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12일 이재명 당 대표를 암살하겠다는 문자가 접수되고 있다며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정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황 원내대변인은 "최근에 많은 의원들이 연락을 문자로 받았는데, 러시아제 권총을 밀수해서 이 대표를 암살하겠다고 하는 문제를 많이 받았다"며 "당분간 이 대표 경호에 최선을 다해달라는 말이 있어서 당에선 신변보호 요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만간 신변보호 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부연했다.
신변보호란 생명이나 신체에 대한 위해를 입을 위험이 있는 사람을 보호하는 제도다. 범죄피해자, 신고자, 목격자, 참고인 등이 대상이 될 수 있다. 이 대표는 지난해 1월2일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보다가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목 왼쪽 부분을 찔려 부상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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