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최대 30% 싼값에 구매 가능한 '설 민생선물세트'를 기획하고 대국민 홍보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오전 농협과 함께 세종 농식품부 청사 앞에서 '설 민생선물세트 홍보 및 농축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명절 선물비용 부담 완화와 농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기획됐다. 쌀과 한우를 비롯해 전통주, 한과, 과일,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품 등 우리 농업인이 땀 흘려 생산한 농축산물로 구성된 '민생선물세트'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또 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한우, 한돈, 계란 등의 축산물 판매행사도 진행한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가래떡 등 사은품도 증정한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설 명절을 대비해 농축산물 공급 확대와 할인지원 등 국민들의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한 조치들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설 민생선물세트는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와 농협몰에서 이달 28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