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22일 간부회의를 열고 '3安(안전·안정·안심) 2025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논의하며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설 명절 기간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보장하기 위해 각 부서가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교통대책, 생활 쓰레기 처리, 의료 공백 방지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불편이 없도록 남은 기간까지 세부 대책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도 당부했다. 그는 "물가 동향과 가격 표시제를 점검하고, 전통시장 상인회와 물가안정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가계부담을 줄이는 데 힘써야 한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실행 방안을 마련해 민생 안정과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36년 서울올림픽 유치와 관련해 이 시장은 "시민사회와 한마음으로 올림픽 유치에 동참해 강력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하며, 효율적인 재원 관리와 누락세수 방지를 통해 건전재정을 확보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 시장은 또한 주거취약계층 지원을 강조하며, "지원 대상자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지속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도모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설 연휴 기간(1월 25일~1월 30일) 동안 보건, 복지, 환경, 안전, 교통, 경제 등 6개 분야에 걸쳐 맞춤형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응급실 비상진료소 운영, 소외계층 격려, 생활 쓰레기 수거, 귀성·귀경 교통 대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이번 종합대책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지원하며, 지역경제와 사회 전반에 걸친 안정과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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