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TSMC가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 회복을 확인했다.
TSMC는 지난해 12월 매출 1763억 대만달러(한화 약 7조5000억원)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8% 줄었다.
다만 4분기 누적 실적으로 보면 6255억 대만달러(약 26조5000억원)로 전년 동기(1993억 대만달러) 대비 크게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도 상회했다.
2분기 연속으로 전분기 대비 성장세도 이어갔다. 3분기 13.7%에 이어 이번에는 14.4% 더 늘었다.
TSMC는 오는 18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선단 공정 비중이 늘고 전방산업 회복을 가시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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