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주택이 전월 대비 2.5% 줄었다. 그러나 준공후 미분양은 1만224가구로 증가했다. 정부의 주택공급 활성화 대책 발표 이후 착공·분양(승인)·준공(입주) 실적은 회복세가 뚜렷해졌다.
30일 국토교통부 '10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 수는 전월(5만9806가구) 대비 2.5%(1507가구) 감소한 5만8299가구다. 수도권은 7327가구로 전월(7672가구) 대비 4.5%(345가구), 지방은 5만972가구로 전월(5만2134가구) 대비 2.2%(1162가구) 줄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미분양은 7786가구로 전월(8201가구) 대비 5.1%, 85㎡ 이하는 5만513가구로 전월(5만1605가구) 대비 2.1% 줄었다. 반면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후 미분양은 1만224가구로 전월(9513가구) 대비 7.5%(711가구) 증가했다. 다만 이는 10년 평균(1만4342가구, 2013년1월~2022년12월)의 71.3% 수준으로 나타났다.
10월 착공실적은 전국 1만5733가구로 전월(1만1970가구) 대비 31.4%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 착공은 6191가구로 전월 대비 63.9%, 지방은 9542가구로 전월 대비 16.5% 늘었다.
유형별로 아파트 착공은 1만2947가구로 전월 대비 43.3% 증가했지만 비(非)아파트는 2786가구로 전월 대비 5.1% 감소했다.
분양(승인)은 3만3407가구로 전월(1만4261가구) 대비 134.3% 증가했다. 유형별로 일반분양은 전월 대비 109.4%, 임대주택은 전월 대비 166.0%, 조합원분은 전월 대비 239.9% 늘었다.
준공실적은 준공은 1만9543가구로 전월(1만2358가구) 대비 58.1% 뛰었다. 수도권 준공은 1만5377가구로 전월 대비 190.9% 늘었고, 지방은 4166가구로 전월 대비 41.1% 감소했다. 유형별로 아파트 준공은 1만6729가구로 전월 대비 98.3% 증가했으나, 비(非)아파트는 2814가구로 전월 대비 28.2% 감소했다.
전국 주택 인허가는 1만8047가구를 기록했다. 10월 주택 매매량(신고일 기준)은 총 4만7799건으로 집계됐다. 전월(9월, 4만9448건) 대비 3.3% 감소했고, 전년 동월(2022년10월, 3만2173건) 대비 48.6% 증가했다.
수도권(1만9791건)은 전월 대비 13.0%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63.5% 증가했다. 지방(2만8008건)은 전월 대비 4.9%, 전년 동월 대비로는 39.5% 늘었다.
유형별로 아파트(3만5454건)는 전월 대비 5.8% 감소한 반면 전년 동월 대비 90.9%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21만449건으로 집계됐다. 전월(20만1476건) 대비 4.5%, 전년 동월(20만4403건) 대비 3.0% 증가했다. 수도권(14만3076건)은 전월 대비 3.5%, 전년 동월 대비 3.2% 증가했다. 지방(6만7373건)은 전월 대비 6.6%, 전년 동월 대비 2.4% 늘었다.
유형별로 아파트(11만217건)는 전월 대비 6.4%, 전년 동월 대비 7.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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