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0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나 경제 위기 속 청년들의 사회 진출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민주당 관계자는 4일 이재명 대표가 오는 20일 삼성전자와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사피(삼성청년SW아카데미·SAFFY) 아카데미'를 방문해 이 회장과 만난다고 밝혔다. 사피 아카데미는 삼성이 국내 정보기술(IT) 생태계 저변 확대와 청년 취업을 위해 2018년 시작한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사피 아카데미는 1년간 매일 8시간 총 1600시간 동안 집중 교육과 협업 프로젝트 등을 통해 SW 개발자를 양성한다. 연간 교육생은 2300명 수준이고 수강료는 없으며 교육생 전원에게 매달 교육 지원금 100만원을 지급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 관계자는 "경제 위기 속에 가장 고충이 큰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위한 심도 깊은 대화와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SK 'AI서밋 2024' 방문, 현대차 아산공장 방문 등 경제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 회장과 만나 국회 논의가 지지부진한 반도체 특별법에 대한 논의를 할 가능성도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반도체 수출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기업"이라며 "(반도체 특별법이) 토론 주제로 잡혀있지 않지만, 논의 소재로 열려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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