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국회/정당

민주당, '지지율 정체'에 중도층 향한 민생·경제 행보 나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에도 지지율 정체 현상을 겪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이번주 민생·경제 행보에 나서며 중도층 포섭을 노린다.

 

윤 대통령 탄핵 정국이 이어지며 보수층의 결집을 불러온 결과, 민주당은 지지율 정체 국면을 겪고 있다. 여론조사 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17일 발표한 조사(표본오차는 ±3.1%포인트, 95% 신뢰수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고)에 따르면, 지난 14~16일 전국 만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각각 39%, 36%로 나타났다. 지난주 같은 조사에선 민주당이 36%, 국민의힘이 34%를 기록해 민주당이 오차범위 내로 소폭 앞섰으나, 이번주 조사에선 오차범위 내로 국민의힘이 앞섰다.

 

윤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전 각종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은 국민의힘과의 격차를 두 자릿수 포인트 이상으로 벌리며 '반(反)윤석열' 여론을 결집하고 있었는데, 윤 대통령의 탄핵 과정에서 '탄핵심판 탄핵사유 중 내란죄 철회', '카톡 검열 논란', '공수처 체포 영장 집행 적법성 논란'을 겪으며 보수 결집이 실제로 일어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민주당은 비상 계엄 선포에 따른 내수 경기 부진과 대외 신인도 하락이 경기 침체를 가중할 것으로 보고 민생·경제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는 20일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은행장을 불러모아 상생금융 방안을 논의한다. 탄핵 국면에 유력한 차기 대선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이 대표가 은행장을 만나면서 은행권의 추가 상생안이 발표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 대표와 국회 정무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20일 오후 4시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상생금융 확대를 위한 더불어민주당 정무위 은행권 현장간담회'를 갖는다. 이날 간담회엔 이환주 국민은행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강태영 농협은행장 등 5대 은행장과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이 자리한다.

 

민주당은 이번 5대 은행장과의 만남이 한국거래소나 서민금융진흥원 방문 등에 이은 민생 탐방 차원의 행보라고 강조하면서 은행권 관계자에게 현장 상황을 브리핑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 민생경제회복단도 20일 민생입법과제를 내놓고 수권정당의 이미지를 부각한다. 지난달 출범한 바 있는 민생경제회복단은 ▲민사진행법 ▲서민금융지원법 ▲대중소기업상생협력촉진법 ▲온라인플랫폼법 ▲가맹사업법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구직자취업촉진 및 생활안정지원법 ▲화물자동차운수법 ▲보건의료인력지원법 ▲딥페이크 성범죄 방지법을 10대 입법 과제로 발표한 바 있다.

 

또한 민생경제회복단은 정부에 추가경정예산(추경안)안 편성을 요청하고 있는데, 이들의 최소 추경 요구 금액은 약 20조원에 이른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