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시장 성수기인 오는 3월은 예년과 다른 양상을 보일 전망이다. 청약제도 개선에 따른 청약홈 개편으로 3주(3월4~22일) 동안 분양시장이 휴식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2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3월 전국 아파트 분양계획 물량은 8466가구다. 권역별로 수도권 5582가구, 지방 288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동월 기준 2001년(7987가구) 이후 가장 적은 물량이다.
지역별로 ▲경기(4651가구) ▲대전(1962가구) ▲부산(922가구) ▲인천(732가구) ▲서울(199가구) 순이다. 그 외 지역에서는 물량이 전무하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 3곳 중 '북수원이목지구디에트르더리체Ⅰ(1744가구)', '지제역반도체밸리해링턴플레이스(1209가구)' 등 2곳이 경기 물량이다. 서울은 '경희궁유보라(199가구)'가 나온다.
지방은 대전에서 '대전성남우미린뉴시티(1213가구)', 'e편한세상서대전역센트로(749가구)'가 분양한다. 이밖에 부산 '부산장안지구디에트르B3(507가구)', 'e편한세상금정메종카운티(415가구)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3월 계획물량 감소로 청약시장도 잠시 멈추면서 예상보다 청약시장이 시들해질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 4월 총선, 5월 어린이날 연휴 여파로 관심이 분산될 수 있다. 따라서 5월 초 이후라야 봄 분양시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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