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일·생활균형 정책 강화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나섰다. 연구용역을 통해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마련하고 가족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8일 인천여성가족재단에서 '2025년 제1회 일·생활균형위원회'를 열고 일·생활균형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는 시현정 여성가족국장을 비롯해 김대근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과장 등 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해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연구는 2024년 6월 발표된 정부의 저출생 대응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인천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인천' 실현을 목표로 일·생활균형 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연구용역은 인천여성가족재단이 수행하며 ▲일·생활균형 관련 법·제도 및 지원정책 분석 ▲인천지역 노동시장 현황 조사 ▲일·생활균형 실태 및 정책 수요 조사 등이 포함된다. 연구는 올해 10월 완료될 예정으로, 이를 바탕으로 인천시는 정책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가족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시현정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기본계획에 반영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근로자의 삶의 질 개선을 동시에 이루겠다"며 "가족친화적인 사회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2024년 가족친화인증 신규 인증 기업이 61개로 전년(37개) 대비 67% 증가했다. 누적 인증 기업은 278개에 달하며, 2023년 일·생활균형지수에서 전국 2위를 기록하는 등 가족친화적인 근로환경 조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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