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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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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美 금리 동결 기대감 '쑥'...증시 리스크 완화될까

증권가에서 미국 부채한도의 잠정 타결을 시작으로 증시 리스크의 완화가 기대되고 있다.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의 결과에 따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진다. 31일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6월 FOMC 회의에서 금리가 동결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박 연구원은 "물가 압력이 다소 부담스럽지만 물가 압력 둔화세는 가시화되고 있어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진정되고 있는 신용 리스크 재확산에 좀 더 정책적 우위를 둘 것"이라며 "실리콘밸리뱅크(SVB) 사태발 신용 리스크가 완화되고 있지만 미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시 해당 리스크가 재차 불거질 리스크는 잠재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이 금리 인상을 일단 중단하고 물가 및 신용 리스크 상황을 주시할 것으로 여겨진다"며 "6월 금리 동결이 결정된다면 부채한도 협상과 함께 또다른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6월 FOMC 회의에서 금리 동결이 결정된다면 중국의 인민은행도 지준율 및 금리 인하 결정에 부담을 덜게 된다. 중국은 리오프닝에도 더딘 경기 정상화 속도를 보이고 있어 추가 부양책을 요구되고 있다. 현재 언급되는 추가 부양책으로는 지준율 혹은 정책 금리 인하를 들 수 있다. 박 연구원은 "미-중 갈등 및 글로벌 경기 둔화로 단기적으로 수출 경기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측면에서 중국 정부도 내수 경기회복에 올인(All-in) 할 수밖에 없는 여건"이라며 "부채 한도 협상 타결을 시작으로 금융시장내 여러 악재가 6월 중 해소 혹은 해소 시그널을 잇따라 보여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미 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가처분소득 감소 및 기타지출 증가에도 견조한 소비가 지속되고 있을 뿐더러 초과저축은 연말까지 가계 소비를 지탱할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실업률 역시 낮은 수준을 지속하면서 연말까지 팬데믹 이전 수준의 경제활동참가율을 회복하기 힘들다고 내다봤다. 6월 FOMC 회의 결과에 따라 불투명한 한국은행 기준 금리 인상 여부도 구체화될 것으로 보여진다. 앞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매파적인 태도를 보여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긴장감이 부각됐다. 그는 미국 연준의 긴축 종료 시점과 물가 둔화 속도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을 들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만 김명실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에 이어 7~8월에도 한은의 금리 동결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환율 변동성 및 외환 부문 리스크 등을 고려할 때 3분기까지는 금리 동결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연준의 정책 종료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ECB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인상 기조가 아직 끝나지 않았을 가능성과 향후 연준의 결정과 더불어 외국인 투자자금 유출입,경상수지 흑자 지속 여부, 그리고 무엇보다 환율 추이가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10월부터는 금리 결정에서 인하 소수 의견이 나올 수 있는 환경이라고 판단했다. 만약 경기 하방 압력이 예상보다 강해질 경우 10월 기준금리 인하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반면,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하에 중요한 것은 물가인데, 물가가 3%대에서 추가 하락하는 것에 대해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언급된 만큼, 물가 둔화의 관찰을 고려하면 금리 인하 시기는 내년 2분기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5-31 14:25:1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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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만전자' 가능?...SK證, 삼성전자·SK하이닉스 목표가↑

SK증권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각각 9만 원, 13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9만전자' 길 열리나...하반기 DDR5 점유율 회복 시작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31일 삼성전자에 대한 보고서를 내고 "하반기 재고 하락 가속화 및 이에 따른 재고평가손실 축소에 대한 높은 가시성을 바탕으로 시장은 2023년 메모리 적자가 아닌 2024년 턴어라운드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2023년 2분기 PC에서의 재고 축적, 2023년 2분기 말 중화권 모바일 신제품향 콘텐츠 증가 효과가 점진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2023년 영업이익을 5조 원에서 6조 원으로 28% 상향하고, 4분기 메모리 가격반등, 내년 1분기에는 메모리 흑자전환을 예상했다. 2024년 영업이익은 33조 원을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2023년 2분기 DRAM B/G +19% (기존 +13%), ASP -12% (기존 -8%)로 가격은 기존 예상을 하회하겠으나 출하는 예상을 상회할 것"이라며 "PMIC 이슈에 따른 DDR5 판매 지연은 해결된 모습으로 보이며, 1a DRAM 수율 역시 안정화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2분기부터 DDR5의 점유율 회복, 감산 효과 본격화에 따른 재고 하락 가속화로 실적 개선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며 "메모리에 대한 높은 점유율과 수익성, 파운드리 및 Set 사업을 감안하면 실수요 회복기에 성장성은 더욱 차별화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SK하이닉스, HBM3에 높은 경쟁력 부각 SK증권은 고대역폭메모리(HBM)에 대한 SK 하이닉스의 높은 경쟁력에 주목했다. 한 연구원은 "AI 에 대한 업계 수혜는 현실이 되고 있으며, 현재 HBM3 납품이 가능한 업체는 SK 하이닉스가 유일하다"며 "높은 성장성, TSV 의 높은 난이도에 따른 제한적 공급자를 감안하면, 수주형 비즈니스 또는 높은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2023년 2분기 DRAM B/G +28% (기존 +23%), ASP -12% (기존 -13%)로 가격은 예상 수준을 유지하고, 출하는 예상을 상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 연구원은 " PC에서의 재고 축적과 2분기말 중화권 모바일 신제품향 콘텐츠 증가 효과가 점진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023년 영업적자를 기존 11조1000억 원에서 9조1000억 원으로 조정했다. 4분기부터는 가격 반등과 함께 내년 1분기의 흑자전환을 예상하면서 2024년 영업이익은 8조6000억 원을 전망했다.

2023-05-31 13:23:0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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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 미국 주식 협의수수료·환율우대 신청 서비스 오픈

카카오페이증권이 미국 주식 협의수수료 및 환율우대 신청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은 협의수수료 신설을 통해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사용자를 위한 혜택을 한층 더 확대한다. 미국 주식 협의수수료 적용 시 사용자에게 수수료율 0.04% 이하, 80% 이상의 환율우대를 제공한다. 미국 주식 거래금액이 월 5억 이상인 사용자라면 협의수수료 및 환율우대 신청이 가능하다. 카카오페이증권에서 미국 주식을 거래하는 사용자뿐 아니라 타 증권사를 이용하는 사용자도 미국 주식 거래금액 조건을 충족하면 심사 후 누구나 카카오페이증권에서 협의수수료 및 환율우대를 받을 수 있다. 주식 거래금액은 원화환산금액으로 집계되며, 속한 월에 가장 높은 기준환율로 일괄 적용해 계산돼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협의수수료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 협의수수료 및 환율우대는 6개월 동안 카카오페이증권에서 미국 주식 거래를 할 때 적용되며, 사용자 거래금액별로 제공되는 혜택은 상이하다. 협의수수료 및 환율우대 신청 방법은 간단하다. 사용자는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앱의 '전체' 탭 내 '미국주식 협의수수료 신청'에서 '협의수수료 및 환율우대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신청은 카카오페이앱 '주식' 탭 내 배너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서류 제출도 별도 지점 방문이나 유선문의 없이 모바일로 가능해 편의성을 높였다. 서비스 신청 후 카카오페이증권이 3영엽일 내 신청서류 제출을 위한 안내 메시지를 카카오톡을 통해 발송하며, 이후 카카오페이앱에서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카카오페이증권 검토 후 조건을 충족한 사용자는 최대 2주 이내 협의수수료와 환율우대 적용이 완료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미국 주식 투자 고관여자들에게도 더 큰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새로운 협의수수료 및 환율우대 체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외 주식 거래의 편의성과 혜택을 확대해 '해외주식 거래 할 때 떠오르는 첫 번째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5-31 09:31:4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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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이름 단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한투운용 ”상품 특징 부각”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친환경자동차밸류체인액티브의 종목명을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로 변경한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상장지수펀드(ETF)는 2차전지를 비롯한 친환경 자동차 밸류체인에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며, 변경된 종목명은 이날부터 적용된다.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는 지난 2021년 5월 상장된 액티브 ETF로, 비교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목표로 운용된다. 비교지수는 국내 상장기업 중 2차전지 등 친환경차 밸류체인 키워드와 관련이 높은 국내 종목으로 구성된 'FnGuide 친환경자동차밸류체인 지수'이다. 펀드 운용은 남경문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리서치부장이 맡고 있다. 남 부장은 자동차 애널리스트 경력 10년을 포함해 약 18년간 자동차 산업을 조사·연구한 전문가이다. 현재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 구성종목 상위권에는 ▲현대차(9.96%) ▲기아(9.90%) ▲현대모비스(8.96%) ▲SK이노베이션(8.19%) ▲LG화학(7.47%)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해당 종목의 연초 이후 수익률(30일 에프앤가이드 기준)은 39.71%로, 비교지수 대비 4.35%포인트 우수한 성과를 기록 중이다. 같은 기간 코스피(16.14%) 및 코스닥 지수(26.79%)가 기록한 상승률도 큰 폭으로 상회하고 있다. 최근 6개월과 1년 수익률은 각각 18.98%와 12.54%이다. 남 부장은 "이번 종목명 변경을 계기로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의 상품 특성이 부각되며 2차전지 관련 투자 수요가 유입되길 기대한다"며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는 향후에도 2차전지 관련주를 비롯해 전기차 시장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소재 기업 및 완성차 기업 위주의 편입전략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 수익률이 미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5-31 09:30:3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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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1분기 연결 매출 3048억...영업이익 2119억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2023년 1분기에 대한 분기보고서를 공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두나무의 2023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은 3048억 원으로 전년 동기(4268억 원) 대비 28.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119억 원으로 1년 전(2878억 원) 보다 26.3%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54.9% 증가한 3263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 및 수익 감소는 지속되는 글로벌 유동성 축소와 경기침체, 전반적인 투자심리 위축 등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당기순이익의 증가는 디지털 자산 시세가 전분기 대비 회복하면서 평가금액이 상승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2012년 4월 설립된 두나무는 디지털 자산, 증권, 자산관리 등의 분야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일궈왔다. 최근에는 대체 불가능 토큰(NFT), 메타버스 등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본격적인 Web3.0 시대를 준비하고, 가치 있는 대상의 거래를 보다 안전하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두나무는 증권별 소유자수 500인 이상 외부감사 대상법인에 포함되면서 2022년부터 사업보고서, 분·반기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5-31 09:30:0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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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 오픈

하이투자증권은 미국 주식 투자자의 거래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한국 시간 기준으로 야간에만 가능했던 미국 주식 거래를 낮에도 할 수 있게 한 것으로,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미국 주식 거래가 가능하게 했다. 이에 미국 주식 거래 가능 시간대는 기존 14시간에서 21시간 30분으로 대폭 확대된다.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하이투자증권을 통한 미국 주식 거래는 주간 거래(09:00~16:30)와 더불어 프리마켓(17:00~22:30), 정규장(22:30~05:00), 애프터마켓(05:00~07:00)의 거래가 가능하게 됐으며, 추가적으로 거래 가능 시간을 늘려갈 예정이다. 현재 미국은 서머타임 적용 중으로, 서머타임이 적용되지 않을 경우는 거래 시간이 1시간씩 순연된다. 미국 주식을 거래하는 모든 고객은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를 별도의 신청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의 해외주식 주문 화면에서 지정가 주문을 통해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하이투자증권은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시간 동안 무료 실시간 시세와 10호가도 제공한다. 하이투자증권은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영업점 거래 고객 중 미국 주식 주간 거래를 진행하는 고객 선착순 3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 제공을 통해 미국 주식 투자자의 시차부담을 제거하여 편의성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자의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서비스 확대에 나설 것이며, 특히 연내 고도화 서비스 구축을 완료하여 고객에게 최상의 투자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5-31 09:29:0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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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2585.52 마감

코스피가 반도체주의 훈풍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연고점을 기록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26.71포인트(1.04%) 상승한 2585.52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홀로 6756억 원을 사들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428억 원, 1124억 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반도체주가 꾸준히 강세를 보였다. 이날 삼성SDI(3.61%), 삼성전자(2.84%), 삼성전자우(1.85%), SK하이닉스(1.01%), POSCO홀딩스(0.69%), LG에너지솔루션(0.35%), 삼성바이오로직스(0.13%) 등이 상승 마감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상승세를 견인하며 각각 7만2300원, 11만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강세에 대해 "AI 산업 발전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급증 기대감과 하반기 삼성전자의 감산 효과 가시화 전망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27포인트(0.98%) 내린 851.50에 마침표를 찍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홀로 2141억 원을 팔아치웠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45억 원, 1107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엔터주의 반등이 돋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JYP Ent.(7.48), 에스엠(4.39), 에코프로비엠(0.42), 에코프로(0.74) 등이 오르며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탔다. 김 연구원은 "중국의 한한령 우려에 조정받았던 엔터주도 재차 반등했다"며 "실적 고성장 및 신규 프로젝트 기대감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5-30 16:39:2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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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 EFT'에 몰린 서학불개미...3배 추종 '줍줍'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의 '3배 추종 상장지수펀드(ETF)' 선호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인버스·레버리지 상품은 지수 변동폭에 따라 막심한 손실을 입을 수 있는 고위험 상품인만큼 '불나방 투자'라는 우려도 나온다.. 30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SEIBro)에 따르면 지난주(5월 15일~5월 22일)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지난주와 동일하게 '디렉시온 데일리 20년 이상 국고채 3X' ETF다. 해당 종목은 만기 20년 이상 미국 국채를 3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이다. 바로 전 주(5월 15일~5월 22일)에는 5552만 달러(약 734억)을 순매수했지만 이번 주에는 9499만 달러(약 1255억)를 사들이면서 매수세가 크게 집중됐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상이 갈무리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국고채의 선호도 함께 급증한 모습이다. 일반적으로 채권가격은 금리가 상승할 때 떨어지고, 금리가 하락하면 오르게 된다. 기준금리가 정점에 올랐다고 평가되는 만큼 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동결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2위인 'SOXS(DIREXION DAILY SEMICONDUCTOR BEAR 3X) ETF'는 ICE반도체 지수 수익률을 3배 역추종하는 인버스 상품으로, 2865만 달러(약 378억)를 사들였다. 결과적으로 서학개미들은 이번 주에만 3배 추종 ETF에만 약 1650억 원을 몰았다. 지난 1월 금융 당국이 발표한 '투자성 상품 위험등급 산정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배수와 관계없이 레버리지·인버스 ETF는'위험등급 1등급'으로 분류됐다. 위험성이 꾸준하게 지적됐음에도 서학개미들의 공격적인 투자 태도는 유지되고 있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레버리지 ETF의 문제점은 하방에 대한 방어가 전혀 이뤄지지 못한다"며 "원금 회복이 매우 어려워지며 방향을 맞추더라도 시점을 맞추지 못한다면 짊어지는 리스크 대비 수익이 매우 낮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학개미들의 ETF 선호는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에서 확인할 수 있다. 3배 추종 ETF인 1·2위 종목을 제외하더라도 무려 6개의 상품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3위 JEPI(J.P. MORGAN NASDAQ EQUITY PREMIUM INCOME) ETF ▲4위 글로벌 X 로보틱스 N 인공지능 ETF ▲6위 TLT(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 ▲7위 ISHARES MSCI ACWI ▲9위 글로벌 엑스 재팬 반도체 ETF ▲10위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 등이다. 특히 '글로벌 엑스 재팬 반도체 ETF'는 일본 주식으로 일본 증시가 33년 만에 최고치를 찍으면서 매수세가 늘어난 모습이다. 한때 '노재팬'을 외쳤던 국내 투자자들의 모습과 다소 상반되며, '일학개미'라는 말까지 생겨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5-30 15:32:1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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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캄보디아에 K-농공기술 전수

한국농어촌공사는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 차관 등 공무원 9명을 초청해 '농업용수 및 농업생산기반시설 운영관리 역량강화' 연수를 지난 22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국제농업협력사업(농업 ODA)의 일환인 이번 연수는 캄보디아의 농업용수 개발 및 관리를 총괄하는 수자원기상부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 공사는 캄보디아의 농업용수·기반시설과 재해 발생 상황 등을 고려해 진행된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시행한 공사 사업 현장 및 재난안전종합상황실, 농업용수관리 자동화 시설 등의 현장 교육으로 수원국에 적용 가능한 공사의 농공기술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 폰 사착 차관은 30일 전남 장성댐에서 안전진단본부 주관으로 진행된 '수리시설 안전진단 시연회'에 참석해 지하 매설물에 대한 CCTV 탐사로봇 조사 등 첨단화된 진단기법을 보며 "공사의 재난 안전 대응을 위한 체계적인 수리시설 관리와 최첨단 안전진단 기술을 캄보디아에 도입하고 싶다"며 K-농공기술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공사는 1967년 해외사업 개척 이래로, 1976년 개도국의 경제발전 및 공사의 해외사업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해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을 실시해왔다. 2017년에도 국제교육교류센터를 신설하고 수원국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신재생에너지, 산림, 축산 등 다양한 분야로 교육을 넓혀가고 있다. 아울러 올해는 KOICA, 농림축산식품부, 민간기업 등 교육 수요를 반영하여 19개 연수 과정을 시행할 계획이다. 최병윤 인재개발원장은 "다양한 국제교육을 통해 공사의 경험과 기술을 개도국에 전파하고, 나아가 선진적인 K-농공기술 수출 등 해외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5-30 15:08:0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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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일복리 이자에 저렴한 수수료…만능 'Super365 계좌'

메리츠증권은 비대면 전용 종합 투자계좌인 'Super365 계좌' 내 예탁 자산이 500억 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Super365 계좌'는 투자를 하지 않아도 보유한 현금에 일복리 이자수익을 제공하는 'RP 자동투자 서비스'를 비롯해 국내·해외주식, 펀드, 채권 등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을 국내 최저 수준 수수료로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종합 투자계좌다. 핵심 서비스인 'RP 자동투자'는 계좌 내 보유 현금을 매 영업일 기준 하루에 한 번 지정된 시각에 자동으로 투자하고 다음날 자동 매도해 일복리 투자가 가능하다. 'Super365 계좌'는 증권사 계좌에서 높은 이자를 받기 위해 매번 별도의 종합자산관리계좌(CMA) 계좌로 현금을 이체하거나 수시 RP상품을 매매해야 하는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높은 예수금 이자와 더불어 언제든지 주식 및 상품 매매와 출금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은행의 적금통장이나 증권 CMA 계좌가 특정 기간이 지나거나 출금 신청을 해야만 이자를 받을 수 있었던 것과는 달리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보유 현금에 일복리 이자수익을 제공한다. 원화와 미국 달러 모두 금액 한도없이 대기자금에 대해 원화 3.15%, 달러 4.0%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Super365 계좌'는 고금리 시기에 고객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투자와 자산관리에 임할 수 있도록 모든 혜택을 집대성했다"며 "앞으로도 개인투자자들에게 보다 나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메리츠증권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5-30 11:10:2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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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온라인전용 스텝다운형 ELS 3종 모집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온라인전용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3종을 각각 50억 원 한도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TRUE ELS 16077회'는 코스피(KOSPI)200, 홍콩항셍지수(HSCEI),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상품이다. 6개월마다 조기상환 여부를 결정하며,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의 95%(6개월), 90%(12개월), 85%(18, 24개월), 80%(30개월), 75%(만기) 이상이면 연 9%의 수익과 함께 조기상환된다. 'TRUE ELS 16078회'는 미국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기업(OTT) 넷플릭스(NETFLIX)와 S&P500 지수가 기초자산이다. 만기는 3년이며 상환 여부는 6개월마다 판단한다.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의 80%(6,12,18개월), 75%(24개월), 70%(30개월), 65%(만기) 이상일 경우 연 9%의 수익을 지급하고 상환된다. 'TRUE ELS 16079회'는 미국 반도체 기업 AMD(Advanced Micro Devices)와 엔비디아(NVIDIA)가 기초자산인 3년 만기 상품이다. 만기에 가까울수록 조기상환 가능성이 높아지는 구조이며 첫 1년간은 6개월, 2년차는 3개월, 3년차는 1개월마다 상환여부를 판단한다. 기초자산 두 종목이 최초 기준가의 85%(6,12개월), 80%(15,18,21,24개월), 75%(25~32개월), 70%(33~35개월), 65%(만기) 이상이면 15.12%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세 상품은 조기상환 조건을 달성하지 못해도 투자기간 중 각각 최초 기준가의 50%, 40%, 45% 미만으로 하락한 기초자산이 없으면 만기 시 약정한 수익금을 지급한다. 다만, 그 이상 하락할 경우 각각 원금의 25~100%, 35~100%, 35~10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일반 개인투자자의 청약 기간은 30일부터 31일까지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숙려기간을 갖고, 5일부터 7일 오전 10시까지 청약 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한국투자'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5-30 11:03:46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