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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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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SK텔레콤·11번가, '혁신금융서비스 개발' MOU

우리은행은 SK텔레콤, 11번가와'혁신·금융 ICT 융합 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원철 우리은행 디지털그룹장,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 이상호 11번가 대표 등 주요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온라인 마켓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SK텔레콤의 비금융데이터를 활용한 SCF(Supply Chain Fiance, 공급망금융) 상품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SCF는 온라인마켓 판매자의 매출채권을 담보로 해당 매출대금을 은행이 선입금하는 대출상품이다. 우리은행은 우선 11번가에 입점한 중소 판매자를 대상으로 SCF상품과 저금리 신용대출 상품을 내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낮은 매출과 담보 부족으로 금융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판매자도 비금융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 모형을 통해 높은 한도와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어, 금융비용을 절감하고 현금유동성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지난 2일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대안신용평가 활성화를 위해 통신, 이커머스(e-commerce) 등의 비금융데이터를 신용평가 모형에 사용할 수 있도록 '금융규제 샌드박스' 비금융정보 신용조회업 특례 사업자로 SK텔레콤을 지정했다. 우리은행은 SK텔레콤이 제공하는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영세 소상공인의 신용을 평가하기 위한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 할 수 있게 됐으며, 제휴사간 비금융데이터 전송에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적용해 보안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더욱 혁신적이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온라인 마켓 이용자를 대상으로도 대안신용평가에 커머스 스코어를 적용한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10-07 11:33:03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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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10월 '렛츠 엘(Let's L)' 이벤트 진행

롯데카드가 10월 달력에 알파벳 'L'이 그려지는 매주 월요일과 마지막 주에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렛츠 엘(Let's L)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매주 월요일에는 마켓컬리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3000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이와 더불어 카카오톡 주문하기에서는 모든 메뉴 구매 시 5000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혜택은 계정당 1일 1회 적용된다. 이외에도 월요일마다 롯데카드로 롯데 계열사에서 엘페이(L.pay) 간편결제 시 10%를 엘포인트(L.POINT)로 적립해준다. 7일은 롯데마트몰, 14일은 롯데닷컴, 21일은 롯데시네마, 세븐일레븐, 28일에는 롯데홈쇼핑(아이몰)에서 혜택을 제공하며, 각 계열사 별로 최대 1만 포인트까지 적립된다. 롯데마트몰, 롯데닷컴, 롯데시네마, 롯데홈쇼핑은 해당 일자에 가맹점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신청 후 결제하면 혜택이 적용된다. 마지막 주인 28일부터 31일에는 롯데월드와 11번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29일부터 31일에는 모스트(Most)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롯데월드에서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합이용권·아쿠아리움 입장권·서울스카이 입장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각각 본인은 60%·50%·40%를, 동반 3인까지는 35%·30%·10%를 할인해준다. 어드벤처 종합이용권 혜택은 전월 이용실적이 20만원 이상인 회원에 한해 제공한다. 11번가에서는 디지털·가전 제품 구매 시 5~1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모스트에서는 3만원 이상 결제 시 6000원 쿠폰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19-10-07 11:32:55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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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모바일 대출 플랫폼 '스마트 대출마당' 리뉴얼

신한금융그룹은 7일 금융권 최초로 그룹 중금리 신용대출 플랫폼인 '스마트대출마당'을 리뉴얼 오픈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7월 출시한 스마트대출마당을 통해 신한은행·신한카드·신한생명·신한저축은행의 대출 상품을 한 번에 한도와 금리 조회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또 각 그룹사의 대출 상품 한도와 금리 등을 조합해 고객별로 최적화된 한도 및 금리로 구성된 상품패키지를 제안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스마트대출마당은 서비스 출시 후 현재까지 약 10만건의 신청건수와 314억원의 대출 실행을 기록했다. 또한 고객이 은행, 카드, 생명, 저축은행의 금리와 한도를 한번에 보고 신청함으로써 대출 실행 평균금리를 낮추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신한금융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고객관점에서 편의성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기존 대출 실행 시 각 그룹사의 앱을 필수로 설치하고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스마트대출마당에서 바로 대출을 실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그리고 기존에 고객이 사용하던 그룹사 앱의 공인인증서를 타 그룹사 대출 실행 시 추가로 등록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없애고, 기존 등록했던 그룹사 앱의 인증서로 이용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또한 기존 거래중인 그룹사의 고객정보를 활용해 대출 신청 및 실행 시 입력하는 정보를 최소화 해 고객이 보다 쉽고 간편하게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 오픈은 고객관점의 편의성 개선에 모든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편리한 신한금융 대표 원스톱 금융 플랫폼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대출마당은 신한은행의 SOL, 신한카드의 페이판, 신한생명의 스마트 창구 등 주요 그룹의 모든 앱에서 동일하게 제공하는 '신한플러스' 서비스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2019-10-07 11:32:48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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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손으로 출금' 서비스 전 지점 확대 시행

KB국민은행은 손바닥 정맥 인증을 통해 영업점 창구에서 예금을 지급하는 '손으로 출금' 서비스를 전국 영업점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손으로 출금 서비스는 한 번의 손바닥 정맥 인증으로 통장, 인감, 비밀번호 없이 예금 지급이 가능한 신개념 창구 출금 서비스다. 특히, 기존 통장 기반의 거래 관행을 탈피하고 신분증-인감 등의 일치 여부 확인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고객의 거래 편의성이 크게 강화됐다. KB국민은행은 지난 4월, 50개 영업점을 시작으로 6개월간 총 284개 영업점에서 손으로 출금 서비스의 파일럿 운영을 했다. 이 기간 동안 약 5만명의 고객이 서비스를 신청했으며, 3만2000 여건의 예금지급과 1만9000 여건의 ATM 바이오출금이 처리됐다. 이번 확대 시행 시에는 파일럿 운영에서 확인한 고객들의 추가 요구사항을 반영해 외화예금, 펀드, 신탁 등 손으로 출금 서비스를 이용해 처리할 수 있는 업무 범위를 크게 확대했다. 또한, 상품의 출금-송금-해약 업무에 더해 각종 증명서 발급을 포함한 총 46개 제신고 거래 시에도 손바닥 정맥 인증을 통해 처리가 가능하도록 프로세스를 개편했다. 이환주 KB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 대표는 "이번 손으로 출금 서비스 확대 시행을 통해 고령층 창구거래 편의성 및 영업점의 업무효율성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디지털 금융강화를 통해 어떤 순간 어느 장소에서나 고객이 원한다면 KB국민은행과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금융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10-07 09:49:14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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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 베트남 국민대상 디지털 결제서비스 제공

비씨카드가 베트남에서 가장 많은 지점을 보유한 리엔비엣포스트은행(이하 LPB)과 함께 한국을 방문한 베트남 국민을 대상으로 디지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일 중구 을지로 비씨카드 사옥에서 이문환 비씨카드 사장, 응웬 딘 탕(Nguyen Dinh Thang) LPB 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양사 간 디지털 결제 플랫폼 제휴를 위한 조인식이 진행됐다. 이번 조인식을 계기로 비씨카드는 베트남 국민이 LPB가 제공하는 간편결제서비스인 '비비엣(Viviet)'을 통해 GS25, 롯데마트, 공차 등 국내 모든 비씨 QR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결제 인프라와 프로세싱 기술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비씨카드의 결제 보안 기술인 토큰(Token)을 통해 부정사용의 가능성도 차단한다. 결제 방법도 간단하다. LPB의 비비엣 앱으로 비씨 QR코드를 호출하기만 하면 된다. 덕분에 베트남 국민은 별도로 환전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만 있어도 국내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양사간 결제 네트워크를 공유하기 때문에 별도의 국제 브랜드 수수료도 발생하지 않는다. 실제 서비스는 내년 상반기 중 개시될 예정이다. 이날 조인식에 참석한 이 사장은 "LPB와의 협력을 통해 양국을 방문하는 고객 모두가 더욱 편리한 디지털 결제 라이프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시아 1등 결제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비씨카드는 베트남 중앙은행 산하의 지불결제사업자 NAPAS(National Payment Service Company of Vietnam)와 양사 간 결제 네트워크 제휴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데 이어, LPB와 지난해 11월 베트남 내 디지털 결제 인프라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9-10-07 09:35:21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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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소상공인 전용 무료멤버십 출시

신한카드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초협력 상생 활동을 추진한다. 신한카드는 소상공인 전용 멤버십 서비스인 '신한 프리멤버스(이하 프리멤버스)'를 론칭했다고 7일 밝혔다. 프리멤버스는 신한카드가 소상공인의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서비스로, 영세·중소 가맹점과 창업 가맹점을 대상으로 사업을 지원하는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무엇보다 가맹점주가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가입 및 이용할 수 있으며, 파격적인 혜택으로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프리멤버스는 패밀리회원과 골드회원제로 운영된다. 패밀리회원은 무이자 할부 서비스가 기본 제공되며, 신규 가맹점은 마이샵(MySHOP)을 통해 가맹점 홍보 서비스가 추가 제공된다. 골드회원은 패밀리회원이 누리는 서비스 외에도 마이샵에서 가맹점주가 진행하는 마이샵 마케팅 비용이 지원된다. 마이샵 마케팅 기간 중에 마이신한포인트 결제에 따라 발생되는 수수료도 면제된다. 아울러, 프리멤버스 가입 전원에게 사업 성공을 위한 성공드림세미나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마이샵 마케팅을 진행하는 골드회원에게는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업력이 활용된 '고객 인사이트 리포트'와 함께 매출향상을 위한 교육 과정인 '프리멤버스 아카데미'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프리멤버스는 마이샵 가맹점주용 앱(App)인 '마이샵 파트너'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패밀리회원 중 마이샵 마케팅을 진행하는 가맹점주에게는 골드회원 등급이 부여된다 한편, 신한카드는 마케팅 솔루션이 무료로 제공되는 가맹점 마케팅 플랫폼 마이샵을 한층 고도화한 '마이샵 2.0'(MySHOP 2.0)을 오는 10일 론칭할 예정이다. 서비스 출시 1년만에 리뉴얼을 진행한 것으로,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신한카드 고객이면 누구나 로그인 없이 이용 가능한 전용 웹 페이지가 개발돼 마이샵 2.0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기간별 고객 혜택내역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화면 디자인이 개선되고, 소상공인 매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고객별로 추천 매장 정보를 제공하는 페이지도 마련된다. 또한, 타임세일·품목할인·선착순할인·히든할인·바코드할인 등 고객들이 보다 다양한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10월내 매주 금요일에 마이샵 2.0 론칭 기념 대고객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론칭된 프리멤버스와 마이샵 2.0을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향상에 일정 부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신한금융그룹이 지향하는 '일류 신한'과 신한카드의 '초연결·초확장·초협력'이라는 '3초 경영'을 기반으로 사회와 함께 꿈꾸는 보다 나은 상생 플랫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9-10-07 09:35:12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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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제19회 부부은퇴교실 개최

신한은행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제19회 부부은퇴교실'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부부은퇴교실은 50~60대 부부를 대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은퇴 이후의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신한은행은 2014년부터 정기적으로 이 행사를 개최해 왔다. 이번 부부은퇴교실은 은퇴설계에 관심 있는 50대 부부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은행 은퇴설계 전문가의 '연금을 활용한 은퇴자산 만들기', 부동산 전문가의 '부동산 시장 전망' 강연 등으로 두 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특별히 이번 행사에는 '중고물품 기부 이벤트'가 함께 열려 고객들에게 나눔의 즐거움도 제공했다. 고객들이 기부한 물품들은 '아름다운 가게'에서 판매되며 수익금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부부은퇴교실에 참석한 한 고객은 "은퇴설계의 중요성과 함께 연금 활용법 등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차별화 된 솔루션을 통해 고객들의 행복한 은퇴생활을 지원하면서 대한민국 은퇴 금융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은퇴 관련 전문 채널 '미래설계포유'의 컨텐츠를 확대하는 등 은퇴를 준비하는 고객들이 유용한 정보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10-07 09:35:04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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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대출금 연체율 전국 1위

전국에서 대출금 연체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광주광역시가 꼽혔다. 6일 국회 정무위원회 장병완 의원(광주 동구남구갑)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시중은행 신한·우리·SC·하나·씨티·국민 합산기준)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대출금 연체율은 0.31%로, 지난해 0.28%에 비해 0.03%포인트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광역시가 0.42%로 가장 높은 연체율을 기록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016년 0.65%를 기록한 이후 매년 가장 높은 연체율을 보였고, 서울(0.38%)과 부산(0.36%)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전국 대출 연체 중 기업대출(0.33%)이 가계자금대출(0.28%)보다 0.05%포인트 높게 나타났으며, 광주의 경우 기업 연체율이 0.55%, 가계 연체율이 0.32%로 0.23%포인트 차이를 보여 광주 지역 내 기업경영이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 장 의원은 "최근 대출 연체율이 높아지는 것은 우리 경제의 어려움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지표"라고 지적하면서 "특히 금융당국은 기업대출 연체율 증가 폭이 더 높은 점을 집중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체율 증가 지표를 통해 광주 지역의 경기침체가 여실히 드러났다"면서 "정부는 금융기관의 건전성 감독과 더불어 지역 맞춤형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19-10-06 15:57:16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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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美 금융당국 내부통제 분야 점검에서 ‘합격점’

우리은행은 미국에서 자금세탁 등의 컴플라이언스 및 리스크 관리체계를 현지 금융당국이 요구하는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으로 구축하고, 탄탄한 관리역량을 바탕으로 영업망을 확장하며 현지 개인과 기업 대상 영업을 강화해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우리은행은 미국 현지 법인인 우리아메리카은행을 비롯해 뉴욕지점과 LA지점을 운영 중에 있으며, 현지 진출 이후 미국 금융당국이 요구하는 수준의 내부통제 요건을 갖추기 위해 관련 전산시스템 구축에 대한 투자와 해당분야의 전문인력 채용을 선제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우리은행은 최근 실시된 미국 금융당국의 종합검사를 무난하게 마칠 수 있었다는 게 우리은행의 설명이다. 우리아메리카은행은 내부통제 체계를 견고히 하며 미주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달라스, 시카고, 시애틀, 덴버에 영업점을 신설해 교민을 상대로 영업을 강화하며 영업수익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2017년 6400만달러에 이어 지난해 7100만달러의 영업수익을 달성했으며, 올해 8100만달러 상당의 영업수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아메리카은행은 1984년 뉴욕에서 법인을 설립한 이후 캘리포니아, 뉴저지 등 미주 전역에 25개의 영업망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우리은행은 뉴욕, LA지점의 지상사 영업을 활성화하고, 수익성 높은 우량 신디케이티드론을 집중 발굴하는 등 IB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뉴욕지점은 올해 초 국내 자산운용사의 항공기 구입에 필요한 항공기금융을 주선하는 등 글로벌 IB 우량 자산 확보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영업확대 뿐만 아니라 현지 내부통제 역량도 중요하다"며 "강화되고 있는 해외 금융당국의 내부통제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미국에 적용된 내부통제 시스템을 해외 전 영업점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10-06 13:33:06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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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의원, “DLF 사태, 불완전 판매를 넘어선 사기 판매 의심”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파생결합펀드(DLF) 사태가 불완전 판매를 넘어선 사기 판매가 의심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4일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여해 "지난 2일 금감원이 발표한 중간조사 결과를 보면 서류조사만으로 불완전판매가 의심되는 사례가 20%나 된다"며 "이번 DLF 사태가 불완전 판매를 넘어선 사기 판매가 아닌가하는 합리적인 의심을 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DLF상품 판매를 사기판매로 보는 이유를 ▲규제 피할 목적으로 사모펀드 형태 쪼개기 발행 ▲투자자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품구조 ▲은행이 안전하다고 믿었던 고객에 대한 배신 ▲금리하락기에도 수수료를 목적으로 한 위험성 확대 설계 ▲판매한 직원들도 제대로 모르는 파생상품으로 들었다. 김 의원은 "지난 26일 기준 A은행이 18명에 42억3000만원의 펀드를 팔았고, B은행이 16명에 34억1000만원 어치를 팔았다"며 "공모펀드에 대한 규제를 피하기 위해 사모펀드 형태로, 많게는 하루에 5~6씩 펀드를 쪼개서 팔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DLF는 상방은 제한적인 반면 하방은 열려있는 구조"라며, "투자자에게 예상되는 최대 손실은 100%인 반면, 금융사는 아무런 손실부담없이 4.93% 수익을 얻었다. 투자자에게 5%~7%의 중도환매 수수료를 부담시켜, 손절매를 어렵게 만든 구조도 사기적 구조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가입자중 60대 이상이 48.4%, 70대 이상 21.3%, 90대도 8명이 있는데, 고령층일수록 안전상품 위주의 자산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는 점을 누구보다 잘 아는 PB가 고령층을 대상으로 위험 1등급 상품을 팔았다"며, "은행이 안전하다고 믿고 수년간 거래했던 소비자를 대상으로, 가장 위험한 상품을 가장 안전하다고 속여서 판매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독일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있던 3월 중순 이후 파생상품의 위험성이 더 켜졌음에도 판매를 중단하기는 커녕, 4%대 수익률의 상품을 팔기 위해서 오히려 손실배수를 250배에서 333배로 높여 위험성을 확대시키고, 더 많은 투자자에게 판매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DLF는 은행직원들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품"이라며, "은행 본점 차원에서 판매직원에게 정확한 정보를 주지 않았고, 교육 및 정보가 부족한 판매직원들은 만기상환 100%, 원금손실 0%라는 본점의 마케팅 광고로 가입을 유도했다. 판매하는 직원도 이해못하는 상품을 고객에게 어떻게 제대로 설명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또 그는 "은행이 투자자의 가입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제대로 안내하지 않은 것은 불완전 판매에 해당하지만, 투자자에게 현저히 불리한 상품을 설계·판매 했다면 사기 판매로 볼 수 있다"며, "투자자가 은행이 제공해준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투자를 결정한 것이라면, 불완전판매를 넘어선 사기 판매로 봐야 하는 것 아니냐"며 은성수 금융위원장에게 질의했다. 이에 대해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의원님의 말씀에 대부분 동감한다"면서도 사기판매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생각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은행 내부 규정으로는 고위험 상품 출시 결정 시 내부 상품선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치도록 하고 있으나, 심의를 거친 건은 1% 미만에 불과하다. 은행에서 파생상품과 같은 고위험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해서도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금융위원회가 금융정책의 책임자로서, 금융회사의 내부통제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과 함께 과당경쟁을 유발하는 단기 성과 중심의 KPI를 개선하고, 금융소비자 교육을 확대해 소비자 보호에도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9-10-05 16:59:55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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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지역아동센터 학습지 지원 사업 실시

KB국민은행은 지난 2일, 광명시 힘찬키움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지역아동센터 학습지 지원' 사업 진행 현황과 아이들의 학습여건을 세심하게 살펴봤다고 4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의 지역아동센터 학습지 지원 사업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에게 동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자 올해 9월부터 실시한 사회공헌활동이다. 앞으로 1년간 수도권 402개 지역아동센터 내 총 2190여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전문 학습지 및 방문교사의 체계적 지도를 통해 기초학습 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센터를 방문한 허인 KB국민은행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꿈을 찾고, 스스로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미라 힘찬키움지역아동센터 센터장도 "아이들이 방과후 지역아동센터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예산 및 후원부족으로 체계적인 학습지도보다는 자율학습을 진행하고 있었다"며, " 이번 지원을 통해 학습지 선생님이 주 1회 센터로 방문해 체계적인 기초학습 교육이 필요한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교육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기업활동 전반에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를 적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사회와 동반성장하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윤종규 회장은 최근 KB금융지주 창립 11주년 기념식에서 "환경(Environmental)과 사회(Social)를 생각하고 투명한 경영(Governance)을 펼쳐나가는 ESG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단순한 이윤 창출을 넘어, 보다 풍요롭고 희망찬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는 KB의 원대한 꿈을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2019-10-05 16:59:49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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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KEB하나은행은 서울 강동구청, 건설근로자공제회와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4일 오전 서울 강동구청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은 전자카드제의 도입으로 건설근로자의 체계적인 인력관리를 통해 건설근로자의 권익보호와 공정한 건설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자카드제는 지난 2015년부터 고용노동부와 건설근로자공제회가 함께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정부의 건설 산업 일자리 개선대책에 따라 국토교통부 소관 발주공사 중 100억원 이상을 시행하는 사업장에서 운영 중이다. KEB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강동구청이 발주하는 공사에 의무적으로 전자카드 및 급여통장을 적용하고, 강동구 내 민간 기업이 발주하는 공사에 전자카드 도입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은 이날 협약식에 참석해 "전자카드·통장 사업은 임금체불 방지 효과로 인해 건설근로자들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앞으로 동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업과 소통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KEB하나은행은 건설근로자공제회와 지난 4년간 건설하나로통장과 카드 발급 확산을 통해 단말기 태그 방식의 출퇴근 및 퇴직금 적립 전산화, 임금체불방지에 협력해왔다.

2019-10-05 16:59:42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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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퇴직연금 수익률 개선을 위한 서비스 강화

우리은행은 퇴직연금 가입자의 수익률 개선을 위해 ▲포괄적 운용지시 ▲수익률 알림 및 자동환매 서비스 ▲퇴직연금 수수료 인하 등 3가지 사항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포괄적 운용지시'란 금융권 최초로 도입한 새로운 운용방식으로 기존의 특정상품 지시가 아닌 운용방법(상품군, 상품만기, 운용비율)을 지시해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예를들어 기존 시중은행 정기예금으로 퇴직연금을 운용하던 고객은 만기시점에 동일한 상품으로 재운용 되지만, 포괄적 운용지시를 하면 미리 지정한 운용방법에 따라 만기시점에 고객이 선택한 상품군내 최적의 상품으로 자동 운용지시 된다. 또한, 우리은행은 퇴직연금펀드 수익률 알림 및 자동환매 서비스를 지난 26일부터 최근 리뉴얼한 우리원(WON)뱅킹을 통해 시행하고 있다. 펀드 가입시 설정한 목표수익률에 도달했을 때나 정해놓은 손절구간에 진입했을 때 펀드가 자동환매돼 바쁜 일상에서도 퇴직연금의 수익률 관리가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고객수익률 제고를 위해 수수료 인하를 오는 7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수수료 인하는 사회적경제기업, 사회복지법인, 아이돌봄서비스, 어린이집, 유치원 등 법인을 대상으로 최대 50%를 감면하고, 사회초년생과 연금수령고객 등 개인고객에게는 최대 70% 를 인하한다. 우리은행 퇴직연금부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강화 및 수수료 인하는 고객 수익률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고 시행하게 됐다"며, "전방위 수익률 관리를 통해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 자산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0-05 16:59:31 홍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