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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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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금융권 최초 '범죄피해자 지원 위한 신탁계약'

KEB하나은행은 '친모 살인사건'의 생존 피해자를 위해 지난 10일 오후 사단법인 온율과 '범죄피해자 지원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친모 살인사건은 지난해 10월 조현병 환자인 가해자가 모친을 살해한 뒤 범죄신고를 하는 여동생 또한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이다. 범죄피해 구조금 제도는 범죄로 인해 사망·장해·중상해를 입은 피해자 또는 그 유족에게 국가가 구조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며, 생존 피해자 역시 범죄피해자보호법에 따라 구조금을 지급받는다. 그러나 지적장애를 가진 생존피해자가 지급받은 구조금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할 위험에 노출되면서 구조금이 온전하게 범죄피해자의 피해 회복 용도로만 사용되도록 보호하는 안전장치 마련이 필요했다. 이에 따라 KEB하나은행은 범죄피해자의 재산보호를 돕기 위해 검찰 및 공익 사단법인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금융권 최초로 범죄피해자 지원 신탁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앞으로 KEB하나은행은 신탁된 구조금을 안전하게 관리하면서 매달 피해자의 생활비를 지급하게 된다. 사단법인 온율은 후견기간 중 피해자의 생활을 보호하는 가운데 목돈 사용이 필요한 경우 구조금 사용 여부를 결정한다. 구조금의 사용내역과 향후 지출 계획은 검찰에 정기적으로 보고되고 후견이 종료된 이후에도 피해자가 독립적으로 재산관리를 할 수 있는 시점까지 검찰에 의한 관리·감독이 지속된다. 김재영 KEB하나은행 신탁사업단장은 "신탁은 자산가들을 위한 상속 설계 기능뿐만 아니라 보호가 필요한 계층의 재산보호수단으로도 활용도가 높은 금융서비스"라며 "앞으로도 '행복한 금융' 실천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신탁과의 콜라보를 통한 금융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성년후견 지원신탁'을 통해 신탁 상품의 이용 편의성과 금융의 공익적 성격을 인정받아 지난해 금융소비자연맹으로부터 금융상품·서비스 소비자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 'KEB하나 리빙 트러스트(Living Trust) 센터'는 고령화에 대비한 상속설계 상품뿐만 아니라 치매환자, 미성년자, 장애인 등을 위한 다양한 신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9-05-13 10:28:14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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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베트남 카드사업, 원신한 협업이 빛난 결과"

신한금융그룹의 베트남 카드사업이 그룹의 대표적인 원신한(One Shinhan) 협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신한카드는 베트남 카드사업과 관련해 지난 4월말 누적 기준 신용카드 취급액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1억9000만달러(약 2238억원), 회원수는 21만명으로 이 가운데 현지인 회원 비중은 97%에 달한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지난 2011년 베트남 카드업계내 12위로 출범한 신한베트남은행 카드사업은 최근 7위 규모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으며, 이는 베트남에서 카드업을 하고 있는 HSBC, 시티(Citi) 등의 글로벌 은행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라고 신한카드 측은 전했다. 신한카드의 성공 배경에는 신한카드의 주재원 현지파견 및 컨설팅 지원노력과 더불어, 현지에서 외국계 1위를 영위하고 있는 신한베트남은행의 은행 사업자로서의 장점과 철저한 현지화가 접목돼 나타난 결과로 풀이된다. 신한베트남은행의 카드사업은 현지에 특화된 포인트 적립과 캐시백형 카드상품을 출시했을뿐만 아니라 클룩(KLOOK·아시아 1위 여행액티비티 플랫폼), 쇼피(Shopee·베트남 1위 온라인 쇼핑몰) 등 베트남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180여 가맹점들과의 다양한 제휴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 영업 채널인 은행 영업점, 카드 설계사, 텔레마케팅 조직 이외에 잘로(ZALO·베트남 1위 SNS)와 같은 디지털 채널을 영업 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우량 회원 중심의 모집 전략을 통한 카드 이용률도 증가 추세에 있다. 아울러, 올해 1월에 베트남 금융당국으로부터 베트남 푸르덴셜소비자금융(Prudential Vietnam Finance Company Limited, PVFC)의 인수 승인을 받은 신한카드는 최근 SVFC(Shinhan Vietnam Finance Company Limited)로 사명을 변경, 향후 파이낸스 사업으로의 확장도 준비 중에 있다. 소비자 금융대출 뿐만 아니라 소비재와 자동차 할부금융 등으로 사업모델을 다변화하고, 조달구조 개선을 통한 사업 경쟁력을 배양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의 베트남 신용카드 사업은 국내 자체 브랜드로 해외에서 신용카드 사업의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 낸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룹의 원신한 전략을 통해 베트남 카드사업을 2020년 업계 5위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SVFC의 성공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신한베트남은행과 함께 베트남 금융시장에서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5-12 13:33:59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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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마스터카드 지역간 정산수수료↓…유럽 물건 가격 싸질까

유럽연합(EU)이 비유럽 발급은행에 적용되는 비자·마스터카드의 지역간 수수료에 대해 역내 발급은행과 동일한 상한을 적용키로 했다. 이렇게 되면 국내 카드회원의 유럽 가맹점 이용으로 발생하는 수수료가 감소해 소매가격 인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신금융연구소는 12일 '유럽집행위원회(EC)의 지역간 정산수수료 규제와 영향' 보고서를 통해 EC는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비자·마스터카드의 유럽 지역 외 발급카드의 정산수수료에 대해 지역내 발급은행과 동일한 상한을 적용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EC는 지난 2007년 과도하게 높은 비자·마스터카드의 수수료가 소비자 가격으로 전가된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2015년 EC가 비자·마스터카드의 수수료에 제한을 두는 규정을 통과시키면서, 마스터카드와 비자는 직불카드와 신용카드의 경우 유럽 내 수수료를 각각 거래 금액의 최대 0.2%와 0.3%로 제한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같은 대책은 유럽 역내 발급은행에만 적용됐으며, 지역간(inter-regional) 정산수수료에는 적용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지난해 EC는 비자와 마스터카드의 높은 지역간 수수료가 궁극적으로 소매가격에 전가돼 유럽 등 모든 소비자의 후생을 저해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비자·마스터카드가 이후 비유럽 발급은행에 대해서도 유럽 역내와 동일한 정산수수료 상한을 적용하겠다는 시정방안을 제출함에 따라 EC는 지난해 4월 이를 승인했다. 단, 부정사용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온라인 거래에는 신용카드 1.5%, 직불카드 1.15%의 수수료율 상한을 적용키로 했다. 비자·마스터카드의 이번 결정으로 EC는 지역간 정산수수료가 평균 40% 절감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국내 카드회원의 유럽 가맹점 이용으로 발생하는 수수료가 감소해 장기적으로는 상품의 소매가격 인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연구소에 따르면 유럽연합은 지난해 1월부터 특정 지급결제수단에 대한 추가수수료를 금지해 카드의 발급지역에 따른 차별대우 가능성을 차단하고 있어 단기적으로 소비자가 체감할 만한 가격 변동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수수료 비용이 절감되면서 소매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장명현 여신금융연구소 연구원은 "국내 발급카드의 해외 이용시 부과되는 국제브랜드수수료 및 해외이용수수료는 국가 및 지역에 무관하게 적용되므로 국내 소비자 역시 단기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면서도 "국내 카드사 또한 지역간 정산수수료를 수취하는 비유럽 발급사에 속하므로 국내 회원의 유럽 가맹점 이용으로 발생하는 수수료 수익이 감소할 수 있으며, 소비자의 가격탄력성이 높은 업종에 속하는 가맹점은 장기적으로 정산수수료 상한 적용에 따른 비용 절감이 소매가격 인하로 연결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비자 등 국제브랜드사와 국내 카드사의 계약 조건에 따라 수익변동 여부는 달라질 수 있으며, 국내 카드사는 카드 발급은행과 매입사가 분리된 4당사자(은행과 카드사, 회원, 가맹점) 구조로 운영되는 유럽과 달리 3당사자(카드사와 회원, 가맹점) 구조로 운영돼 이번 조치의 적용대상에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2019-05-12 13:33:35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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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호국보훈단체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

KEB하나은행은 지난 10일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서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가슴벅찬 그 이름 대한민국'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 2억원을 독립운동 유관단체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전달함으로써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월 말 독립유공자 후손의 생계비 및 장학금으로 기탁한 2억원과 함께 총 4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 가슴벅찬 그 이름 대한민국 캠페인은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월11일부터 4월11일까지 두 달간 실시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KEB하나은행 전 영업점 및 스마트폰뱅킹을 통해 가입된 예금·적금과 하나원큐(스마트폰뱅킹) 가입 좌수 당 1000원의 기부금이 적립돼 호국보훈단체 지원을 위한 기부금으로 조성됐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의 자랑스런 역사를 기념하고, 참여했던 독립운동가들의 국가에 대한 헌신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사업회·민족대표33인 기념사업회·독립유공자유족회·항일여성독립운동 기념사업회의 회장 및 임원들이 참석했다.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은 "지금 우리가 여기에 서있는 토대를 만들어 주신 여러 독립운동가들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젊은 세대들에게 독립운동가들의 헌신적인 삶과 희생을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삼열 독립유공자유족회 회장은 참석한 독립운동 단체를 대표해 "KEB하나은행의 대국민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에게, 특히 젊은 청년세대들에게 독립운동의 가치와 독립유공자들의 희생을 알릴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과거 100년을 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사업들을 진행할 수 있게 해주신 KEB하나은행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젊은 세대들에게 독립운동가의 삶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고등랩퍼 김하온이 독립운동의 역사적인 현장에서 촬영한 '하나되어 외쳐봐, 대한민국 WE ARE 100' 동영상을 유튜브 등 다양한 SNS채널을 통해 홍보함으로써 현재 총 520만 뷰를 기록하는 등 새로운 형태의 전달 방식으로도 호응을 이끌었다.

2019-05-12 09:40:37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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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봄맞이 다양한 문화전시 이벤트 진행

롯데카드가 봄을 맞아 다양한 문화전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롯데카드는 롯데월드타워 7층 롯데뮤지엄에서 열리는 '제임스 진, 끝없는 여정' 전시회 무료 입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카드 라이프' 앱 터치(TOUCH) 서비스에서 '롯데뮤지엄 제임스 진 전시회' 쿠폰을 선택 후 롯데뮤지엄 티켓박스에서 터치 내역을 제시하면 동반 최대 4명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 미술계의 주역으로 떠오르는 작가 제임스 진의 작품 세계를 총망라하는 작가의 첫 대규모 기획전으로, 10m 길이의 신작 초대형 회화 9점을 포함해 코믹북 커버 150점, 드로잉 200점, 회화·조각·영상 50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9월 1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오는 21일부터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더서울라이티움에서 진행되는 '더 뮤즈: 드가 to 가우디' 전시회 최대 50%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오는 13일까지 롯데카드로 얼리버드 티켓을 결제하면 최대 50%를, 14일부터 20일까지는 최대 40%를 할인해준다. 얼리버드 기간이 끝나도 롯데카드 상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얼리버드 티켓은 5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티몬·네이버·인터파크·쿠팡 등에서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드가, 반 고흐, 밀레, 쇠라, 마티스, 칸딘스키, 몬드리안, 무하, 가우디 9인 화가의 다양한 작품을 미디어 아트로 재구성해 원화로는 느낄 수 없던 색다른 생동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2019-05-10 15:35:10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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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위한 '디지털 사이니지' 도입

우리은행은 영업 환경을 개선하고 고객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사이니지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비디오월(Video-wall)과 디지털포스터로 구성된 디지털 디스플레이 형태의 홍보 플랫폼이다. 원격 제어가 가능하고, 다양한 정보를 선명하게 표출할 수 있어 TV·인터넷·모바일에 이어 제4의 미디어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월 말부터 본점 영업부에서 시범 운영을 거쳐 개점 120주년을 맞은 인천지점을 시작으로 영업점 내 인테리어 간판을 비디오월로, 종이포스터를 디지털포스터로 교체한다. 디지털 사이니지 도입으로 영업점 이용 고객의 편의성이 향상되고 맞춤형 고객 서비스가 한층 강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업점 환경 또한 대폭 개선돼 고객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대고객 안내와 상품 정보를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객들은 영업점 특성과 계절별·시기별로 적절한 맞춤형 상품 정보를 통해 향상된 고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현수막과 포스터 등 인쇄홍보물 생산을 최소화해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이 영업점을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사이니지를 도입했다"며, "제4미디어 디지털 홍보플랫폼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19-05-10 15:34:40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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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하나 100년 기업승계 서비스' 출시

KEB하나은행은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기업 승계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손님을 지원하기 위해 '하나 100년 기업승계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하나 100년 기업승계 서비스는 기업 승계를 준비하고 있는 기업 오너를 대상으로 '하나 헤리티지 멤버스'를 운영해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가족간 자산문제를 사전에 방지하는 '리빙 트러스트(Living Trust) 서비스' ▲중견·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후계자 승계를 지원하는 '기업승계 서비스' ▲기업상장(IPO), 매각 및 인수를 지원하는 '기업매각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KEB하나은행은 하나금융그룹의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기업승계센터와 업무제휴를 맺은 외부전문가들을 통해 중장기적 차원의 성공적인 승계플랜을 마련할 수 있도록 회계·세무·법률·금융·기업매각·인수 등의 자문과 승계 솔루션을 제공한다. KEB하나은행 기업승계센터 관계자는 "자수성가한 국내 1세대 CEO(최고경영자)들은 상속세 부담과 복잡하고 까다로운 기업승계 절차, 경영 후계자 양성 등 기업 승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성공적인 기업승계를 통해 손님과 은행이 윈-윈하고 국가경제의 기틀을 다지고자 하나 100년 기업승계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2019-05-10 15:34:31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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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 실버조합원 위한 '어부바 효 예탁금' 출시

신협중앙회는 지난 1일 실버조합원을 위한 돌봄과 효(孝)의 마음을 담아 어부바 '효 예탁금'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신협 어부바효예탁금은 실버 조합원을 위한 효의 마음을 담은 신협의 특화상품이다. 고령의 부모님에게 ▲전화 안부서비스 ▲헬스케어서비스 ▲상해사망공제 공제료 전액 지원 등을 제공한다. 신협 어부바효예탁금에 가입하면 가입자 또는 가입자 부모에 대한 ▲상해사망 공제(보험) 혜택 ▲진료과목별 명의 안내 ▲대형병원 진료예약 대행 ▲치매검사 ▲간호사 병원 동행 ▲간병서비스 제휴 등의 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신협에서 월 2회 부모님의 안부를 확인하고 그 결과를 자녀에게 문자로 통지해주는 전화 및 방문 안부 서비스도 제공한다. 어부바효예탁금 가입대상은 기초연금수급자 또는 기초연금수급자의 자녀다. 기초연금수급자는 자녀의 소득에 상관없이 신협의 기초연금수령계좌를 가진 조합원이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자녀가 가입할 경우 자녀의 연소득이 5000만원 이하이면 가입할 수 있다. 1년제 50만원 신협 정기예금을 가입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우리나라 고령층의 빈곤과 질병은 우리 사회가 함께 보듬고 해결해야 할 사회적 문제"라며 "신협은 금융을 통해 보다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실버 조합원을 위한 돌봄과 효의 마음을 담아 어부바 효 예탁금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오윤록 금융지원부장은 "출시 첫 날 가입자가 나올 정도로 조합원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신협의 포용금융의 일환이자 조합원들의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을 적극 반영한 상품인만큼 많은 조합원들이 혜택을 누리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2019-05-09 18:09:12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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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노인 일자리 창출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우리은행은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후원으로 국민연금공단, GS리테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양질의 노인 일자리 창출 및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태승 우리은행장,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김종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일자리사업 실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은 신중년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신중년의 고용복지를 위해 상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체결됐다. 우리은행은 신중년 채용 기업의 창업과 운영에 대한 대출과 은행이용 수수료 감면 등을 지원하고, 국민연금공단은 연금을 신청한 신중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일자리를 추천한다. 이어 GS리테일은 신중년의 편의점 창업 지원을 위해 가맹비 할인 등 투자비용을 지원하며,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노인 일자리 창업 사업을 주관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금융그룹은 채용 규모를 전년보다 100명 증가한 1100여명으로 확대해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신중년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목희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함께 시도하는 민관협력 주도 신중년 일자리 창출 사업에 격려 인사를 전하며 "신중년 일자리창출 모델이 금융권이나 유통업계뿐만 아니라,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9-05-09 18:08:52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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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23개 지방자치단체와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MOU

하나금융그룹은 9일 서울 중구 사옥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23개 지자체와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을 위한 합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지난 1월부터 4개월 간 2019년도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대상 지자체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 현장실사를 포함한 심층심사 과정을 거쳐 전북 익산시와 경북 군위군 등 총 23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23개 지자체 대표와 관계자, 박승 하나금융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 지성규 KEB하나은행장 및 그룹 관계사 대표 등 1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긴밀한 민관협력을 다짐했다. 하나금융은 지역과 상황별로 다변화된 보육시설에 대한 수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23개 지자체의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향후 하나금융은 2550여명의 어린이들에 대한 보육 혜택을 제공하고, 500여명 보육교사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 또한 이를 통해 양질의 보육 시설과 교육서비스 제공, 보육관계자 근로환경 개선, 지역격차 해소 등 국내 어린이 보육분야의 질적 향상도 기대된다. 박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사회의 구조적 문제로 인해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을 주저하게 만드는 나라의 미래는 밝아질 수 없다"며 "이제는 우리 스스로가 저출산 문제 극복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며,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관심과 사랑, 헌신이 그 초석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 회장도 "하나금융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어린이집 건립은 그 자체가 우리나라의 미래를 살리는 운동"이라며 "어린이들을 통해 대한민국이 더욱 밝고 힘찬 미래로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의 어린이집 건립 지원 사업은 저출산에 대한 대응과 여성인력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3년간 전국 국공립어린이집 90개, 직장어린이집 10개 등 총 100개의 어린이집 건립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하나금융은 올해 하반기와 2020년에도 국공립 어린이집 지원 대상 지자체를 추가 선정해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는 한반도 전체로 지원 대상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농어촌·산간 벽지 등의 소외계층을 위한 어린이집과 장애종합시설, 어린이와 노인, 부모가 함께하는 종합시설, 미혼모 가정 보육시설 등 다양한 어린이집 건립을 통해 우리사회에 편견과 차별을 극복하는 상생의 문화를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하나금융은 지난해 하반기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27개 지자체와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을 위한 합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9-05-09 18:08:45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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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행복한 은행 만들자" 은행권, 직원 신체·정신 건강 챙기기 나서

시중은행들이 직원의 신체적 건강은 물론, 정신적 건강까지 돌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나섰다. 은행권에 주 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되면서 '건강한 삶'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어서다. ◆"건강한 직원이 건강한 은행 만든다" 직원 건강 증진 프로그램↑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한 우리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건강한 우리 만들기 프로그램은 ▲건강 걷기 ▲직원 오피스 운동 ▲금연 캠페인 등으로 구성된다. 우리은행은 우선 건강 걷기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우리은행 본점 2층부터 22층까지 설치된 계단 이용을 장려하고, 걷기왕을 선정함으로써 직원 참여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직원 오피스 운동 캠페인의 일환으로 운동처방사가 영업본부 등을 방문해 직원 개인별 신체 상태를 체크하고, 적절한 운동처방을 내림으로써 임직원의 건강을 유지하고 개선할 예정이다. 직원 금연 운동은 보건소의 금연 캠페인과 연계해 희망직원에 대해 금연 계획을 상담한 후, 적절한 처방을 내려 금연 여부를 주기적·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KEB하나은행은 임직원의 건강검진 및 병원 치료비 실비를 지원하며, 헬스장과 골프장 등 운동시설 이용요금을 제공함으로써 직원들의 건강을 책임진다. 또 전문 상담사를 통해 직원과 가족의 심리상담을 진행함으로써 직원들의 업무 스트레스를 개선하고 있다. ◆심리상담·취미개발로 활기찬 직장문화 직원들의 신체적 건강 뿐만 아니라 정신적 건강을 책임지는 프로그램도 풍부하다. KB국민은행은 고객을 직접 대면하는 직원들의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심리상담실을 오픈하고, 심리 검사 및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콜센터 직원과 같은 감정노동자의 인권에 대한 배려 및 권익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노사 합의를 통해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된 것. KB국민은행은 현재 감정노동 업무가 집중된 서울·대전 고객상담센터에 상담실을 설치하고 운영 중에 있다. 상담실에는 1, 2급의 전문 심리상담사가 배치돼 신청직원에 대한 심리검사 및 상담을 진행한다. 또 심리상담실 설치가 어려운 각 영업점 직원들을 위해 196개소 제휴업체의 전국상담연계망을 통한 방문상담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직원을 위한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임직원 각자의 취미를 개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원데이 클래스와 영화감상으로 구성된 신한은행의 '취미 플랫폼 in CGV'는 하루 약 1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하는 프로그램이다. 자율출퇴근제와 스마트워킹 센터 근무 등으로 일찍 퇴근한 직원들이 여가를 보내기 위해 참여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또한 지난 2017년부터 바쁜 업무로 인해 취미활동이 어려운 직원을 대상으로 가족 및 동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취미박스를 자택으로 배송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찾기 위해 도입된 '취미를 배달해드립니다' 프로그램은 직원들이 건전한 휴식과 여가의 기회를 갖도록 함으로써, 창의적이고 활력 넘치는 직장 문화를 만들기 위해 시작됐다. 평소 업무가 바빠 취미활동 모임에 참여하지 못했던 직원들에게도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직원들에게 인기가 높다. 은행권 관계자는 "주 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된 이후 건강한 삶에 대한 직원들의 필요와 관심이 높아졌다"며, "은행들은 앞으로도 직원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활기차고 행복한 직장 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5-09 18:08:38 홍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