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이 1일 "봄볕이 얼굴을 비추기 전에 탄핵을 완성하겠다"라며 "민주주의를 회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 권한대행은 신년사를 통해 "창당부터 우리는 탄핵을 외쳤다.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권한대행은 "지난 한 해는 슬픔과 분노의 시간이었다. 슬픔의 무게에 고개를 들기 어려웠다. 지도자는 내란으로 헌정을 흔들었다"며 "국민은 흔들리지 않았다. 국민의 용기가 대한민국을 다시 세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필귀정(事必歸正). 모든 일은 결국 옳은 방향으로 간다. 되돌아가는 길은 쉽지 않지만, 거친 물살에도 자맥질을 멈추지 않아야 한다"며 "우리 국민은 서로를 구원하는 손길을 건넸다. 일어설 힘은 희망을 믿는 데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120년 전 을사년, 우리는 나라를 잃었다. 이번 을사년은 새로운 나라로 나아가는 해가 될 것"이라며 "희망을 키우고 미래를 거두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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