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오은영 박사와 여덟번째 문화 나눔을 함께했다.
효성은 3일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오은영의 토크콘서트 동행'을 성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효성 컬처시리즈로 진행됐으며, '동행'이라는 주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공연 수익금도 장애 연주자 활동을 돕는데 쓴다.
오 박사는 '고민 상담소'를 통해 장애 학생 학부모 고민을 공유하고 날카로운 해답을 제시했다. 그 밖에도 현장 질문을 받아 답변하며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고민할만한 주제들도 나왔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음악가로 구성한 통합 실내악 단체인'가온 솔로이스츠'도 연주를 펼쳤다. 발달 장애 아들을 둔 가수 이상우도 깜짝 출연해 아픔과 고민을 공유하고, 트럼펫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아들 이승훈 군이 소속된 우주와나 팀의 연주도 함께 선보였다. 오은영 박사와 가수 이상우는 가온 솔로이스츠의 마지막 연주인 '거위의 꿈'을 함께 노래하기도 했다.
오은영 박사는 "이번 토크 콘서트처럼 함께 이루어가는 활동 등을 통해서 우리 사회 구성원 하나하나가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관심을 지속적으로 갖게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현상 효성나눔봉사단장(부회장)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나와 다름에 대한 마음의 편견을 내려놓고 더욱 포용적이고 성숙한 사회로 성장해 나가길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비전을 제시하는 문화예술 후원 활동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문화예술을 접하고, 그 감동을 함께 나누며 작은 변화의 씨앗을 퍼뜨려 나가는 데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취약계층 지원, 문화예술 후원, 호국보훈 3개의 테마를 중점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왔다. 특히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장애 청소년 오케스트라 '온누리사랑챔버'를 후원하고, 장애예술가를 위한 창작공간인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를 후원하는 등의 활동으로 9년째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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