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철규 경남도의원은 26일 '사천공항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반영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발의했다.
임철규 의원은 "우주항공청이 지난 5월 27일 개청해 우주항공 복합도시 완성과 대한민국이 세계 5대 우주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국토 균형 발전 차원에서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을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은 영남권 서부지역과 남해안 신경제권을 중심으로 새로운 국가 성장축을 형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가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사천공항 활주로 추가 연장과 국제선 화물 터미널 신축 계획을 반영하고, 사천공항을 국제공항으로 승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철규 의원은 "우주항공산업, K-방산, K-문화·관광 산업 등의 활성화를 위해 해외 자본 유치와 국제 방문객 확대가 필수적"이라며 "경남의 유일한 공항인 사천공항을 국제공항으로 확장하는 것은 대한민국이 우주항공산업의 글로벌 물류 거점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건의안은 오는 3월 제421회 경상남도의회 임시회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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