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은 올해 CES2024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 기술력을 자랑하며 전세계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투명 마이크로 LED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OLED를 넘어선 새로운 디스플레이 시대를 예고했다. 가전에도 디스플레이 적용을 확대하며 AI를 더해 'AI 스크린 시대'에도 힘을 실었다.
AI 집사 '볼리'도 깜짝 공개하며 상용화 가능성을 높였다. 2020년 이후 다시 소개하는 것으로, 집안을 돌아다니며 가전을 제어하고 정보를 제공한다.
LG전자도 맞대결을 펼쳤다. 투명 OLED TV로 무선 기능까지 더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T'와 IoT 허브인 'AI 에이전트'를 처음 공개했다.
LG전자가 내놓은 제품은 삼성전자와 비슷한 콘셉트로도 비교됐다. 다만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와 AI 에이전트 모두 출시를 확정한 상태라는 점에서 차별점을 뒀다.
특히 LG전자는 콘셉트카 '알파블'로 인기를 모았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직접 시연했으며, 일반 관람객은 물론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총수를 비롯한 주요 기업 경영진들도 관심있게 둘러봤다.
아울러 LG전자는 'webOS' 10주년을 기념해 올레드 140여대로 터널을 만들어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SK그룹도 테마파크 콘셉트 전시관으로 관람객들을 불러모았다. 수소 기차는 물론 'AI 포춘텔러' 등 체험형 공간을 통해 앞선 기술력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지를 공유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다음 세대를 위한 미래 모빌리티를 직접 보여줬다.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와 로봇은 물론 수소 기술과 차세대 UAM 'S-A2' 등을 소개했다
한편 가수 지드래곤이 부스를 둘러보기도 했다. 삼성전자 볼리를 보고 LG전자 '알파블'에 탑승했으며, SK그룹 부스에서도 AI 기술을 살폈다. 오세훈 서울 시장도 부스를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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