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25년 인증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관리 역량이 뛰어난 대학을 선정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외국인 유학생의 교육 질을 보장하고 한국 고등교육의 국제적 신뢰도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인증을 획득한 대학은 유학생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정부 지원 사업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부산외대는 외국인 유학생 지원 체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부산외대는 ▲유학생 전용 인터내셔널 컬리지(International College) 신설을 통한 영어 전용 강좌 및 유학생 특화 교육 과정 제공 ▲유학생 맞춤형 학습 및 생활 지원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 확대 ▲유학생 장학금 및 취업 지원 강화 등 유학생들에게 최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변수연 부산외국어대학교 International College 학장 직무대행은 "이번 인증 획득은 우리 대학이 글로벌 교육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화 교육을 더 강화하고,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차별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속적인 유학생 지원 및 교육 품질 강화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교육 기관으로서 위상을 더 공고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