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정신건강사업과 찾아가는 보건복지사업의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인천시 동구보건소와 각 동 행정복지센터가 머리를 맞댔다. 지난 27일 열린 간담회에서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관리와 치매 예방·치료를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보건·복지 협력을 강화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동 행정복지센터의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소속 간호·사회복지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정신응급 대응 체계 구축과 정신질환자 입·퇴원 관리, 전국민 마음투자사업,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지원 사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주민들이 보다 쉽게 정신건강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치매 예방과 치료 사업에 대한 안내도 이뤄졌다. 치매환자 등록과 프로그램 참여 확대,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환자와 가족이 겪는 어려움을 덜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동구보건소와 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주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동 행정복지센터와의 협업이 더욱 강화되고 치매·정신건강사업의 연계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동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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