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SAIT(구 종합기술원) 주관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이 올해 30주년을 맞아 세계적 학술지 등재 등 성과를 정리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30주년 시상식을 진행했다.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은 1994년부터 이어진 글로벌 학술대회다. 과학기술 저변 확대와 국내 과학 인재 양성을 목표로 고등학생 이상에 기회를 제공했다.

그동안 접수한 논문은 3만7847편, 그중 2956건이 수상했다. 네이처와 자매지를 비롯해 국제고체회로학회(ISSCC)와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콘퍼런스(CVPR) 및 반도체 학회(VLSI)까지 세계적인 권위 학술지에도 수차례 소개됐다.

삼성전자는 동상 이상 수상자를 3급 신입사원 공개채용 연구개발 직군 지원시 직무적합성평가와 직무적성검사(GSAT) 면제해주고 있다. 계열사로도 확대 적용했다.

30회에는 '온라인 멘토링'으로 초록부터 최종 논문 작성까지 과정을 지원하며 더 많은 학생에 기회를 주고 실력을 늘릴 수 있도록 했다. 대학 부문 수상자들도 수상소감으로 도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대상 상금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