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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정비사업 공급 물량 '절벽'...3만여가구 공급

올해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장의 아파트 공급물량이 '절벽' 수준이다. 공사 지연, 시공사 선정 유찰은 물론 기존 시공사와 공사계약 해지까지 나타나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새 아파트 공급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21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재건축,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서 일반분양된 물량은 총 2만7856가구로 2022년 일반분양 물량(3만3231가구) 대비 16.2% 줄었다.

 

올해는 정비사업을 통해 일반분양 3만4112가구가 계획돼 있다. 그나마 공사비 등의 요인으로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실제로 올해 분양 예정 물량 중 상당수는 지난해 분양 예정이던 곳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게다가 시공사 선정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 초기의 현장들이 많다. 이유는 공사비와 금융비용 때문이다. 시멘트, 철근, 레미콘 등을 비롯해 넓게는 인건비까지 공사비가 계약 당시보다 크게 올라 조합과 시공사가 팽팽히 맞서 있다.

 

실제로 서울 송파구 '잠실우성4차'는 두차례 시공사 선정이 유찰됐고, 결국 지난 2월 말에 세번째 입찰공고를 냈다. 또한 송파구 '가락삼익맨숀' 재건축 입찰엔 건설사 1곳만 참여해 유찰됐고, 노량진뉴타운 알짜 입지로 꼽히는 '노량진1구역'도 두 차례 시공사 선정이 유찰됐다. 이처럼 사업이 지연되면서 분양이 기약 없이 미뤄지는 형국이다.

 

그나마 올 봄 눈길을 끄는 물량으로 DL건설은 이달 대전광역시에서 중구 문화2구역 재개발로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총 749가구)'를 분양한다. 한국토지신탁이 사업대행자를 맡았고, DL건설이 시공을 맡아 빠른 사업진행능력과 탄탄한 시공능력, 투명한 자금관리 등을 통해 안정성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 단지에서 KTX서대전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대전도시철도 1호선 서대전네거리역과 최근 예산이 확정된 대전도시철도 2호선(트램)이 예정돼 있어 향후 트리플 역세권 입지로 탈바꿈한다. 또한 충청권 광역철도(예정) 추진으로 서대전역의 교통 인프라는 더 강화되어 4개 노선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쿼드러플 노선' 입지도 갖춰진다.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 조감도

이밖에 서울 강동구에서는 디에이치프라퍼티원(시행사)과 DL이앤씨(시공사)가 '그란츠 리버파크'를 오는 4월 공급할 계획이다. 성내5구역 정비사업으로 조성되며, 총 407가구 중 36~180㎡P 32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달에는 GS건설이 광주광역시 북구에서는 운암3단지 주택재건축으로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 총 3214가구 중 59~84㎡ 119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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