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국산 수산물 소비 촉진 프로젝트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산 수산물을 원재료로 활용한 차별화 간편식 개발을 추진한다. 수산물 전문 상품기획자(MD)가 산지 물량 직거래부터 메뉴 기획까지 직접 참여하는 개발 방식을 도입했으며, 수입산 수산물로 만든 유사 상품과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국산 수산물 소비 촉진 1호 상품으로 개발된 '국산갑오징어볶음' 제품이 마련됐다. 정길재 수산 MD가 지난해 가을 서해안에서 어획량이 일시적으로 증가한 갑오징어 50톤을 확보해 간편식으로 개발했다는 게 GS리테일 측 설명이다.

'국산갑오징어볶음'은 국산 갑오징어가 총 상품 중량의 75%를 차지하며, 특제 소스의 불 향과 매콤한 맛이 특징이다.

GS더프레시는 앞으로 문어, 전복, 아귀 등 국산 수산물 소비 촉진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