증가했다. 핵심 계열사인 하나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2조156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하나은행의 이자이익은 5조4140억원, 비이자이익은 8864억원으로 둘을 합한 은행의 핵심이익은 6조 3004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2.7%(1648억원)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말 하나은행의 NPL 비율은 지난해 말 보다 13bp 개선된 0.39%를 기록했다. 신탁자산을 포함한 하나은행의 총자산은 435조7571억원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전년 대비 84.3% 급증한 2803억원의 연간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2018년 자본금 증자 이후 펀더멘털이 크게 개선되면서 인수주선·자문수수료가 전년대비 55% 증가하는 등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보였다. 하나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 등 여파로 전년 대비 47.2% 감소한 563억원의 연간 당기순이익을, 하나캐피탈은 전년 대비 10.5% 감소한 1078억원의 연간 당기순이익을 각각 시현했다. 이외에도 하나생명은 237억원, 하나저축은행은 161억원의 연간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2020-02-04 16:47:03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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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飛上 2020 전략]⑧장경훈 하나카드 사장 "기초 튼튼히, 변화 빠르게"

하나카드는 올해 경영전략으로 '기초체력 강화'와 '신규 수익원 창출'을 꼽았다. 지난해와 비교해 괄목할 만한 수준의 성장을 도모하고, 향후 지속 성장이 가능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하나카드는 498억원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수익이 37.8% 줄었다. 가맹점 카드 수수료 인하 영향을 미처 피하지 못한 탓이 크다. 올해 하나카드는 영업 전반의 프로세스 효율화와 신규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에 매진해 지난해의 부진을 딛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만들어낼 계획이다. ◆디지털 혁신으로 기초체력↑ 하나카드는 우선 업무의 디지털 전환 및 인력·상품 관련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신용카드 본업의 기초체력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하나카드는 디지털 채널의 비중을 늘리고, 각 기업과의 콜라보를 중심으로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나카드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모바일만으로 해외 결제가 가능한 '원큐페이(1Q Pay) 해외 NFC 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 국제 브랜드사인 비자와의 기술 제휴를 통해 서비스를 론칭했으며, 지난해 10월부터는 마스터카드와 함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유니온페이와 기술 제휴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과의 제휴도 강화한다. 하나카드는 올해 2~3월 중으로 간편결제 사업자들과의 제휴를 통해 '상업자표시 신용카드(PLCC)'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우선적으로는 토스와 손을 잡고 PLCC 형태 제휴카드를 준비 중에 있으며, 카드 운영으로 축적될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사업도 구상해 새로운 먹거리를 찾는다는 복안이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하나카드는 기존 업무를 효율화하고 정보기술(IT) 투자도 강화해 기반 역량을 업그레이드 한다. 2018년도 하반기부터 하나카드는 내부로부터의 디지털화를 이뤄내기 위해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시스템을 도입했다. 단순하고 반복적인 정산 및 운영업무는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해결하고 있으며, 점차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하나카드는 내부 구성원의 디지털 마인드 및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인 HDU(Hana Digital University)를 시행한다. HDU(Hana Digital University) 프로그램은 직원을 선발해 빅데이터 및 디지털 비즈니스 영역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비자 이노베이션 센터(Innovation Center)와의 협업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 모델 및 디지털 서비스를 실제 개발·업무에 적용하는 성과도 나타낸 바 있다. 디지털 지식의 기반이 되는 코딩지식을 얻기 위해 하나금융그룹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코딩교육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신규 사업 지속확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하나카드는 신규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특히 글로벌 마케팅 플랫폼을 통해 해외 이용 손님의 기반을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하나카드의 대표적인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인 '글로벌 머스트 해브(GLOBAL MUST HAVE, GMH)'는 지난해 서비스 개시 이후 하나카드 손님들의 입소문을 통해 꾸준히 이용 회원 수가 증가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 37개국 80여개사와의 파트너십 제휴 체결을 통해 차별화된 해외 특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지난달 홈페이지 리뉴얼 후에는 해외 이용 손님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소비 트렌드인 구독경제를 비롯한 새로운 트렌드와 관련한 서비스도 출시될 예정이다. 하나카드는 올 초 사내에 '구독경제부'를 신설하고 구독 경제와 관련한 하나카드 이벤트와 자체 서비스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어 하나카드는 포인트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체크카드 서비스를 2~3월 께 시작할 계획이다. 기존 체크카드 발급 방식은 계좌를 연동해 카드를 발급 했으나, 이제부터는 계좌가 아닌 선불전자지급수단(포인트)으로 체크카드 출금계좌를 연결해 발급 및 이용이 가능하다. 은행 계좌 개설이 어려운 외국인·미성년자 등 고객들이 간편하게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나카드는 우선 하나멤버스 회원을 대상으로 체크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하나멤버스에 가입한 고객 누구나 체크카드 발급이 가능하며, 체크카드 거래 시 하나머니가 차감돼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잔여포인트가 남지 않는다는 점에서 실용적이다.

2020-02-04 15:14:06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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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2020년 시즌 골프단 라인업 완성

하나금융그룹은 KPGA 함정우(26세), LPGA 패티 타바타나킷(Patty Tavatanakit·21세), KLPGA 김유빈(21세)을 새롭게 영입함으로써 이민지(LPGA), 노예림(LPGA), 앨리슨 리(LPGA), 이승민(KPGA) 등 기존 후원 선수들과 함께 총 11명으로 그룹 골프 선수단의 라인업을 완성하고 2020년 새 시즌을 맞이한다고 4일 밝혔다. 함정우 선수는 2019년 KPGA 코리안투어 메이저 대회인 SK텔레콤오픈에서 프로 첫 우승을 하고 2019년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3위, 제네시스 상금순위 2위를 기록한 코리안 투어의 차세대 흥행 아이콘이다. 또한 2019년 하반기에는 일본프로골프대회(JGTO)의 2부 투어인 아베마TV 투어에서 2승을 기록하면서 2020년 JGTO 풀시드를 획득해 올해부터 하나금융그룹의 로고를 달고 KPGA 코리안투어와 JGTO를 오가며 한국과 일본 대회에 참가 할 계획이다. 함정우는 "국내 최고의 명문 골프단인 하나금융그룹 골프단의 일원이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더욱 실력을 키워 하나금융그룹과 KPGA 코리안투어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노예림과 함께 LPGA투어의 강력한 신인왕 후보인 패티 타바타나킷이 하나금융그룹 골프단에 합류한다. 미국 AJGA(American Junior Golf Association)무대에서 벌써부터 주목한 유망주인 패티 타바타나킷은 2012년 주니어월드(11-12세부) 우승, 2014년, 2015년 2년 연속 LA주니어 오픈을 우승했으며 2014년 캘러웨이 주니어월드 골프챔피언십에서는 14세의 어린 나이로 193타, 23언더파로 대회 54홀 최저타 신기록을 기록하며 우승했다. 2016년에는 미국의 3대 주요 랭킹(폴로 골프랭킹·골프위크 걸스 주니어랭킹·주니어골프 스코어보드랭킹스)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을 기록했으며 2016년 AJGA초청 대회인 롤렉스 토너먼트 챔피언십과 핑 인비테이셔널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에는 LPGA투어 5개의 메이저대회 중 ANA인스퍼레이션, US여자오픈,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했고 2018년에 US여자오픈에서 공동5위를 기록하며 로우 아마추어(Low Amateur) 메달을 수상해 대회에서 언더파를 기록한 9명 중 유일한 아마추어로 세계 골프팬의 뇌리에 깊이 각인됐다. 패티 타바타나킷은 "하나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첫 태국선수라는 점과 몇 안되는 외국선수라는 점에 대해 큰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올해 목표는 절친이며 같은 하나금융그룹 소속의 노예림 선수와 같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신인으로서 최대한 많은 경험과 배움을 통해 발전해가는 선수가 되는 것이고 2020년 LPGA 신인왕을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LPGA 기대주인 김유빈 선수는 2016년 KLPGA점프투어 10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낸 후 2019년 KLPGA 왕중왕전 준우승을 차지하며 2020년 풀시드를 확보한 기대주다. 김유빈 선수는 초등학교 6학년인 13살 때 처음으로 골프채를 잡았으며 172cm의 좋은 신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임팩트 있는 파워로 2019년 영광C.C 드림투어에서 자신의 최저타인 8언더파 64타를 기록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김유빈은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는 하나금융그룹 골프단 선수로 뛰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올해의 목표인 정규투어 신인왕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실력·노력·인성 모두를 겸비한 창의적인 선수가 되도록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 이로써 하나금융그룹 골프단은 이민지, 노예림, 앨리슨 리, 허윤경, 슈이상, 박상현, 박배종, 이승민 선수와 더불어 함정우, 패티 타바타나킷, 김유빈 선수가 합류하면서 총 11명으로 LPGA, KLPGA, KPGA 무대에서 활약할 선수들의 라인업을 구성했다. 하나금융그룹 스포츠마케팅팀 박폴 팀장은 "노예림과 함께 올해의 신인왕 후보로 주목 받는 패티 타바타나킷의 영입과 김유빈 선수의 합류로 올해 LPGA와 KLPGA의 신인왕모두를 하나금융그룹 소속 선수가 차지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나금융그룹은 9월말 개최되는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과 11월초 '하나은행 싱가포르 여자오픈'을 통해 자국 투어의 활성화를 지원하고 신남방 지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골프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고 있으며 이로써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신남방 지역 금융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0-02-04 11:24:55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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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원하는대로 상품 가입 이벤트' 실시

우리은행은 오는 3월 31일까지 '원(WON)하는대로 우리 원(WON)예금 가입하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우리원뱅킹을 통해 '우리원예금'또는 '모이면 금리가 올라가는 예금'을 가입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골드바 3.75g,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총 2020명에게 제공한다. 우리원예금은 만기해지시 신규일 당시의 예금 기본금리와 동일한 금리를 추가로 제공한다. 단, 계약기간 만기 전 중도해지한 계좌는 적용하지 않는다. 아울러 '모이면 금리가 올라가는 예금'은 공동구매 상품으로 모집금액이 많을수록 높은 금리를 제공하며, 최소 가입금액에 제한이 없어 소액 예금 고객도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소원(WON)을 말해봐' 이벤트도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우리원뱅킹 이벤트 페이지에 2020년 소원을 댓글로 작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도미노피자 또는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을 총 110명에게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원뱅킹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2020년 신년을 맞아 우리원뱅킹과 함께 고객님들이 원하시는 모든 걸 이루는 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0-02-04 11:23:27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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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飛上 2020 전략]⑦정원재 우리카드 사장 "내실확립, 외연확대"

우리카드는 2020년 안으로는 내실성장, 밖으로는 외연확대에 주목한다. 지난해 카드업계 5위로 올라선 우리카드는 메가히트 상품 '카드의정석 시리즈'를 내놓은 장본인이다. 카드의정석은 2018년 4월 출시된 이후 1년 8개월 만에 발급량 500만장을 돌파하며 최단기간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이 상품의 기획과 마케팅을 직접 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의정석이 출시된 후 우리카드의 유효회원 수는 2018년 2분기 654만2000명에서 지난해 3분기 717만3000명까지 증가했다. 신용카드 자산은 같은기간 6000억원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3분기 순이익은 283억원으로 전년보다 34.8% 급증했고, 누적 순이익은 94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 늘었다. 3분기까지의 순이익 추이를 봤을 때 연간 최대 순이익 달성도 가능하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올해 우리카드는 질적·양적 성과를 더해 이같은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020년 경영전략으로는 ▲고객 동반 가치제고 ▲디지털 혁신 가속화 ▲수익기반 다각화 ▲리스크·컴플라이언스 강화 ▲미래성장 기반 확보을 꼽았다. ◆디지털 특화, 1:1마케팅…고객만족↑ 우리카드는 서비스와 프로세스를 고객 관점에서 개선해 고객 맞춤형 '초개인화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한다. 디지털 조직을 확충하고 개인화 마케팅에 최적화된 비대면 채널 시스템을 구축해, 빅데이터 기반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우리카드는 자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해 타겟형 이벤트 대상자에게 로그인 시 안내 기능을 부여하고 있으며, '나의 소비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매출별·이용분야별 소비리포트를 제공하고 있다. 추후 개별 고객들의 행동 패턴 등을 집약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카드이용 경로에 최적화된 디지털 특화 1:1 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모바일을 통한 간편결제 플랫폼도 활성화한다. 현재 우리카드는 간편결제사 페이코(PAYCO)와 연계해 자체 간편결제 시스템 '우리페이'를 구축했다. 향후에는 결제·카드·금융·생활 등 다방면에 걸친 결제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며, 오프라인 결제 및 국제브랜드사 연계를 통한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도 개발할 계획이다. ◆고객 중심 영업문화 확립 이어 올해에는 금융소비자보호 체계 전반을 재정비해 고객 중심 영업문화 정착에 나선다. 이를 위해 우리카드는 지난해 11월 우리금융그룹과 함께 '그룹표준 정보보호 자율 운영체계'를 수립하고, 표준화된 고객 정보보호 정책과 자율적 점검체계 확립의 첫 발을 디뎠다. 또한 우리카드는 금융소비자 보호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노사공동 선언을 실시했다. 우리카드는 고객의 보이스피싱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그동안 장기카드대출 지연입금 제도 및 해피콜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지난해 12월부터는 휴대폰 해킹방지 솔루션을 도입해 보이스피싱 피해의 원천적인 차단에 나섰다.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금융교육에도 더욱 힘쓸 예정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각종 법률과 감독규정을 준수하는 것은 물론, 리스크 관리와 컴플라이언스 강화를 통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회사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성장·혁신 금융서비스 우리카드는 기존 신용카드 사업 이외에도 다양한 수익기반을 마련해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공유경제의 확산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자동차 리스·렌트 시장 및 중개수수료 기반사업(Fee-biz)으로 사업 분야와 규모를 확대해, 규제를 준수하면서도 수익기반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혁신 금융서비스 발굴 및 신사업 추진도 더욱 활성화 해 미래 성장기반을 확충한다. 글로벌 역량도 더욱 키워나갈 전망이다. 우리카드가 2016년 영업을 시작한 미얀마 현지 법인인 투투 마이크로파이낸스는 지난해 처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유효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3분기까지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17억 원으로, 연간 순익은 20억 원이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할부·리스·신용카드 사업과 관련한 미얀마 현지법인 영업을 내실화해 지속적인 성장을 유도하며, 금융시장의 수요가 많은 아시아 금융시장의 추가 진출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0-02-03 15:09:51 홍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