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은 인권·평화 조형물인 '기억과 소망' 설치 7주년을 맞아 28일 경남교육청 제2청사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추모식을 열었다.
이날 추모식에서는 기억과 소망 설치 7주년과 제106주년 3·1절을 기념하고, 헌화와 묵념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기렸다.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추모사에서 "과거의 아픔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경남교육 공동체가 역사적 진실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조형물은 지난 2017년 9월 내·외부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조형물 건립추진위원회에서 10여 차례의 협의회와 현장 방문, 디자인 제작·설치 공모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일본군 위안부의 인권 유린을 기억하고, 평화 통일을 소망한다'라는 주제로 2018년 2월 28일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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