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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인천시, 210억 원 투입해 반도체·바이오·자동차 인재 양성

참고 이미지./AI 생성

인천시가 반도체, 바이오, 자동차 등 지역 핵심 산업의 혁신 인재를 육성하는 '지역지능화 혁신인재 양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30년까지 총 210억 원을 투입해 기업 맞춤형 교육과 연구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지역 경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 기업 맞춤형 석사 과정 및 연구 지원

 

인천시는 인하대학교, 인천대학교, 한국뉴욕주립대학교와 협력해 지역 중소·중견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석사 학위 과정을 운영한다. 동시에 기업 수요에 기반한 산학협력 연구 과제를 수행하며, 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2030년까지 진행되며, 총 210억 원(국비 149억 원, 시비 30.5억 원, 대학 30.5억 원)이 투입된다. 현재까지 반도체, 바이오, 자동차 분야에서 18건의 산학협력 연구가 진행됐고, 연간 20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제조AI융합전공' 석사 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을 위한 공정 개선 및 스마트 제조 컨설팅 19건이 이루어졌으며, 151명의 재직자가 현장 교육을 이수했다.

 

■ 산업 맞춤형 교육 및 연구 인프라 구축

 

지능화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연구 공간으로 '인하대학교 지역지능화 ACE 연구센터'가 구축됐다. 이곳에서는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기업과 협력한 맞춤형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즉시 활용 가능한 지능화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인하대학교 제조혁신전문대학원 내 '반도체공정지능화융합전공과정(계약학과)'이 신설된다. 이를 통해 반도체 분야의 지능화 전문 인력을 집중 양성하고,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 산학협력을 통한 경제적 성과 창출

 

지능화 혁신연구 성과는 산업 현장에서 적극 활용되고 있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기술이전 2건(1.46억 원), 자동차 분야에서는 사업화 1건(1.69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반도체 지능화 연구에서는 AI 기반 공정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이상 감지 자동화, 생성 모델을 활용한 검사 장비 이상 탐지 연구 등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국제과학 논문색인(SCI) 6편을 포함한 총 11편의 논문이 발표됐으며, 국내외 특허 11건(국내 출원 7건, 국내 등록 2건, 해외 출원 1건)이 출원 및 등록됐다.

 

■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인천의 주력 산업과 연계한 지능화 혁신 연구와 인재 양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경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시는 첨단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지역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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