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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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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5월 가정의 달 맞아 ‘우리가족 투게더 이벤트’

우리은행은 가정의 달을 맞아 첫 거래 고객을 위한 '우리가족 투게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우리가족 투게더 이벤트는 우리은행 거래가 없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6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우리은행이 추천하는 연령대별 입출금 상품을 가입하고, 급여를 이체하거나 체크카드를 사용하면 자동 응모된다. 응모 고객 중 300명을 뽑아 5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한다. 연령대별 이벤트 응모 조건은 ▲영유아는 '우리아이행복통장' 가입과 아동수당 수령 실적 ▲청소년은 '위비프렌즈통장' 가입과 체크카드 결제실적 ▲대학생은 '위비꿀청춘통장' 가입과 체크카드 결제실적 ▲사회초년생은 '첫급여 우리통장' 가입과 급여이체실적 ▲직장인은 '위비SUPER주거래통장' 가입과 급여이체 실적 ▲중·장년층은 '우리웰리치100 연금통장' 가입과 연금이체 실적 등이다. 추천하는 입출식 통장은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과 연령대별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학생을 위해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인터넷 강의 할인권, 어학 강좌 1개월 무제한 수강권, 사회초년생을 위한 제주여행 패키지(리조트·렌트카 1일 제공) 쿠폰, 중·장년층을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 2인 온천 무료 이용권, 보이스피싱 피해 보상 보험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은행 홈페이지에서 참고 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 감사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고객의 재산형성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이벤트도 지속적으로 진행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9-04-25 17:29:54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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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제27회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KEB하나은행이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 27회 KEB하나은행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KEB하나은행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는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산림청, 서울시립미술관이 공동 후원하는 어린이 미술대회다. 지난 1993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27년째 꾸준히 이어온 이번 대회는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어린이들에게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는 한편 미술적 재능을 키우는 데도 많은 기여를 해왔다. 올해 대회부터는 환경부, 산림청, 서울시립미술관 외에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이 추가됐다. 전년도에 이어 KEB하나은행이 대회에 참여하는 모든 어린이들의 마음을 담아 응모 작품 당 1000원씩의 후원금을 모아 자연환경 보호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오는 7월 12일까지 예선 접수를 진행하고, 응모작들의 심사과정을 거쳐 8월 초 본선 진출 대상 학생 2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본선대회는 9월 초에 인천 청라 소재의 하나금융그룹 인재개발원에서 열리며,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비롯해 KEB하나은행장상, 산림청장상, 서울시립미술관장상 등을 시상하고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예선 접수 방법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등록 후 접수증을 출력해 출품 작품 뒤에 붙인 후, 대회 운영사무국에 우편으로 접수하거나 전국 모든 KEB하나은행 영업점에 제출하면 된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행복가득! 자연가득! 눈과 마음에 담고 싶은 자연을 그려요'라는 대회 주제를 통해 어린이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나눔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외에도 어린이 경제뮤지컬 등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미래의 재목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오고 있다.

2019-04-25 13:20:40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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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1분기 순익 5686억원…'업계 3위'

우리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5686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당초 증권업계 컨센서스였던 약 5540억원을 웃도는 성과로, 우리금융은 이를 통해 하나금융지주를 제치고 업계 3위에 올랐다. 우리금융그룹은 25일 568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주사 회계처리방식 변경으로 인한 지배지분 순이익 감소분 380억원을 포함하면 우리금융의 1분기 순이익은 6000억원을 초과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량자산 위주의 성장과 저비용성예금 증대로 이룬 수익성 개선 등 업그레이드 된 영업력과 건전성 부문이 추가적으로 개선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자이익은 기업대출 중심의 자산성장과 저비용성 예금 확보 노력으로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다. 중소기업 대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고, 핵심 저비용성예금도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수수료 위주의 성장을 통해 전 분기 대비 10.2%가 증가했다. 그간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자산관리부문은 전 분기 대비 20% 성장했고, 외환 및 파생부문도 기업금융(CIB) 강화전략 추진의 결과 전 분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 다만 신용카드부문 비이자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7.5% 감소해 전년 동기 대비 비이자이익은 14.9% 줄었다. 은행 기준 자산건전성도 개선됐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47%를 기록했고, 연체율은 전 분기 대비 0.02%포인트 증가한 0.33%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우량자산 비율은 전 분기 대비 0.7%포인트 증가한 85.1%를 달성했고 NPL 커버리지비율은 전 분기 수준인 118.9%를 기록했다. 주요 계열사별 1분기 순이익은 각각 우리은행 5394억원, 우리카드 240억원 및 우리종합금융 123억원을 시현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지주체제 출범으로 신종자본증권 이자를 지배지분 순이익에서 차감하는 회계처리방식 변경이 있었음에도 우리금융그룹은 시장 컨센서스를 뛰어 넘는 순이익을 달성했다"며 "손태승 회장 취임 이후 일관성 있게 추진해 온 이자·비이자 부문의 수익원 확대 및 철저한 건전성 관리의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진행중인 동양자산운용 및 국제자산신탁 등 비은행부문의 인수·합병 (M&A)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고, 본격적인 비은행부문 M&A로 우리금융그룹의 성장성을 더욱 부각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04-25 13:20:31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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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3000억원 규모 원화 그린본드 발행

현대캐피탈이 여신전문금융사 최초로 원화 그린본드를 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국내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5년~10년 만기의 원화 그린본드를 발행했다. 발행액은 총 3000억원으로 국내에서 발행한 원화 그린본드 중 최대 규모 수준이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현대·기아차의 전기차와 수소차, 하이브리드 차량 등 친환경 차량의 할부금융 서비스에 활용할 계획이다. 그린본드는 발행자금을 환경개선과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등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목적을 제한한 채권이다. 지난해 글로벌 그린본드 시장의 발행 규모는 지난 2015년 대비 약 3.5배 증가할 정도로 양적으로 성장했으며, 발행기관이나 투자자의 다양성 측면에서도 발전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시장은 은행과 공기업이 발행한 3건이 전부로 아직 초기 단계다. 이러한 국내 채권 시장에서 장기물 중심의 대규모 그린본드 발행은 이례적이다. 현대캐피탈은 적극적인 IR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투자와 현대자동차그룹의 친환경차 비전을 강조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지난 2016년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글로벌 그린본드를 발행한 현대캐피탈은 이번 원화 그린본드 발행까지 성공하면서 대표적인 그린본드 발행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됐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발행을 통해 친환경 투자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고, 현대자동차그룹의 친환경차 전략과도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정기적인 원화 그린본드 발행을 통해 국내 그린본드 시장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19-04-25 09:33:22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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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어린이날 선물로 '블루래빗 럭키박스' 쏜다

BC카드가 어린이날을 맞이해 BC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블루래빗 럭키박스'를 1만9800원에 구입 가능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블루래빗 럭키박스는 최대 30만원 상당의 '생생 자연관찰 127종 풀세트 '를 비롯해 원목 퍼즐, 사운드북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이다. 1~5등 까지 총 1000명에게 랜덤으로 발송된다. 참여방법은 BC카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이하 앱)이나 간편결제 앱 페이북(paybooc) 내 '#마이태그'에서 고객이 직접 해당 혜택을 태그한 후 블루래빗 온라인몰에서 BC 신용·체크카드로 결제 하면 된다. 블루래빗 마이태그는 오는 29일 자정부터 태그가 가능하며 실제 결제는 30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완료하면 된다. 우리아이 독서습관을 기르기 위한 '부키부키 스토리박스' 이벤트도 마련했다. 부키부키 스토리박스는 4~36개월 유아 대상 그림책 정기구독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를 'BC행복카드'로 사전 예약 시 호텔 숙박권 등을 추첨해 증정한다. 사전 예약은 오는 5월 한 달동안 진행하며 당첨자는 6월에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예비맘을 위한 '행복한 토크&태교 콘서트'도 개최한다. 행복한 태교를 위한 스트레스 해소를 주제로 김창옥 서울여대 겸임교수가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고 에버그린팝스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현악 3중주 태교 음악회도 열린다. 콘서트는 오는 5월 3일 서울 용산전쟁기념관 이병형홀에서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참여 방법은 '해피타임즈'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200명을 초청한다. 김진철 BC카드 마케팅부문장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영유아 부모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드리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BC카드는 임신, 출산, 육아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9-04-25 09:28:18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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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kt위즈, 2020년까지 메인스폰서 계약

신협이 kt위즈와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배구, 농구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폰서와 광고 등을 통해 스포츠 마케팅을 실시해 온 신협은 이번 kt위즈와의 메인 스폰서 계약을 통해 다양한 홍보를 진행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할 예정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과 유태열 kt위즈 대표이사는 오인환 신협중앙회이사, 안병대 경기지역협의회장을 비롯한 양 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오후 5시 수원 kt위즈파크 대회의실에서 조인식을 가졌다. 신협중앙회는 향후 2년간 kt위즈를 후원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협은 kt위즈 선수단 유니폼 정면에 신협 로고를 부착하고 수원 kt위즈파크구장 내 전광판 및 본부석 하단에 설치된 LED 광고판에 광고를 노출하며, 독립된 공간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신협 플레이스테이션 라운지를 운영한다. 또한 신협은 막내 구단인 kt위즈를 후원함으로써, 프로야구 리그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올 시즌 조합원 및 야구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협은 kt위즈와의 시너지를 통해 홍보 효과를 강화하고 양 기관 간 유대를 더욱 견고히 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kt위즈의 발전과 리그 선전을 기원한다"고 말하며"대한민국 대표 통신사로서 사회공헌 활동과 굿윌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는 kt위즈와 대한민국 대표 금융협동조합을 지향하는 신협이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04-25 07:43:01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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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카드소비자] <下> 소비자 보호

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이하 리볼빙 서비스)으로 저신용자의 신용카드 부채가 장기화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해외 금융감독당국은 이에 따라 신용카드 이용에 대한 규율체계를 재정비해 카드 소비자들의 부채 장기화 예방에 나서고 있다. 금융연구원 금융브리프 '신용카드 부채 장기화 예방을 위한 해외 규제 사례 및 시사점'에 따르면 최근 해외 금융감독당국은 신용카드 이용자가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전제 하에 소비자 보호를 위한 규율 체계를 보완하고 있다. 미국의 카드법은 소비자가 리볼빙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최소 결제금액만 상환할 경우 발생하는 미래 비용에 대한 공시를 강화해 신용카드 이용자들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유도하고 있다. 신용카드사는 매월 신용카드 이용자에게 발송되는 이용대금 명세서에 최소 결제금액만을 상환했을 경우 얼마나 오랫동안 상환해야 총결제금액을 상환할 수 있는지를 명시하고, 수수료 등 추가적인 비용이 얼마인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이를 통해 신용카드 이용자는 총결제금액 중 일부만 상환할 경우 향후 지불해야 하는 추가적인 비용 및 상환 기간에 대한 정보를 입수함으로써 현재 및 미래 예상 소득에 따른 합리적인 상환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영국도 이와 유사한 정책방안을 마련하고 의견을 수렴 중이다. 신용카드 이용자가 18개월 동안 원금보다 이자 및 수수료 지급액이 많을 경우, 카드회사는 이용자에게 현재보다 상환비율을 높여야 총 상환비용과 상환기간을 줄일 수 있다는 점과 더불어 향후 18개월 동안에도 낮은 상환비율이 지속된다면 그 이후 신용카드가 중지된다는 점을 고지해야 한다. 카드회사는 또한 신용카드 부채가 많은 이용자를 대상으로 비영리 채무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이같은 정책을 통해 카드회사는 재무적 곤경에 빠질 수 있는 취약 소비자군을 선정하고, 3~4년 정도의 기간 내에 부채를 상환할 수 있는 계획안을 소비자에게 제시하는 등 선제적인 정책 수립을 통해 카드 부채가 장기화되는 문제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신용카드 부채가 장기화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고객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것과 더불어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우리나라의 리볼빙 서비스 수수료율이 높은 현 상황에서, 신용카드 이용자가 리볼빙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결제액의 일부만 상환할 경우 부채가 장기적으로 확대될 우려가 있어서다. 구정한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영국의 경우 수년간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신용카드 부채 위험군을 선정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며 "우리나라도 신용카드 이용자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잠재적인 위험군에 대한 관리와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과 영국의 사례를 참조해 신용카드 이용자가 리볼빙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용할 경우 발생하는 추가 비용과 위험에 대한 고지 의무를 강화함으로써 신용카드 이용자가 상환계획에 대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며 "소득이 부족해 지속적으로 리볼빙 서비스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신용카드 이용자에 대해서는 채무조정, 자활 프로그램 등으로 연계될 수 있는 서민금융 재무상담 서비스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19-04-24 15:38:39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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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국내 최초 전자지급수단 해외결제서비스

하나금융그룹은 국내 최초로 전자지급수단 해외결제 서비스를 대만에서 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의 통합멤버십 프로그램인 '하나멤버스'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 가능한 전자지급수단인 '하나머니'로 대만 내 주요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는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이다. 이번 하나멤버스 대만결제 시범서비스 오픈으로 하나멤버스를 이용하는 KEB하나은행과 하나카드 손님들은 대만 방문 시에 별도로 환전을 하지 않아도 대만 최대 면세점인 에버리치(Everrich) 면세점과 자판기 및 전통시장인 야시장 내 가맹점 등에서 '하나머니'로 1회 600달러까지 결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앞으로 순차적으로 대만 최대 편의점인 패밀리마트(Family Mart), 대형 할인마트인 알티마트(RT Mart), 대형 백화점 체인 신광미츠코시 백화점, 택시 조합인 대만 대차대 등 주요 가맹점에서도 쉽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기획재정부가 지난 1월 외국환 거래법을 개정해 선불 전자지급수단의 해외결제를 허용하고, 금융위원회가 금융결제 인프라 혁신 방안을 발표해 핀테크 기업의 해외결제 허용을 추진하는 등 정부 차원의 핀테크 산업 육성 및 새로운 비즈니스 활성화 조치에 따라 이뤄졌다. 지난 23일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로열티 네트워크(GLN) 대만 파트너사인 타이신 금융그룹 사옥에서 개최된 하나멤버스 대만결제 시범서비스 론칭 기념 행사에는 우동량 타이신금융그룹 회장, 샹뤠이챵 타이신은행장을 비롯해 에버리치 면세점, 패밀리마트, 알티마트, 신광미츠코시 백화점 등 대만 현지 주요 파트너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과 디지털은 피할 수 없는 숙명"이라며 "하나멤버스 대만결제 서비스는 하나금융그룹이 수년간 준비해 온 글로벌 핀테크 사업인 글로벌 로열티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 계신 손님들도 GLN 통합 플랫폼 내에서 쉽고 편리하게 온·오프라인 해외 모바일결제·송금·ATM 인출 서비스를 이용하고, 현지인이 받는 다양한 쿠폰 및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하나금융그룹은 GLN 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한국 주도의 글로벌 페이먼트 허브(Global Payment Hub)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하나멤버스 대만결제 시범서비스 오픈을 시작으로 태국, 일본, 베트남 등으로 GLN 사업을 본격적으로 해외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해외 손님들도 GLN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간 서비스(Global to Global)도 조만간 실현될 예정이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이같은 글로벌 비즈니스를 통해 하나금융그룹 뿐만 아니라 국내 핀테크 기업들도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하나멤버스 대만결제 시범서비스 개시와 GLN 사업의 시작을 기념해 7월말까지 대만을 여행하는 하나멤버스 손님이 현지에서 하나머니로 결제하면 20~30% 리워드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2019-04-24 10:26:38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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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베트남서 '롯데파이낸스' 카드 2종 출시

롯데카드의 베트남 현지법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LOTTE Finance Vietnam)'이 24일 국내 카드사 최초로 베트남 현지에서 신용카드 2종을 출시하고 신용카드 사업을 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롯데파이낸스 비자(LOTTE FINANCE VISA)' 카드, '롯데파이낸스 비자 플래티넘(LOTTE FINANCE VISA Platinum)' 카드 2종은 발급 이후 90일 이내에 카드를 사용할 시 연회비를 평생 면제해 주고, 실적 조건에 상관없는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기본 서비스로 베트남 내 모든 가맹점에서 최대 0.5%, 해외 모든 가맹점에서 최대 1%를 적립해 준다. 적립된 포인트는 카드 대금 납부 및 베트남 에어라인 마일리지로 전환이 가능하다. 이 밖에 엘포인트(L.POINT)도 탑재해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롯데시네마 등 300여개 롯데 계열사 가맹점 이용 시 최대 30% 할인 및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연내 롯데멤버스에서 추진 중인 '포인트 호환 서비스'가 도입되면 한국 롯데 계열사에서도 엘포인트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해진다. 카드는 한국 여행에 특화된 서비스를 탑재해 베트남 관광객 유치 및 국내 관광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롯데 계열사 이용 시 3%를 적립해 주고, 플래티넘 카드 회원의 경우 한국 관광비자 간소화 서비스 및 보장한도 최대 105억동(VND, 한화 약 5억원)의 여행자 보험도 무료로 제공된다. 롯데카드는 이번 신용카드 2종 출시에 이어 하반기에는 현지에 진출한 롯데 계열사와의 제휴카드 2종을 추가 출시하는 등 베트남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종극 롯데파이낸스 법인장은 "롯데파이낸스의 최종적인 목표는 베트남 국민들에게 가장 신뢰받고 사랑받는 금융 회사가 되는 것"이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삶의 가치 향상은 물론 베트남 내 비현금 결제 방식을 촉진하고 현지 금융시장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카드는 베트남의 성장잠재력에 주목해 지난 2009년부터 대표사무소를 통해 베트남 진출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3월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 소비자금융 회사인 '테크콤 파이낸스'의 지분 100% 인수를 최종 승인 받았으며, 지난해 12월 현지법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LOTTE Finance Vietnam)'의 본격적인 출범과 함께 국내 카드사 최초로 베트남 소비자 금융 영업을 시작했다.

2019-04-24 09:31:30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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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아이 키우기 좋은 충청남도 만들 것"

- 하나금융그룹 제 2호 국공립어린이집 '충남아이키움뜰' 개원 - 온종일 초등돌봄센터·24시간제 어린이집 건립 위한 지원금 5억원 전달 하나금융그룹은 23일 충청남도와 함께 홍성에 위치한 '충남아이키움뜰' 어린이집의 개원식을 가졌다. 하나금융은 개원식에 앞서 충남도립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충청남도 아이키우기 좋은 비전 선포식에선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사업을 위한 지원금 5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개원식 및 비전 선포식에는 박승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위원장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 김지철 충청남도 교육감, 유병국 충청남도의회 의장 등 약 3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민관협력의 모범사례로 그 의미를 더했다. 충남아이키움뜰은 전국 최초 주·야간 24시간제로 운영되는 어린이집으로, 공실이었던 충청남도 도지사 공관을 리모델링하고 하나금융그룹의 건립지원을 통해 개원된 영유아 보육시설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이와 더불어 기존 초등돌봄교실의 제한적인 공적 돌봄시간을 보완·연장해 맞벌이 부모와 같은 육아 실수요자들에게 필요한 '온종일 초등돌봄센터' 사업비 3억원과 24시간제 전담 보육시설 건립을 위한 지원금 2억원을 충청남도에 전달했다. 이날 참석한 박승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위원장은 "저출산율과 인구감소는 우리 미래를 어둡게 만드는 심각한 사회문제인데, 하나금융그룹과 충청남도가 함께 협력해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더 나아가 실수요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돌봄체계를 고민하고 지원하는 측면에서 사회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이와 같은 모범사례가 널리 알려져 더 많은 민관 기관이 우리 사회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는 "저출산 시대에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육아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 하나금융그룹의 지원은 큰 동력이 됐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만들기 사업이 발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대한민국을 위한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작년에 선정된 보육 취약 지역인 29개 지자체와 국공립어린이집 건립 협약을 가졌으며, 올 3월 거제시 국공립어린이집 개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4월에 밝힌 ▲2020년까지 1500억원 규모 투자지원 ▲국공립어린이집 90개, 직장어린이집 10개 등 총 100개의 어린이집 건립을 더욱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019-04-23 17:07:02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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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친애저축은행, '신 개인신용평가 시스템' 도입...리스크 관리 강화

JT친애저축은행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한 개인신용평가시스템(Credit Scoring System·CSS)을 개인신용대출 상품 심사에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머신러닝 기술은 인공지능(AI)에 기반해 대량의 정보를 분석하는 기술이다. 이를 CSS에 접목할 경우 고객 신용 등급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세밀히 심사할 수 있어 최근 금융권 내 도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JT친애저축은행은 그 동안 급변하는 시장 환경 변화에 발맞춰 리스크 관리 능력을 강화하고자 '머신러닝 기반 CSS고도화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개인신용평가 전문회사 (주)코리아크레딧뷰로(이하 KCB)와 지난 6개월간 자체 시스템 개발을 진행해 왔다. 특히 이번에 도입되는 CSS 모형은 (주)코리아크레딧뷰로가 최근 서울대학교와 산학협동으로 개발해 특허를 가진 금융권 특화 머신러닝 모형으로, JT친애저축은행은 저축은행 업계 중 최초로 해당 모델을 도입했다. JT친애저축은행은 이번 CSS개편으로 여신 건전성 강화는 물론, 합리적 대출 심사를 통해 다양한 고객들에게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서민금융 시장 안정화 기여와 견실한 금융 지원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윤병묵 JT친애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이번에 도입된 CSS 시스템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업데이트해 추후 적용 상품 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저축은행은 중·저신용자에 해당하는 서민 고객이 제도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최후의 안전망인만큼 최신 기술의 선제적 도입을 통해 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23 14:48:49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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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카드소비자] <中> 리볼빙, 나도 모르게 '가입중'?

#.직장인 A씨는 바쁜 업무시간 도중 카드회사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결제계좌에 금액이 부족해도 신용등급이 하락하지 않도록 해주는 서비스가 있다는 상담사의 말을 대략 듣고 여러 번 대답한 후 급히 전화를 끊었다. A씨는 이후 신용카드 결제일 당일 은행의 업무시간이 지나서 신용카드 대금을 결제계좌에 입금하고 결제계좌를 확인해 보니, 최소 결제금액만 출금되고 나머지는 일부결제금액은 이월약정(이하 리볼빙 서비스)으로 이월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때서야 A씨는 지난번 본인이 전화를 통해 권유 받았던 카드 서비스가 리볼빙이라는 것을 알았고, 다음달 카드 결제액에 높은 리볼빙 수수료가 붙었다는 것도 확인했다. A씨는 "전화에 집중하지 못한 내 탓도 있지만 바쁜 일을 처리하다보니 설명을 제대로 듣지 못하고 '네, 네'라고 여러번 대답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서비스에 가입된 것 같다"고 했다. 한국소비자원의 지난 2014년 조사에 따르면 전체 리볼빙 서비스 피해사례 380건 가운데 신청하지 않은 리볼빙 가입이 30.8%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리볼빙 상품에 대한 설명 미흡이 27.4%로 많은 수준을 차지했다. 리볼빙으로 이월된 카드대금 수수료율은 은행이나 보험사의 신용대출 금리보다 높기 때문에 신청때 주의가 필요하다. 23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겸업은행을 포함한 신용카드사별 일시불 리볼빙 서비스의 수수료율은 최저 연 4.99%~최고 연 23.90%에 이르렀다. 한국소비자원은 "리볼빙 서비스에 가입한 경우 통장 잔액이 부족했을 때 자동적으로 리볼빙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약정에 따라 최소결제비율만 결제되고 나머지 금액은 다음달로 이월돼 높은 수수료가 부과되므로 신청하지 않았는데 리볼빙에 가입되거나 설명이 미흡한 상태에서 가입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리볼빙에 가입돼 있다면 즉시 녹취록 등 입증자료를 확인해 가입 취소를 요구하고, 리볼빙은 대금 유예가 아닌 높은 수수료를 부담하고 지급을 연기하는 일종의 대출 서비스이므로 변제계획, 수수료 부담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가입해야 한다"며 "리볼빙에 가입한다면 처음에는 결제 예정 비율을 100%로 설정해 평소에는 전부 결제하고 결제대금이 모자랄 때마다 결제비율을 변경해야 계좌에 여유자금이 있을 때 불필요한 수수료 낭비를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신용카드 업계 관계자는 "리볼빙 서비스에 대한 안내는 최초 가입 시 문자메시지 및 우편으로 발송되는 고지서에 상세히 나와 있으므로 리볼빙 서비스를 권유하는 전화를 받아 가입했을 때 발송되는 문자메시지와 고지서를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이 리볼빙 정보제공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16개 신용카드사의 홈페이지 및 대금청구서 등을 조사한 결과 리볼빙 결제 수수료율을 표시하고 있지만 소비자가 실제 부담해야 하는 수수료 총액에 대한 정보는 제공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의 알권리와 선택권을 제고하기 위해선 신용카드 대금청구서에 소비자가 매월 지급할 결제금액 및 결제 수수료와 그 산정방식 등을 알 수 있도록 '리볼빙 서비스 결제 과정표'를 표시하는 등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와 함께 신용카드사에서 리볼빙을 권유할 때 통장잔액이 부족할 경우 리볼빙 약정에 따라 카드대금이 이월되고, 높은 수준의 수수료가 부과됨을 명확히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9-04-23 14:48:41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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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카자흐 인베스트, 양국 기업 해외 진출 지원 MOU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2일 중앙아시아 경제사절단 일정으로 진행된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포럼'에서 카자흐 인베스트(Kazakh Invest)와 해외 진출 기업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카자흐 인베스트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대 국가에 진출하는 기업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 구축의 발판을 마련했다. 양 기관은 양국 기업이 상대 국가에 투자할 경우 외국환 신고수리 업무, 현지 투자절차 등 행정절차와 금융업무, 투자 정보 제공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카자흐 인베스트는 외국인투자 유치를 통한 카자흐스탄 경제 및 사회 개발을 목적으로 지난 2017년 설립된 정부 산하기관으로서, 아스카 마민 현 카자흐스탄 총리, 재무부 장관, 외무부 장관 등 주요 정부 인사들이 이사로 재직 중이다. 현재 총 396억달러규모에 이르는 157건의 투자 프로젝트를 유치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국내 기업의 카자흐스탄 진출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카자흐스탄은 물론 중앙아시아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에 대한 지원과 카자흐스탄 기업의 한국 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4-23 11:14:43 홍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