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3일 열리는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4차 변론에도 출석하기로 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조사는 거부 방침을 재확인했다.
22일 윤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에 이어 23일 예정된 탄핵 심판 4차 변론 기일에 직접 출석하기로 했다.
앞서 윤 대통령 측은 지난 20일 공수처가 강제구인에 나서자 탄핵 심판 변론 준비를 이유로 거부하며 당일 늦은 밤 "윤 대통령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탄핵 심판에 직접 출석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공수처는 19일 윤 대통령을 구속한 이후 두 차례 공수처로 나와 피의자 조사를 받으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이 계속 거부하자 20일 서울구치소로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강제구인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현재 공수처는 윤 대통령을 조사하기 위해 구치소로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냈지만 아직 대면조사를 못 하고 있는 상황이다.
윤 대통령 측은 23일에도 헌재 탄핵 심판 4차 변론을 빌미로 공수처 조사를 거부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