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이니지가 온라인으로 통합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시장에 '삼성 VXT'를 정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31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4'에 참가해 '삼성 VXT'의 글로벌 판매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삼성 VXT는 사이니지 운영·관리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현했다. 종전에 매직인포를 고도화했다.
삼성 VXT는 매장 제품 홍보와 할인 이벤트, 광고 영상과 환영 메시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더욱 쉽고 간편하게 제작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VXT 캔버스는 다양한 탬플릿과 이미지를 활용할 수 있으며 제작중인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외부 소스도 업로드할 수 있다.
원격 관리도 쉽다. 하드웨어 실시간 모니터링을 지원하며, ▲콘텐츠 일정 관리 ▲이미지, 영상 등의 콘텐츠 재생 ▲제품 원격 제어 ▲제품 소비전력 확인을 통한 에너지 효율화 등이 가능한 고도화 기능도 지원한다.
보안성도 높였다. ▲데이터를 강력하게 보호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 '녹스(KNOX)' ▲사이니지 오용 방지를 위한 USB·네트워크 등 잠금 기능 ▲기기 자동 점검·고장 예측 알람 ▲24시간 글로벌 서비스 지원 등이다.
'삼성 VXT'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사용자경험(UX)을 적용했고, 반응형 UI로 PC뿐 아니라 모바일 기기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스마트 LCD, LED 사이니지, 더 월 등 B2B용 디스플레이 제품을 모두 지원한다.
파트너사 특화 솔루션도 대거 탑재했다. ▲세계적인 미술 작품과 명작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 'Art' ▲가격, 메뉴, 실시간 거래 정보 및 결제 시스템과 연동이 가능한 'Link My POS' ▲부동산과 자동차 매물 관리가 가능한 'Ngine Real Estate', 'Ngine Real Automotive' 등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삼성 VXT'에서 활용 가능한 앱을 누구나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개발도구 및 개발문서(SDK, Software Development Kit) 등 개발 프레임워크(Framework)를 제공해 많은 파트너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생태계 구축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삼성 VXT'는 옴니채널 기반 정기 과금 정책의 서비스로 출시되며, 기존 B2B 판매 채널을 통해 오프라인 구매가 가능하다. 미국을 시작으로 온라인 판매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양우 부사장은 "클라우드 기반에 다양한 편의성을 갖춘 '삼성 VXT'는 사이니지 솔루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 사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파트너 및 고객에게 훨씬 더 가치 있는 콘텐츠 운영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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