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이트로 영화관을 만드는 LG전자 콘셉트카 '알파블' 비밀이 공개됐다.
LG전자 자회사 ZKW는 LG전자 콘셉트카에 '마이크로Z LED 헤드램프'를 장착했다고 11일 밝혔다.
마이크로Z 헤드램프 모듈은 지능형 전면 조명으로 애니메이션 프로젝션 생성 기능을 더한 제품이다. 100인치 이미지를 만들 수 있으며, 인터넷을 통한 OTT 통신을 기반으로 한다.
ZKW는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 조명을 공급하는 주요 부품사로, 이미 다양한 최첨단 제품들을 적용한 바 있다. 볼보 EX90에 탑재한 130만 픽셀 이상 디지털 HD 라이트 모듈, 오스람과 협업해 만든 투명 LED를 이미 적용한 상태다. GM 쉐보레의 신형 실버라도에도 충전 표시 등 조명 애니메이션을 출력하는 새 헤드램프를 장착할 예정이다.
ZKW 그룹의 CEO 빌헬름 슈테거 박사(Dr. Wilhelm Stege)는 "ZKW는 멕시코 실라오와 미시간주 트로이에 위치한 지사들을 통해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경제 지역의 고객들에게 다른 운전자들과 상호작용하고 주행 안전을 향상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조명 시스템을 제공한다"며 "'디지털 조명 경험(Digital Lighting Experience)'이라는 비전과 전략을 통해, LG와 함께 포트폴리오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다른 미래 기술도 내놨다. 프라이빗 존에서 레하우 오토모티브와 협력해 만든 일루미네이트 다색 전면 그린 패널과 처음 개발한 일루미네이트 범퍼다. 현대적 조명과 전자 및 센서 시스템을 차량 전면에 통합하는 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ZKW는 225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2038년까지 모든 제품을 탄소 중립으로 생산한다는 방침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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