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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中企·소상공인 절반 "중국 이커머스 적극 활용하겠다"

중기중앙회, 제조·유통사 300곳 대상 설문조사

 

활용中 29.7%, 향후 활용 21%…49.3% "계획 없다"

 

'국내 점유율 확대 기대' 65.2% 등으로 가장 높아

 

입점 업체 인증등 강화, 입점 수수료 지원등 필요

 

*자료 : 중소기업중앙회

제조 또는 유통을 하는 국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절반은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들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통해 국내 시장 점유율 등을 넓힐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의 한국시장 진출에 대해선 '긍정적'이라는 답변이 '부정적'보다 많았다.

 

이같은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중국 이커머스 국내 진출 확대에 대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의견 조사'를 실시해 2일 내놓은 결과에서 나왔다.

 

조사에 따르면 중국 이커머스를 '활용 중인 기업'은 29.7%, '활용 경험은 없으나 추후 활용 의사를 밝힌 기업'은 21%로 각각 나타났다. 반면 '활용 경험 및 향후 활용 계획도 없다'는 답변은 49.3%였다.

 

중국 이커머스 활용 방식에 대해선 '입점해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가 65.2%로 가장 많았다. 아울러 '중국 이커머스를 통해 제품 구매 후 국내 재판매(병행수입)'(11.2%), '중국 이커머스를 통해 원자재 또는 부품 조달'(6.7%) 등의 순이었다.

 

중국 이커머스 기업들의 한국 진출 영향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24.7%로 '부정적'(15.3%)보다 높았다. '변화없음'은 60%였다.

 

긍정적 영향을 미친 이유로는 ▲국내외 온라인 판매 채널 다변화(47.3%) ▲기존 유통망 대비 입점 수수료 절감(16.2%) ▲비용 절감(원자재 조달, 물류 배송비 등·14.9%) 등을 꼽았다.

 

향후 전망에 대해서도 '긍정적' 답변(28.3%)이 '부정적'(26.0%)보다 높았다. '변화없음'은 45.7%였다.

 

한편 중국 이커머스의 국내 진출에 대해 가장 원하는 지원 정책(복수응답)으로는 '중국 이커머스 입점 업체 대상 인증·검사 강화'(34.7%), '국내 이커머스 입점 기업 지원(수수료 인하 등)'(32.3%), '해외 직구 제품의 통관 및 품질 검사 강화'(26.3%), '특허·상표권 등 지식재산권 침해 제재 강화'(23.0%), '물류 경쟁력 강화(물류비 지원 등)'(21.7%) 순으로 조사됐다.

 

중기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중국 이커머스가 중소기업에 새로운 위기이면서 기회가 되고 있다"며 "이들의 국내 영향력이 점차 확대될 가능성을 고려할 때 중소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품질 인증과 검사, 지적재산권 보호를 선제적으로 강화하고, 중소기업이 새로운 유통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이커머스 입점 지원과 물류비 지원 등 정책적 지원도 확대해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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