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투명 OLED 패널까지 친환경 가치를 인정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글로벌 인증 기관 SGS에서 투명 OLED로 '에코 마크'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에코마크는 글로벌 환경 규제를 준수하고 생산부터 사용, 폐기까지 제품 생애주기 전 과정에서 친환경 평가 기준을 만족하는 제품에 부여한다.
LG디스플레이는 유일하게 투명 OLED를 양산 중으로, 업계 처음으로 에코마크 인증을 획득하며 투명 OLED 친환경성도 입증했다. 전체 부품 중 재활용 소재 사용률을 최대 23%로 높이고 유럽연합(EU) 제정 신화학물질 관리제도(REACH)에 따라 200여종 고위험성 우려 물질을 포함하지 않는 등 자원 효율성과 유해물질 저감 등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
OLED 패널 친환경성 확대도 주도하고 있다. 최근 UL솔루션즈에서 OLED TV와 게이밍 패널 전 제품에 '로우 플라스틱' 검증 마크를 받았다. 플라스틱 사용량이 전체 중량 5% 미만인 제품에 부여하는 제도, LG디스플레이가 업계에서 처음으로 받았다. 내부 측정 결과 65인치 기준으로 플라스틱 중량이 4% 수준, LCD TV 패널 대비 90% 이상 적었다.
LG디스플레이는 투명 OLED로 에코마크 인증을 받으면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친환경 척도를 수립한 의미가 크다며, OLED 패널 성능을 높이는 메타 테크놀로지 2.0으로 기술에 더해 친환경 기술까지 리더십을 인정받았다고 자축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21년부터 친환경 제품 개발을 위해 제품 생애주기에서 발생하는 모든 환경 영향을 총체적으로 평가하는 생애주기평가(LCA) 기법을 도입해 활용 중이다. 이를 통해 재료·부품 사용량 저감, 제조 시 온실가스·전력 사용량 감축, 저소비전력 제품 개발, 폐기 단계에서 폐기물 저감 등의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소비자가 사용 단계에서 쓰는 전력을 줄일 수 있도록 중장기 에너지 저감 제품 개발 로드맵을 수립하고, 저탄소 OLED 기술 공정 및 부품 저감 기술도 지속 개발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진민규 대형Promotion 담당은 "ESG 트렌드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친환경 OLED 개발에 앞장서는 한편, 압도적인 화질과 함께 친환경성까지 갖춘 LG디스플레이 OLED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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