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이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급망 우대 보증 프로그램'을 신설, 오는 23일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은 공급망 안정화 사업을 추진하는 중소·중견기업 또는 협력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대출지원이 확대되고 관련 금융비용이 경감된다.
신보 및 기보는 각각 1500억원, 500억원 규모로 최대 0.4%포인트(p)의 보증료율 감면 혜택을 지원하고, 기금은 해당 보증기업에 최대 0.5%p의 금리 우대를 제공한다.
기금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용도가 다소 취약한 공급망 관련 중소·중견기업들이 적기에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어 공급망 위기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타기관과 전략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해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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