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사랑의 온도가 174도를 기록하며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27일 산청군에 따르면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산청을 가치 있게!'란 슬로건으로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진행한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결과 모두 1억 6383만 9000원의 성금이 모였다.
특히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도 각계각층에서 성금이 이어졌다. 이에 모금 목표액인 9400만원보다 6983만 9000원이 더 모아져 목표액을 174% 초과 달성했다.
캠페인 기간 기탁된 후원 성품은 지역 내 취약 계층 및 사회복지 시설에 전달됐다.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 사업 등 어려운 이웃에게 공정하고 투명하게 배분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희망 나눔 캠페인의 목표액이 초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어려울 때일수록 나눔을 함께 하고자 하는 군민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이런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웃 돕기 성금은 연중 모금하고 있다"며 "지역 내 저소득계층에 후원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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