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합리한 규제로 인해 시민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인천시가 직접 나선다. 인천시는 3월 한 달간 '민생규제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며, 시민과 기업의 목소리를 듣고 규제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신고기간 동안 시민들은 생활 속 규제 개선을 요청할 수 있다. 경제, 복지, 보건, 주거, 교육,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불편을 초래하는 규제를 발굴해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신고 접수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시민들은 규제개혁신문고 또는 인천시 누리집(시민참여알림)에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신고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14일 이내에 답변되며, 결과는 신고 시 등록한 번호로 안내된다. 또한, 규제개혁신문고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민생규제 개선뿐만 아니라 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도 확대 운영한다. 노동, 환경, 외국인, 산업, 에너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과 기관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박광근 인천시 민생기획관은 "민생 규제 해소는 시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필수 과정"이라며 "집중 신고 기간 동안 접수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이 실제 규제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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