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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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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담아볼까? 한투운용 'ACE 23-12 회사채(AA-이상) 액티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올 연말까지 담아두기 좋은 상장지수펀드(ETF)로 'ACE 23-12 회사채(AA-이상)액티브'를 13일 제시했다. 'ACE 23-12 회사채(AA-이상)액티브'는 만기채권형 ETF로, 기존 채권형 ETF와 달리 만기 시점에 자동 청산되는 것이 특징이다. 청산 시점은 상품명에 표기된 2023년 12월이며, 해당 시점에 투자자는 원금과 함께 이자수익을 받을 수 있다. 12일 기준 해당 ETF의 만기수익률(YTM)은 연 4.08%로, 동일 만기시점(23-12) ETF 중 가장 높다. 해당 ETF의 비교지수는 KIS자산평가에서 산출·발표하는 'KIS 크레딧2312만기형 총수익지수'이며, 액티브 ETF 특성상 비교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목표로 운용된다. 편입 자산은 KIS종합채권지수 구성종목 중 ▲신용등급 AA- 이상 ▲특수채·은행채·기타금융채·회사채 ▲발행잔액 500억 원 이상인 우량 종목이다. 다만,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특수채 및 은행채 발행잔액 비중은 40%로 제한하고 있다. 만기가 보다 긴 'ACE 24-12 회사채(AA-이상)액티브'도 있다. 2024년 12월에 청산되는 해당 ETF는 'KIS 크레딧2312만기형 총수익지수'를 비교지수로 삼고 있으며, ACE 23-12 회사채(AA-이상)액티브와 마찬가지로 KIS종합채권지수 구성종목 중 우량한 자산을 편입한다. 해당 ETF의 YTM은 연 4.28%로, 국내 상장 만기매칭형 ETF 14개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올 들어 채권 투자에 대한 개인들의 관심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두 ETF의 순자산액도 올 들어 각각 250% 이상 증가하며, 지난 5일 기준 두 상품 합산 순자산액 3000억 원 돌파에 성공(3087억 원)했다. 현재 두 상품의 합산 순자산액은 3136억 원이다. 김찬영 한투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만기매칭형 ETF는 일반적인 ETF에 실물 채권 투자의 장점을 더한 상품으로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한다"며 "금리 상승기에는 분할 매수를 통해 더 높아진 이자수익을 누릴 수 있고, 반대로 금리 하락기에는 만기 이전 매도를 통해 자본차익을 추구할 수 있어 현재 시점에서 유휴자금 투자처로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6-13 09:50:1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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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 헌혈 캠페인 시행

SK증권은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혈액 보유량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2023 SK증권 Blood Drive(헌혈 캠페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마음혈액원에서 지원한 헌혈 버스가 SK증권 본사 앞에 상주해 임직원 및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방식으로 14일 진행된다. 당일 배치된 헌혈 차량을 통해 직접 참여하거나 헌혈증서를 기증하는 형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코로나 사태로 헌혈자가 줄어들면서 국내 혈액 보유량이 최근 '주의 단계'까지 내려간 데다가, 이 상황이 지속된다면 심각한 혈액 보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따라 SK증권은 헌혈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지역사회 내 직접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2회씩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SK증권 관계자는 "헌혈 캠페인은 아무 대가 없이 자신의 혈액을 기증하는 사랑의 실천이자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행동"이라며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는 SK증권의 헌혈 캠페인은 ESG 경영 실천 활동에 자사 임직원은 물론, 여의도 증권가의 동료들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6-13 09:50:1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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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레저산업 건전 발전을 위한 공동 협의회 개최

한국마사회는 지난 10일 한국마사회본사에서 '사행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합법시행기관 건전협의체(가칭) 회의'가 최초로 시행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대한민국의 경마, 경정, 경륜사업의 안정적인 시행과 건전화를 책임지는 한국마사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창원레포츠파크, 부산시설공단의 임직원 1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건전화 사업 ▲레저산업을 통한 국가경제 기여 확대 ▲기타 최근 온라인 판매가 도입 되고 있는 업계 기관 간의 상호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국민 공감 건전화 사업과 관련해서는 '청소년 불법도박 중독'이 화두에 올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도박중독으로 병원을 찾은 청소년의 수가 지난 5년간 3배 가까이 늘어날 정도로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마사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보유한 전문 상담인력을 활용하는 사업을 제안했다. 전문 상담가들이 직접 교육 현장을 찾아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중독 상담을 무상으로 진행하는 방안에 머리를 모았다. 중독 전문 상담가들은 불법도박의 유인책이 되기도 하는 게임중독 문제까지 함께 다룰 수 있기 때문에 실효성은 더욱 클 것으로 기대가 모아졌다. 레저산업의 국가경제 기여 방안으로는 지난해 1204억 원의 해외매출을 달성한 한국마사회의 경주실황 수출사업이 거론됐다. 협의회는 경마에 이어 경륜과 경정 등 국내 레저산업의 해외진출 방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10년간의 해외진출 경험을 바탕으로 협의회 기관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합법산업의 건전화와 지속 발전을 위한 정책을 개발할 계획이다. 시범운영을 통해 효과성이 입증된 정책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6-13 09:50:0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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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거래소 곧 출범...코스콤, 증권사에 'IT 대응 방안' 소개

국내 자본시장의 복수체제 가동을 앞두고 증권 IT 전문 회사인 코스콤이 증권사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와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를 대상으로 대체거래소(ATS) 시스템 가동에 따른 증권사 IT 대응 방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스콤은 지난 9일 코스콤 본사에서 '자본시장 CIO&CISO포럼'을 개최하고,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 출범에 따른 증권사 IT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고 12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코스콤은 시세 처리, 최선집행(투자자의 주문이 유리한 조건에서 체결 될 수 있도록 하는 집행 방법) 시스템 구성방안 등 ATS 출범에 따라 증권사가 IT 측면에서 고민해야 할 주요 고려항목을 위주로 대응 방안을 설명했다. 특히 코스콤은 이날 자동화된 주문 처리 프로세스인 '스마트 오더 라우팅(Smart Order Routing·SOR)' 시연까지 선보이며, 복수 거래 시장에서 증권사의 최선집행 의무 이행을 돕는 인프라를 소개했다. 이번 코스콤 자본시장 CIO·CISO 포럼을 통해 ATS 시스템 가동 관련 증권사의 준비는 보다 속도를 내게 될 전망이다. 황선정 코스콤 전무이사는 "넥스트레이드 출범과 관련한 IT 부문 대응과 관련해 일부 증권사를 제외하고는 준비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46년 간 자본시장 IT를 책임져 온 코스콤이 그간 고민해 온 사항을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었으며, 이로 인해 증권사의 고민이 조금이나마 해소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코스콤은 이번 포럼이 마지막이 아니라, 금융투자업계에서 원하는 바가 있으면 언제든지 그간 준비한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하겠다는 입장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6-12 16:25:2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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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는 실적장세?...약달러 환경 必

반도체 등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치 관련주를 중심으로 하반기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실적장세의 긍정적 흐름을 위해서는 약달러 환경 조성이 우선되기 때문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결정도 주목된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하반기에는 실적장세가 도래하면서 반도체 등 가치 관련주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당장 '경기민감주'의 실적은 별로지만, 경기가 돌면 실적은 좋아질 것이라는 믿음이 생기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인다"며 "경기민감주는 경기가 꺾이기 약 2분기 전에 주가 고점이 나오는데, 그 이후엔 (경기는 확장세이기 때문에) 주도주 랠리가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경기민감주에는 반도체 등이 포함되며, 내년 초까지 긍정적인 흐름이 유지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반도체의 과거 패턴을 보면 '최악의 실적'이 발표된 분기 전후엔 오히려 주가가 오르지만, 그 다음 분기 실적 발표 때는 '펀더멘탈(기초체력) 호전의 단서'를 기다리며 단기 횡보하는 흐름을 보인다. 따라서 경기민감주 중 수급적 소외주와 주가 모멘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다만 상반기에 나타난 2차전지 등의 금융장세도 잔존하고 있어 주도주에 대한 고민이 겹치는 시기라는 평가도 있다. 강현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장단기 금리차가 확대하며 금융장세의 성격이 나타날 것"이라면서도 "다만 물가상승률 하락에 의해 화폐당 구매력이 개선되면 실적장세의 성격이 나타나게 되기 때문에 이때는 펜더멘탈이 나아지는 것에 주목해 가치 관련주가 반등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금융장세에서는 2차전지 등 유동성에 민감한 모멘텀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며, 실적장세에서는 실적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반도체 등의 기대감이 오르게 된다는 분석이다. 결과적으로는 2차전지·반도체를 중심 주도주가 되어 하반기 주식시장의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약달러 환경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약달러 환경이란 미국이 전 세계로 달러를 풀어내는 시기를 말한다. 강 연구원은 "약달러 환경이 도래하고 해외 자금의 국내 주식시장 유입흐름이 보일 때 수급 혜택을 받는 주식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약달러 환경이 조성되려면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FOMC 결과가 중요한데, 증권가에서는 긍정적인 흐름을 예상하고 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 CPI 발표와 FOMC 결과가 주식시장에 긍정적일 전망"이라며 "주가 지수는 다소 높은 변동성을 수반한 우샹항 흐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는 경기와 유동성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히 잔존하기 때문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소수 의견으로 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도 경고됐다. 조병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방준비제도가 강건한 고용시장을 바탕으로 추가 긴축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6-12 15:31:0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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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권시장 규제환경 변화와 금융시장의 역할' 세미나 개최

배출권시장협의회는 12일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배출권시장 규제환경 변화와 금융시장의 역할'을 주제로 협의회 자문위원회 발족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심재원 한국남부발전 부사장의 인사말씀과 금한승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의 축사에 이어 본 세미나를 후원한 한국거래소의 이경식 부이사장이 축사를 진행했다. 이 부이사장은 이날 "달성하기 어려워 보이는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나서서 좋은 해법을 제시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발표 세션에서 안영환 숙명여자대학교 교수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기업 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 대책, 배출권거래제의 역할 강화 방안과 유상할당 비중 상향 필요성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박사는 배출권시장 제3자 참여 확대에 따른 기대효과 및 배출권 거래시장 발전을 위한 금융시장의 역할에 대해서 설명했다. 이 밖에도 Energy Aspects社 컨설턴트인 Trevor Sikorski 연구원이 유럽연합 배출권거래시장(EU-ETS)에서 제3자의 시장참여와 다양한 배출권관련 금융상품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가져왔는지에 대해서 주제를 던졌다. 이후 패널토론에서는 유승직 숙명여자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전 완 환경부 기후경제과장, 문준호 한국거래소 일반상품시장부장, 최석원 SK증권 미래전략부문 대표, 이지웅 부경대학교 교수, 조홍종 단국대학교 교수와 함께 배출권시장에 대해 논의했다. 점차 중요해져 가는 금융기관 및 일반투자자 등 제3자의 시장참여 확대 및 배출권선물, 배출권 ETF·ETN과 같은 금융투자상품의 도입에 따른 향후 영향에 관한 토의가 이어졌다. 한편, 지난 2018년 출범한 배출권시장협의회는 배출권거래제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지원 및 시장참가자와 정책당국간 상호 우의 증진을 통해 배출권시장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배출권시장협의회에는 KRX 배출권시장 회원과 유관기관, 금융기관 등 약 90개사가 가입해 있으며 할당배출권 관련 업계와 정책당국간 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6-12 15:10:2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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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 ‘돌체’로 소통의 新모델 열어...CEO가 직접 응원

"우리 한양은 참 이상한(so different) 증권사입니다. 열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한양에만 오면 성공합니다. 바라건대 부서의 비전대로 즐겁게 일하면서 최고의 인재들이 선망하는 업계 최강의 팀이 되십시오. 한양증권에서는 그 모든 게 가능하다는 걸 알게 되실 겁니다"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가 준비한 응원 스피치다. 한양증권은 작년 말부터 이어진 시장의 위축에 따라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조직소통 프로그램 돌체(CEO가 보내는 응원가)를 진행하고 있다. 매일 아침 한 개의 부서씩, 모닝커피와 샌드위치를 마주한 채 대표이사와 감사, 경영지원본부장 등 주요 경영진이 직접 응원을 전한다. 75개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장장 5개월이 걸리는 대장정이다. 준비 과정도 간단치 않다. 각 부서의 인원 구성, 업무 현황 등을 분석해 대표이사가 직접 부서의 특성에 맞게 작성한 응원 스피치를 전한다. 그 과정에서 각 부서의 고충을 듣고, 비전을 공유하며, 덕담도 주고받는다. 직원들의 사소한 취미부터 최근에 본 드라마, 각자가 그리는 미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경영진은 '일일 상담사'로 변신한다. 그러다보면 정해진 1시간을 훌쩍 넘기기 일쑤다.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는 각 부서에 전하는 CEO의 메시지와 직원들의 참여 후기가 사내 게시판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된다. 돌체는 지난해 임재택 대표이사와 500명 전 직원 간의 1대1 대화 '파워링크'의 시즌2 버전이다. '꿈을 공유하고 마음을 잇자'는 취지의 파워링크를 통해 회사의 광고 영상을 직접 제작하게 된 직원도 있고, 잠재능력을 바탕으로 부서장으로 전격 발탁된 직원도 있다. 경력직으로 입사해 돌체에 참석한 한 부서장은 "그동안 프로젝트에만 매달리며 한 쪽에 매몰된 생활을 오랫동안 해왔었는데 한양증권에 입사한 후 맞이한 돌체 프로그램을 통해 회사가 지닌 끈끈함과 소속감,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재택 대표이사는 "한양증권에는 성장 잠재력을 키우는 유망한 부서들이 많다. 부서원들 한 명, 한 명을 CEO가 직접 격려해 주면 리더와의 일체감도 형성되고, 조직의 응집력도 커질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며 "돌체라는 이름에는 승리에 대한 강한 열망을 갖되 우아함, 부드러움, 아름다움을 잃지 않고 그라운드 위에서 플레이해달라는 CEO의 특별한 기대가 담겨있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6-12 11:10:2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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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LG엔솔, 우상향 전망...북미 시장 지배력 기대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지역 배터리 핵심 소재 공급망이 확대되면서 주가도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사용량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만큼 북미 시장 지배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모습이다. 증권가에서도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는 등 긍정적인 하반기 전망을 내놓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의하면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들어서만 주가가 약 40% 올랐다. 6월에 들어서는 60만 원대에 진입하면서 상장 이후 최고가였던 62만4000원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배터리 제조사의 훈풍과 함께 LG에너지솔루션의 상승세가 이어지자 증권가에서도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흥국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지역 시장 지배력을 키우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69만 원에서 78만 원으로 올렸다. 장현구 흥국증권 연구원은 "높은 북미 시장 지배력을 확보한 상황에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이후 북미 공급망에 있어 가장 지배력이 큰 기업"이라며 "북미 시장의 전기차 침투율 증가가 가속하면서 미국에서의 대규모 증설과 신규 고객사와의 조인트벤처(JV) 설립도 늘어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최근에는 현대차와 투자 금액 5조7000억 원 규모의 JV 설립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존재감은 높아지고 있다. 에너지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EV, PHEV, HEV)의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총 상용량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1위를 차지하며 선두를 달렸다. 지난해 동기 대비 49.2%(24.1GWh)나 성장한 수치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 부분에서는 지난해 동기보다 소폭 하락한 모습을 보였지만 테슬라 모델 3와 모델 Y, 폭스바겐 ID.3/4, 포드 머스탱 마하-E 등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들이 호조를 보이면서 사용량이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KB증권도 "미국 환경 규제 강화로 인한 배터리 수주 증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65만8000원에서 75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4월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2027년부터 2032년까지 차량 배출가스와 오염물질 기준 강화 초안을 발표했다. 이달 법안이 확정된다면 2032년 신차 중 전기차 침투율은 67% 수준까지 달성돼야 하기 때문에 배터리 수주의 증가가 이뤄진다는 풀이다. 전우제 KB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3.5% 증가한 7647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10% 상회할 것"이라며 "투자자들은 메탈 가격 하락으로 올해 2~3분기 셀 업체들의 매출 및 이익 동반 하락을 우려 중이지만 과거에도 원가와 판가가 연동된 계약 구조상 셀 업체들의 이익 변동은 제한적이었다"고 부연했다. 이외에도 SK증권에서 68만 원, 미래에셋증권이 90만 원 등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9일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의 종가는 60만9000원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6-11 15:08:4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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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오 변호사의 콘텐츠(Content) 법률 산책] 온라인몰의 '템플릿', 저작물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

현대사회에서는 다양한 산업과 새로운 기술이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식재산권(IP) 측면에서도 전통적인 저작물과는 달리 새로운 형식, 매체 등을 활용한 저작물이 계속 등장하고 있다. 그 결과 새로운 무언가에 대해서 이를 저작물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한 분쟁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항소심)에서 작년에 판결한 사안도 이러한 새로운 형태의 성과물(창작물)과 관련돼 있다(서울중앙지방법원 2022. 10. 14. 선고 2021나10615 판결). 웹페이지 개발·운영 등과 관련해 사용되는 용어로 '템플릿(template)'이라는 것이 있다. '템플릿'이란 일부 세부정보가 포함된 샘플(sample) 문서를 지칭하는 용어로 사업제안서, 발표자료 등의 기본적인 형식이나 구성요소를 담은 문서를 말한다. 웹페이지 개발과 관련해서는 판매하는 상품의 특성이나 주요 정보가 고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화면을 구성하는 것을 지원하는 용도 등으로 사용된다. 위 사안에서 원고는 자신의 웹사이트에 온라인 쇼핑몰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템플릿을 올려두고 해당 템플릿에 콘텐츠를 채우는 방식으로 제품 상세페이지 등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피고는 위 템플릿을 구매한 뒤 새로운 템플릿을 생성하거나 이를 재판매하는 등의 행위를 했고, 원고는 피고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에 따른 손해배상 등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우선 위 사안에서 온라인 쇼핑몰에서의 웹페이지 화면구성 등을 지원하는 '템플릿'은 고객들에게 해당 웹페이지의 상품 정보와 특징, 장점을 효과적으로 부각해 전달함으로써 구매의욕을 고취시키는 '기능성 저작물'로서의 성격을 갖는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법원은 "기능적 저작물은 그 표현하고자 하는 기능 또는 실용적인 사상이 속하는 분야에서의 일반적인 표현 방법, 규격 또는 그 용도나 기능 자체, 저작물 이용자의 이해 편의성 등에 의해 그 표현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작성자의 창조적 개성이 드러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저작권법은 기능적 저작물이 담고 있는 사상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그 저작물의 창작성 있는 표현을 보호하는 것이므로, 기술 구성의 차이에 따라 달라진 표현에 대해 동일한 기능을 달리 표현했다는 사정만으로 그 창작성을 인정할 수는 없고 창조적 개성이 드러나 있는지 여부를 별도로 판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법원은 위와 같은 법리에 기초해 위 사안에서 문제가 된 '템플릿'에 대해서 ▲웹페이지에서 상품, 각종 이벤트, 공지사항에 관한 정보에 대한 고객들의 집중력을 높이거나 판매하는 상품의 특성 및 주요 정보가 고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그 텍스트 및 이미지의 위치, 구성 등을 정하는 것은 '아이디어'에 해당하는 것으로 볼 여지가 높고, ▲위 '템플릿'이 이미 다른 기업이나 쇼핑몰 업체에서 널리 활용하는 방식과 특별한 차이가 있다고 보이지도 않으므로 여기에 어떠한 '창작성'이나 독점권을 인정하기는 어렵다고 판시하면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판결을 그대로 유지했다. 이처럼 저작물성이 아이디어 등에 그치지 않고 저작물로서 인정될 수 있는지 여부는 기업의 권리 행사에 있어서도 매우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기업으로서는 이러한 지식재산권과 관련된 새로운 판례 등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

2023-06-11 13:44:0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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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농식품 분야 인재 대학장학금' 신청하세요!

농어촌희망재단은 농림축산식품산업분야 인재 양성과 농업인의 자녀 교육비 부담 경감 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2023년 2학기 농림축산식품 후계인력 및 농업인자녀 대학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2023년 2학기 농림축산식품부 장학금 지원규모는 67억 원으로 대학생 2000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농식품 분야 인재 장학금은 청년창업농 700명, 농식품인재 500명, 농업인자녀 80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한다. 우선 '청년창업농육성 장학금'은 3, 4학년생 중 만 40세 미만(1983년 1월 1일 이후 출생)으로 직전 학기 12학점을 이수하고 성적 70점 이상인 경우 지원대상으로 등록금 전액과 학업장려금 250만 원이 지원된다. 최근 학생들의 취·창업 어려움 등을 감안해 정규학기 초과학생도 지원대상이 될 수 있다. 이 장학금은 농식품 분야에 청년 인력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으로 해당 장학생은 졸업 후 장학금 수혜기간만큼 농식품 분야에 의무종사를 해야 한다. '농식품인재 장학금'은 농림축산식품 계열학과 재학 중인 1~2학년생으로 직전 학기 12학점을 이수하고 성적 80점 이상인 경우 지원대상이며, 등록금 범위 내에서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농업인자녀 장학금'은 부모가 농업인이고 학자금 지원구간이 8구간 이하인 대학생으로 직전 학기 12학점을 이수하고 성적 80점 이상인 경우 지원대상이며, 학자금지원구간에 따라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35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장학금은 기초·차상위 구간(다자녀 가구 포함)의 경우 등록금 전액 및 학업장려금 100만 원을 지원하며, 다자녀 가구 셋째 자녀부터는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또한 학생들의 취·창업 어려움 등을 감안해 정규학기 초과학생도 지원대상이 될 수도 있다. 이번 장학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학생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내달 6일 오후 5시까지 농어촌희망재단 누리집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장학생 선발 결과는 오는 8월 8일(예정)에 농어촌희망재단 누리집에 발표될 예정이다. 상세한 내용은 농어촌희망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6-11 10:32:5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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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미중 IT와 2차전지 ‘전격 해부’...온라인 세미나 개최

메리츠증권은 오는 14일 오후 4시부터 온라인 화상회의 앱 줌(ZOOM)으로 '미중 IT와 2차전지 섹터'를 주제로 해외주식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해외주식에관심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선착순 300명을대상으로 진행된다. 세미나 당일 메리츠증권 홈페이지에서 바로가기 링크 또는 QR코드로 모바일 접속이 가능하다. 세미나는 김선우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1부)과 노우호 연구원(2부)이 맡는다. 김선우 연구원은 IT·반도체, 노우호 연구원은 화학·정유부문을 담당하고 있다. 두 연구원은 개인 투자자들에게 이번 세미나를 통해 미국과 중국의 IT와 2차전지에 대해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분석을 제공할 예정이다. 메리츠증권은투자 세미나 외에도 업계 최저 수준의 해외주식 수수료와 환전 우대 이벤트를 진행하고있다. 디지털금융센터를 관리점으로 지정한 고객 대상 해외 주식 거래 수수료는 0.07%(미국, 중국, 홍콩, 일본)로 업계 최저 수준이며, 달러90%와 그 외 외화 80%의 환전 우대 서비스를 제공하고있다. 또한, 미국 주식 실시간 시세 무료 서비스를 제공해 해외주식 최초 거래신청 고객에게는 6개월 무료, 이후 매월 미국주식 1주 이상 체결 고객은 익월 1개월 무료 혜택이 자동 갱신된다. 메리츠증권관계자는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IT와 2차전지 주제로 전문적인 리서치 서비스를 경험하실 수 있는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메리츠증권의 해외주식 서비스를 경험하고 다양한 이벤트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사항은메리츠증권 홈페이지(https://home.imeritz.com)또는 고객지원센터(1588-3400)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6-09 17:34:5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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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2023년 하반기 투자 유망종목 기업설명회’ 개최

SK증권은 오는 13일 SK증권 리서치센터와 디지털마케팅본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하반기 투자 유망 종목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경기 저점이 오고 있는 하반기 시장의 투자기회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로 안영진 SK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위원(이코노미스트)의 국내 시장을 둘러싼 환경에 대해 주목해야 할 5가지 경제 포인트 강연과 행사 참여 기업 IR 담당자들의 기업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SK증권 리서치센터 관계자는 "수익성 개선이 뚜렷하고 사업 성장성이 확인될 수 있는 올 하반기 투자 유망 중소형주로 참여 기업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Corporate Day' 행사는 13일 오후 1시30분부터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 6층 리더스홀에서 진행된다. 또한, 참여 고객 대상 갤럭시워치5 골프에디션 경품 추첨 행사는 물론, 행사 당일 SK증권 최초 비대면 계좌개설 고객에게는 100% 경품이 제공된다. SK증권 디지털마케팅본부 관계자는 "일반적인 기관투자자 대상의 'Corporate Day'와는 달리, 이번 행사는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는 이색 행사"라며 "증시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하반기 투자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SK증권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6-09 17:34:2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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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ETF, 개인 순매수 100억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ETF'의 개인 순매수 누적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상장지수펀드(ETF)는 지난달 1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ETF의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은 134억 원이다. 특히 이 기간 개인투자자들은 하루도 빠짐 없이 해당 ETF를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ETF는 비교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목표로 한다. 비교지수는 테슬라와 전기차 및 반도체 관련 상위 기업으로 구성된 'Bloomberg EV Supporters Plus Tesla Price Return Index'다. 액티브 ETF 특성상 운용 매니저의 판단에 따라 편입 종목 비중을 빠르게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8일 기준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ETF 구성목록 상위권에는 ▲테슬라(31.82%)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1.5X 셰어즈(22.97%) ▲AMD(4.39%) ▲엔비디아(7.95%) ▲CATL(3.97%)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테슬라 노출 비중은 66% 수준이다. ETF 운용은 황우택 한투운용 글로벌퀀트운용부 수석이 담당한다. 황 수석은 현재 국내 설정 최대 규모의 전기차 공모펀드인 한국투자글로벌전기차&배터리펀드를 운용하고 있다(8일 기준 순자산액 1조7876억 원).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ETF는 개인연금, 퇴직연금,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서 모두 투자가 가능하다. 현재 연금 및 중개형ISA 계좌 내에서 해외 주식 직접투자는 불가능하다. 그러나 국내 상장된 ETF를 통해서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또한 연금 및 중개형ISA 계좌를 활용하면 다양한 절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황 수석은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ETF는 현재 테슬라 종목에 대한 노출도가 60% 이상으로 국내 최고 수준"이라며 "테슬라 관련 국내 유일 액티브 ETF라는 점에서 전기차 시장 내 변화 발생시 빠르게 대응해 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를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연금계좌의 70%를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ETF로 채울 경우 연금계좌 내에서 테슬라 개별 종목에 약 30~40% 투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ETF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6-09 17:34:24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