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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9월 주택 인허가 전월 대비 680%↑…착공은 저조

지난 9월 주택 인허가 실적이 전월 대비 680%나 급증했다. 다만 공급지표인 착공은 저조해 향후 공급대란이 우려된다. 인허가 급증은 최근 정부의 공급 물량 확대책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31일 국토교통부 '2023년 9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9월 기준 주택 인허가는 4만3114호로 전월(5479호) 대비 686.9% 증가했다. 전년 동월(3만2742호) 대비로는 31.7% 증가한 실적이다. 1~9월 누계 인허가로는 25만5871호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2.7% 감소한 수치다.

 

인허가 실적과는 달리 주택 착공실적은 여전히 저조하다. 지난달 착공된 주택은 1만1970호로 전달(1만1593호)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1~9월 누계 기준 전국 주택 착공은 12만5862호로 전년 동기(29만4059호) 대비 57.2% 절반 넘게 줄어 들었다.

 

착공물량 감소의 가장 큰 이유로는 시장 불황이 꼽힌다. 고금리 장기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건설사들이 사업 수익성을 보장받지 못해 쉽게 일을 벌일 수 없는 실정이다. 아울러 미분양 부담으로 PF 시장이 급격히 위축되면서 인허가를 받고도 착공하지 못하는 현장이 늘고 있다.

 

지난달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5만9806호다. 미분양 주택은 올해 2월 7만5438가구로 고점을 찍은 이후 7개월 연속 줄어 들었다. 하지만 감소 폭은 크지 않다. 더욱이 준공 후 미분양은 9513호로 전월(9392호) 대비 1.3%(121호) 증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회복세를 보이던 주택 거래량도 지난달 꺾였다. 9월 전국의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4만9448건으로 전월(5만1578건) 대비 4.1% 감소했다. 9월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20만1476건, 9월 누계(1~9월) 기준 전·월세 거래량은 208만395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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